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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가전 협의체 'HCA' 의장사 참여…"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LG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가전 및 공조업체들과 머리를 맞댄다. LG전자는 최근 다양한 가전업체의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을 서로 연동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 의장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설립된 HCA는 삼성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아르첼릭 등 주요 가전 및 공조업체들이 가입했으며 이번 LG전자의 합류로 회원사가 13개로 늘었다. 회원사들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HCA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할 계획이다.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LG 스마트 가전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HCA에 가입했다. 여러 업체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연동되면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타사 가전을 등록해 제어할 수 있다. 타사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소비자들은 주로 사용하는 하나의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돼 혁신적인 스마트홈 생활이 가능해진다. LG전자는 HCA에 의장사로 참여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달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의장사로도 선정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50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Internet Protocol)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Matter)' 개발과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으로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생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25 11:0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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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62>와인도 살쪄요?…다이어터의 선택은

<162>주류 열량 표시 소주는 취하지. 맥주는 배 나온다며. 막걸리는 배불러. 그럼 와인은. 밤마다 한 잔씩 홀짝홀짝.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될까. 과일향이 달콤하게 올라와 꿀떡꿀떡 마시기도 좋다. 한 두 잔만 마셔도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할 취기가 올라오니 와인으로 배채울 일은 없다. 문제는 매 끼니마다 밥은 한 숟갈씩 덜어내고, 그 좋아하는 빵도 참아내는데 와인은 뱃살 걱정없이 이렇게 마셔도 되는지다. 지난주 애주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술의 열랑을 표시하겠다는 뉴스다. 사실 주류의 열량 표시는 해묵은 과제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대부분의 식품은 칼로리가 얼마인지,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포장지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유독 술만 제외였다. 술은 몇 도인지 알코올 함량만 알 수 있다. 소비자들의 요구는 많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한 탓에 다른 나라들도 주류 열량 표시를 강제하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 역시 자율 표시 형태를 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율협약에 연 매출액 120억원 이상의 업체가 대부분 참여해 소비자에게 주류의 열랑 정보를 알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매출 기준으로 보면 시장 유통 주류의 약 72%가 대상에 포함된다.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열량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막걸리 등 탁주·약주다. 포장재 교체 시기에 맞추느라 첫 타자가 됐다. 먼저 칼로리 기준은 이렇다. 성인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남자가 2700㎈, 여자가 2000㎈다. 밥 한 공기는 300㎈ 안팎이다. 막걸리 한 잔을 200㏄라고 하면 92㎈다. 사람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초록색 막걸리 한 병을 다 마시면 345㎈. 빈대떡과 막걸리 한 병을 다 먹어도 과히 부담스럽지는 않다. 국민술 소주와 맥주는 라벨 변경이 쉬운 병 제품부터 우선 적용하고, 캔 용기는 기존 포장재를 다 쓰면 열량 표기를 추진한다. 소주 한 잔 50㏄는 54㎉다. 한 병을 다 먹게 되면 408㎈. 단위당 칼로리가 막걸리보다 2배나 높다보니 소주를 병 단위로 먹는 '소주파'라면 술로만 하루 열량의 절반을 채우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맥주는 500㏄ 잔을 기준으로 생맥주가 185㎉, 일반 맥주는 238㎉다. 단위당 칼로리는 낮지만 한 잔이 보통 350~500㏄라 한 잔당 열량 기준으로는 맥주가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여기에 맥주는 안주도 문제다. '치맥(치킨+맥주)'처럼 시원하게 톡 쏘는 맥주에는 튀김이 제격이라 칼로리가 몇 배는 높아진다. 1차로 소주 한 병 반 정도를 먹고, 2차로 맥주 두어 잔을 마신다면 안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녁 만으로도 하루 열량도 채울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와인은 대형마트 유통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 와인 한 잔은 보통 5온스, 150㏄다. 평균 130㎉. 알코올 도수를 11~14% 사이로 가정해 계산한 결과다. 그러니 알코올 도수가 더 높거나, 더 많은 당이 포함된 디저트 와인의 칼로리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저칼로리를 표방하는 와인도 한 잔에 100㎈ 안팎은 된다. 이대로라면 절망적이다. 매일 저녁 일과가 끝난 후 두 잔씩만 홀짝거려도 260㎈, 밥 한 공기 가까이를 먹는 셈이니 말이다. 반전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의 체중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다. 특히 화이트 와인보다 칼로리가 높은 레드 와인의 경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체지방을 분해해 주는 역할도 한다. 와인을 마시면 몸 속에서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고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물론 적당한 양을, 즐겁게 마셔야 효과가 있다는 전제 조건은 기억해 두자.

