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

서울에 사는 20~40대 미혼 여성의 절반은 난자동결 시술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여성의 88%는 최종 학력이 대학교 졸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리뷰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수요'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20~49세 비혼 여성 800명 중 난자동결시술 경험자를 제외한 790명에서 '난자동결 시술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1.4%로 집계됐다. 자발적으로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거나 지인,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경우도 4.3%로 조사됐다. 고려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44.3%로 나타났다. 난자동결시술을 고려한 이유로는 '학업이나 경력 등의 이유를 포함해 늦은 출산을 대비하기 위해서(44.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지금은 출산 계획이 없지만 나중에 생각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26.8%)', '조금이라도 이른 나이에 난자 냉동 보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24.6%)'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여성 413명 중에서는 30대가 55%로 가장 많았고, 20대(28.6%), 40대(16.5%) 등 순이었다. 월평균 가구소득별로는 25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이 3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만원 이상~750만원 미만 27.9%, 750만원 이상 20.8%로 집계됐고, 250만원 미만이 13.1%로 가장 적었다. 취업 여부에 따라서는 취업자가 91.3%로 미취업자(8.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육 수준별로는 대학교 졸업이 70%, 대학원 이상 졸업이 18.4%로 대졸 이상이 88%로 조사됐다. 고등학교 졸업 이하는 11.6%로 상대적으로 고학력자가 많았다. 난자동결시술을 고려한 적이 있는 여성 440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 참여 의향에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20대, 월평균 가구소득 250만원 이상, 취업자인 경우 사업 참여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는 여성들의 출산 의지가 없지 않으며 학업을 마치거나 경력이 안정되는 등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시술을 통해 출산 시기를 조절하고자 하려는 것을 보여준다"고 명시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는 사업 범위의 확대를 요구하는 비율이 높고, 그 중 과반이 동결난자의 보관료가 포함되길 원하는 만큼 보관료 지원 방안부터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동결시술비의 50%를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액의 난자동결시술비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의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0억원의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만능키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2 19:59:19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얼굴에 총겨누면 기분 어떨까" 막말에 해리스 "대통령 자격 없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공화당 전 의원을 두고 '총'과 관련된 폭언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10월 31일) 애리조나주에서 진행된 전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과의 대담에서 공화당 소속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에 대해 "미친 인간"이자 "위선적이고 급진적인 호전주의자(전쟁 매파·war hawk)"라고 비판했다. 이어 "9개의 소총을 겨눈 상태에서 그를 사격장 세워보자"며 "총이 그녀의 얼굴을 겨눴을 때 그녀가 어떤 기분을 느낄지 한 번 보자"고 말했다 체니 전 의원은 와이오밍주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낸 인물로, 조지 부시 행정부 2인자이자 신보수주의(네오콘)의 핵심 인사였던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다. 그는 의원 재직 시설 민주당과 함께 2021년 '1·6 의사당 습격 사건' 진상규명 특위 참여 등을 계기로 트럼프와 완전히 틀어졌다. 이번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공동 유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체니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것이 독재자가 자유 국가를 파괴하는 방식"이라며 "그들은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독재자가 되고 싶어 하는, 편협하고 보복적이며, 잔인하고 불안정한 사람에게 국가와 자유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후보를 위시한 민주당 인사들도 트럼프 후보를 향한 비판 메시지를 내놨다. 해리스 후보도 이에 가세했다. 그는 이날 위스콘신에서 유세 집회를 갖기 전 기자들과 만나 "그의 발언은 그가 분명히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음을 보여준다"면서 "트럼프는 점점 더 자신의 정치적 상대를 적이라고 생각하고 영구적으로 복수를 노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측은 자신의 발언이 외국 전쟁에 적극 개입하자는 주장을 비판하려는 취지였다고 반박했다. '전쟁광' 체니가 직접 전쟁을 해봐야 한다는 뜻이라는 것. 그는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내가 체니에 대해 말한 것은 그녀가 매파이자 멍청이라서 스스로 싸울 용기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죽음의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말하기는 쉽지만, 그녀(체니)의 손에 총을 주고 싸우러 가라고 하면 '사양하겠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2 17:10:09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가스터빈 소재부품 기술세미나 개최

