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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예트렌드페어' 총감독에 양태오 태오양스튜디오 대표 선임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트렌드페어'의 총감독으로 양태오 태오양스튜디오 대표가 선임됐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양태오 총감독은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이라는 주제로 이 시대 공예의 당위성과 확장성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예술품으로서의 공예품을 찬미하는 것을 넘어, 이 시대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치체로서 공예를 다루고자 한다"며 "주목받지 못했던 신진 작가와 현실적 한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원로 작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타 산업과의 교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총감독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제갤러리, 주중한국문화원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프로젝트를 맡았다.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한국의 미학을 만들어가며 공간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총감독은 세계 3대 아트 전문출판사 파이돈 프레스 선정 '세계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100인',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잡지 아키텍처 다이제스트 선정 '2022년 100명의 디자이너(AD 100)' 등에 한국인 최초로 소개된 바 있다.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이번 공예트렌드페어는 유통 확대뿐 아니라 타 산업과의 교류 확장,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객과의 공감을 위해 양태오 총감독을 선임하였다"며 "한국의 미감에 바탕을 둔 양태오 감독의 독창적인 기획과 연출력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공예트렌드페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 공예트렌드페어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2-08-10 15:46: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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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복구 90% 완료' 유통가 빠르게 피해 복구

'115년만의 물폭탄'에 유통업계가 수해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빠르게 복구해 정상영업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한강변에 위치한 일부 편의점 점포 등은 아직 복구 중이며 e커머스 기업의 새벽배송 등은 도로가 복구 되기 전까지 당분간 차질을 빚을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전통시장과 주택단지는 물론 쇼핑몰, 은행, 공장, 도로, 철로 등이 침수·유실 피해를 입었다. 이에 피해를 복구하고 가맹점을 돕는 유통가의 손길이 바쁘다. 10일 유통업계가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막대한 피해를 복구하는 한편 수재민 지원에 나섰다. 이날 비는 소강상태이나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피해는 총 2830건 집계됐는데 공공시설 78건, 사유시설 2752건에 달하는데 이 중 93.2%인 2637건이 복구됐다. 도로와 철로, 상하수도 시설은 물론 대형쇼핑몰, 전통시장, 주택, 고층빌딩 등이 모두 피해를 입으면서 당분간 수도권 남부지역을 활용하는 유통망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 유통업계 점포는 편의점을 제외하고 복구 된 상태다. 편의점의 경우 업계에서 피해 규모를 추산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부분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8일 저녁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여의도 IFC몰은 L1층 천장에 구멍이 뚫리며 물이 차오르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매장이 아닌 통로 쪽이어서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오를 지난 시각부터 누수가 발생해 이를 막기 위해 양동이를 받쳤으나 폭우가 쏟아진 저녁 큰 천공이 생기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새벽 IFC몰은 피해를 복구한 뒤 9일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역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던 7호선 이수역에 연결 된 이마트 이수점은 빗물이 범람해 출입구로 물이 차오르는 피해를 입었다. 점포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새벽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 영업 중이다. 신세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에 누수가 발생하고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연결된 파미에스테이션 1층이 모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코엑스 스타필드는 별마당 도서관 등에서 누수가 발생해 피해 영상과 사진이 SNS에 널리 퍼졌으나 새벽 중 복구 작업을 마쳤다. SNS를 중심으로 '신세계 강남점 피해 상황'이라며 퍼진 누수 영상은 파미에스테이션과 이어진 센트럴시티의 주차장으로,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휴점 상태였고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파미에스테이션 내 일부 매장은 빗물이 들이차 잠기는 피해를 입어 복구했다. 편의점 업계는 각 가맹본부마다 많게는 200여개 점포에서 적게는 30여개 점포가 침수 되는 피해를 입었다. 편의점 업계는 모두 본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점포 피해는 보험을 통해 전액 보상했다. 현재 대부분의 점포가 피해를 복구한 상태지만 침수 피해가 막대했던 일부 지역의 점포는 일주일 가량 영업을 중단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가맹점주에 점포 복구 비용 전액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주의 개인 재산피해도 일부 보상하는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GS25의 피해점포 수는 약 60여 곳으로 특히 한강변 등에 위치한 11개 점포가 단전과 도로통제로 인한 침수 여파가 있었고 10일 기준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피해점포 수는 20여개 점포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약 200여 점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 복구율은 10일 기준 80% 수준이다. 영업이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은 점포의 수는 약 10곳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품이나 집기 등은 기본적으로 모든 점포가 가입돼 있는 배상 보험이 있어 점주의 피해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커머스 업계 중 새벽배송을 서비스하는 몇 개 기업도 피해를 입었다. 당분간 강남 일대 도로가 완전히 복구 되기 전까지 배송에 차질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대부분 서울 남부 지역 시내인 탓에 물류센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쇼핑몰 화면에 "기상악화로 로켓배송(새벽배송 포함)이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컬리도 "배송 매니저 안전을 위해 서행 운전했으며, 일부 도로가 침수로 통제돼 우회 도로를 이용하느라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롯데온은 롯데슈퍼 온라인 배송 담당인 '롯데슈퍼 프레시' 일부 센터의 당일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2022-08-10 15:45: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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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거래일간 매수세 지속…2차전지주 줍줍

