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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부러뜨려 보험금 20억원 탄 '골절치기' 23명 적발

엄지손가락을 일부러 부러뜨리는 수법으로 약 20억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타낸 '골절치기' 일당 23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25일 사기 등 혐의로 보험 브로커 장모(52)씨와 김모(39)씨, 보험금 부정수급자 등 모두 8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나머지 일당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잠적한 4명을 기소중지했다. 장씨는 2009년 6월∼올해 10월 총 22명의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을 골절시켜주거나 예전부터 앓았던 질병을 산재로 둔갑시켜 보험금 15억3000만원을 타내도록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로부터 범행을 제안받은 김씨의 경우 자신의 매형(51) 등에게 골절치기를 권유해 모두 5억28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중소기업 사업주나 2000만원 미만 소규모 공사와 관련해서는 산재보험 가입이 쉬운 점을 악용해 1인 사업장을 차려 주로 형편이 어려운 주변 사람이나 자신의 교도소 동기들에게 산재 피해자나 목격자 역할을 제안해 은밀히 범행했다. 이들은 하루 15만원씩 지급하는 것처럼 임금을 높게 신고해놓고서는 하루나 이틀치 일당을 은행계좌에 입금하는 등 정상적인 사업장인 것처럼 위장해놓은 뒤 '골절치기'를 했다.

2013-12-25 15:27:1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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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긴장감...철도노조 박태만 "정부와 대화하고파"

박태남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들이 몸을 숨긴 서울 종로구 조계사는 25일 성탄절 아침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날 밤 조계사 경내로 들어온 박 부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원 4명은 극락전에 은신한 채 밤을 지샜고, 종교 시설에 진입할 수 없는 경찰은 사찰을 둘러싸고 3중대 250명의 경력을 배치한 채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밤새 배치 경력을 1개 중대에서 3개로 증강했다. 경찰은 관광객과 신도를 제외하고 절에 드나드는 시민들을 철저히 확인해 만에 하나 경내에 있던 노조원들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조계사 측은 은신해 있는 노조 지도부들을 강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이날 조계사에 들러 박 부위원장 등 4명을 만난 뒤 "철도노조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 정부가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갖고 있더라"며 "정치권에서 대화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의 신변은 안전하다. 파업 대오에는이상이 없다"며 "강경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 17일째를 맞은 이날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에 있는 철도사업장을 방문해 피로감이 고조된 대체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파업 중인 노조원에게는 기존의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을 호소했다. 철도 운행률은 3일째 70%대를 유지했지만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역마다 혼잡이 이어졌고, 승객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해돋이 관광객이 몰리는 연말연시 열차표 구하기는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2013-12-25 15:26:59 김민준 기자
눈길 위에 '치즈 찌꺼기' 뿌리기 등 美 이색 제설 작업

폭설로 미국 전역이 꽁꽁 얼어 붙은 가운데 북부 지역에서는 치즈 찌꺼기가 눈길 위에 뿌려지는 등 이색 제설 작업이 한창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위스콘신주는 이번 달부터 눈길 미끄럼 방지를 위해 치즈 찌꺼기와 치즈 제조 시 사용되는 소금물을 도로 등에 뿌리고 있다. 위스콘신주 당국은 눈길 미끄럼 방지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소금 구입 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환경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위스콘신주는 미국에서 치즈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지난해에는 27억파운드(122만t)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치즈를 생산했다. 일반적으로 제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비식용 소금과 염화칼슘이다. 초기 효과가 좋지만 과다 사용시 토양과 수질 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 신문은 지방 정부가 사용한 다양한 제설 아이디어의 단점도 지적했다. 치즈 찌꺼기와 소금물의 경우 치즈 냄새를 맡은 쥐들이 도로로 몰려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일반 소금은 도로를 지나다니는 차량 때문에 뿌린 양의 30%가량이 바로 없어진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는 소금을 오랫동안 지속시키기 위해 시럽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물엿 소재 재료를 길에 뿌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끈적끈적한 '물엿 발자국'이 집안에 남는다는 주민들의 반발만 샀다. 일부 주에서는 사탕무즙이나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한 곡물 등을 활용해 제설 작업을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사탕무즙과 소금 혼합물은 트럭의 엔진을 막히게 하는 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한 곡물과 소금을 섞어 뿌리는 방안은 환경 오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곳곳은 기록적인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부 몬태나주 조던 지역은 지난 7일 기온이 영하 41도까지 떨어졌다.

2013-12-25 15:24:18 조선미 기자
[뉴스앤뉴스] 익스피디아, '연말연시 특가전' 실시

◆익스피디아, '연말연시 특가전' 실시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내년 1월 29일까지 '연말연시 특가전'을 진행한다. 특가전은 홍콩·타이베이·세부·도쿄, 시드니 등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주요 여행지 20개 도시의 호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로 익스피디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호텔을 예약하면 된다. 할인 상품의 숙박 가능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델피노, '스노우 원더랜드' 개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노우 원더랜드'를 개최한다. 스노우 원더랜드는 눈을 테마로 한 델피노만의 시즌 축제로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눈썰매, 얼음썰매, 스노우 래프팅 등의 놀이 테마와 대형 트리·이글루·얼음 캐릭터 등으로 이뤄진 관람 테마, 겨울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테마, 황토 아궁이 난로 쉼터, 미니 양목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테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에미레이트항공, 신규 항공기 2대 동시 도입 에미레이트항공이 최근 독일 함부르크 핀켄베르에서 43번째와44번째 A380 항공기를 동시에 도입했다.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1등석 14좌석, 비즈니스 클래스 76좌석, 그리고 이코노미 클래스 427좌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리셔스와 뮌헨에 신규 취항하게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내년에도 A380 항공기 13대를 추가 확보 할 예정이며 2018년까지 71대의 A380 항공기를 인도받을 계획이다. ◆롯데제이티비, 연말 나눔행사 진행 롯데그룹의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서울시 은평구청에서는 은평구민을 위한 '사랑의 쌀 드림(Dream)전달식'을 가졌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시립 은혜로운 집과 서울시 꿈나무 마을에 각각 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롯데제이티비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은평구 꿈나무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동호회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3-12-25 14:16:54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