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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고농축 우라늄, 우리가 확보해 폐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는 원하는 그림은 아니라며 어떻게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영구적인 통행료 부과 시스템을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주시하고 있고 그에 관해 듣고있다"며 "그들은 협상에 관여했고 예전에도 관계를 이어온 만큼 어떻게될지 지켜볼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해상봉쇄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통행료 부과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취재진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되길 바라느냐. 그들이 가지도록 할 것이냐'고 재차 묻자 "우리는 자유로운 통행을 원한다. 통행료를 원치 않는다. 이곳은 국제해역이고 그들도 지금은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최우선 목적은 핵 프로그램 폐기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둘 수 없다. 그게 전부다"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중동에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이곳에도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유럽에서도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둘 수 없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계속 보유하도록 둘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우리가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것이다"며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 아마도 확보한 후에 폐기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스웨덴으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누구도 통행료 징수에 찬성하지 않는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고 용납될 수 없으며 외교적 합의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그들이 그런 시도를 한다면 이는 전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고, 게다가 그것은 완전히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2026-05-22 08:38:3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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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22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4월 생산자물가가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한국은행의 물가 경계감이 한층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경계와 정책금리 동결 장기화 가능성을 드러내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명분은 더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안과 관련해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제한 필요성을 시사했다.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금융권 '이너서클' 구조와 권한 집중 문제를 제도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보험금 지급 체감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보험금 부지급률이 주목받고 있다. 민원 건수가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한 결과라면, 부지급률은 보험금을 청구한 뒤 실제 지급이 거절된 비율이라는 점에서 보험금 지급 과정의 마찰을 살펴볼 수 있는 보조 지표로 꼽힌다. ▲스타벅스에 이어 무신사까지 '조롱 마케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들과 제휴를 맺은 카드사들로 불똥이 튀고 있다. 대형 유통 기업들의 브랜드 리스크가 카드 상품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커지면서, 충성 고객 확보를 노렸던 카드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자본시장> ▲삼성전자가 급등하면서 그룹사 시가총액 합산액도 20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잠정 합의를 이뤄내면서 투심이 몰린 영향이다. ▲코스피가 8%대 폭등하며 나흘만에 7800선을 회복했다. 간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극적인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했다. ▲한때 'IT 대장주' 'AI(인공지능) 대표주' 등으로 불렸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증시 랠리에서 소외되면서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본업 성장 둔화와 AI 수익화 지연 가능성을 이유로 눈높이를 낮추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 여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상장 이후에도 전체 의결권의 85.1%를 보유하게 돼 사실상 절대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게 된다.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와 테슬라, 미국 레버리지 ETF를 팔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식으로 갈아타고 있다. 지난 3월 도입된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통해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2조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세제 혜택이 해외 투자금을 국내 증시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막판 중재로 극접 합의를 이뤘지만 반도체에 불어온 'n% 성과 배분' 바람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거 국내 대기업 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복지 확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면 이제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노동자와 어떻게 배분할지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한 자동차와 조선, 정보기술(IT) 등 대기업 노조가 높은 성과급을 요구하며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LG전자가 K-컬처 열풍이 거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고유의 '집들이' 콘셉트를 앞세운 팝업스토어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집들이 by LG'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기위해선 50년 넘게 '60일'로 묶여 있는 수·위탁거래 판매 대금 지급 기한 상한을 '30일'로 줄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좋아져 기업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하도급 대금지급 기한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법률안 개정안이 매 국회 때마다 다수 발의됐었지만 번번히 좌절됐었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일단 파국은 피했다. 다만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적자 사업부 배분 유예 등을 둘러싸고 사업부 간 이해관계 충돌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조직 내부 갈등과 성과급 재원 부담 등은 향후 삼성전자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가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존 소재 공급망에서 벗어나 차세대 소재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면서 기술 내재화와 제품군 다변화에 속도를 낸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됐다. 여야 정당과 후보자들은 내달 2일까지 13일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 역시 현장을 누비며 후보들을 지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제34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5·18 북한군 개입설 같은 악의적인 가짜뉴스, 국가폭력범죄를 미화하거나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21일 삼성전자 노사가 전날(20일) 파업을 1시간여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데 대해 "노사가 한발 양보해서 잠정 합의안이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정부는 노사 협상이 합리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여야 정당 후보자들은 내달 2일까지 13일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 역시 현장을 누비며 후보들을 지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동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정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과 약 300명의 지지자가 함께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자신이 유년 시절을 보낸 서울 강북구 삼양동의 주택가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출정식을 하고 유세를 시작했다. <유통&라이프> ▲광동제약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식품분석숙련도평가(FAPAS)에서 8년 연속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획득해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첨단 제약·바이오 시장의 중심 축이 노화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항노화'에서 세포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역노화'로 이동한다. 대웅제약은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며 차세대 재생의학을 위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판도 변화 속에서 K제약 입지를 다진다. 미국 바이오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역노화 원천기술을 전격 인수한 것. ▲한미사이언스는 고급 더마 화장품 브랜드 '아데시(ADESII)'를 새롭게 공개한다. 신약개발 전문성을 집약해 피부 본연의 균형과 회복을 이뤄내는 데 중점을 뒀다.