상반기 16조원을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달러 강세 기조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9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2조43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반기 주도주로 급부상한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국내 대표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자리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LG에너지솔루션을 5057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어 삼성SDI를 329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하반기 전기차 생산량 회복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등의 수혜가 기대되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각각 16%, 10% 상승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대장주가 지수상승을 견인했다"며 "국내 증시 주도주의 중심축이 반도체에서 2차전지로 이동했다. 이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미국 상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이 통과된 것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법안은 배터리·태양광 등 중국 원자재 공급 의존도를 낮추고, 우방국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구축해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이에 따라 2차전지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어났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업체들의 미국 내 배터리 수요는 현지 밸류 체인을 구축 중인 한국 배터리 업체들로 집중될 전망"이라며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발표한 중장기 미국 생산능력 합산은 약 380GWh이고 이는 전기차 대수로 환산 시 약 420만대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증권사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부터 원소재 가격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고 최근 메탈 가격도 하락해 연말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에 강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이를 중심으로 더욱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2-08-10 15:4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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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이 110일간 1371건의 안전사고 예방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 4월부터 본격 운영한 '안심마을보안관'이 지난 110일간 1371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시민의 밤길 안전을 위해 심야 시간(오후 9시~새벽 2시30분) 2인1조로 동네를 순찰하는 지킴이 활동을 한다. 혼자 귀가하는 주민과 동행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건축 공사장의 적치물이나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구역을 발견해 조치하는 것도 이들의 임무다. 시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이 진행된 15개 구역 주민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만족도가 91%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92.1%에 달했다. 시는 지난 1차 추경을 통해 예산 8억63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총 예산 18억1400만원)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금년 하반기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보안관 선발 및 사전교육을 완료한 상태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해선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이 1인가구를 비롯한 시민들의 밤길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구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1인가구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8-10 15:39: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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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에 이어 크래프톤까지…우리사주 '날벼락'

크래프톤의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가 임박한 가운데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아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우리사주 투자자들의 반대매매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는 20일 우리사주조합 보호예수 조치 해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상장 당시 배정받은 우리사주 보유물량은 총 35만1525주다. 증권발행신고서 기준 크래프톤 직원이 1264명(기간제 제외)임을 고려했을 때 1인당 평균 278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계산된다. 상장 당시 공모가 49만8000원이었으므로 1인당 평균 매수 금액이 1억3844억원에 달한다. 10일 종가(25만3000원) 기준 평가 손실액 6811만원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의 주가는 상장 후 58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올해 들어 공모가의 반토막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이어 인도 앱마켓 현지 정부 명령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 현지에서 차단되면서 3분기 성장 둔화 우려에 주가는 추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우리사주 투자자의 경우 강제청산 위기까지 놓인 상태다. 통상 우리사주조합은 한국증권금융이나 은행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다. 담보 비율을 6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그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면 반대매매가 이뤄진다. 추가로 대출이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따라 올리면서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크래프톤 직원들이 "대출받아 (우리사주를) 산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마이너스 40% 이상 떨어지면 원금 토해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과정이나 절차를 알려달라", "영혼까지 끌어모아 우리사주 받고 상장 직후 퇴사한 사람이 최종 승자"라며 토로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우리사주 투자자들도 같은 처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량 출회보다는 주가 상승을 염두에 두고 버티기에 나선 우리사주 투자자들이 많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카카오뱅크의 우리사주 보유물량인 1274만3642주의 보호예수 조치가 해제됐다. 우려했던 대규모 물량 출회보다는 주가가 0.92% 하락하며 주가 상승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당시 증권발행신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직원은 총 1014명으로 1인당 평균 1만2568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당시 공모가(3만9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일 종가(3만1550원) 기준 1인당 평균 8363만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22-08-10 15:36: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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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주 장학재단 정태건 회장, 발전기금 30만불 쾌척

