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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 시민설명회 개최

화성시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로·철도 등 경기도·화성시 관련 부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화성특례시 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해 총괄 설명하면서, 균형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결하는 공간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시는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해안경관도로 신설 등 도로사업 4건,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 향남 연장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사업 등 철도사업 3건, 그 외 개발사업 등 10건 총 17건의 사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차경환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지난 2월 경기 동서부 SOC 구상안에 대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한 후 협의체를 구성해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회의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변화하는 미래 모습을 기대한다"며 "화성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계획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시군별 건의 사업에 대해 11월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11-19 07:49: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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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1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52개사 669부스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25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157개사 483부스 규모로, 스마트 공장 구현 기술과 첨단 공작기계·설비 등이 전시된다. 특히 150여 부스 규모의 디지털 전환 특별관에서는 AI 솔루션, 환경 규제 대응 기술, 자율 공장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들을 선보인다. 19회를 맞는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국내외 94개 첨단소재기업이 참가하며,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들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조성한 소부장 특별관에서는 지역 첨단소재 기업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과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별관에서는 첨단소재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대기업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개막일인 11월 19일에는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려 5개국 20여 개 해외 바이어와 40개 참가업체 간의 상담이 진행된다. 11월 21일에는 대기업 20개사와 참가업체 50개사가 만나는 구매상담회가 열려,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내수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9 07:48: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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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 최우수 선정

화성시가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A그룹 1위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군평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종합계획 중 하나로, 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성평가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평가, 정량평가는 생활폐기분야 정량 부문 14개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로, 종합 1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8위였던 것에 비해 두드러지는 성과다. 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및 주민참여활동 확대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애써왔으며, 2023년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관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재 분야 대상작으로 선정된 화성시 환경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인적 자원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100만 화성시민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7:48: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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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블록체인 기반 '다대구' 앱 신규 서비스 본격 시행

대구시는 ABB 과학행정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앱 '다대구'를 통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전자증명서 발급과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조회 서비스를 11월 18일(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시민들의 일상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대구 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제공된다.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식품업 및 공중위생업 종사자들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로 보건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종이 증명서를 발급하거나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시민들은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건증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조회 서비스는 보호자들이 자녀의 등·하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며, 높은 보안성을 바탕으로 부모들에게 자녀의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제공한다. '다대구'는 대구시가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활용한 앱으로,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디지털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 추가로 시민들이 다대구 앱을 통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 필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7:48: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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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적 예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신작 숨결의 지구 공개

