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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공세에 끼인 K 반도체…초격차로 수익성 확보 관건

국내 반도체 업계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시장 불황에 미국과 중국 추격까지 거세지는 모습이다. 그나마 DDR5 등 차세대 기술 도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희망을 남겨둔 상황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에 중국 YMTC가 만든 낸드 플래시를 탑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애플이 중국 낸드 상품성을 인정한 셈이다. YMTC는 일찌감치 128단 낸드 시제품을 공개했고, 미국 무역 제재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양산을 지속하며 수율을 개선해왔다. YMTC가 애플에 공급하는 낸드는 일단 128단 적층 기술로 만든 구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아직 양산하지 않은 200단대는 아니다. 탑재되는 제품도 일부에 한정되거나 리퍼 등 수리용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 하반기 232단 낸드 양산을 선언한 만큼, 다음 모델부터는 주력 제품에도 도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중국산 낸드는 가격 경쟁력이 특히 높다고 알려져있다. 저렴한 생산 비용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낸드는 기술력 차이점이 크지 않은 분야로 평가된다. 낸드 시장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50% 수준을 지켜왔다.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 및 마이크론이 나머지를 양분하는 모습.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중국 낸드 점유율은 3%에 불과했지만, 내수뿐 아니라 애플에도 공급하면서 하반기 점유율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처럼 승기를 잡았던 파운드리도 다시 '초격차'가 묘연해졌다. TSMC는 다음달부터 애플에 공급할 반도체 공급을 위해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년 가량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세계 반도체 대회'에서는 수율이 80%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단은 삼성전자가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선제 도입한 만큼 여전히 핀펫을 유지하는 TSMC보다는 한발 앞서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3나노 GAA 공정으로 만든 제품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기술력을 폄하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인텔도 파운드리 기술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투자를 확대하며 위협하고 있다. 최근 '핫칩스34'에서 파운드리를 활용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소개하며 'IDM 2.0' 전략을 구체화했고, 캐나다 브룩필드인프라파트너스에 150억달러 투자를 이끌어내며 미국 애리조나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 설립까지 확정했다. 시장 침체도 심각하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잭슨홀 미팅에서 다시 한 번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잠시 회복됐던 소비 심리도 다시 쪼그라들었다. 엔비디아가 최근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실적을 발표하고 암울한 전망까지 더하면서 시장 전망은 더 악화됐다. 대만 현지 매체는 이에 따라 TSMC가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나마 차세대 제품 출시는 올해를 넘기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수익성 유지 기대는 남아있다. 인텔이 하반기 13세대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를 확정한 가운데, AMD도 새로운 제품군 출시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DDR5 D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도 이에 발맞춰 서버용 DDR5 D램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엔비디아도 재고 확대에도 불구하고 RTX40 시리즈 출시를 강행하려는 모습이어서 고사양 GDDR6 D램 양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숙제다. 반도체 업계가 시장 침체로 투자 계획을 조정한데다가 미국 인플레이션법과 칩4 동맹 등으로 중국 투자도 어려워진 상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해외 출장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재회해 해법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9 14:2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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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도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기술자들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 캐드, 클라우드 컴퓨팅 등 53개 직종에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매년 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선수에 삼성전자 후원상을 수여한다. 국가대표에는 대회마다 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누적 97억 5000만원을 보탰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도 2007년부터 후원하며 '최상위 타이틀 스폰서(OEP)'로 활동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관계사들은 전국대회 출전 숙련 기술 인력을 지속 채용하고 있다. 삼성에 입사한 숙련기술 인력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만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 등 52개에 달한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 일환으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그 밖에도 삼성청년SW 아카데미와 드림클래스 등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9 14:28: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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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친환경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친환경 경영 강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활용 영역을 확대한다.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 옥상에 약 2.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이 발전소를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은 공장 가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완공 후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이미 설치돼 있는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총 3.9MW 규모의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천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2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RE100 동참을 선언한 바 있다. 한화큐셀이 사업부문으로 속해있는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1년 11월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고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 저감,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원료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9 14:2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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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셀프 충전' 가능해진다 … 인천공항서 실증운영 개시

