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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2022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LG전자가 IFA2022에서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IFA2022가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 전시장 입구에 깃발 광고 160여개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깃발은 LG브랜드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아 전세계 관람객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전시 부스 한쪽 벽면도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콘텐츠로 채우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 Task Force)를 꾸리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선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등 10여 곳에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또 해외에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도 유치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2'에서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란 슬로건을 내걸고, LG전자가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고객경험과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1 11:2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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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부러지는 올레드 TV '플렉스' 공개…다양한 콘텐츠 최적화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올레드 TV가 드디어 시장에 나온다. 게임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형태를 고를 수 있는 제품으로, LG가 오랜 개발 끝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 열리는 IFA2022에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중으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플렉스는 화면 곡률을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범한 콘텐츠를 볼 때는 평면 상태로 사용하다가, FPS 게임 등 필요할 때는 최대 곡률 900R까지 조정할 수 있다. '유연한', '휠 수 있는' 뜻을 가진 영단어 '플렉시블'과 '뽐내고 자랑한다'는 의미의 '플렉스'에 착안해 명명됐다. 화면을 위 아래로 최대 1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와 최대 14cm 화면 높낮이 조절 등 인체공학 설계도 포함했다. 플렉스는 LG전자의 올레드 기술력과 함께, '고객 경험' 확대 의지로 기획됐다. 게임을 보고 하는 즐거움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 집중한 것. 이에 따라 플렉스는 UI/UX와 주변 기기 연결 편의성 등 다양한 최적화 기능을 구현했다. 게이밍 보드에서는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게 했고, 화면 크기도 42형이 아닌 32형과 27형으로 제한할 수 있다. 에코캔슬링을 적용한 클리어 보이스 채팅 기능을 지원하는 내장 마이크도 있다. USB 스위칭 허브 기능으로 모니터와 TV를 손쉽게 전환하며 쓸 수도 있다. LG전자는 IFA2022에 '플렉스 아케이드'를 조성하고 벤더블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렉스 20여대와 48형 올레드 TV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자리다. LG전자 HE사업본부에서 고객경험 관점의 TV 상품기획을 맡고 있는 TV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담당 백선필 상무는 "오직 올레드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와 압도적 화질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1 11:20: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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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HCA 표준' 적용 시연…타사 가전 연동 가능

스마트싱스가 삼성전자 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13개 가전까지 연동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열리는 IFA2022에 열리는 HCA 시연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HC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조직된 글로벌 연합으로, 지난해 8월 삼성전자 주도로 설립돼 LG전자와 GE, 하이얼, 아르첼릭, 트레인 등이 함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HCA 표준을 적용한 스마트싱스 앱으로 삼성전자 가전 뿐 아니라 13개 회원사 가전제품까지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HCA 표준을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가전 제품도 와이파이를 지원하면 각사 연동 준비를 끝낸 후 제어할 수 있다. LG 씽큐 등 타사 앱들도 HCA 표준을 적용하면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등 가전을 연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싱스는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미 300개 이상 파트너사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상황, HCA 표준을 통해 타사 가전까지 연동하면서 활용성을 더 높이게 됐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HCA 발족 이후 스마트 홈을 위한 가전업체 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당사 기기뿐만 아니라 타사 기기와의 연결성도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1 11:2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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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음5G 공급 확대로 디지털 혁신 촉진

삼성전자 이음5G 솔루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에너지·안전·수자원관리·의료·의료교육 등 5개 부문에 '이음5G 전용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이음 5G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너지), 한국산업단지공단(안전),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관리) 등 공공분야와 협력해 공공의 이익과 안전, 보안이 강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이대목동병원(의료), 삼성서울병원(의료교육) 등 민간 분야와 협력해 이음5G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첨단 의료·통신 기술이 결합된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컨소시엄에 이음5G 솔루션을 제공하고, 컨소시엄은 이음 5G 구축/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음5G 전용 솔루션'인 컴팩트 코어(Compact Core),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 특화망 전용 주파수인 4.7GHz와 28GHz를 지원하는 라디오 기지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 그룹 장용 상무는 "금번 국내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은 삼성전자의 5G 기술력과 특화망 서비스 상용 노하우가 결합된 성과"라며, "삼성전자는 5G 리더십과 국내외 기업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국내 이음5G 상용 확대와 공공 이익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4.7GHz와 28GHz를 모두 지원하는 이음5G 전용 장비를 출시하고, 네이버 신사옥에 이를 적용한 국내 최초 이음5G 상용을 지원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1 11:20: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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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예산 13.6조 편성…中企·소상공인 활력 제고