전남 신안군은 지난 13일 도초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관람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숨결의 지구」(Breathig earth sphere)를 공개했다. 이날 작품의 준공을 뜻하는 작품 확인 및 승인서에 서명을 하고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은 작품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숨결의 지구」 작품에 대한 제작 배경과 작품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문화부 기자들과의 작품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에서 가진 작품설명회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품이 위치한 신안군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고 작품을 설치하기 까지 위치선정, 작가섭외, 작품설치 등 6년 간의 여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강형기 예술섬 총괄 기획자로부터 신안군이 왜 예술의 섬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마지막으로 올라퍼 엘리아슨이 작품 선정 및 작품을 제작하는 자신의 철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 대한 소개 이후 "성공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쩌지? 중도에 또 포기해 버리면 어쩌나?"라는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안군에 설치된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는 최초 계획에서 설치까지 6년이 경과했고, 사업비는 47억 원이 투입됐다. 이 작품이 특별한 것은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고집스럽게 개척해 가고 있는 신안군 정책의 결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양파, 마늘 농사로는 지역소멸을 막을 수 없다. 우리는 누구도 하지 않은 것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누구나 가보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예술섬 프로젝트를 계획했고, 신안군의 대표 정책인 1섬 1뮤지엄 정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 중 세계적 예술가가 참여하는 작품 중 첫 번째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어진 강형기 총괄기획자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을 설치한 배경에 대해 "박우량 군수는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을 만들고자 했고, 그래서 장소의 특성을 잘 살리고 현대적 기법을 활용하며, 국제적으로 통할 만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여야 한다. 라는 기준에 올라퍼 엘리아슨을 선택했다."라고 말하며, "위치선정에 대해서는 주변의 340만평의 들녘에 둘러싸인 봉우리 주변의 경관농업과 예술이 한 데 어울러지는 최고의 적지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올라퍼 엘리아슨이 작품설명을 이어갔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설명에 앞서 "이번 작품을 작업하면서 무감각하고 둔해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민감해지려고 노력했고 도초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열정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군수, 주민, 총괄기획자, 작가인 나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가는 모습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다"라고 그 간의 작업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1997년부터 설치,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2003년 제50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덴마크관 대표작가로 참여했고, 같은 해 런던 테이트 모던 터빈 홀에 '날씨 프로젝트'를 설치하여 2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2022년에는 카타르 도하 외곽 사막의 섬세한 생태계에 주목한 거울 파빌리온의 군집 '한낮의 바다를 유영하는 그림자들'을 공개했다. 2023년에는 일본 황실로부터 프리미엄 임페리얼 상을 수상했다. 또한, UNDP 굿윌 기후 행동 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PKM갤러리(대표 박경미)가 전속으로 엘리아슨을 지원 홍보하고 있다. 작가는 「숨결의 지구」 "작품구상의 배경은 도초도에 설치한 숨결의 지구는 과거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도초도의 독특한 지형에 영감을 받아 자연의 흐름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재현한 작품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완성했다"라고 구상 배경을 밝혔다. 이어진 작품설명에서는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구형의 공간으로 도초도의 화산활동의 역사를 반영했다. 붉은색, 녹색, 청록색으로 이루어진 타일 색 배치는 공간 내에서 다차원의 입체감과 움직임을 연출한다. 계속해서 숨결의 지구는 모서리도, 지평선이나, 경계의 감각이 없다. 또한 벽, 천장, 바닥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하단의 붉은색에서 상단의 녹색으로 변하는 타일은 대지와 태양을 의미하고 식물의 푸르름과 직관적으로 맞닿아 있다. 주변의 다면체 형상들은 흙 속의 결정체와 생명력을 불어넣는 미세한 양분들을 떠오르게 한다. 구의 내부에 들어서면 단순히,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지구상에 발을 딛고 서 있는 인간으로서 지구를 존중하려고 했다. 보는 방법을 성찰하는 순간 지구와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작품설명을 마쳤다. 작품은 직경 8m의 공모양 구조물로 입구는 어두운 동굴처럼 만들었다. 어두운 통로를 통과하면 작품의 내부와 맞닥뜨린다. 내부에는 세계 3대 용암석 타일 산지 중 이탈리아산 용암석 타일로 붉은색과 녹색이 정교하게 구성되어 찬란한 햇빛을 반사하며 입체감을 연출, 새로운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낸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빛, 물, 공기와 같은 자연의 원소를 활용해 인간의 감각과 환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로 자연을 생각하며 만든 작품으로 인간은 지구 없이는 살 수 없지만 지구는 인간이 없어도 살 수 있다. 라는 말과 함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지구의 찰나일 뿐이다. 따라서 지구를 더 이상 훼손해서는 안되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원을 자연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생활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문화 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인식과 시각을 바꾸고자 한다."라고 환경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히고, "신안의 다도해는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유네스코 보존 지역으로 선정된 신안의 다도해를 보며 보는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 예술을 통해 지구와 소통하려 한다. 그래서 이번 작품 「숨결의 지구」는 지구와의 소통을 시도한 것이다."라고 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 전달과 작가 자신의 철학적 생각을 언어로 전달했다. 질의 답변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자단의 첫 번째 작품에 대한 소감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아무런 말이 필요 없을 만큼 행복하다. 첫 번째 작품은 인내의 도전이었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생각하는 기준은 높은데 시골에서 그 기준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언어전달의 어려움으로 소통의 문제도 있었다. 그 밖에도 어려움들이 많았으나 그런 모든 과정을 인내한 끝에 「숨결의 지구」라는 첫 번째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앞으로도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준공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프로젝트는 총 27개소로 조성완료 17개소, 추진 중인 곳이 10개소이며, 세계적인 작가와 추진 중인 곳은 4개소로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 추가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숨결의 지구는 11월 25일부터 대중들의 관람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07:48:0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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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올컨e 활용한 장척화물 반입절차 개선

