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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8일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 626-1번지 일원(114,999㎡)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 규정에 따라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구역 주민들에게 재개발사업의 절차 및 정비계획 등을 안내하고 재개발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 24일까지 관계 서류 공람을 진행하며 의견이 있는 자는 공람 기간 내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되며 주민설명회 이후 시는 지방의회 의견 청취 및 각종 심의 등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도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노후·불량 주거지역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흥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1-09 09:23: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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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

포항시가 도심 수변 환경 복원을 위해 2021년 1월 착공해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인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비 42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학산천 생태복원사업'은 도심 하천의 물길을 복원해 생태기능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녹색 친수 공간을 제공코자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 0.9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저지대인 인근 지역이 매년 침수를 겪고 있어 하부에 대규모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집중호우 시 생태하천으로 우수가 흐르도록 해 종전 대비 2~3배 가량의 통수량을 확보했다. 또한 사업과 연계한 '학산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 우수관로 신설 및 정비 L=3.82km, 대형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산천은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와 상·하수도, 도시가스, 통신선로 등 다량의 지하매설물 간섭에 따른 이설, 교통 불편 방지를 위한 구간별 진행으로 다소간의 공사 기간이 지연되고 있으나, 투입 인력·장비 보강, 구간별 병행 시공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공사를 완료하고 친환경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와 함께 대동고등학교 주변에 추진한 학산지구 침수예방 사업은 우수관로 매설과 도시계획도로(소 2-410호선)를 병행 추진하면서 기존 세천을 살려 통수단면적 확대와 이중굴착 방지로 주민 불편 해소, 통학로 안전 개선, 수생태계 유지와 수질개선 등 1석 4조의 효과로 마무리해 지난 7일 개방한 바 있다. 또한 '연일 생지리 생태수로 조성사업'으로 오랜 기간 각종 쓰레기와 악취로 민원이 빈번했던 생지리 일원에 방치된 농수로를 지난해 10월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5월 농수로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와 서전 협의 등을 시작으로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이 사업을 마무리했다. 생지리 생태수로는 연장 약 1km로 기존 수로를 정비해 악취를 차단하고, 맨발 산책길을 포함한 산책로, 쉼터 및 각종 수목을 식재해 단절된 5개 구간과 형산강 산책로를 목교로 연결해 형산강과 연계한 친수 공간을 조성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에 따른 생활·교통 불편에도 이해와 협조를 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빠른 시일 내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친수 공간과 수생태계 복원으로 살기좋은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9 09:22: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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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선 이용 포항여행 상품 개발 지원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을 맞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기차여행 전문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여행 상품 개발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해선과 연계한 포항 관광 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팸투어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포항만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해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영일대 요트 투어로 해양 레포츠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park1538을 방문해 산업 관광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포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모리국수,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물회를 맛보며 포항의 풍부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팸투어 중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관광객들이 동해선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관광택시와 시티 투어 등 관광 교통인프라를 홍보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상세히 설명해 관광 상품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제시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포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교통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여행사 관계자분들이 포항만의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큰 관심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동해선과 연계한 매력적인 콘텐츠와 이벤트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09:22: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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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인천대, ‘인천 특화 해양환경보전 연구협력·인재양성’ 성과공유회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천대학교와 '인천 특화 해양환경보전 연구협력·인재양성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인천대와 '인천특화 해양환경보전 연구협력·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지역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발전협력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1년 동안 펼친 활동을 정리하고 결과를 나눴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지난 1년 동안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시민과학 인재 양성 교육과 지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 개선·정책을 공동 제안하기 위해 한강하구 해양 부유쓰레기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모니터링으로 확보한 자료의 분류·분석을 지역 대학(원)생과 함께 진행했으며, 분류·분석 자료를 기초로 해양쓰레기의 성상별 발생량과 이동 원인을 밝히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강하구 부유쓰레기 모니터링뿐 아니라 민관학이 참여한 특정도서(볼음도) 해양정화 캠페인도 펼치며 인력 부족으로 쌓여가고 있는 쓰레기를 처리하기도 했다. 시민과학모니터링에 참여한 이윤혁 인하대 서포터즈 대표(해양과학과)는 "연구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아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강화도 앞바다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직접 인식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 바다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과학과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한강하구 쓰레기 발생원을 찾기 위한 모니터링은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대학과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이번과 같은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활동과 조사연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을 조사·연구하고 이를 지역 현안에 연계·반영해 해양 발전을 이끌어 내는 씨그랜트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이번 지역대학 대학(원)생 활동의 경우 지속적인 친환경 대학모델 운영을 위해 대학혁신지원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운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9 09:2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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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원전 에너지 기업 연구소 전문가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원전 에너지 기업 연구소 전문가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해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창원대와 경상국립대 원자력융복합교육센터가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원자로 열수력학 ▲안전 해석 ▲상변화 열전달 ▲원자로시스템 설계 전공의 제주대 김태석 교수, 국내 원자력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선진핵연료기술 개발부 여승환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김태석 교수와의 세미나는 '차세대 원자로와 열유체 기술'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열전달 메커니즘과 냉각제의 흐름을 비롯해 열유체 기술의 핵심 개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여승환 책임연구원과 진행한 세미나는 '차세대 원자로 피복관 개발과 조사시험 현황'을 주제로 차세대 원자로용 피복관 개발의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이를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 시험에 대해 학습했다. 이재선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두 차례의 연속 세미나를 통해 원자력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원자로 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09 09:2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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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 발간 및 배포

