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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학생자치단체 동계 간부 수련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제39, 40대 총학생회는16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동계 간부 수련회를 개최했다. 16일 간부 수련회 1부에서는 동계 간부 수련회 일정 공지, 안전교육, 학생자치단체 운영 지침 안내와 함께 제39·40대 총학생회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교학부총장 격려사, ESG 리더십 특강, 2024학년도 회계 결산 보고가 진행됐으며 17일에는 2025학년도 학생 자치단체 행사 및 창공제 계획 수립과 인수인계가 이뤄졌다. 이번 간부 수련회는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자치단체 임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자치단체 활동에 ESG 요소를 통합할 수 있는 전략과 실천을 배울 수 있는 'ESG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도 같이 진행됐다. 고마워, 산아 대표인 김산아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를 초청해 ESG 실천 전략으로 '탄소는 줄이고 환경은 살리는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지리산 꿀비누 만들기' 체험과 ESG 개념과 중요성,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배울수 있는 특강이 진행됐다. 정영순 교학부총장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창공제까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제39대 총학생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40대 총학생회도 학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39대 총학생회 회장 김수현 학생은 "지난 1년간 제39대 총학생회 활동은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비록 제39대 총학생회 활동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총학생회를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한 해를 이끌 제40대 총학생회 회장 윤병훈 학생은 "2025학년도 총학생회를 이끌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학우들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 간부 수련회를 통해 제39대 총학생회가 마무리되고, 제40대 총학생회가 윤병훈 회장과 서유민 부회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총무부, 기획부, 체육부의 부장과 차장 총 8명의 집행부가 구성되며 대의원 임원 14명, 자치국 국장 및 차장 6명 총 28명으로 운영된다.

2024-12-18 10:3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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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024년 활동 마무리

하남시의회 3개 의원연구단체가 2024년 한 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선보인 가운데 1년간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출범해 활동한 의원연구단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로, 그동안 자료수집·실태조사, 간담회, 정책용역, 우수기관·사례 벤치마킹 등 왕성한 활동을 선보인 가운데 최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대표 정혜영, 이하 'SNS 의정 홍보연구회')'는 이날 의회 소회의실에서 'SNS를 활용한 기관홍보 및 의정활동 홍보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하남시의회의 경우 ▲인력배치와 세밀한 업무분장 선행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매체 집중전략 ▲의정모니터링 및 의정자문단 구성 ▲민원 제안 창구 단일화를 핵심으로 한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등을 효율적인 SNS 활용 홍보 방안으로 제시했다. 무엇보다 'SNS 의정 홍보연구회'는 타 지자체 홍보 관련 전문 이론과 우수사례뿐만 아니라 지난 8~9월 매주 오전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스마트폰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한 촬영, 편집, 유튜브 업로드 등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실무능력을 키웠다. 특히 바쁜 의정활동 일정에도 매주 전문강사로부터 영상편집 앱 중 하나인 '키네마스터(Kinemaster)'를 활용한 사진 편집과 동영상 만들기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SNS 콘텐츠 제작 삼매경에 빠졌다.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대표 오승철)'도 같은 날, '하남시 지방정원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그동안 사통팔달 교통, 자연과 역사 공존, 팔당호와 검단산, 남한산성, 그리고 하남미사호수공원 등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과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원도시 하남'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에 집중했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미사한강공원과 연계한 지방정원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정원의 기능과 조성 목적의 명확한 정의와 정원문화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과 기본전략 수립 등 지방정원 조성하기 위여러 방안들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하남시 미사동 15 일원 미사섬을 '한강미사섬 지방정원' 대상지로 선정한 가운데 한강변에 전망대, 스카이워커브릿지, 미사나루터, 글라스식물원, 도시텃밭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체험, 문화프로그램, 축제‧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자고 제안했다.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대표 임희도)'는 지난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도시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추진 방향과 중점사업을 도출했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하남시 도시브랜드 비전을 '하남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브랜드 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수도권 동부 도시브랜딩의 관문(關門) 하남'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추진사업으로 ▲정원의 도시 하남 ▲청년의 도시 하남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하남시 도시브랜드 협업체계 구축 ▲하남 맞춤형 워케이션 사업 운영 ▲하남 도시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고도화 ▲하남 도시브랜드 리빙랩(Living Lab) 운영 ▲하남 주민참여형 도시브랜드 포럼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45%), 성남시(8%) 대비 하남시(47%)가 가장 많은 행정구역을 차지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과 하남시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당정섬을 방문하는 '큰고니' 기반 마케팅 강화와 하남시 시조(市鳥) 변경을 통한 정체성 제고를 제안했다. 의원들은 "각 연구회가 심사를 거쳐 완성한 최종 보고서를 집행부 관계부서와 공유하고 연구단체가 제안한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실행돼 지역 경제와 하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연구 주제에 맞는 값진 성과가 도출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 방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내년에도 의원연구단체가 활발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소속 특별위원회와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1개 단체당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하며, 의원은 2개 이내의 의원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2024-12-18 10:31: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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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도요새중국어' 독서 마당 개편한다