그동안 금지됐던 수소 자동차 셀프 충전이 가능해지는 등 수소사회 진입을 위한 규제 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하이넷(Hynet)이 운영하는 인천공항(T2) 수소충전소에서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셀프충전 실증을 본격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소 자동차 셀프충전시 kg 당 약 300~400원 할인이 적용돼, 1회 5kg 충전시 1500~2000원 절약할 수 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T2)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안전장치 등 셀프 실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셀프충전을 시연했다. 박 2차관은 "수소 셀프충전은 충전소 운영시간 확대, 저렴한 수소가격 등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 향상과 운영비 절감 등 충전소의 경제성 제고라는 점에서 수소차 운전자와 충전소 사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바람직한 규제개선 사례"라고 밝혔다. 그간 국내 수소충전소는 미국, 일본 등 해외와 달리 운전자의 직접 충전을 금지하고 있어,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성 제고와 수소충전소 경제성 확보를 위해 셀프충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업부는 이에 지난해 12월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거쳐 셀프충전 안전관리 규정, 셀프충전용 안전장치(충전기 동결방지, 충전노즐 낙하방지 장치 등), 충전제어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에 실증에 들어간다. 산업부는 그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안전 규제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19건을 선정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19개 과제는 수소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기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과제로 생산 7건, 저장·운송 4건, 충전소·활용 8건이다. 주요 규제혁신 내용을 보면, 현행 충전소 밖의 주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방호벽의 경유 철근콘트리트제 방호벽만 허용됐으나, 방호벽 강도가 동등한 경우 콘크리트블럭이나 강판제 등 다양한 유형의 방호벽도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수전해 설비 내 핵심부품인 스택(Steak)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내구성 검증을 위해 파열시험 실시대상이나 파열시 사업자의 경제적 손실이 과다하다는 점을 감안, 파열시험 대신 컴퓨터시뮬레이션(전산구조응력해석) 등을 통해 스택의 내구성을 검증하는 검사기술과 기준 개발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등 연료의 열분해 방식의 수소생산설비는 현행 '수소법' 하위 가스기술기준 상 '수소추출설비'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데, 다양한 수소생산설비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열분해 방식의 수소생산설비도 수소추출설비 범위에 포함하고 안전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액화수소 생산과 LNG 냉열 활용 등 신사업 지원을 위해 LNG 배관 설치와 안전기준 마련을 추진, 사업소 밖 LNG 배관 설치과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일부 민간기업은 액화수소 생산의 경제성 제고를 위해 사업소 밖에 LNG 배관 설치가 필요하지만, 기체천연가스(NG) 배관과 달리 액화천연가스(LNG, -162도) 배관을 사업소밖에 설치하기 위한 안전기준이 없었다. 박 2차관은 "앞으로도 수소산업 뿐만 아니라 에너지안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사용자와 기업의 입장에서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기업환경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29 14:27: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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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추석 자금 사정 작년보다 좋아졌지만…4곳중 1곳은 '곤란'

중기중앙회, 900개 중소기업 대상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곤란하다' 26.2%…'원활·보통' 73.8%, 전년 44.2%보다 높아 금융기관 거래시 고금리·재무제표 위주 대출 관행 '주요 애로' 중소기업들의 추석 자금 사정이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4곳 중 1곳은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한 모습이다. 특히 올해 연이은 금리 인상이 중소기업 자금 조달에 가장 큰 애로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내놓은 '2022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26.2%가 자금사정이 지난해와 비교해 '곤란하다'고 답했다. 다만 지난해보다 '원활' 또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73.8%로 지난해(44.2%)에 비해선 나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규모별로는 매출액과 종사자수가 적을 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 수출기업(19.6%)보다 내수기업(27.0%)에서 자금사정이 더 곤란한 모습이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부진(67.4%) ▲원·부자재 가격 상승(58.1%) ▲인건비 상승(33.5%)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11.0%) 순이었다. 작년 추석과 비교해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보통'이라는 응답은 60.8%를 차지했다. '곤란하다'는 응답(15.9%)보다 '원활하다'는 응답(23.3%)이 더 많았다.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고금리'(53.1%)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29.0%)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43.4%)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자금조달 여건은 어렵지 않지만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등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올해 추석에 평균 1억5730만원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평균 217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 비율은 13.8%로 작년 추석(12.6%)에 비해 자금 부족률이 다소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족한 추석 자금 확보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선 ▲납품대금 조기회수(47.4%) ▲결제연기(28.4%) ▲금융기관 차입(23.7%)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책없음' 응답도 24.2%에 달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37.3%에 불과했다. '아직 미정'인 업체도 21.8%였다. 상여금은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평균 50.0%로 작년 추석(63.2%) 대비 13.2%포인트 감소했다.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40만2000원원으로 작년 추석(45만3000원) 대비 5만1000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휴무계획에 대해선 96.9%의 업체가 추석 연휴 전체인 나흘을 쉬겠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사정은 위드 코로나와 함께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졌다"면서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장 큰 자금조달 애로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8-29 14:19: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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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한국 여행' 검색한 외국인, 지난달 20% 늘어

