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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상권 살리기 ‘총력’

하동군이 '구내식당 휴무'를 이용해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8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6회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침체된 경기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직원들이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차원이다. 이는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구내식당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 조직이 먼저 나서서 추진함에 따라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동군은 올해부터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 포인트 중 20만원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총금액은 1억 9000여만원이며 경남도에서 복지 포인트를 지역 화폐로 전환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지급 비율이 가장 높다. 구내식당 휴무, 제로페이 사용 정책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달 31일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어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하 군수는 정책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지역 소비 활동'을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민생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활기를 되찾게 될 하동군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01-08 15:3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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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교산 3기 신도시 '넷제로 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의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남교산 넷-제로 스마트시티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토목현장 최초로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빌딩정보화모델(BIM)기술을 활용해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재훈 GH하남기획부장은 하남교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방식과 관련해, "지난해 GH는 3기 신도시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처리 자동화와 관련 자료의 디지털데이터 관리·분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건축사무소대표는 '하남교산 공공혁신허브 제로에너지빌딩(ZEB)건축계획' 발표를 통해 "하남교산지구의 도시거점이자 산업·문화가 교류하는 업무시설인 '공공혁신허브(연면적 29,920㎡)는 3등급 ZEB로 지을 계획"이라며 "그간 ZEB 3등급 이상 업무시설 건축물은 평균 3,800㎡로, 공공혁신허브와 같은 대형 업무시설에 이 기준을 적용한 선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건원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넷-제로 적용방안' 주제발표에서 "국내 ZEB 건축의 약점은 단일건물 중심이라는 것"이라며 "단일건물 중심의 제로에너지화는 건물 밀도가 높은 국내 도시환경에 부적합하며 투입비용 대비 효율도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단일건물이 아닌 구역단위로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생산여건이 양호한 건물이 부족한 건물과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다"며 "커뮤니티 관점에서의 에너지 공유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도시개발과 환경보호가 상충되지 않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3기 신도시가 명실상부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넷-제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5:3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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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3대 메가 이벤트 개최로 1.1兆 경제 효과 창출

김해시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 등 3대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1조 1095억원 경제 유발 효과와 1만 3204명 고용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한 해 시는 이들 대형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김해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김해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고, 연구원은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 1월부터 10월까지 이동 통신,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해 제시했다. 김해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김해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4888만 1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내국인은 4814만 2000명으로 7.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외국인은 73만 9000명으로 39.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런 방문객 증가는 소비를 크게 견인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방문객 소비 지출액은 총 5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비 항목은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48.1%)와 도소매 및 상품 중개 서비스(43.5%)로, 이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음식점 소비는 5.0% 증가하며 지역 음식 문화의 성장을 뒷받침했고, 제과·커피 업종은 10.4%의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스포츠·문화·레저 분야 매출 역시 11.0% 증가하며 스포츠·문화 콘텐츠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메가 이벤트가 경남 경제에 미친 영향은 더 주목할 만하다. 행사 사업비와 방문객 소비에 따라 경제 유발 효과는 1조 1095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204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3204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은행의 '지역 산업연관표'를 활용한 분석에 따르면 3대 메가 이벤트가 전국에 미친 경제 유발 효과의 73.0%, 부가가치 유발 효과의 75.5%, 고용 유발 효과의 82.8%가 김해를 포함한 경남 지역 내에서 발생해 메가 이벤트가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력을 입증했다. 김해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김해시가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됐음을 시사했다. 또 이를 통해 김해가 지닌 도시의 잠재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문화와 스포츠 이벤트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해시가 관광, 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혁신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는 2024년 메가 이벤트 성공을 발판 삼아 시·군 통합 30주년인 2025년을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컬 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정체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조화롭게 융합한 도시 모델인 글로컬 시티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비전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은 시민과 행사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김해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은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글로컬 시티 김해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5:36: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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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따뜻한 기부 릴레이

영양군이「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영양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인형)과 (주)동신엔지니어링(대표 이수진)은 1월 8일 영양군을 방문해 성금 3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영양MJF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연탄나눔, 농촌 일손돕기, 저소득층 집수리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인형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영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주)동신엔지니어링은 김재훈 이사는 "우리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8 15:36:4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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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잰걸음

