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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오프라인 유저 행사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그라비티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난 3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라그나로크 20주년 오프라인 유저 행사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 장소의 특성상 20일 동안 라그나로크 20주년 특별 홈페이지에 행사 참가를 신청한 총 3천 명 이상의 유저 중 추첨을 통해 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각 1부와 2부로 나눠 레이진을 찾아라, BJ 라이브 방송, RO BGM 라이브 연주회, 비보잉 공연, RO 장학퀴즈, 개발자 쇼케이스, 오마이걸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캐릭터 포토존, 포링샵, 포링 바, RO 오락실, RO 캐리커쳐, RO 인형뽑기, RO 추억의 뽑기 등 여러 체험 공간도 구성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행사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별도의 라이브 채널을 오픈해 오프라인 행사장 및 무대 프로그램 중계, 그라비티 공식 소통 요정 왕수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그 결과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행사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성욱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이사는 "이번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유저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많은 유저분들이 행사를 재미있게 즐겨 주셔서 매우 뿌듯하다"라며, "다음에는 더 많은 유저분들을 모시고 더욱 즐겁고 알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08-01 16:04: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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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2Q 매출 4232억·영업익 131억…각각 9.2%·18.0%↑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4232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각각 9.2%, 1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3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해외 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남반구향 독감백신은 66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혈액제제 해외 매출도 판매량 확대 및 단가 인상으로 두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원, 처방의약품 811억원, 백신 84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원으로 집계되며, 모두 순성장을 기록했다. R&D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의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주력 제품 호실적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기 3.4%p 개선된 33.5%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는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이 인식되면서 하반기에도 백신 부문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결 대상 계열사인 GC셀은 주요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와 바이오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두자릿 수의 매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부문들의 실적 호조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8-01 16:03: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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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사요" 장난감 사러 편의점 가는 어른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편의점 CU에 2~30대 가량 된 사람 여섯명이 물건을 사지도 않으면서 십여 분 넘게 매장 안을 서성이고 있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휴대전화 게임 등으로 무료함을 달래며 매장에 있는 이유는 바로 '포켓몬빵'과 '토이캔디' 때문이었다. 상품을 입고하기 위해 차량이 들어오자, 사람들은 도착한 순으로 줄을 서고 편의점 직원이 상품을 내려놓기 무섭게 집어갔다. 포켓몬빵을 사러 온 김모씨의 나이는 32살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포켓몬빵 스티커를 모았던 추억에 요즘 열심히 사러 다니는 중"이라고 말하며 인근 또 다른 편의점의 빵 입고 시간을 귀띔해주기도 했다. 최근 편의점 업계가 장난감이 든 과자인 '토이캔디'나 독특한 모양과 맛의 젤리 등을 사려는 '키덜트' 족들로 붐비고 있다. 키덜트 족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린이 감성과 취향을 가진 성인을 뜻한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토이캔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지난해 토이캔디의 인기상품이 바람개비, 립스틱, 젖병 등 독특한 형태의 어린이용 토이캔디 제품이었으나 올해는 성인들의 취향이 반영된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소장할 수 있고 캐릭터별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장난감이 든 상품이 인기를 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마트24는 포켓몬, 짱구, 산리오 등 20대 이상 성인들의 유년기 추억을 자극한 캐릭터 굿즈 상품을 잇달아 내놨다. 이마트24 김지현 MD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의 인기가 캐릭터 굿즈가 포함되어 있는 토이캔디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에서도 토이캔디의 매출과 구매연령층 동향은 유사하다. CU에 따르면 지난 5월 토이캔디의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28.4% 올랐는데, 같은 기간 일반 사탕의 매출은 15.9% 성장하는 데 그쳤다. 구매연령층도 흥미롭다. 토이캔디를 가장 많이 구입 연령층 순위는 30대(29.4%), 40대(29.2%), 20대(26.5%), 10대(14.9%) 순으로 나타났는데, 20대 고객 비중이 전년도 대비 7.4% 늘어나는 동안 도리어 유아동 보호자로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40대 비중은 9.1% 줄었다. CU 측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토이캔디 상품은 생산량을 초과한 수요 탓에 점포당 최대 주문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띠부띠부씰 열풍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포켓몬빵은 지난 2월 재출시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으며 하루 평균 30만 봉이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7월 기준 약 4500만봉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빵의 인기를 이어받듯 GS25가 지난 6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빵은 18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다. 포켓몬빵이 점포별 발주량이 제한 되었듯이 메이플스토리빵 또한 매장당 종류별 1개씩으로 발주가 제한된 상태다. PB상품으로까지 제작된 젤리의 인기도 성인이 견인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되었던 트롤리의 '지구젤리'는 8월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끄는 등 젤리류는 매년 20% 이상 매출이 신장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편의점 업계는 계산대 앞을 전통적으로 지키던 껌을 밀어두고 인기 젤리를 배치하는가 하면 아예 젤리를 대규모로 전면배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토이캔디, 띠부띠부씰 등에 열광하는 20·30대를 두고 더이상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키덜트족이라는 말 자체가 등장한 지도 오래됐고 이러한 키덜트들의 구매력 또한 이미 업계에서 몇 번이나 입증됐다"며 "어린이들이 부모님을 따라와 졸라서 한두개의 토이캔디를 살 때 성인들은 싹쓸이 하다시피 한다. 토이캔디로 나온 많은 제품들의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가 아닌 현 시점의 2030세대들이 어린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1 16:01: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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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과 거리두기 중인 증권가…리서치 활동 몸사려