경남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 경남TP가 수행하는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스터빈 소재·부품 연구개발 산학연 관계자와 유관 기관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속 적층제조 기술 기반의 가스터빈 소재부품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가스터빈 소재·부품에 대한 기술동향 공유와 관련분야 애로기술(bottle neck)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금속 적층제조 및 가스터빈 관련 국내·외 전문가인 EOS 김승균 지사장, 국립창원대학교 안종기 교수,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김대하 선임, EOS Jens Karnapp이 강의했다. 또 적층제조와 관련해 진행간 공정제어 기술과 애로기술(bottle neck) 해소, 후처리 관련 기술과 적용사례, 해외 가스터빈 부품의 개발 동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TP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은 "경남TP는 가스터빈 품질평가 장비 도입, 소재·부품 실증 지원, 가스터빈 고온 소재?부품에 대한 평가체계 확립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스터빈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애로기술(bottle neck)을 해소하고 기술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남 기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5:48: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日 대학 2곳과 국제학술교류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사흘간 3, 4학년 재학생 14명이 일본의 간사이복지과학대학교와 오사카보건의료대학 언어청각전공과를 각각 방문해 언어치료실과 청각실습실 견학, 학술발표, 특별 강연 등의 국제학술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학술교류는 양국의 대학들이 노인인구 증가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급격하게 발전해가는 언어치료와 청능재활 분야의 최신 연구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사례 연구와 실습을 통해 국제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진동 교수는 "일본의 대학과 국제학술교류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의 언어재활 및 청각재활 분야의 시스템 발전을 함께 공유하며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간사이복지과학대학교 에바타 이사장은 "앞으로 2025년에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를 방문해 일본 대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함양하고 학술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제안해 앞으로 두 대학 간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체계화된 실습교과 과정 운영으로 지역 사회 요구에 따른 현장 맞춤형 언어재활사와 청능사를 양성함과 동시에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능사 7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 및 전국 최상위권의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졸업생 90% 이상이 병원과 특수학교, 복지관, 장애전문 교육기관, 언어치료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2024-11-01 15:47: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광복기념관, 부산 대표 독립운동가 6인 상설展 개최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부산의 대표적 현충시설인 부산광복기념관을 방문해 6인의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가을철을 맞아 부산광복기념관을 찾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부산을 대표하는 6인의 독립운동가' 상설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 중앙공원 내 부산광복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장건상 선생, 백산상회를 이끌며 독립자금 조달에 힘쓴 안희제 선생, 의열단 단원으로서 부산경찰서를 폭파한 박재혁 의사, 여성의 몸으로 중국에서 무장항일투쟁을 전개한 박차정 의사, 승려의 신분으로 범어사에서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김법린 선생, 한국광복군의 군가인 '독립군가' 등 음악 활동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한형석 선생 등 독립운동가 6인의 포스터를 만날 수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6인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는 부산지방보훈청의 자료 제공과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포스터 제작 협조로 완성됐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6인의 독립운동가들을 보다 가까이서 느끼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01 15:47: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의과학대 반도체 기술사관육성사업단, 고교 2학년 연수 진행

동의과학대학교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제너셈, 휴림로봇, FST,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 고교2학년 국내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참여 학생들의 기술사관 참여기업 탐방, 연수, 전시회 참관을 통한 사업 참여의식 제고, 반도체 시장 현황 조사, 반도체 직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는 동의과학대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참여 고교 2학년 18명, 해당 고교 교사 및 반도체전자산업과 교수 등 인솔자 6명이 참여했으며 23일 첫날은 부천 로보파크를 방문해 차세대 성장동력 지능형 로봇들을 관람했다. 24일 둘째 날은 서울 코엑스를 방문해 반도체 전시회(SEDEX)를 관람하고 제너셈 방문해 반도체 장비 제조분야에 대한 교육을 들었으며 25일 마지막 날은 FST, 휴림로봇를 방문해 반도체 및 Pellicle에 대한 교육과 제조업용 로봇, 로봇응용시스템 및 서비스용 로봇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협약기업 직무에 대한 이해와 필요 역량, 반도체 시장의 현황 등을 파악할 기회가 됐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이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 교육을 통해 자동차, 기계, 전자, 반도체 등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 2010년부터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김대경 반도체기술사관사업단장은 "사업 참여 학생들이 국내연수를 통해 협약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과 직무를 파악하고 반도체 시장의 현황을 조사할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반도체 관련 분야 우수 인력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 2022년에 반도체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돼 대광고와 동의고가 참여 고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너셈, 휴림로봇 등 25개의 중소기업과 협력을 맺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11-01 15:47: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울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테크포럼 개최

울산울주강소특구(UNIST)가 1일 울산과학기술원 산학협력관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고려아연, 에스아이에스, 이지마이닝 등 울산 지역 기업과 울산시, UNIST,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포럼에서는 UNIST와 강소특구 기업들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유망 기술을 공유했고, 다양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과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식 UNIST 산학협력단장은 기조강연에서 울산의 이차전지 생애전주기 실증화 사업 로드맵을 제시하며 "기존의 이차전지 생애주기는 원재료에서 EV까지의 주기를 포함하지만, 이제는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과 재생재료 주기까지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런 변화가 이뤄진다면, 울산은 특정 광물에 의존하지 않는 꿈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최초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NIST는 포럼에서 친환경적이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재활용 기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 과제를 통해 강소특구 기업과 협력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고려아연과 사업화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울산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 선도 지역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울산이 가진 산업인프라와 기술력을 갖고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음을 알렸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UNIST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갖고 있다"며 "연구와 산업 현장이 협력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포럼에서 울산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 울산 울주강소특구 혁신 플랫폼을 통해 기술 산업화와 창업, R&BD 지원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5:46: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패패부산’서 반려견 패션상품 전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사흘간 '2024 패패부산'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 부스에서 다양한 소재와 패브릭을 재사용해 디자인된 반려견 용품을 전시한다. 전시 상품은 버려진 원단과 자투리천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만든 하네스, 가방, 파우치 등으로 실용적인 제품들이 환경 보호의 의미와 함께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업사이클 패션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상품을 소개하고, 환경문제와 반려견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제안했다. 단순히 친환경 제품이 아닌,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반려견 패션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등 견주와 반려견 모두에게 어울리는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통해 업사이클링이 가져다주는 독특한 매력을 전달한다. 업사이클 상품은 산학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김정희 대표의 기술지도를 통해 미르별 최명희 대표 외 4명의 소공인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친환경 메세지의 의미가 담겨 있다. 버려지는 원단과 자투리천을 부산의 봉제공장과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에서 제공받아 제품마다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숙련기술인의 손을 거쳐 세심하게 재탄생됐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템에 업사이클링 패션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트렌디한 반려견 아이템으로 표현된 이번 전시회가 패션과 환경이 만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1 15:46: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