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2차 참여자 모집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영어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도서관의 대표 영어 독서프로그램이다. 글로벌도서관은 학부모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 인원 확대 요청으로 프로그램 운영 첫 해 50명을 시작으로 매년 참여자 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3월에 진행된 1차 모집에 80명, 이번 2차에 100명을 모집해 총 18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의 영어 읽기 능력 진단을 위한 영어독서 수준 테스트를 시작으로 ▲자율 영어독서 ▲독서퀴즈 풀기 ▲영어 읽기 지수 향상도 평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해당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우수 활용자 수료증'을 발급해, 영어독서마라톤 참여에 대한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영어 수준에 맞춰 추천된 다양한 영어 전자책을 접하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독서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며, 신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온라인 영어독서 마라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온라인 영어독서마라톤 참여자 중 73%가 영어 레벨 지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11:43:3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1250억 대규모 투자 유치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속도'

시흥시가 1,2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지로서 시흥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시는 1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국가공인인증시설 및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11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KTR은 배곧동 270-1 배곧지구 연구1-2용지 8,760㎡ 부지에 총 1,250억 원을 투자, 첨단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지원센터와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 시설을 갖추며,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수도권 서남부 바이오 기업 지원 거점을 확립하고, 입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배곧지구를 기반으로 시흥시와 함께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시흥시가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전환점"이라며 "기업 유치와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10월 인허가 절차를 거쳐 12월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13 11:35:2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문화재단, 광복 80주년 맞아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창작오페라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14일부터~15일까지 양일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바람의 노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 오페라는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말과 민족정서를 지키기 위해 애쓴 항일 작곡가 박태현의 동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코끼리 아저씨', '산바람 강바람'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노래들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야기는 한국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산골 마을에 사는 소녀 '강바람'과 그녀의 인형 '달이'가 바람과 자연, 동물들과 함께 생명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는 바람을 타고 퍼져 나가,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음악은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 동요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작곡가 김주원이 박태현의 아름다운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과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극작가 황정은이 대본을 맡아 이야기의 섬세함을 더했다. 지휘를 맡은 김덕기 명장과 연출가 조은비의 조화로운 협업으로 무대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는 "'바람의 노래'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며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성남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바람의 노래'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13 11:29:0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의회, 하남시의회와 교류로 조례 전면 재정비 추진

지방자치단체의 법률·조례 체계는 주민 생활과 행정 운영의 기반이자,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이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대표 장철규 의원)'가 선진 자치입법 사례를 배우고,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법규 체계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자치법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하남시의회를 방문해 조례 정비와 자치입법 연구에 대해 심도 깊은 교류를 진행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진섭, 배현경, 위영란, 유재호 의원은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과의 만남에서 각 시의 입법 개선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화성특례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하남시의회의 의원 연구단체 활동 사례는 화성특례시의회가 추진 중인 조례 체계 정비와 법제 개선에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하남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불합리한 조항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장철규 대표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한 하남시의회 사례는 화성특례시 자치법규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우리 시의회도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법제 정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치법규 연구회'는 자치법규 체계 분석과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행정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방의회의 자치법규 마련은 단순한 법률 문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과 협력의 과정이다. 화성특례시의회가 이번 연구와 교류를 통해 조례의 품질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열린 의정 구현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지방자치를 위해, 화성특례시의회의 이번 행보가 지방자치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08-13 11:28:4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 2025년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우수공동체 3개소 선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우수공동체 분야'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3개 공동체를 우수공동체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기존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3단계까지 완료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동체의 성과와 자립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갖춘 공동체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공익성, 개방성, 자립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지역공동체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소를 확정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금광지키미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 △생각나무숲으로, 각각 마을 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농촌 기능 재생, 지역 아동들의 정서안정 및 치유를 위한 활동 등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공동체는 개소별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포천시는 이들의 활동이 신규 공동체의 성장 모델로 확산될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공동체가 더 