삼육대학교 미주 장학재단인 '삼육대 국제재단' 정태건(로마린다의대 교수)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 30만불을 쾌척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회장는 한국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여성교육자 고(故) 임정혁(1909~2006) 교수의 차남이다. 임 교수는 한국 여명기 신여성으로, 이화여전(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34년부터 9년간 동대 교수로 재직했다. 해방 후에는 1952년부터 삼육신학원(현 삼육대)에 부임해 1972년까지 20년간 영어, 양재, 가족관계, 가정관리학을 가르치며 헌신적으로 봉사했다고 알려져 있다. 정 회장 역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2002년부터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건립기금 등으로 누적 5억 2210만원의 고액 기부금을 삼육대에 후원하며 대학 발전에 공헌했다. 지난해에는 삼육대 미주지역 장학재단인 '삼육대학교 국제재단'의 회장을 맡아 조직 설립을 주도하고, 미주 전역에 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금유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9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정 회장 내외뿐만 아니라, 자녀, 손자 등 미국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모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 회장은 "어머니로부터 이어진 삼육대를 위한 헌신이 자녀와 손자세대까지 가족의 전통으로 계속되길 바란다"며 "중책(미주 장학재단 회장)을 맡은 만큼, 대학 발전과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일목 총장은 "고 임정혁 교수님의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최근 교내 임정혁기념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1971년 임 교수가 사재를 들여 가정교육학과 생활실습관으로 건립한 건물로 몇 년 전부터 사택으로 사용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거쳐 앞으로 VIP 게스트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5:36: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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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고유가 악재 뚫었다…올 상반기 최대 실적 기록

HMM이 '초고유가 악재'에도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올해 상반기 매출 9조9527억원, 영업이익 6조8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53%가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4% 상승했다. HMM 관계자는 "미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했다"며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부문과 벌크부문 모두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46%로, 지난해 12월 기준 73%보다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연료비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지난 1분기에서 1133억원 증가한 4436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부터는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재확산, 원자잭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 신뢰지수 및 GDP가 하락할 전망이다. 벌크부문 경우 수요 회복 및 공급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시황 상승이 전망된다. 유럽의 러시아 석유제품 대체 수입 지속으로 제품선 시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HMM 관계자는 "고객중심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철저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10 15:3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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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택배상자용 골판지 대란' 없다"

올해 추석엔 택배 상자 수요는 증가하지만 택배 상자로 쓰이는 골판지 공급은 원할해 골판지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국제지연합회 회의실에서 한국제지연합회,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등 관계자들과 함께 택배 상자에 많이 쓰이는 재료인 골판지에 대한 수급 상황을 점건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통 추석을 앞두고 택배 상자 수요가 증가하며 골판지 수요도 증가하는데, 골판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가격이 오르는 등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다. 작년 추석을 한 달 앞둔 8월엔 골판지 수요가 44만6000톤으로 평월 평균(41.7만톤) 대비 7% 증가한 바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택배 상자용 골판지 수요는 평월 평균인 43만6000톤 대비 2.5% 증가한 44만7000톤이지만 공급이 47만3000톤 수준이고 재고량도 20만톤 이상 유지하고 있어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택배 물량의 지속 증가에도 불구하고 쿠팡 등 유통업체에서 택배 상자 대신 다회용 프레쉬백 사용 증가 등 영향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골판지 공급은 골판지 주원료인 폐지 공급이 원활해 생산량이 작년보다 5% 증가했고 재고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어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판지 가격은 국제 펄프가격이 1월 대비 약 17%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초와 동일한 1000원/㎡으로 사과상자 1개 기준 약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골판지 주원료인 폐지 가격이 국산과 수입산 모두 연초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수입 펄프를 섞어 만드는 고급 골판지 표면지는 국제 펄프값 상승으로 인해 8월부터 국내 가격이 톤 당 6만원씩 인상됐으나 골판지에 쓰이는 비중이 작아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한편 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등 4개 단체는 지난 2020년 12월 골판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골판지 생산 확대, 수출 자제 등 민간 차원에서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골판지 수급 안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10 15:3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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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시 만들겠다"··· 치수관리 목표 상향