원어민 작가와 시나리오 협업…내부 개발로 품질 ↑ 교원 빨간펜이 도요새중국어 회원의 학습 효과와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도요새중국어' 독서 마당을 개편한다. 18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도요새중국어는 자기주도적 중국어 학습을 돕는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이다. 4개 과정, 총 19개 단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중국어 발음과 기초 회화부터 중국어 능력 평가 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다. 독서 마당은 다양한 주제 및 유형의 중국어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도서관으로, 도요새중국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무료 부가서비스다. 이번 리뉴얼은 독서 마당의 콘텐츠 개발과 앱 개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요새중국어 총 4개 중 A·B과정이 개편 예정이다. A과정은 이날부터, B과정은 내년 2월24일 개편한다. 신규 도서 콘텐츠는 중국 현지 내 인지도 있는 원어민 작가와 시나리오 협업을 진행하고, 내부 개발을 통해 품질을 높였다. 학습자가 관심 있는 콘텐츠를 저장해 볼 수 있는 '관심 도서'와 원하는 영상만 모아 반복 재생할 수 있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추가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원어민 작가의 시나리오를 다양한 스타일의 콘텐츠로 내재화해 콘텐츠의 질을 개선하고 잰말 놀이 및 챈트 등으로 구성한 노래 유형을 신규 개발해 독서 흥미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기존 도서 콘텐츠와 비교해 퀄리티 및 학습 편의성을 강화한 만큼 도요새중국어와 함께 흥미로운 중국어 학습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8 10:1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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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까지 73조 3,610억 원 투자유치 100조+에 달성에 한발짝

민선8기 경기도의 목표인 '투자유치 100조+' 달성이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경기도는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올해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약 73조 3,6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2년 4개월여 만에 목표 투자액(100조 원)의 약 73%를 달성한 셈이다. 도는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총망라하는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 불확실성과 경제위기가 커진 가운데 더욱 공격적인 유치활동과 지속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민선 8기 출범부터 현재까지 투자유치 현황을 살펴봤다. ■ 경기도 투자유치를 위해 발로 뛴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 올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 시작은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현장에서였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이곳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김 지사는 현지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5월 미국을 방문해 ㈜신세계사이먼 3,500억 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 원 등 2건의 투자협약(MOU)과 2건의 투자의향(LOI) 1,570억 원, 투자상담 8,600억 원 등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10월 다시 미국을 찾아 ESR켄달스퀘어, 유엘 솔루션즈로부터 총 2조 1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하고 이어 네덜란드로 가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에이에스엠(ASM)과 에이에스엠엘(ASML)의 본사에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 국내외 글로벌기업 20조 2,487억 원 투자유치 이런 노력으로 민선8기 경기도는 11월 30일 기준 국내외 글로벌기업으로부터 20조 2,48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반도체, 친환경 물류산업 등 첨단기술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한 결과 ASML, AMAT, 온세미, ESR켄달스퀘어 등으로부터 14조 2,07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 중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사는 지난 10월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 지난해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의 알박 본사를 직접 방문해 거둔 결과물로, 당시 1,33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에는 미국 에어프로덕츠, 일본 도쿄오카공업(TOK), 현대모비스 등의 수소·반도체·모빌리티 등 핵심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을 비롯해 6조 410억 원을 유치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 첨단산업 분야 33조 280억 원 투자유치 경기도는 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에 약 33조 2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평택 고덕, 용인 원삼·남사 등지를 연결하는 29조 3,209억 원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총 3조 5,9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화성 기아 미래차 신공장, 화성 양감 수소복합 에너지센터 등 모빌리티·바이오 분야 1,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17조 7,298억 원 유치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주택지구·산업지구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효과는 17조 7,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김포 학운5일반산업단지 등 13개 시군, 35개 산업단지 용지 분양으로 9조 3,328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산단 외 공업지역과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도시가 될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분양에 8조 3,970억 원의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 G-펀드ㆍ국가 R&D 2조 3,545억 원 투자유치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성한 G-펀드는 민선8기 2024년 11월 30일 기준 8,526억 원이(도 출자금 제외) 조성됐다. G-펀드 투자를 통해 기업상장(IPO)·예비유니콘 및 아기유니콘 46개사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환경공학기술(ET)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가 공모 R&D 사업에서 총 1조 5,019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특허 6,265건을 출원하는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산업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2024-12-18 09:25: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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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규제 완화로 바이오산업 활성화 한다