많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며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이 시 전체의 공동체 생태계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공동체 발굴 육성을 위한 3단계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총 21개 공동체가 선정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공동체를 적극 육성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열린 지역사회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8-13 10:49:0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집중호우 피해 차단 총력…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인천시가 호우 예보에 대응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 밀집지, 하천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 통제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상청이 예보한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13일 오후 4시 15분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시는 하천과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 옹벽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에 대한 사전 통제를 즉시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국지성·돌발성 강우가 빈번해진 상황에서 사후 복구보다 예방 조치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는 6~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포함해 상습 침수지의 재발 방지 대책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군·구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민방위경보시설 등 모든 경로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주민 대피를 안내할 계획이다. 동시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장과 펜션 등 행락지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계곡 인근 숙박·야영시설은 출입을 제한하고 대피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산사태 우려지역과 상습 침수지역 그리고 지난 6~7월 피해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통제를 통해 자연재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13 10:48:3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의회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 남한산성 현장답사 실시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의원 김경희)'가 11일, 복합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을 현장 답사했다. 이번 답사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미영, 김영수,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이은진, 조오순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방문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해설사를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 및 보존·활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역사 문화 분야 전문가인 조병로 경기대 사학과 교수와 남한산성 일대를 둘러보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정책 및 도시브랜딩에 대한 심층 전략을 청취했다. 김경희 대표의원은 "남한산성은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관광의 대표 사례로, 화성시의 관광정책 방향 설정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며 "특히 화성당성 역시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인 만큼, 남한산성과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화성시에 적합한 문화관광특구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는 지난 7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이번 남한산성 현장답사를 계기로 연구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향후 실현 가능한 관광정책 제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8-13 10:48:0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폐교를 미래교육·지역발전 자산으로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북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15개 시·군에 달하고, 일부 지역은 소멸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경북교육청은 폐교를 단순히 버려진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미래 교육의 새로운 자산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982년 이후 올해 3월까지 경북에서 폐지된 학교는 총 732교이며, 이 중 495교는 매각 등으로 처분됐다. 2025년 7월 현재 경북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237교로, 76교는 교육용 시설로 자체 활용 중이고 103교는 지자체나 지역 주민에게 임대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미활용 상태인 폐교가 58교에 달한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분교장 8교와 본교 2교 등 10교가 문을 닫았고, 오는 9월에는 월곡초삼계분교장(안동) 등 4교가 추가 폐교된다. 학령인구 감소세를 고려하면 폐교 수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활용 폐교는 안전 문제, 우범지역화 가능성, 관리 비용 증가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농산어촌 폐교는 입지 여건과 접근성 제약으로 인해 활용 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크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교는 우리 아이들의 꿈이 자라던 공간"이라며 "단순히 문을 닫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폐교를 △교육청 자체 활용 △지역사회와 협력 △지속 가능한 활용 모델 구축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입지가 양호하고 교육 수요가 있는 폐교는 체험관, 연수원 등 교육용 시설로 전환하고, 매년 폐교재산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해 활용 수요를 발굴한다. 자체 활용 계획이 없고 지자체 요청도 없는 장기 미활용 폐교 10교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대부나 매각을 적극 추진한다. 폐교 활용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와 협력해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선정된 학교는 대부계약을 체결해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폐교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해 실효성 있는 활용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제 적용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계획을 통해 폐교를 교육·문화·경제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08-13 10:47:5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 울릉도·독도 음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과 12일 이틀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울릉도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공연은 울릉도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의 플래시몹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 초·중학생들이 갈고닦은 가야금 연주가 무대를 채웠고, 45인조 대구관악합주단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선율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울릉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이어졌다. 이육사 선생의 증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의 무대도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독도에서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울려 퍼진 음악은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게 했으며, 대한민국의 주권 수호와 평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 조용진 부위원장, 윤종호 위원, 동남권 지역 교육장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음악회를 통한 교육·문화의 소통과 지역 간 연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교육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경험"이라며 "지역 학생들과 전문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이 무대는 역사를 기억하고 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0:47:1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