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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에너지·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혁신기술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2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에너지(2건) ▲모빌리티(5건) ▲물류(3건) ▲건설(3건) ▲스마트팩토리(5건) ▲소재(2건) 등 6가지 주제의 프로젝트 총 20건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원은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가능하고, 접수는 7월 11일부터 29일까지 총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의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으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2022-07-11 14:1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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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 'ESG경영' 독보적 1위 'SK'...최태원 회장 필두 '성과↑, 역량↑'

"지금까지 ESG 이슈들을 적당히 대응 또는 수비하고 리스크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관리했다면 앞으로는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직접 해결해 나가야 한다" 최 태원 SK그룹회장의 말이다. 최 회장은 국내외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최근 SK베트남 정부 탄소 감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 체결식에 참여해 형식적인 슬로건으로 외치는 ESG 가 아닌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SG 공시 의무화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국내외 기업들이 ESG 경영활동에 적극적인 분위기다. 국내외 투자업계들이 ESG 등급을 기업가치 평가에 포함 시키고 나서면서 ESG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ESG 경영을 가장 먼저 실천하고 추구하는 적극적인 대표 그룹은 'SK'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ESG 경영을 챙기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SK그룹은 환경에 집중한다. 이에 지난해 그룹 내 최고 의사 협의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환경사업 위원회를 신설하고 플라스틱, 이산화탄소 줄이기 등 환경과 관련된 구체적인 환경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환경분야 마이너스 가치를 제로 수준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툭히, 2020년에는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 현재 RE100에는 SK(주),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8개사가 국내 기업중에서는 가장 많이 가입되어 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ESG경영과 SV(사회적가치)를 강조하며 국내기업들의 RE100 가입 흐름을 선도했다. ◆수년간 ESG 강조해온 최태원...성과 두드러져 이처럼 ESG에 진심인 최태원 회장은 수 년간 ESG를 강조해왔다. 2016년 최 회장은 그룹의 경영철학과 ESG 활동 실천 및 추구 방법론 SKMS(SK Management System)에 기업은 경영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2018년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는 "환경문제가 심각한데...환경 주도권을 만들어 내야 한다.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 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CEO세미나에서는 "SK그룹의 모든 계열, 관계사가 각자 사정에 맞는 사업 모델과 환경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1년 확대 경영회의에서는 "CEO들은 각 사의 성장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에 맞춘 스토리는 지속성을 띄어야 할 것"이라며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ESG경영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관계사들의 빠른 변화를 강조했다. 2021년 CEO 세미나에서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약 1%인 2억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SK가 기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른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사회적 가치 화폐화 산출 원칙을 공개했다. 당시 최 회장은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최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에 SK는 두드러지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SK그룹은 2020년과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A+를 획득했다. 특히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12개가 모두 ESG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으면서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또 2021년 한 해 동안 SK 전 사가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18조원으로 산출됐다. 이같은 성과는 SK그룹사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전략 실천도 한몫했다. SK(주)는 2020년 12월 수소사업 추진단 신설해 수소 관련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히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부터 그랜밸런스 2030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옵티마이저시스템을 운영하고, 하이닉스는 폐기물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SK E&S는 세만금 간척지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 등을 마련해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의 ESG 경영활동에는 다른 기업들과 다른 차별성이 있다. ESG경영도 시대 변화에 맞춘다는 것. ◆ 시대 변화에 발맞춰...디지털전시관 개관 등 ESG 경영 활동이어가 특히 최근 SK그룹의 ESG 경영 활동이 눈에 띈다. SK그룹은 지난달 16일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청북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가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 SK는 지난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2050년)보다 앞서 넷제로 경영을 조기에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2억톤)를 줄여 넷제로 경영에 속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제로(0)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SK는 9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에 담았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에 3730만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SK가 운영중인 탄소중립 산림협력 사업 프로젝트로 향후 30년간 매년 4만3000톤의 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구축, 환경보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전시관은 인등산과 자작나무 숲을 모티프로 내부를 꾸몄다. 전시관 중앙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를 설치했고 나무 주변에는 '9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넷제로 달성 방법론이 담긴 키오스크를 배치했다. 모바일 도슨트로 키오스크의 특정 아이콘을 촬영하면 SK가 구축한 9개 친환경 기술 생태계와 탄소절감 효과를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종로타워 7000억원에 사들여 '그린캠퍼스' 출범 SK는 서울 도심권역의 랜드마크인 종로 타워를 7000억 원에 매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매입시기와 방식 등 구체적인 것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는 SK가 빠른 시일내에 종로 타워를 인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SK가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해 종로타워에 6개 환경 사업 계열사인 '그린캠퍼스'를 출범 시켰기 때문이다. 그린 캠퍼스는 SK그룹의 경영 방법론인 '공유 인프라'의 하나로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과 지식, 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로타워에 입주한 계열사만 6개로 참여 회사 중 3개사(SK E&S · SK에코플랜트 · SK에너지)는 환경사업 관련 조직이다. 그 외 3개사(SK지오센트릭 · SK온 · SK임업)는 전체가 '그린 캠퍼스'로 옮겨왔다. 전체 캠퍼스 임직원은 1200여 명에 이른다. 