중부지방을 초토화시킨 80년 만의 폭우로 서울의 지하철과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주택·상가·차량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이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 치수관리 목표를 대폭 상향시킬 것"이라며 "시간당 처리 용량을 현재 30년 빈도 95mm 기준을 최소 50년 빈도 100mm, 항아리 지형인 강남은 100년 빈도, 110mm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목표를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8일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총 3871건(공공시설 267건·사유시설 3604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 중에서는 도로침수가 2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하차도 침수 25건, 사면유실 10건, 지하철 침수 7건, 하천범람 1건 순이었다. 이중 도로 78건, 사면 8건 피해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복구를 완료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폭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3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사유시설 피해 가운데 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3430건으로 최다였다. 차량침수(138건), 축대 및 담장 파손(36건)이 뒤를 이었다. 복구 현황 자료에 의하면 주택·상가 피해 1715건, 차량침수 105건, 축대 및 담장 파손 24건에 대한 조치가 완료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 5건, 실종 4건으로 파악됐다. 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한 방재시설 확충에 손을 놓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2011년부터 시는 1조5291억원을 투입해 침수가 잦은 34개 지역에서 '침수취약지역 해소사업'을 진행해왔다. 전체 사업 대상지의 88.2%(30곳)에서 펌프장 증설, 유입관로 및 저류조 설치 등을 완료했다. 현재 시는 '침수취약지역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강남역 일대 유역 분리터널(1.3km) 설치 및 유역경계 조정 ▲길동 일대 하수관거 신설(4.19km) ▲망원 일대 사천빗물펌프장 신설 ▲사당역 일대 사당천 단면 확장(1.04km)을 시행 중이다. 시가 침수취약 지역 관리에 힘써왔음에도 피해가 컸던 이유는 방재 성능 목표가 30년 빈도 강우(1시간당 95mm)에 대처할 수 있게 설정됐기 때문이다. 8일 서울 동작구에는 시간당 최대 141.5mm의 비가 내렸다. 오 시장은 "치수관리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와 힘을 합쳐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 사업과 병행해 기존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빗물저류조, 빗물펌프장 건설 추진에 총 3조원을 투입한다. 1단계 사업은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 도림천, 광화문 지역에서 2027년까지 시행된다. 우선 시는 3500억원을 들여 당초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계획을 복원하는 근본적인 치수 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도림천 지역에 3000억원을 투입해 빗물저류배수시설을 건설, 저수·통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9일 반포천 유역분리터널 가동 현장에서 서울시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컸던 지난 2010년, 2011년과 비교해 터널 설치 후 침수 가구수가 줄었다"면서 "시간당 85mm 강우를 감당할 터널이 없었다면 비가 왔을 때 더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며 유역분리터널을 포함한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시설의 조속한 준공을 촉구했다. 2단계 사업은 동작구 사당동 일대, 강동구, 용산구에서 관련 연계사업이나 도시개발 진행에 맞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23년 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글로벌 탑(TOP)5를 지향하는 도시에 더 이상의 침수피해,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빗물저류배수시설 조성 등 종합적인 수방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일 오전 6시부터 25개 자치구와 2단계 비상근무 중"이라며 "11일 새벽부터 모레 12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하천 대피 예경보 방송, 공문, 문자, 재난문자 발송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8-10 15:31:3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