2022-08-25 11:04: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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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고화질'…삼성 '네오 QLED 8K'로 아마존 '반지의 제왕' 예고편 공개

삼성전자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와 파트너십을 맺고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예고편 영상을 8K 화질로 제작해 이달 말 전세계 매장과 내달 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8K는 기본 해상도 7680x4320 픽셀로, 초고화질 영상이다.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다음달 2일부터 방영하는 드라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드라마 공개에 앞서 고화질 예고편 영상과 사전 이벤트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고편 영상은 삼성 '네오(Neo) QLED 8K'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약 2분 분량으로,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8K 화질로 담고 있다. Neo QLED 8K 사용자들은 삼성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달 초 공개되는 독점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 광고도 진행한다. Neo QLED 8K와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특히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는 3D로 제작된 광고를 선보인다. 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브랜드 체험공간 '삼성 837'에 고객들을 초청해 프리미어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의 첫 번째 에피소드 일부를 8K로 제작해 Neo QLED 8K의 대형 화면을 통해 약 30분간 공개하고, 주연 배우들의 인사 영상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협회(8K Association)'에 합류한 이후 8K 생태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반지의 제왕' 주요 장면들을 담은 8K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삼성 Neo QLED 8K의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를 통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5 11:03: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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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하나에 20만원…신세계인터내셔날,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만원에 달하는 고가 샴푸를 론칭하고 럭셔리 헤어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5일 초고가 헤어 전문 브랜드 오리베(ORIBE)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배우 이성경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갤러리아 압구정점 WEST에 오리베 첫 단독 팝업 매장을 연다. 오리베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오리베 카날레스(Oribe Canales)가 2008년 뉴욕에서 설립한 럭셔리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4년부터 자체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를 통해 오리베의 제품을 정식 판매했고, 오리베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오리베는 일명 '샴푸계의 샤넬'로 불리며 지난 4년간 매출이 36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1036% 급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대표 제품인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은 라페르바 베스트셀러 상위권이다. 한 병에 20만9000원에 달하는 '골드 러스트 샴푸'도 브랜드의 매출을 이끌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1:02: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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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철호 교수, 복지부 주관 사업 최종 선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김철호 교수(사진)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연구 제목은 '다중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심뇌혈관 통합관리를 위한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로,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4년 반동안 4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메디컬 트윈은 디지털 트윈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실제 환자의 의료영상, 전자의무기록(EMR) 및 생체 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가상의 환자(트윈)를 만들고 인공지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수술 방법 결정, 치료 효과 예측 및 약물 부작용 최소화 등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첨단 정밀의료 예측 기술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의 뇌와 심장혈관 상태를 가상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3D 시뮬레이션 분석 및 딥러닝 검증을 토대로 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실증에 나선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서울아산병원·한국과학기술원·메디컬아이피·엘엔로보틱스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의료영상 정합 및 멀티피직스 모델링 기반 고정밀 심뇌혈관 트윈기술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트윈 제작 가속화 및 질환 진단·예후 예측 성능 향상 ▲실제 의료현장에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의료기기 인허가를 최종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경동맥 3D 트윈 기반 협착진행 및 플라크 파열예측 기술 ▲뇌동맥류 성장 및 파열예측 기술 ▲관상동맥·대동맥 트윈 기반 치료 시뮬레이션 기술 ▲관상동맥 허혈 진단 및 발달예측 기술 ▲시뮬레이션 기반 심뇌혈관 중재 시술 내비게이션 자동화 기술 ▲3차원 혈관 정보 실시간 정합 기반 햅틱 시술 가이드 개발 등 한국인 특성을 반영한 심뇌혈관 환자의 장기 트윈 및 모델링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의 정확한 예측 및 혈관 조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술 관련 합병증을 최소화해 혈관 돌연사 감소 및 예방적 효과로 인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의료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및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연구책임자 김철호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첨단 기술인 메디컬 트윈을 활용하여 국민에게 보편적 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의료취약지인 강원도 의료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해 강원도민들이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5 11:01: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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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감축법'에 민·관 원팀 만들어 대응… 전기차 수출 타격은 불가피

