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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제 7의 대륙' 찾아 나선 프랑스 단체 눈길

한 프랑스 단체가 제 7의 대륙을 찾아 떠나는 이색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0여명으로 구성된 프랑스 탐험가들은 오는 5월 5일부터 25일까지 북대서양 탐험에 나선다. 제 7의 대륙설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제 7의 대륙은 바다위에 떠다니는 수백개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추진자인 파트릭 데존느(Patrick Deixonne)는 10일까지 프랑스 툴루즈(Toulouse)에서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연구진들을 만나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은 오염된 바다를 취재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바다위 쓰레기 더미 가득해 팀에서 촬영을 담당한 파브리스 메살(Fabrice Messal)은 "우리의 임무는 바다위를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확인하고 문제지역을 화면에 담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프랑스국립우주연구센터(Cnes)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 담당 연구원 아리안느 부이(Ariane Bouilly)는 "우린 떠다니는 쓰레기를 확인한 뒤 좌표로 찍어 위성으로 위치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툴루즈 공대 학생들은 해당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파트릭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의 80%가 대륙에서 버려진 것들이다. 이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해양 조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0 17:14:5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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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살 시도' 국정원 과장 건강상태 확인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문서 위조와 관련된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국가정보원 권모(51) 과장을 접촉해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유우성(34)씨 수사팀에서 활동하다 지난 1월 중국 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파견됐던 권 과장은 검찰 조사를 받고 돌아간 직후인 지난달 22일 자살을 기도해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던 권 과장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지난 8일 수사팀을 병원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억상실 증세를 나타냈던 권 과장은 그러나 수사팀과의 만남에서는 건강에 특별한 문제나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권 과장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기획담당 김모(일명 김 사장·48·구속기소) 과장과 함께 내부회의를 갖고 위조된 유우성씨의 출입경기록을 입수했다. 아울러 변호인측이 제출한 중국 싼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를 반박하는 내용의 위조 답변서 입수에도 개입했다. 검찰은 국정원 이모 대공수사처장과 권모 대공수사단장 등 이른바 '윗선'에 대한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이르면 다음주 초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4-04-10 16:40:2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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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셰프, 대학 식당서 '스페셜 요리' 선보여

프랑스 리옹에서 유명 요리사가 학생식당에서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 오늘 단 하루동안 프랑스 리옹의 대학생들은 요리사 다비 티소(Davy Tissot)의 음식을 맛보게 된다. 리옹 5구의 한 레스토랑 셰프인 그는 리옹(Lyon)과 셍테티엔(Saint-Etienne) 지역의 학생식당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공개한다. 가격은 여느 학생식당과 마찬가지로 3.15 유로(한화 약 4500원)다. ◆ 고기 굽고 크림 올려 멋진 점심 제공 다비 티소는 "가장 어려운건 제한된 재료로 대량의 요리를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예전에 요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요리를 만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쉬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받기도 했던 그는 대학생들을 위해 특별 요리팀을 꾸렸다. 셰프가 직접 고안한 메뉴 역시 특별하다. 그는 "전식으론 수플레가 준비되고 메인으론 오믈렛에 햄을 곁들인 요리나 구운 고기에 이탈리아 죽을 생각해뒀다. 디저트는 초코 캬라멜 크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식을 맛보는 감각은 젊을 때 특히 향상되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계속해서 생겨야 한다. 날 불러주기만 한다면 고등학교 식당에 가서도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싶다" 라고 덧붙였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0 15:32:5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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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묻지마 황산테러' 잇따라

최근 1주일 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4건의 황산 테러가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소아차 지역에 거주하는 루스 아드리아나 후라도(43)라는 여성이 테러의 희생양이 됐다. 길거리를 걸어가는 그에게 황산을 뿌리고 달아나던 범인은 주변 행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당국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콜롬비아 내무부는 테러범들에게 적용되는 형량을 무겁게 늘리는 법 개정에 착수했고, 황산 등 위험 물질에 대한 판매 규정도 더욱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황산 테러가 잇따르면서 '연방 피부조직 은행'도 바빠졌다. 2010년 가을에 문을 연 이곳은 기부자로부터 피부조직을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한다. 테러 피해자들은 현재 시몬 볼리바르 병원에 입원해 이 은행으로부터 조직을 지원받아 피부이식 치료를 받고 있다. 피부 조직 은행의 베르난도 카마초 박사는 "현재 은행이 기부받은 피부는 12만㎠ 정도"라면서 "은행 설립 이후 기부량은 계속 늘고 있지만 아직도 피부 조직이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 은행에 매달 기부되는 피부는 2000~4000㎠밖에 되지 않아 필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몬 볼리바르 병원에 따르면 테러 피해자 치료에 필요한 피부 조직은 매달 5000㎠에 달한다. 카마초 박사는 "기증된 피부는 고통받는 타인을 위해 가치있게 쓰인다"면서 시민들의 피부 기증을 촉구했다. 피부조직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콜롬비아 보건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부자 등록을 하면 된다. 기부자의 피부 조직은 사후 기증된다. /앙헬라 페레즈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10 15:15:30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