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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랑스서 '맥주' 인기몰이.. 그 비결은?

북프랑스 릴(Lille)에서 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에선 지난 20년간 전통 맥주 소비율이 25% 감소해왔다. 하지만 릴에선 다양한 종류의 술집에서 맥주의 인기가 뜨겁다. 이 도시엔 1000명에 달하는 주류 관련 종사자들이 있으며 총 40여곳의 술집이 있다. 또 릴에서 소비되는 연간 맥주량은 45억리터로 알자스(Alsace) 지방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한다. ◆이색 맥주집 눈길 주류 판매업자 줄리앙 르마르샹(Julien Lemarchand)은 " 전체적으로 맥주 소비량이 줄어든 편이지만 고객들에게 총 2500가지에 달하는 세계 맥주를 선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항상 소비자들은 새로운 걸 찾기 마련이다. 맥주는 와인과 달리 특별히 비싸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릴에 거주하는 세 남성은 맥주가 가진 경제성과 친근감을 살려 이색 바를 열기도 했다. 이를 기획한 기욤 프티오(Guillaume Petiau)는 "테이블마다 다양한 맥주 펌프가 설치돼 있다. 손님들은 펌프를 이용해 원하는 맥주를 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종류도 10여가지로 다양하다.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좋은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기몰이중인 이 주점은 오는 2015년까지 체인점 20개를 낼 계획이다. 한편 캡슐(Capsule)이란 이름의 바 역시 릴에서 손꼽히는 주점이다. 지난 2011년 미국 주류 사이트(Ratebeer.com)에서 프랑스 최고의 바로도 꼽힌 이곳은 130여가지 맥주를 제공해 사랑을 받고 있다. /마티유 파구라 기자·정리=정주리 인턴기자

2014-06-12 19:16:0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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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마 브라질 대통령 재선 성공 '파란 불'

2014년 대선에서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투표의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지우마 대통령이 38%를 얻어 후보 세 명 중 1위를 기록했기 때문. 6월 4일과 7일 사이 2002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이 속한 노동당(PT)에 대한 지지도가 2%P 하락했다. 그러나 개인에 대한 지지도는 여전히 3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인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가 22%를, 에두아르두 캉푸스 후보는 13%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된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표차이다. 한편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은 TV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월드컵 비관론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녀는 "누가 브라질이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 했는가"라며 "월드컵을 위해 지출된 비용은 결코 딜레마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상 대통령이 월드컵 준비에 과도한 비용이 지출됐다라는 항간의 비판에 정면으로 맞선 셈이다. 그녀는 "은행과 주 정부, 사기업 등의 월드컵 부문 투자액이 800만 헤알(3조 6500억 원)에 이르며 교육과 보건 분야에 대한 투자액 또한 1조 7000억 헤알(777조 원)에 이른다"라며 재정 상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12 18:38:32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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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에 앉을 벤치 하나 없다니...

터미널에 앉을 의자가 없다면 어떨까?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시의 버스 터미널에는 실제로 의자가 하나도 없다. 이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이용객들은 할 수 없이 바닥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시다지 오시덴타우(Cidade Ocidental)에 거주하는 대학생인 파울라 안드라지(19세)는 "버스 터미널은 시민들에게 귀중한 공간이다"라며 "여기 있으면 나 조차도 부끄러워진다"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터미널은 약 1160만 헤알(53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에 들어가 현재 20개의 터미널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앉을 의자는 설치돼 있지 않아 애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 이용객인 아나 베아트리스 아라가옹(69세)는 "이 곳은 겨우 비를 피할 수 있는 정도다. 터미널에 앉을 의자 하나 없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의자를 몇 개 놓는 것만으로도 훨씬 더 인간적으로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항의했다. 한편 승객들은 의자의 부재 외에도 부족한 음식점을 불만사항으로 꼽았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교통부는 이번 주말까지 의자를 설치할 것을 약속했으며 새로운 식당 세 곳이 문을 열 수 있도록 현재 입찰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12 18:35:42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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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구분없이 좋은 정책 과감히 계승"…진보교육감들 우려 해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은 12일 진보교육감 우려에 대해 "좋은 정책은 과감히 이어받고 부족한 부분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날 오전 용산구 인수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시교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교육감이 이끈 혁신교육을 계승·발전하되 보수·진보를 구분하지 않고 좋은 정책은 과감히 이어받을 것"이라며 "예컨대 문 교육감의 진로체험, 독서교육 확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 등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의 핵심 정책이었던 혁신학교는 확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거셀 것이라는 지적에는 "현재 자사고에 다니는 학생에게는 새로운 정책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하나의 정책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예상되는 부작용,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까지 폭넓게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 기자회견 이후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교육 혁신의 새시대를 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조희연(서울)·이청연(인천)·민병희(강원)·김병우(충북)·장휘국(광주) 교육감 당선인 5명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상견례 및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교육의 누적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교육은 근본적 변화의 계기를 맞았다"며 "입시 경쟁교육을 넘어 발달과 협력의 교육을 만들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정상화 ▲안전한 학교 ▲교육복지 확대 ▲혁신학교 확대 ▲교육비리 척결 ▲민주 시민교육 강화 등의 공동 공약을 내걸었다. 이들은 "교육혁신을 위해 현장 교사들의 자발성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물론 지자체와 국회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원단체와도 소통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진보 교육감 9명도 함께 이름을 올린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교육 서열화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무상교육과 무상 급식 등 보편적 교육 복지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과 경북, 대구, 울산 등 보수 성향의 교육감 당선인 4명은 불참했다.

2014-06-12 18:02:4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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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영어·수학 지난해보다 쉬워…"중상위권 점수 높아질 것"

12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이날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55만5372명, 졸업생 7만2822명 등 62만8194명이 지원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같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수준별 시험으로 진행됐고, 영어 영역은 A/B 구분없이 통합형으로 출제됐다. 평가원 출제위원단은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교육부의 '대입에서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추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을 전 영역에서 70%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입시학원들은 국어 영역에서 A형은 지난해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한 수준이었고, B형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어려운 수준으로, A/B형간 난도 차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학 영역은 "A형과 B형 모두 2014학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해 적정한 난이도를 이루도록 노력했다"는 평가원의 자체 평가에 입시학원들도 동의했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쉬운 문제의 개수가 많고 중간 난이도의 문제가 적어 학생들이 시간적 여유를 가졌을 것"이라며 "어려운 문제들도 난이도 자체가 예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아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점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합형으로 출제된 영어 영역은 수준별 시험이었던 지난해 수능의 B형보다는 쉬웠고 A형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보다 지문 길이가 짧아졌고 구문이나 어휘 수준도 조금 낮아졌다"며 "난이도도 비교적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2014-06-12 16:36:0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