미국산 전기차 구매시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해 민관이 원팀(One team)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 다만,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즉시 시행된 북미 최종 조립 요건에 따라,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미국에서 통과된 반도체지원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반 구성해 대응 정부와 업계는 우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물론 반도체법에 대응해 민관이 원팀을 구성, 대미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자국 반도체 산업에 527억 달러의 재정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법에 서명했다. 법안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관련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은 25%의 투자세액공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지원을 받은 기업은 이른바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에 의해 10년간 중국이나 우려 대상국 내 신규 투자가 제한된다. 이에 중국 현지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의 신규투자·장비교체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창양 장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최근 미국은 반도체 지원법,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육성과 자국 산업 보호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동 법에 따라 우리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나 가드레일 조항과 전기차 보조금 요건 등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되는 내용도 포함돼 있고, 특히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하는 우리, 독일, 일본 등의 우려가 큰 만큼 민관이 상시 소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민관 합동 대응반을 구성하고 원팀이 돼 미국 행정부와 의회, 백악관 등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에 대한 비차별적 대우를 요구하는 등 아웃리치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WTO협정과 한미FTA 등 국제 통상규범 위배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유럽연합 등 유사 입장국과 보조를 맞춰 대응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정부는 당장 WTO 제소나 한미FTA 분쟁을 제기하기보다는 법안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한 뒤 다각도의 양자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WTO 협정과 한미 FTA 등 통상규범 위배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우리측 우려를 미국측에 제기하기로 했다. 9월 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이에 앞서 8월 중 산업부 실장급이 미국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한 직후인 지난 10일 무역대표부에 통상규범 위배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에 전기차를 전량 수출 중인 독일과 유럽연합 등과 조만간 협의를 진행하는 등 공조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차원에서 주요국 자동차협회와 공조해 입장문을 내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 ◆ '북미 최종조립 요건' 미충족 … 당장 세액공제 대상서 제외 정부와 업계가 대응에 나서지만, 미국에 전기차 생산시설이 없는 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 타격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내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 내용에 따르면,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가 배터리 광물·부품 일정 비율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전기차 1대당 최대 7500달러의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EV6 등 주력 모델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북미 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춰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배터리 광물을 조달해야하고 배터리 부품도 일정 비율 이상 북미산을 사용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하는 한국을 비롯한 유럽연합과 일본 전기차 중심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기준 일본 6만3000대, 독일 5만대, 한국 3만2000대, 스웨덴 2만3000대 순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전기차 수출이 크게 증가한 상태다. 내년부터 북미산 차종에도 적용되는 미국(또는 미국과 FTA 체결국) 생산 배터리 광물 조달비율(2023년 40%, 2027년 80%), 북미산 배터리 부품(2023년 50%, 2029년 100%) 조달비율 충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리튬과 코발트, 흑연 등 핵심 광물 제련시설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서다. 리튬은 58%, 코발트는 64%, 흑연은 7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연내 마련 예정인 미국 재무부장관의 광물 ·부품 요건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어느 기업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미 재무장관이 연내 발표하는 배터리 광물 ·부품 요건에 대한 구체적 지침에 우리 기업 요구를 반영하는데 초점을 둘 방침이다.