내달 2일 국회 제출…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집중 중소벤처기업부가는 내년에 13조6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민간과 공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혁신성장 정책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중심으로 중점 투자한다. 중기부는 관련 예산안을 내달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우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조945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대표적인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는 기업·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정부가 민간 운영사를 선정하면, 운영사가 창업팀 선발부터 보육, 시드 투자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년부터 바이오, 인공지능, 항공우주 분야 등 미래선도 분야 기업 대상으로 지원기간과 규모가 확대된 '딥테크 트랙'을 신설한다. 기존 팁스 지원 규모인 2년간 최대 5억원 지원에서 딥테크 트랙은 3년간 최대 15억원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해 7조441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부터는 정책자금 일부(4970억원)를 민간 금융을 활용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전환해 정부 지출 규모는 절감하되 자금 공금 규모는 확대하는 등 민간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도 대폭 증액(12.6%) 편성했다.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완전한 회복과 기업가정신·시장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소상공인을 육성에 4조1759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이자부담 완화 등을 위해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도 본예산 수준(2조3000억원)보다 30% 증액된 규모(3조원)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편성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단순히 지원물량을 확대하는 뿌리기식 지원 예산은 감축하고 윤석열 정부의 민간 중심 역동경제 기조에 맞게 민간주도 또는 민간연계 방식의 사업에 예산을 증액하여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면서 "내년도 예산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혁신성장에 집중하는 한편, 성장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따뜻한 로컬상권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2-08-31 11:0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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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석화산업, 사업구조 바뀐다…탄소중립 신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해야"

고부가 생산비중 높이고 탄소종립 생산기술 확보 중요 "규제 샌드박스에 친환경 화학제품을 포함시켜 초기 시장 창출에 기여 기대" 탄소중립이 화두가 된 환경 속에서 주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치사슬을 식별하고, 각 단계별 경쟁우위를 주요국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보고서에는 석화 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뿐만 아니라 고부가제품 생산비중 증대와 탄소중립형 생산기술 개발 전략 구축, 정부의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석유화학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가치사슬은 제도·인프라, 수요부문이 취약한 반면, 생산부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진단됐다. 한국은 합성수지(PE, PP) 가치사슬 내 개발과 생산 경쟁력에서 중국 대비해 비교 우위를 점했지만 합섬원료(TPA), 합성고무(BR) 가치사슬 전 부문에서 중국에 비교 열위로 평가됐다. 조용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소재산업환경실 연구위원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부가, 다각화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 탄소중립 신사업 대응과 함께, 기업경영 활성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학제품 산업 분야에서는 공급망 단절 문제와 주요 수출시장 내 신흥국과의 경쟁 격화로 새로운 환경에 대응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이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몇 년 안에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화학제품 공급망 내 여러 부문에서 병목·단절 현상이 발생했다.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동시에 중동지역 정유사들이 석유화학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하며, 후방산업 주도로 생산시설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산업연구원은 "가스 기반의 중동산 범용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되면 글로벌 주요 수출시장에서 국산 범용제품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화학산업의 가치사슬은 순차형(snake) 구조로 연구개발, 조달, 생산, 성형 및 가공, 수요로 구성된다. 이번 경쟁우위 평가 대상인 4대 석유화학 범용제품들(PE, PP, TPA, BR)은 모두 가격경쟁력이 핵심 경쟁우위 원천으로 꼽혔다. 보고서에는 "동 제품들은 제품별 물성(grade)이 다양하고 글로벌 시장 내 다수의 공급자가 존재해 생산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원가경쟁력이 가격경쟁력을 결정한다고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국내 석유화학 밸류체인은 소재(나프타)의 해외 의존도가 높음에도 생산시설이 규모의 경제를 갖춰 생산 부문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생산 부문의 부가가치 창출효과 큰 일본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은 높은 생산기술 수준을 갖춰 경쟁 우위를 점했다. 다만 한국은 대기업 차원의 기술개발과 생산역량은 중국과 비교했을 때보다 우수했지만 미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화사들은 공급망 안정성이 높고 전방산업 니즈에 대응한 성형 및 가공 관련 생산기술의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반면에 국내 석유화학산업 가치사슬은 전반적으로 제도 및 인프라 측면에서 경쟁국 대비 취약하다고 평가됐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는 "고부가제품의 생산비중을 높여 제품 다각화에 힘쓰고 탄소중립형 생산기술 개발 전략과 함께 규제완화 및 기업경영 활성화 지원 체계 구축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달 안정성 강화를 위한 해외자원 개발 지원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 상용화 지원 ▲기후변화 협약 관련 공동 기술개발 및 교류 지원 ▲규제 완화, 규제 샌드박스의 선제적 적용을 제시했다. 조용원 연구위원은 "국내 석화산업의 구조를 탄소중립형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석유계 연원료 전환을 포함한 혁신적 기술들이 도입됨과 동시에 친환경제품의 시장점유율도 확대돼야 한다"며 "생산방식 변화에 대응해 기존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정에 적용되던 환경 관련 규제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시에 한시적으로 정책의 도입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에 친환경 화학제품을 포함시킴으로써 초기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 활동들은 정부가 국내 석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냄으로써 향후 민간투자 확대의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8-31 11:07: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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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352원 다시 연중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개장 직후 1352원까지 치솟으며 2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31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원 오른 135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직후에는 1352.3원까지 오르며 지난 29일(1350.8원) 기록한 연고점을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2009년 4월29일(장중 1357.5원) 이후 13년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달러 강세 이유는 긴축 공포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유럽 등 주요국이 강도 높은 긴축을 예고하고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경기 침체를 감수하고서라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겠다는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쏟아냈다. 사상 초유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이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고 금리인상을 멈추거나 쉬어갈 때가 아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려 당분간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내년까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고,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달러화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30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이자 매디스 뮐러 ECB 집행위원이 이날 한 영국 언론에 "9월에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다음 회의 때 0.75%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CB는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50% 인상해 내달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구인건수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내달 2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가 연준 긴축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1 11:01: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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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 또 '트리플' 감소…정부 "경기 불확실성 커"