2026-05-22 07:00: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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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한·중남미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 동참..."중남미 진출 강화"

조아제약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중남미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것으로 조아제약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멕시코 9개사, 브라질 10개사 등 총 19개 현지 바이어 및 유통업체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이어갔다. 조아제약은 국가별 의약품 허가 및 등록 규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등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을 세웠다.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각각 2~3곳의 유력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향후 현지 공급망 구축과 제품 등록 등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과테말라로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 정맥·림프순환장애 치료제 '엘라스에이액' 등을 수출하는 등 조아제약은 중남미 지역을 지속 공략해 왔다. 조아제약 박현규 해외영업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멕시코와 브라질 시장의 규제 환경과 수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21 17:27: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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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고형제 위탁생산 확대..."독자 생산역량 집약할것"

오스템파마가 독자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형제 부분에서 위탁생산(CMO)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산 품목을 다각화해 미래 성장 전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처방 비중이 높은 성분의 품목인 소화기관용제 '알마게이트 500mg'와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소염진통제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와 '나프록센나트륨' 등이 대표적이다. 필수의약품 '해열진통제' 성분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도 추진한다. 오는 2027년 관련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 다각화할 계획이다. 오스템파마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첨단 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특히 '데이터 완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데이터 완전성이란 최초 생성부터 사용, 폐기까지 의약품 제조 현장 전반에서 안전성, 유효성 등을 입증하는 지표다. 데이터가 얼마나 완전하고 일관되며 정확한지를 나타내며 모든 정보가 인위적인 변조 없이 원본 그대로 보존되는지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오스템파마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적합한 생산 역량을 갖췄다. 또 디지털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데이터 완전성 경쟁력을 높였다. 원료 입고, 완제품 출하 등에서 데이터 조작이나 누락이 불가능하도록 해 공정 신뢰도는 확보하고 위탁사의 리스크는 줄였다. 품질보증과 품질관리를 체계화해 고객사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효율성도 개선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오스템파마의 제조 경쟁력은 규제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선 철저한 품질관리 역량에 있다"며 "단순 생산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원가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21 17:27: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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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신소재 '표적 제거' 기전 규명..."항노화 화장품 만든다"

한국콜마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 이동원 교수팀과 항산화 신소재 '토코페롤-옥살레이트-토코페롤(TOT)'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 소재를 스마트 리포좀과 결합해 진피층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까지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한 'TOT'는 신약개발에서 쓰이는 암 세포를 표적하는 치료 원리와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한 사례다. 우선,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토코페롤(비타민 E) 분자 두 개를 특수 결합제인 퍼옥살레이트로 연결했다. 피부 속 노화 원인 물질인 과산화수소를 만나면 결합이 풀려 비타민 E가 방출된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활용했다. TOT를 미세한 스마트 리포좀으로 감싸 피부 진피층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때 진피층에서 TOT는 노화 원인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그 결과, 한국콜마는 과산화수소가 있는 환경에 TOT를 도입하자 30분 만에 농도가 40% 이상 감소한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아울러 TOT는 일반 비타민 E의 10분의 1 양으로도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항노화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제약과 화장품 기술을 융합해 노화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약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R&D로 '표적 항노화 화장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21 17:27: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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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mRNA 기반 '역노화' 시장 선점할것

첨단 제약·바이오 시장의 중심 축이 노화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항노화'에서 세포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역노화'로 이동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며 차세대 재생의학을 위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판도 변화에 적극 대응해 K제약 입지를 다진다. 대웅제약은 미국 바이오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역노화 원천기술을 전격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원권리자 턴바이오가 보유한 'mRNA 기반 후성유전학적 노화 리프로그래밍(ERA) 플랫폼' 기술 관련 지식재산권 및 자산 일체를 확보했다.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노화 세포를 부분적으로 복원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노화된 세포에 복원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하는 기전을 갖췄다. 세포 고유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능은 보다 젊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린다. 즉, 기능 저하만 선택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완전 복원 기술은 세포 정체성을 손실시키는 등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는 것과 차별화됐다. 아울러 이번 인수는 2024년 5월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대웅제약 특수관계 기업 한올바이오파마가 체결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상의 라이선서 지위 및 모든 권리와 의무를 대웅제약이 승계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노화 관련 안과 질환, 청각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mRNA 및 전달기술, 질환별 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노화 제어와 재생 의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며 산업적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이번 기술 확보가 대웅제약 미래 성장 전략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노화 연구는 특정 질환 하나를 넘어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이번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노화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21 17:26: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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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용적률 최대 1.2배 완화

높이 기준도 도심 제한 없애고 중심지별 차등 적용 서울시가 사업성 부족으로 멈춰 있던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해 법적상한용적률을 최대 1.2배로 확대하고 높이 기준을 차등 완화한다. 민간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해 도심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과 높이 규제를 완화하는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3차 개선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해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1·2차 규제 완화에 이은 추가 대책이다. 사업성이 낮아 장기간 정체된 준주거·상업지역 중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용적률 체계 개편이다. 그동안 지구·구역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기준을 '기준·허용·상한 용적률' 체계로 일원화해 사업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허용용적률은 조례용적률의 1.1배로 일괄 적용한다. 상한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공개공지 확보 중심에서 녹색건축,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관광숙박시설까지 포함해 사업 선택지를 넓혔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 역시 녹지생태공간, 저출산·고령화 대응 시설, 보행가로 활성화 등으로 조정했다. 법적상한용적률도 최대 1.2배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준주거지역은 최대 600%, 근린상업지역은 1080%, 일반상업지역은 1560% 이하까지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상업지역에서 법적상한용적률 1.0배를 초과 적용할 경우 역세권 여부, 간선도로 접도 요건 등 입지 조건과 역세권 환경 개선, 열린공간 확보 등 공공성 기준을 함께 검토하도록 했다. 높이 규제도 완화된다. 서울시는 획일적 높이 제한 대신 중심지 기능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도심은 별도 높이 제한 없이 운영하고, 광역중심은 150m, 지역중심 이하는 130m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공공시설 제공이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지난 14일 시행일 기준 준공인가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장이다. 신규 사업은 물론 변경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시와 자치구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제도 안착을 지원하고, 세부 기준은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 정보 플랫폼 '정비사업정보몽땅'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21 17:26:0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