2022-08-25 11:00: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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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유패션 테크포럼 협의체 발족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9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섬유패션 테크포럼 협의체 발족식과 1차 포럼'을 개최했다. 협의체 참여 기관은 다이텍연구원, 섬유개발연구원, 섬유소재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실크연구원, 신발피혁연구원, 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섬유기계융합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이다. 이날 행사는 전국 지역별로 섬유업계를 지원하고 있는 연구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테크포럼 협의체 발족식과 제1차 포럼으로 진행했다. 섬유패션 테크포럼 협의체 발족식에서는 간사기관으로 참여한 섬산련을 포함하여 9개 연구기관의 기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협력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개최된 포럼에서는 최근 섬유패션업계가 관심을 쏟고 있는 '친환경 섬유'를 주제로 각 연구기관에서 진행 중인 과제발표가 있었다. 발표과제로 친환경 소재 부문은 리사이클·바이오매스 기반 섬유기술과 셀룰로오스 복합소재 제품화 기술, 공정 부문은 편물 소재의 친환경 염색가공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신발제조기술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섬산련은 "포럼 활동을 통한 기술트렌드 분석, 연구개발 방향, 도출 과제 등의 결과물은 온·오프라인으로 섬유패션업계와 공유하고 업계로부터 널리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며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0:59: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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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 파견 사업', 다양한 교육 욕구 해소

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함평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여 중국어와 일본어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학기 4개 학교 7개 반을 2학기까지 연속하여 지원하고, 2학기에 10개 반을 추가 모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결혼이민자의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관내 초. 중학생의 외국어 능력향상 및 다양한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원어민 파견사업"을 실시하여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결혼이민자 전00은 "원어민 강사의 장점은 한국어가 자유롭게 구사되어 학생들과 소통이 잘되는 것이며,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한 생활 언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함으로 지루함 없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함평군가족센터는 다양성, 보편성, 관계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원어민 강사 파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언제 든 센터 전화로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하여 교육을 지원한다. 함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함평군과 협력하여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더 많은 학교와 학생, 사회단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2022-08-25 10:58: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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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와 문화현장 시민포럼 성료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한국미술협회고창지부가 지난 24일 '문화도시, 미술이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뽕나무가 사는 정원(庭園)에서의 100분 시민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는 고창군립미술관 신설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경화 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초청해 '공립미술관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강종권 자하미술관 관장이 '미술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군립미술관 건립과 제4차 법정문화도시 선정이 지역민들의 문화권 보장에 미칠 파급력을 조명했다.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정철환 한국예총 장성지부장, 박미애 전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장, 이재문 청년조각가, 오강석, 전 한국사진기자협회장, 김광희 놀숲갤러리 토담 대표, 신시호 고창군청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 박종철 고창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상용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장은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충분한 문화향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고창군민들에게 삶을 바꿀 만한 질 높은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2022-08-25 10:56: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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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개발사업자 공모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구역인 랜드마크 부지의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 BPA는 범국가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부지 인근에 위치한 랜드마크 부지에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엑스포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대상부지를 조기에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의 면적은 11만3천㎡(약 3만3천평)로,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40%, 용적률 600%이며, 높이 제한은 없다. BPA는 공모 대상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계획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지의 예정가격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준공일을 기준으로 실시할 예정인 감정평가 금액으로 하며, 내년 초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전참가신청서 접수 기간(2022년 11월 1일부터 11월 4일 17:00까지) 내에 사전참가신청서를 BPA에 제출해야 한다. BPA는 그동안 단절되었던 공간인 북항을 시민에게 되돌려 주고자 하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취지를 담아 필수 도입시설로서 '유·무형의 콘텐츠를 활용한 복합용도의 글로벌 어트랙션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도록 공모 지침을 제시했다. 숙박시설 중 생활숙박시설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오피스텔은 지상층 연면적의 15% 이내(전용+공용, 주차장 제외)로 제한하고, 10~15%에 대해서는 감점을 부과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제안을 유도했다. BPA는 공모일정 변경이나 주요 안내사항은 BPA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입찰정보' 또는 북항재개발 홈페이지 '분양정보'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2022-08-25 10:56: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