부산항만공사는 장척화물(OOG)의 컨테이너 터미널 반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올컨e를 활용해 반입 절차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올컨e는 BPA가 부산항의 스마트·디지털화의 하나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주요 서비스인 전자인수도증(E-SLIP),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등을 화물차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이번 절차개선은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사인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협업해 진행했다. HPNT는 장척화물 운송차량이 높이제한이 있는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하는 바람에 장비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올컨e시스템을 활용한 반입절차 개선을 BPA에 제안했다. 장척화물 운송차량은 여러 터미널에 가끔씩 방문하기 때문에 터미널 내 장치 위치, 위험 요소,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화물의 높이가 제한된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해 장비 및 화물 파손 등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BPA와 HPNT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기로 처리하던 장척화물 업무를 올컨e를 통하도록 하고, 운송기사가 올컨e에서 필수로 숙지해야 하는 안전수칙 및 장척화물차량 이동경로를 확인해야만 운송 오더와 인수도증을 수신할 수 있도록 반입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장척화물을 장치할 위치와 차량의 이동 경로를 그림으로 보여줘 운송기사가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9월부터 기능 개발을 시작해 10월 4부두 현장 적용을 완료하고 안정화해, 현재는 장척화물 운송차량 기사들의 만족도가 높고 터미널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HPNT 관계자는 "BPA에서 개발한 올컨e는 터미널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시스템"이라며 "BPA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특수화물 반입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BPA 박경철 디지털정보부장은 "앞으로도 항만 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체인포털의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개선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7:47: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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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년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월 16일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대상자 24명과 함께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총 4 회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4년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가족의 가장 중심 구성원인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결혼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고, 서로의 역할에 대한 고정된 성역할 기대를 버리고 상호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배워 부부간 친화력을 높이는데 교육의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부의 역할교육, 소통 교육, 음악 치유, 부부 추억여행, 리마인드 웨딩촬영, 서로 나눔 선물 만들기 등 다양한 부부관계 개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수료식과 함께 지호 이경례 작가의 재능기부 캘리그라피 작품과 부부들의 사진을 담은 액자를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선물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자은면의 김씨는 "생업으로 바쁘지만, 아내가 신청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나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의 부부관계를 위한 정말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은 부부간의 평등한 관계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 부부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족성 회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9 07:47:4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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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 1004섬 신안 개최

전남 신안군은 오는 2024년 11월 21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와 정원도시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이 지닌 섬과 자연,생태경관, 문화경관을 활용하여 정원문화를 공유하고,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정원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은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식생학회(회장 김창환)가 주관하며, 정원과 생태 전문가 및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정원도시 정책 및 계획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신안군은 포럼을 통해 정원 도시로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정원문화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제는'지방소멸 대응 및 정원도시 방안 모색'으로 설정되었으며, 정원과 도시 생태계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발표자로는 까띠끌레융바이오 정남철 대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정원진흥실장, 경기도 양평 세미원 송명준 대표이사, 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생 최영은 연구소장이 참가하여 신안군의 정원도시 가능성과 함께 생태적 지속 가능성 및 정원문화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토론에는 한국식생학회 김창환 회장이 좌장으로서 포럼을 이끌고, 한국생태학회 유영한 회장,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김준선 명예교수, 남도정원연구소 김종호 소장이 참여해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원문화는 단순한 도시 미관을 넘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신안 정원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포럼 기획의 취지를 밝혔다.

2024-11-19 07:47: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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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 합의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표명

목포시는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대학 통합을 이끌어 낸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15일 이뤄진 합의에 대해"학령인구 감소와 1도 1국립대 정책이라는 현실 앞에 수많은 고민을 했을 전라남도와 양 대학 관계자들의 노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양 대학의 통합은 대한민국 '초일류 거점대학'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더 나아가 양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신설이 전남의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도민 전체 생명권 보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신속하고 책임있는 약속 이행과 2026학년도 통합 대학 의대 정원의 조속한 배정을 위한 정부 협의와 동·서부 양 지역에 대학병원 설립 관련 재정 확보 및 의료인프라 구축에 전폭적인 지원을 전라남도에 요청했다. 특히, 전남권 의과대학은 전남서부권의 중심도시인 목포에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통합대학 의대 부속병원이 전남 최대 의료취약지인 신안·진도·완도 등 도서지역을 둘러싼 서부권 중심도시 목포에 반드시 건립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역사성이 있음"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시는 "통합대학 의대 및 부속병원 설립 소요 재원은 전남 22개 시·군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고려해, 국립 병원 신설에 따른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다만, 목포시와 국립목포대학교의 지난 34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합의대 설립' 합의에 의과대학을 어느 대학으로 할 것인지 명확히 지정하지 않은 점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2024-11-19 07:46:4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