각 국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 테라·루나 사태 등의 여파로 가상자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업황 분석을 주도하던 국내 증권사들도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연초만 하더라도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등을 편입하라는 다양한 분석이 제기됐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잠잠해졌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루나·테라 사태 이후 5월 중순부터 가상자산 분석 리포트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이 꾸준하게 '디지털 커런시 와치' 등을 통해 꾸준하게 보고서를 내고 있지만 나머지 증권사에서는 모습을 감췄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SK증권을 비롯한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에서 가상자산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초 '가상자산군 편입 및 운용 전략'을 통해 자산배분 관점에서 소규모로 비중을 놓을 경우 수익률 개선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또한 하나증권에서도 월간 투자 전략을 담은 보고서에서 3가지 큰 주제에서 하나를 가상자산으로 할애하는 등 관련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루나와 테라 시세 폭락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관련한 보고서 발행이 뜸해졌다. 당시 논란속에서도 일부 증권사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보고서를 다루기는 했지만 KB증권이 디지털 자산을 다룬 '다이아KB' 시리즈를 지난 4월 발간한 이후 업계에서는 추가적인 관련 보고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리서치활동과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에는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지난달 26일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구축 플랫폼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SK C&C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실물자산 기반의 STO(증권형토큰)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 인프라 개발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정보 교류 상호협력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투자에서도 최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전략본부에 블록체인부를 신설했다.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STO,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사들과는 반대로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적극적으로 보고서 발간에 나서면서 투자자와의 접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코빗은 리서치센터, 빗썸은 경제연구소 자체적으로 설립하면서 증권사 경력이 있는 인력들이 매주 보고서 발간에 나서고 있다. 고팍스도 매주 업계 소식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에 탄탄한 고객층과 인프라를 보유한 증권사에서 가상자산업 진출에 나설 경우 많은 고객 이탈이 예상된다"라며 "정기적인 업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에게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5:58: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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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중후함과 신선함이 만났다…널디X앱솔루트 팝업 가보니 2030 취향 저격