7월 들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든 '트리플' 감소가 나타났다.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3개 지표가 동시 하락했다. 정부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대외적 요소가 실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지난 달 전산업생산(농림어업 제외)은 광공업생산이 줄면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줄며 0.3%,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줄며 3.2% 각각 감소했다.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이 조정받으면서 전체 생산이 감소로 전환했고, 소매판매 등 내수 지표들도 감소하면서 경기 개선 내지 회복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산업 생산 가운데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플래시메모리, D램 등 반도체(-3.4%), 기계장비(-3.4%) 등이 부진한 영향이다. 다만, 자동차는 1.1%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도 1.5% 줄었다. 생산 능력 대비 실적을 뜻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5.2%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소비는 지난 3월(-0.7%)부터 감소세가 이어졌는데 5개월 연속 하락은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화장품과 음식료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1.1%)와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8%) 판매가 줄어들었다. 어 심의관은 "화장품의 경우 중국 봉쇄 조치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라며 "방역 조치 해제로 가정 내 외식이 증가하면서 음식료품 소비가 줄고, 물가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설비투자도 전월대비 3.2% 감소했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6.9%),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2.1%) 등에서 투자가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0.3% 증가하며 홀로 선방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예술·스포츠·여가(7.3%)와 숙박·음식점(4.4%), 도소매(0.8%), 운수·창고(0.8%), 보건·사회복지(0.3%) 등이 증가했다. 어 심의관은 "소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숙박·음식점이나 예술·스포츠 등 서비스업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체 소비 개선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정부는 미국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져 당분간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전반적 회복흐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성장둔화·금리인상 등 대외측면의 어려움이 지속되며 향후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어 심의관도 "금융지표들이 많이 부진했는데 글로벌 금융 긴축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불안정성이 증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8-31 10:59: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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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3년도 예산 총 2555억원 편성...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 등에 618억원 배정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도 예산으로 총 2555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 이 예산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방통위는 국정과제인 '국민과 동행하는 디지털·미디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제고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447억원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 및 인터넷 역기능 대응에 6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방송통신 콘텐츠 진흥예산 713억원 등을 편성했다. 방통위는 우선 재정이 수반되는 중요 국정과제인 '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보급 확대, 장애인방송 제작지원 등에 22억원을 증액해 157억원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책으로 방송광고 제작 및 컨설팅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또 비대면 사회에서 디지털 미디어 활용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 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고, 미디어 활용에서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학교 밖 청소년, 장애학생 등의 미디어 역량 제고를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방통위는 국민 일상과 경제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디지털 플랫폼의 혁신 성장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내 불공정행위·피해 방지를 위한 민간 자율규제기구 구성 운영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특정 결제방식 강제 금지를 위한 시정·감시 활동 강화 및 앱마켓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도 증액 편성했다. 인터넷 활용이 확대될수록 심각해지는 불법스팸·음란물 유통, 사이버폭력, 스마트폰 과의존 등 인터넷 역기능에 대응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예산도 늘렸다. 방통위는 이번 예산안 수립 시 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일반 국민이 정부 예산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 심의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국민참여예산 심의제도를 통해 ▲휘발성 음란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영(5억원) ▲청소년 보호를 위한 태블릿PC용 유해정보 차단 SW 운영 보급(2.28억원) ▲디지털성범죄 원스톱 신고 ARS 구축(1.46억원) ▲디지털성범죄영상물 DNA 필터링 오식별 신고 시스템 구축(4.5억원) 사업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국민의 맞춤형 인터넷윤리·사이버폭력예방 교육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위치정보사업자 실태점검 및 불법유해정보 유통방지 등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을 위해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조사 및 국제 포럼 예산을 편성하는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KBS 대외방송 프로그램, EBS 교육프로그램, 아리랑·국악방송 등 공익 목적의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제작비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지역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방송사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2023년도 방통위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 방통위는 새 정부의 첫 예산인 만큼 성공적인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정부 예산안이 편성 취지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2022-08-31 10:59:0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