경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0년의 기록과 성찰을 담은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를 발간했다. 행복학교는 2014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한 정책으로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소통·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학교'를 말한다. 행복학교 백서는 총 5부로 구성했다. 1~3부는 행복학교의 도전과 성장, 정책 추진 내용을 담았고, 4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주요 성과를 ▲학교 문화, 사람과의 만남 ▲교육 과정의 변화 ▲학교 현장의 변화로 정리했다. 5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지향점에서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수업과 교육 과정'을 강조했다. 행복학교 백서에서는 ▲모든 교육 주체가 학교 운영과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학교 ▲연대와 협력이 있는 민주적 공동체로서 학교 ▲다양한 상상과 실험이 가능한 학교 ▲돌봄과 공공성이 중심이 되는 학교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학교를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행복학교 10년의 정책 설문 결과와 10주년 토론회 결과 분석, 사진으로 보는 행복학교 등 경남 교육 공동체가 걸어온 행복학교의 여정을 기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양극화, 저출생, 기후 위기 등 사회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교육 공동체는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며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며 "행복학교 10년의 기록인 행복학교 백서가 그 나침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복학교 백서는 교육지원청과 행복학교에 배포하며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2025-01-09 09:2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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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부·울·경 지역 교수학습 공동 성과 공유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8일 국제콘퍼런스홀에서 '2024년 부·울·경 지역 교수학습 공동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정보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대동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혁신중심대학으로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춘해보건대 권정옥 교무처장의 개회사와 정영순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공유회에서는 각 대학의 교수학습 우수 사례 5건이 발표됐다. 특히 최병철 춘해보건대 대외협력부총장은 'NCS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연계 성인 학습자 전담학과 교수학습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대학 전체 만족도 대비 92.9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달성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주연 경남정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AI 기반 교육 운영 가이드' 개발을 통해 교수와 학생의 효율적인 AI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는 강의 계획서에 AI 활용 내용을 구체적으로 포함하고, 윤리적 사용 기준을 제안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금 김해대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과 맞춤형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자율성과 전공 적응력을 높이고, 학습 동기 부여와 성과 향상을 이끌어낸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조채영 동의과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지역 특화 교육 과정 도입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실습과 연계한 학습 활동으로 학습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최은아 대동대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지역 정주 인력 양성을 위한 자율적 실천형 교수 연구 커뮤니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교수 간 협력을 통한 교수 역량 강화와 창의적 학습 지원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각 대학은 AI 기반 교육 혁신부터 지역 사회 연계 교육 과정까지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대학 간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선일 춘해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유회에서 논의된 혁신적인 교육 사례들을 바탕으로, 부·울·경 지역 대학들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해 지역혁신중심대학으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9:1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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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핵심부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공청회 개최

포항시가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 특구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주민들과 참여기업들의 특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규제자유특구제도 및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핵심부품 규제자유특구'의 사업계획과 지정 필요성 등을 발표하고 특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청취한 의견을 특구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신규 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기차 핵심부품 규제자유특구'는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인버터, 모터, 감속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 전기차 순환이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와 도는 전국 규제자유특구에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고도화해 전기차 핵심부품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특구 계획을 수정·보완해 중기부에 최종 특구 지정을 신청, 분과위원회, 심의위윈회를 거쳐 상반기 중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와 경북도는 공청회에 앞서 지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를 통한 전기차 핵심부품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 마련과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위해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차별화된 인프라, 기업투자 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포항은 전기차 핵심부품 순환이용 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라며,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9 09:16:4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