지난 달 여행 사이트에서 '한국'을 검색한 비율이 전월 대비 20% 상승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 여행사 트립닷컴은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 이후 변화한 한국 여행 수요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 7월 한 달간 해외에서 트립닷컴을 통해 한국을 검색한 비율은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홍콩 ▲영국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백신 접종자의 출입국 제한이 느슨한 곳들이다. 한국 검색량 상위 6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예약한 한국 호텔은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 홍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순으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최신 유행을 보며 쇼핑할 수 있는 홍대, 조선 500년을 이어온 경복궁과 최근 개방한 청와대, 이색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 등과 인접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호텔 예약률은 ▲로얄 호텔 서울(명동)과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 홍대(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홍대)가 1000%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방한이 시작되면 명동, 홍대 지역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트립닷컴은 방한 관광객을 위해 지난 7월에는 에버랜드 내에 외국인 전용 매표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지역별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 771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6% 늘어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9 14:17: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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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1차원 중공 코어-다공성 셸 탄소 나노섬유 개발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병곤 박사팀의 리튬금속전지 관련 연구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흑연 음극에 리튬 이온을 탈·삽입해 에너지를 내는 구조라면 리튬금속전지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흑연을 사용하지 않고, 리튬금속 자체를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리튬금속 음극은 흑연 음극(372mAh/g)과 비교해 이론상 저장용량이 10배 이상(3860mAh/g) 높아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용량 전지가 필요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충·방전 시 리튬금속을 효과적으로 저장하지 못하면 리튬이 나뭇가지 모양으로 성장하는 이른바 '수지상 결정(dendrite)'이 형성돼 점점 부피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전지의 수명 저하와 내부 단락에 따른 화재·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ERI가 개발한 기술은 '중공 코어(Core) 다공성 셸(Shell) 구조의 탄소 나노섬유'다. 먼저 '중공 코어' 부분에는 리튬 친화성 물질인 '금' 나노 입자를 소량 첨가했다. 금은 리튬과 우선적으로 반응해 리튬의 성장 방향을 제어함으로써, 리튬을 코어 내부에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셸' 부분에는 리튬 이온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종의 구멍인 '기공'을 만들었다. 기존 중공 코어-셸 구조가 가진 큰 문제가 고속 충·방전 조건에서 리튬 이온이 탄소물질인 셸과 만나면 셸 표면에 전착되는 것이었는데, 연구팀은 셸에 기공을 도입해 고속 충·방전에서도 리튬의 수지상 성장 없이 전·탈착 효율(Coulombic efficiency)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김병곤 박사팀은 중앙대 문장혁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효과도 이론적으로 검증했다. 시뮬레이션 해석 결과, 고출력 조건에서도 셸 기공과 리튬친화성 물질 덕분에 리튬이 코어 내부에 전착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 또 높은 전류밀도 조건(4C 입출력 )에서도 500사이클(용량 유지율 82.5%) 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소재 합성 과정에서 대량 생산에 유리한 합성법인 '전계방사법(electrospinning)'을 활용해 실용성도 확보했다는 것도 이번 성과의 큰 의의다. 김병곤 박사는 "리튬금속전지는 고용량이라는 장점에도 안정성 문제로 인해 상용화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번 성과는 고속 충·방전 조건에서도 리튬 전·탈착 효율이 향상된 리튬 저장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법을 개발했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발행하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ACS Nano' 8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논문의 수준을 평가하는 'Impact Factor'는 18.027로, 해당분야 상위 5.8%에 속한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및 KERI 기본사업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전해질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리튬 전·탈착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성 전해액 개발을 추진하는 등 리튬금속전지의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김병곤 박사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KERI 캠퍼스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2-08-29 14:1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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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동아리, 우수 봉사단 표창

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동아리 '고우리(고성! 함께하는우리)'가 지난 25일 열린 2022년 제27회 영·호남 사회복지관 임직원 워크숍에서 우수 봉사단체로 선정돼 경남사회복지관협회의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윤정 관장과 강계선 회장이 참석했다. 장수용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및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고우리' 동아리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표창장과 봉사상을 수여했다. 강계선 회장은 "개인이 지닌 작은 능력을 함께 모아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는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과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우리는 2020년 11월 복지관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로 구성된 자생적 주민동아리다.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모두의 배움터'를 통해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놀이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놀이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며,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초록별지킴이'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24일 고우리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군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상상놀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8-29 14:1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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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패를 향해 달리는 경북 직업계고등학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경상남도(창원, 진주, 김해, 삼천포) 일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53개 직종 1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외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022년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 136명(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13명, 일반 23명)은 그동안 코로나19와 폭염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출정 준비를 완료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사이버보안, 게임개발, 정보기술, 클라우드컴퓨팅,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 출전하며, 산업용드론 직종은 안강전자고, 경북하이텍고, 상산전자고가 출전해 경북의 실력을 전국에서 기량을 펼칠 것이다. 또한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의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선반, 화훼장식 등의 직종은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 풍토 조성과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한 대회로써 경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능력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그동안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지침에 맞추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여 대회를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08-29 14:10:20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