경기도가 19일 오후 시흥산업진흥원에서 기업,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 기업의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 도는 기존에 시군을 통해서만 과제를 발굴했던 방식을 탈피해, 사전에 한국바이오협회 등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으로 실질적인 규제개선 건의안을 마련하는 새로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기업 간담회에는 2개 기업이 참여해 규제 개선을 건의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남대학교의 바이오 분야 전문가 자문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논의하는 과제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심사제도 개선 ▲세액공제 이월공제 유예기간 연장 등 총 3건이다.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심사제도 개선은 생물안전 1등급 미생물(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이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의 미생물)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 허가 신청 시 보건복지부의 협의심사 범위를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개발, 수입, 상업화에 따른 안정성을 확보함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세액공제 이월공제 유예기간 연장은 주요 국가전략기술 중 바이오, 백신 등은 투자유치, 개발, 허가, 생산, 수출까지 매출이 일어나는 시점이 10~15년 이상 소요돼 법인세 세액공제를 받기 어려우므로 세액공제 이월공제 유예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유예기간이 늘어나면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바이오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센터 전문가의 바이오산업 동향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법 관련 지자체 역할에 대한 발표를 듣고 시군 담당자와 바이오 산업방향에 대해 소통한다. 김평원 규제개혁과장은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 활동에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특히 경기북부 지역의 그린바이오, 드론 등 특화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규제를 하나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09:25: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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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항공·우주분야 ‘굿잡버스’ 성료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항공·우주분야 굿잡(Good Job)버스가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 취업준비생에게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직접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채용 동향과 취업 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회 굿잡버스에는 20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참가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업의 시설을 견학하고,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취업 준비에 실절적인 도움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채용 담당자에게 필요한 스킬과 준비사항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 좋은 기업을 알게 된 유익한 기회였으며 다음번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에게 부산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 내 기업들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굿잡버스 프로그램을 다른 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부산의 우수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8 09:0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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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카타우포스코, 우리소다라은행과 금융지원 MOU체결

크라카타우포스코가 17일, 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자카르타 우리소다라은행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우리소다라은행으로부터 자국 원료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 운전자본 신용대출 등 미화 2억 달러 규모를 지원받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현지 철광석과 원료탄 구매 확대를 추진 중이며, 본 체결을 통해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받음으로써 중국산 수입재 범람 속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소다라은행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범수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은 "2026년까지 현지 철광석과 원료탄을 최대 3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재원 마련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철강을 공급함으로써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단기 금융지원에 머물지 않고,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우리소다라은행이 장기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신용평가사인 S&P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해 미화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으며, 개선된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8 08:59: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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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와 '수혈 적정성 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98.1점을 기록하며 전체 965개 기관 중 상위 16.7%에 해당하는 1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입원, 퇴원, 수술이 이뤄진 18종 수술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권고하는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을 주요 지표로 평가됐다. 또 해운대백병원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도 두 번 연속 만점인 100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적혈구제제 수혈 및 특정 수술을 청구한 5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의 평가지표가 포함됐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진료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2-18 08:58: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