앞으로 그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추가 입주가 예상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 글로벌에서도 환경활동 적극 SK는 또 해외에서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레드플러스'(REDD+: 개발도상국의 황폐화된 산림을 조림사업으로 개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사업과 스리랑카에서 나무를 심는 ARR(신규조림 및 재조림, 식생복원) 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했고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탄소배출권 확보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지역 조림사업, 튀니지 코르크 참나무 숲 복원사업, 베트남 꽝찌성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하면서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K-Forest'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SK는 2025년까지 청정 수소 28만톤 생산체제를 갖추는 목표 하에 미국의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와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또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기업 미국 모놀리스(Monolith)社에 대한 투자로 핵심 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5월 SK㈜와 SK이노베이션은 미국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기업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그룹은 앞서 구체적인 환경활동 실현이 SK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연결돼 가시화 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SK 관계자는 "기업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라는 시각으로 나무와 인재를 키우는 일에 매진했던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이 오늘날 SK의 ESG 경영을 비옥하게 만드는 토양이 됐다"면서 "숲을 소재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1 14:14: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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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월 5만9000원에 24GB 데이터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 '임박'

SK텔레콤이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구성으로 조만간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오후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5G 신규 요금제(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SKT는 이동통신 지배적 사업자에 해당해 요금제나 약관에 대해 '유보신고제' 적용을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SKT의 신고서를 15일 이내에 수리하거나 반려해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여서 SKT가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 3사 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5G 요금제가 소량 데이터와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내 5G 중간요금제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의 5G 요금제는 5만5000원 선의 10~10GB 요금제와 6만9000원에서 7만5000원 선의 110~150GB로 이원화 돼 있다. 시민단체들은 기본 데이터 10GB와 100GB 사이의 중간구역에 5G 요금제를 신설해야 한다며 정부에 끊임 없이 요구해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소모량이 31GB에 달해 5G 가입자들이 사용량에 비해 더 비싼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G 가입자 수가 2400만명을 넘어서면서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요금 다양화를 유도하고 있다. SKT가 이 같은 요금제로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준비에 나서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수준의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5G 중간요금제를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3분기 내에 출시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및 유영상 SKT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5G 중간 요금제를 포함해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어촌을 포함해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8GB 대역 투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2-07-11 14:08: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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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L 뛰어드는 카드업계, 선시행한 해외 부작용은?

카드 업계가 선구매 후지급(BNPL)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Buy Now Pay Later)'의 줄임말인 BNPL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 기업이 선제적으로 뛰어들자 카드사 또한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섰다. 하지만 국내보다 1년 이상 빨리 도입한 해외에서는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 주목된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구글, 아마존 등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BNPL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이 세계를 휩쓴 지난해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한 미국 내 소비자의 71%가 BNPL을 사용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비대면 서비스의 확장과 함께 신용카드가 없어도 할부가 가능해 이른바 금융 이력이 없는 '씬파일러(Thin filer)'의 선택도 받을 수 있다. BNPL서비스의 첫 삽을 뜬 것은 현대카드다. 무신사와 손잡고 BNPL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국내 카드사 중 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대상은 현대카드 신청 혹은 이용한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솔드아웃 회원이다. 심사를 통과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단일 상품 결제시 이용 가능하다. 3개월간 세 번에 나눠 결제 가능하다. 별도의 이자를 부담하지 않고 심사 기준도 신용 카드 발급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쉽다. 이밖에 국민카드, 신한은행, 삼성카드 등이 BNPL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거나 내부 검토 중에 있다. 국민카드는 사업자 선정단계에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온 것이 없지만 올해 말까지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크레파스솔루션과 협업으로 BNPL사에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신한카드가 직접 BNPL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보면서 검토중이다. 그러나 직접 사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국내 카드사들이 BNPL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력을 꾀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BNPL의 경우 신용 평가를 하기 어려운 이른바 '씬파일러'를 겨냥한 상품이기에 관련 시장이 커진 후 대금을 받지 못해 카드사와 가맹점이 손해를 떠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 업권에 화두로 떠오른 건전성에 우려가 있는 것이다. 