언젠가부터 패션업계에서는 브랜드의 '힙함'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언급되고 있다. 이종 또는 동종업계를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컬래버를 통해 브랜드 화제성은 물론, 상대 브랜드의 고객층에게도 어필하는 확장성까지 더할 수 있다. 특히 레트로 브랜드들이 젊은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협업이 반복되고 있는데, 최근 글로벌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와 MZ 브랜드로 유명한 스트릿 패션 '널디(NERDY)'와의 팝업 스토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7월 한 달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앱솔루트 홈'은 앱솔루트 브랜드와 D2C기업 에이피알에서 운영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 향수 브랜드 포맨트의 만남의 공간이다. 4주간 무려 1만5000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앱솔루트홈을 지난달 29일 찾았다. 먼저 에스팩토리 1층에는 '포맨트'의 디퓨저 '코튼메모리' 향이 안내데스크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앱솔루트 홈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됐는데, 그 중 1층은 헤리티지 존과 리빙룸, 게임룸 등이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준비됐다. 브랜드의 역사를 다루는 헤리티지 존이 위치하지만 전혀 딱딱한 느낌이 없다. 집앞 뜰 같은 공간에서 보드카의 원료인 밀이 자라고 있고, 소파에 앉아 앱솔루트 광고의 역사 시청이 가능하다. 리빙룸, 게임룸 공간으로 넘어오면 최근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앱솔루트의 문화적 가치를 비주얼적으로 표현해놓았다. 멋진 셀카를 남길 수도 있고, 간단한 블록 게임에 도전하거나 리사이클 장식품을 만들 수도 있다. 다양한 전시 공간 곳곳에는 은은하면서도 진한 향기가 방문객들의 마스크를 잠깐 내리게 하는데, 구석구석 배치된 '포맨트'의 디퓨저들이 주인공이다. 2층에 위치한 숍인숍 매장에서는 컬래버 제품 '앱솔루트 포맨트' 향수의 시향 및 구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을 마친 소비자들의 향 문의가 많았으며, 2번에 걸쳐 준비된 3000개의 수량이 온라인몰에서 5일만에 완판되어 이제 현장에서만 살 수 있다는 현장 직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2층은 탁 트여 있는 느낌으로 보다 넓직하게 구성되었다. 앱솔루트 제품으로 칵테일을 만들어보고 시음할 수 있는 클래스 공간과 미디어월, 주말마다 펼쳐지는 소규모 공연무대를 지나면 특별한 휴식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널디의 대표 컬러인 보라색과 노란색을 활용한 빈백, 로고가 수놓아진 포토월을 배치한 널디존과 더불어 '앱솔루트 포맨트', '널디×앱솔루트' 한정판 에디션들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 널디×앱솔루트 티셔츠 컬렉션은 5종의 티셔츠를 앱솔루트 탄생 144주년에 맞춰 총 720벌만 한정판으로 제작됐는데, 이 역시 팝업 시작 이후 완판되었고 추후 널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널디, 포맨트와 앱솔루트의 협업은 앱솔루트 측의 제안으로 'Born to Mix-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라는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세 브랜드는 여러 활동이 일어나는 주거공간 '홈(Home)'을 모티브로 일상 속에 어우러지는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고자 했고, 고급스러운 편안함을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세대가 공감할 수 있게 공간을 구현해냈다. 2017년 론칭 후 신선한 이미지로 10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널디는 MZ 세대 브랜드로 외연 확장에 한창이다. 여기에 성인 브랜드의 전형인 144년 전통의 주류 브랜드 앱솔루트가 이번 협업으로 접점을 찾아 2030세대가 주인 1만5000여 명의 방문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인 것이다. 에이피알의 김영훈 팀장은 "해당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젊어지려는 앱솔루트와 젊음을 넘어 세대 공감 브랜드로 성장하려는 널디와 포맨트가 각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리브랜딩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컬래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앱솔루트와 에이피알 브랜드들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8-01 15:58: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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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호재...반도체, 에너지 관련주 상승 기대

미국발 호재로 반도체, 에너지 관련주가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상하원이 미국 내에서 반도체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시켰다. 이어 미국 상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이 포함된 패키지 법안인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도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국내의 반도체, 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이 법안들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 통과...반도체 관련주 중장기 수혜 기대 지난 28일 통과된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은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2800억달러(약 364조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내에서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는 기업을 지원하는 390억 달러의 자금 외에 반도체나 반도체 생산용 공구 제조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 25%를 적용하고 연구 및 노동력 개발에 110억 달러, 국방 관련 반도체칩 제조 20억 달러 등 반도체 산업에 총 520억 달러를 지원한다. 이미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파운드리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고 인접한 테일러시에도 170억 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어 보조금 및 세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최근 미국에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과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 시설 등에 대한 신규 투자계획을 밝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으로 인해 반도체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도체 관련주의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지원법이 통과되면 삼성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의한 생산기지 현지화로 고객기반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분기 평균 10% 수준의 디램, 낸드 가격 하락 전망에 따른 실적둔화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 예상...신재생에너지주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이르면 8월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법안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 향후 10년간 3690억달러(약 480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같은 소식에 태양광, 풍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에 이어 1일에도 태양광·풍력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6.05% 오른 2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OCI는 0.82% 오른 12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한화솔루션은 0.80% 오른 4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9일 23.77% 상승했던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보합으로 마감했다. 풍력 관련주인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3.78% 상승했다. 특히 태양광 및 풍력 기반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대명에너지는 지난 29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일에도 3.14%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증권사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통과되면 태양광 및 2차전지 관련 업체가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법안의 취지는 결국 태양광·배터리 등 재생에너지산업 밸류체인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우방국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구축해 최대한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한다는 것"이라며 "최근의 글로벌 밸류체인상 국내 태양광 및 2차 전지 업계가 최대 수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태양광 산업의 경우 중국이 전체 외형의 80~90%를 장악 중이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이며 2차전지 산업도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는데 많은 한국 소재 업체들이 미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국내 태양광 및 2차전지 업계가 최대 수혜를 받게 될 것이란 지적이다.