전라남도는 에너지신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8일 나주시청에서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인·허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2022년 12월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 후 2024년 6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관계기관 협의, 환경·재해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놨다. 그동안 전남도는 관계기관 합동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각종 인·허가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정절차 기간이 장기 소요되는 환경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해당 인·허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행정 절차 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했다. 또한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와 동시에 토지 보상 절차가 이뤄지도록 사업 시행 구역 결정과 보상 업무 인력을 우선 배치하고, 원활한 보상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소유자 방문 설명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2030년까지 나주 혁신산업단지 인근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3천685억 원을 투입해 122만㎡ 규모로 조성, 에너지밸리산업과 신소재나노융합소재산업 등 에너지신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조선희 전남도 산단개발과장은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계별 개발을 통해 기업에 부지를 신속히 공급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으로 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5:36: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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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용지 분양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업무편의시설용지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 대상지인 업무편의시설용지는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평택·당진항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있는 분양 대상지는 6,556㎡ ~ 8,026㎡ 규모의 4개 필지로, 2028년 상반기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분양 대상지에는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 상업 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으며, 최근 항만배후단지 규제 개선으로 입주업종이 대폭 확대됐다. 평택·당진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에 인접하여 국내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교역국과의 짧은 항로 거리를 바탕으로 국제 물류 허브로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 등과의 뛰어난 연계성을 통해 내륙 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평택·당진항은 수도권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서, 최근 개통된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물류 및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항만배후단지 분양을 통해 입주 기업과 평택·당진항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평택·당진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항만배후단지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첨단 비즈니스 및 생활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양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와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8 15:35: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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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경남진로교육원 이달 말 준공…3월 개원

밀양시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경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이하 경남진로교육원)이 이달 말 준공된다고 8일 발표했다. 경남진로교육원은 경남도교육청 투자액 343억원을 포함한 총 49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밀양아리랑대공원로 120에 자리하며 1만 5714㎡ 면적에 교육관 지상 3층, 생활관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3월에 본격 개원될 예정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경남진로교육원 경남진로교육원은 디지털, AI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미래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7개 체험관에 20개 체험실을 갖춰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선택에 대한 실질적 방향을 제시한다. 경남진로교육원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체험관과 프로그램들이 학생 맞춤형으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다. 교육관 2층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관 ▲상상과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창직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진로상담관이 마련된다. 교육관 3층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래의 일상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센터 ▲나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안전관 ▲경남의 특화 산업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산업관 ▲기후 환경을 위한 생태환경관 ▲가상 로봇 수술 체험과 과학 수사 체험 ▲첨단 농업과 미래 친환경 에너지 탐색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 공간들을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적성과 꿈을 구체화해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원 설계 단계부터 교육청,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밀양의 관광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해 지난해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체험 29개소와 음식점 2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역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 3월 개원하는 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을 넘어 경남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과 관광, 먹거리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밀양의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진로교육원은 3월 개원 후 두 달여간 시범 운영 후 5월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시범 운영 기간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맞춤형 진로 상담, 직업 체험, 진로 탐색 워크숍을 꾸준히 진행해 미래형 교육 거점 시설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08 15:35: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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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10%로 한시적 상향

양산시는 1월 특별 포인트 기간(1월 7~31일)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지급 한도를 월 70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율은 명절 달은 10%, 그 외 평달은 7%,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발행하고 있으나 이번 1월 한 달 캐시백 10%, 지급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행사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 기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월에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상향 지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 촉진 등으로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이 밖에도 1월 중 양산사랑상품권 앱 내에서 운영하는 ▲배달 양산 ▲양산 장보기 ▲양산몰에서 5000원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양산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는 1800억원으로, 24년 기준 발행액 1867억원, 환전액 1842억원으로 환전율 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양산사랑카드로 충전하는 돈 대부분이 사용돼 골목 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금 흐름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에서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양산사랑상품권 활성화라 판단해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상향했고, 이후에도 경기 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양산시민들이 상향된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과 다양한 할인 쿠폰으로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누리시길 바라며 가급적 지역에서 소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1-08 15:34: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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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위해 시민평가단 운영

창원시는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시내버스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다. 구체적 신청 방법 및 활동 사항 등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창원시민으로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내버스 시민평가단의 주요 활동은 평소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 운행 ▲관리 상태 10개 항목 및 불편 사항 등 개선이 필요한 전반에 대해 점검표를 작성해 매월 제출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활동비로 1건당 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평가단 점검 결과를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불편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재정 지원금 삭감 등의 법적 조치를 이행하며 친절 및 안전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내 시내버스 운수 업체에 공개해 서비스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활동을 통한 건의 및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행정 추진으로 안전 운행과 질 높은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5:34:3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