특히 팬데믹 시기 BNPL 시장을 정착시킨 미국에서는 사용자의 38%가 연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 중 72%는 연체로 인한 신용점수 하락을 경험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애플 또한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형 플랫폼들이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금 흐름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효용감을 주는 시스템인 것은 맞다"며 "씬파일러가 주로 이용하고 신용 평가를 하기 어려운 대학생, 노인 등이 주를 이루는 만큼 우려는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11 14:05: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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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 3사 CEO에 "5G 중간요금제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해달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 3사 CEO에 5G 요금제가 소량과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며, 통신 3사가 빠른 시일내 검토를 끝내고 5G 중간요금제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통신 3사 CEO인 SK텔레콤 유영상 사장, KT 구현모 사장, LGU+ 황현식 사장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우리나라가 ICT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고, 이번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도 잘 갖춰진 네트워크 인프라를 백신예약,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에 활용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었다"며 "최근 통신사의 AI 반도체 및 인재양성, 데이터 등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투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와 통신3사가 힘을 합쳐 함께 경제위극 극복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경제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민생안정도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국민의 필수재인 통신서비스의 접근권 제고 및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현재 구축중인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네트워크의 고도화와 지속적인 발전환경 조성 및 국민편익을 위해, 28㎓대역 활성화, 오픈랜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통신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에는 계획대로 전국 85개시 모든 동 및 주요 읍·면까지 커버리지가 차질없이 구축·확대하고, 농어촌 지역의 이용자들도 5G 서비스를 보다 조속히 누릴 수 있도록 농어촌 공동망의 신속한 구축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방안과 옥외 지역뿐만 아니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 5G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8㎓대역에 대해서도 다가올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더라도, 미래를 내다보고 28㎓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노력을 기울이고, 28㎓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도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이 밖에도, 인프라 및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오픈랜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최근 발생한 일본 KDDI의 통신 장애를 계기로 통신망 안정성 강화를 위해 보다 더 경각심을 갖고, 네트워크 작업관리를 엄격히 수행하는 등 사고예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은 국민의 일상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필수 서비스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야할 산업"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하나하나 잘 실천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앞으로 정부와 통신사가 긴밀하게 협조하며 여러 현안들을 풀어나갈수 있기를 기다한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22-07-11 14:0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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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세계일류상품 발굴 확대

정부가 미래차와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수출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1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수출유망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R&D, 금융 등 지원사업에 해당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가점부여 및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계일류상품 선정 조건은 현재 또는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상품으로 세계시장 규모 또는 수출규모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에서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친환경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신재생 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업종 간사기관을 추가하고, 미래 신산업 특성을 반영해 업종별 추천위원회 평가항목 배점 조정, 가점 부여 등 별도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산업부 김홍주 중견기업정책관은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고급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세계일류상품 제도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8월 26일까지 선정 신청서를 업종별 간사기관에 제출하면된다. 최종 선정은 업종별 추천위와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 또는 세계일류상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1 13:55: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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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니 '깡통 전세' ‘역전세’ 기승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매가 하락 등 집값 조정기에 진입하면서 전세 가격이 집값과 비슷하거나 넘어서는 '깡통 전세', '역전세' 등이 발생,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1일 부동산R114가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매매·전월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간 내에 매매와 전세 거래가 한 번 이상 있었던 경우는 총 2만9300건이었다. 이중 해당 주택의 평균 전세 가격이 평균 매매 가격을 추월한 사례는 7.7%(2243건)로 집계됐다. 깡통전세란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것을 말한다. 통상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를 넘어서면 깡통전세라고 본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추후 집을 팔아도 대출금이나 전세보증금을 충당하기 어려운 '깡통 전세'가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들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경기 여건 악화 등으로 집값은 하락세로 돌아서고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1595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340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피해액은 1465억원(62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기도 지역은 1037억원(420건)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서울·경기 지역 피해액(2502억원)이 전체 피해액의 73.4%를 차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지역이 18곳에 달했다. 전남 광양과 포항 북구가 각각 8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청주 서원구(84.3%), 경기 여주(84.2%), 충남 당진(83.4%), 전남 목포(83.3%), 충남 서산(82.6%)도 80%를 넘어섰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역전세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전남 광양시 중동 '금광아파트'의 전용면적 59㎡은 1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달 같은 면적의 매매가격은 8600만원으로 전셋값보다 3400만원 낮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집값 하락이 계속되면 빌라·다세대뿐만 아니라 아파트까지 깡통 전세가 문제 될 수 있다"면서 "세입자들은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세보증보험 지원 강화와 전세사기 피해 신고센터 신설 등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부가 준비 중인 대책을 소개했다. 원희룡 장관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보증보험의 수수료를 낮춰주거나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보조를 하는 등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도록 준비할 생각"이라면서 "8월 말까지 전세 피해대책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피해자가 오면 함께 출동해 줄 수 있는 센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2-07-11 13:52:0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