2022-08-01 15:50: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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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서울 대중교통 타기 전 혼잡도 확인하세요

일상 회복과 함께 이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코로나19 등 접촉 걱정도 덜 수 있고,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 시 짐이 많은 휴가철에는 특히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버스 혼잡도는 교통카드 단말기 승하차 정보로 재차인원을 산출하여 송출하며,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표기하고 있으므로, 탑승 전 미리 파악해 여유 있는 차량을 골라 타면 도움이 된다. 지하철은 1~8호선 혼잡 정보를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나눠 제공 중이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전동 휠체어 승하차 정보 등 지하철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서울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48: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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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와 상충하는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연말까지 개선안 마련

정부가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에 앞서 고교학점제 점검 TF를 구성해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학교별 여건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시 확대 정책과의 양립 가능성도 주목된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면 도입 시 마련돼야 할 교원, 시설 등이 미흡한 상태에서 새로운 체계를 급하게 도입한다면 학교별 여건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로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에 이어 올해 특성화고에 도입됐다. 현재 국내 일반계고의 84%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중이다. 교육계에서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한 높은 공감대에도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적·인적 여유가 되는 학교는 타교에 비해 다양하고 질 높은 강좌 개설이 가능하지만 여건이 열악한 경우에는 오히려 학생 간 선택권 차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도입 시 여러 과목을 가르칠 교사가 없다면 기존 교사에게 여러 과목을 가르치게 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는 교육의 질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며 "도농 간 인적·물적 차원과 학교 여건의 차이 등으로 고교학점제가 도농간 격차를 더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기 전 교사 확충,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 등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선결 과제를 해소해 나가면서 고교학점제의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지난 29일 긴급 성명을 통해 "교육부는 단순히 학령 인구 감소라는 경제 논리만을 근거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적 성장 지원을 외면하는 것이며, 다각적 차원에서의 미래교육 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덧붙여 "교원은 학생 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서울시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육의 질 제고,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신규교사 선발 인원의 확대 등을 위해 교원 정원을 확보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고교교육의 현장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점검 TF를 구성해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점검 TF는 현장 교원 및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고교학점제의 본격적 도입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보완해 고등학교 미래교육 체제 변화에 안정성을 더하고자 진행됐다. 정부는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추진 점검 및 보완'을 국정과제로 추진한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될 시 개별 학교의 학점제 운영 부담 완화, 교육 격차 개선 방안 등 대책 마련은 필수적이다. 대책이 마련된다고 해도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과 어긋나는 기조이기 때문에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교학점제는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과 상반되게 오히려 수능 의존도를 낮춰야 원활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수능 비중이 커질수록 대입에 유리한 과목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고교학점제 방향이 무색해지는 결과를 야기한다. 입시에 대입했을 때에도 고교학점제는 학생부종합이 어울리는 방향성이지만 정부는 정시 확대 정책을 약속해 서로 상충한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정시 확대 정책과 고교학점제는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정시 확대 시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과목, 자기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찾는 선택의 왜곡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45: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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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대재해법 6개월 예방 총력…시설점검하고 후속관리, 전담조직 신설

산업현장 종사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6개월이 지났다. 서울시는 법 시행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중대재해 점검대상 시설 총 2493개(중대시민재해 966개소, 중대산업재해 1527개소)에 대한 상반기 안전의무 이행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시민재해시설 966개소에 대한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위탁기관 안전관리능력 평가 등 법에서 정한 의무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시설물 소관부서가 자체 점검 후 이를 안전총괄과에서 다시 확인·점검하는 방식으로 두 달(6~7월)간 이뤄졌다. 시 종사자 안전과 관련된 '중대산업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대상시설 1527개소에 대해서는 두 번에 걸쳐 점검하게 된다. 1차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업장별 자체점검은 6월 말 완료했으며, 2차 현장점검이 진행 중이다. 시는 점검과정에서 살펴본 결과 여전히 '중대재해처벌법'의 불명확성과 세부지침 부재로 현장에서 법정의무사항 이행에 혼선이 있고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을 다시 한번 촉구하였다. 시는 지난 2월에 도'중대재해처벌법령' 불명확성 해소 및 세부지침 마련을 고용노동부 등 6개 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서울시는 중대재해처벌법령이 정한 안전의무사항 이행의 연장선에서 추가적인 시책도 추진 중이다. 그중 하나가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공중이용시설, 공공 공사장, 시 사업장 유해, 위험요인 발굴, 조치 활성화를 위한 '직원 신고 포상제'다. 올해 상반기 유해·위험요인 발굴에 기여한 직원 6명을 선정해 표창했으며, 앞으로도 이 제도를 적극 장려해 중대재해 예방을 생활화하도록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백일헌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굴된 개선 필요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조치하고, 앞으로 전담부서도 만들어진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정밀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현장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44:0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