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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운동’ 2년 연속 도내 1위 달성

창원시가 경상남도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운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 창원시는 11일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운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기후 변화·탄소 중립 교육, 우수 사례 시책 등 시민 참여 전반에 대한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시 부문 1위에 오르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창원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탄소 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개선 사업, 탄소 중립 토크 콘서트, 기후행동의 날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탄소 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경남은행과 함께 추진한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와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를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을 향상시켰다. 진해군항제·마산국화축제 등 주요 축제와 연계한 기후 위기 체험 홍보 부스 운영, 생활 속 실천 우수 사례 발굴 등도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2년 연속 도내 1위 달성은 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도시 창원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21: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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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개최…역대 최고 성적 달성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5 포항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포항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항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일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 그리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포항시는 올해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금 41, 은 35, 동 31)을 차지했으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경북 최다 메달(금 17, 은 14, 동 27)을 기록했다. 또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금 26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이러한 경기 성과와 더불어 생활체육 기반 강화와 종목별 프로그램 확대를 병행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 해 포항 장애인체육의 성장을 이끌어 주신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20: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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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국비 12조 7,356억 확보…역대 최고 성과

경북도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재정혁신과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재정운영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브리핑을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지방재정분석평가 2년 연속 종합 '가'등급 달성, 지방교부세·특별교부세 확대, 그리고 역대 최대 규모인 2026년도 국비 12조 7,356억 원 확보 등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2025년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가'등급을 받아 전국 광역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민선8기 시작 이후 지속해 온 재정운영 체질개선과 성과 중심 재정혁신이 객관적 평가에서 실질적 결실을 맺은 것으로, 경북 재정운영의 종합성적표로 의미가 크다. 지방재정분석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종합 분석하는 평가다. 경북도는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지역개발채권 발행 기준 강화 등을 통해 지방채 증가 요인을 줄였으며, 채무비율을 2023년 7.91%에서 2024년 7.46%로 낮춰 광역도 평균(10.15%)보다 훨씬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확대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보조금·행사성 경비·업무추진비 절감 등 지출구조조정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방교부세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북도는 2025년 지방교부세 1조 9,860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2021년 대비 42.6%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정부 전체 증가율(35.1%)보다 7.5%p 높은 수치다. 체납액 축소, 경상경비 절감 등 자체노력이 반영돼 2025년에는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페널티 없이 인센티브를 받은 점도 눈에 띈다.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 등 재해 복구 수요를 지방교부세 산정 방식에 적극 반영하도록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왔으며, 향후 지방교부세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규모는 12조 7,35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이며, 2023년(10조 9,514억 원) 대비 1조 7,842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증가폭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지방정부협력회의', 국회 내 국비확보 캠프 운영 등 민선8기에서 추진해 온 전방위 총력 대응 전략의 결과다. 경북도는 연초부터 중앙부처·국회를 꾸준히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설득해 왔다. 2026년 분야별 국비 확보 규모는 ▲복지 4조 5,898억 원 ▲SOC 2조 4,202억 원 ▲환경 1조 3,747억 원 ▲농림수산 1조 9,168억 원 ▲R&D 8,099억 원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산불특별법을 근거로 피해지원 범위 확대와 관련 국비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APEC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강화하고, 정부 사업화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8기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재정혁신이 영광스러운 평가와 국비 확보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는 도민의 응원과 시·군,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대형 산불 위기를 극복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치러낸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경북 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2 09:20: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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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완공…30년 숙원 해결

경주시는 감포읍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11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감포읍민들의 오랜 요구에 따라 감포 소재지의 간선도로를 확장해 교통체계 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향상, 지역 접근성 강화를 도모해 온 것이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감포읍 발전협의회·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단체장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포읍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버튼터치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는 전촌사거리부터 오류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감포읍 중심 간선도로다. 시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폭 15m, 총연장 3.97㎞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마지막으로 남은 730m 구간(감포읍사무소~감포중·고교 삼거리)은 2022년 착공 이후 상수도관 설치, 가옥 13채 철거, 절개지 정비, 송태교 설치 등을 거쳐 올해 12월 포장을 완료하며 사업이 마무리됐다. 경주시는 이번 준공으로 감포항과 오류해수욕장, 감포중·고교 등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로가 완공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방문객의 통행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20: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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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군정 핵심 지표 확인 가능한 ‘울주다뷰 시스템’ 구축

울산 울주군은 군정 전반의 핵심 지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울주다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다뷰 시스템은 인구, 복지, 경제, 교통, 안전, 환경 등 군정 전반의 핵심 지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대시보드다. 복잡한 통계를 그래프와 지도 기반 화면으로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 정보를 한 화면에 제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안내가 가능하다. 울주군은 지난 6월 울주다뷰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으며, 사업 완료에 따라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에서는 울주군의 다양한 핵심 지표와 지역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한눈에 보는 울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한 번에 모아보는 서비스, 울주군 9개 분야 특화 통계 자료, 시설 위치 정보와 통계를 연계한 GIS 기반 시각화 기능 등이 소개됐다. 울주군은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 부서 대상 시스템 활용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업무에 시스템 적용 후 도출되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화면 구성과 기능을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다.

2025-12-12 09:20:2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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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정채용 우수기관 ‘7년 연속’ 인증

울산항만공사(UPA)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장기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UPA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7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UPA는 다년간 구축해 온 채용의 공정성·투명성·객관성을 제도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하면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장기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인증 기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심사에선 직무 능력 중심 검증 강화, 전형 단계별 만족도 조사, 불합격자 대상 결과 피드백 확대 등을 통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은 물론 합격자의 이탈 방지 노력 및 결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변재영 사장은 "공정채용 우수기관 7연속 인증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공정한 채용 문화가 우리 조직에 확고히 뿌리내렸다는 증거"라며 "모든 응시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만들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PA는 채용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직무 중심의 채용심사 방식을 꾸준히 개선해 공정채용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2 09:19:3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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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 행정 전문가 인증제’ 첫 수료식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국내 연구 행정 선진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섰다. UNIST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에서 '2025 UNIST 연구 행정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는 연구 행정의 중요성과 국내 연구 행정 선진화 과정을 공유하고, '연구 행정 전문가 인증서' 첫 수료식도 열렸다. UNIST 소속 연구 행정 담당자 등 140여 명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된 '연구 행정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을 통해 탄생한 연구 행정 전문가 인증 획득자는 2명이다. 이들은 레벨1 인증을 획득했으며 교육학점 40학점 이상 이수, 경력 1년 이상, 평가 시험 70점 이상 획득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서근숙 연구원은 "행정연구원 멘토로 활동했던 경험이 실제 전문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처음 멘토링했던 연구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연구 행정 발전에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래 총장은 "UNIST는 연구 행정 선진화를 선도하는 파이오니어로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첫 인증서 획득자 탄생을 축하하며 연구 행정가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급격한 기술 변화를 맞고 있는 연구 행정 환경의 미래와 연구 행정 현장의 대응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안현실 부총장은 'AI 시대의 연구 행정' 특별 강연을 통해 "연구 지원 시스템도 AI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연구 행정가가 이런 변화를 선도하는 전문 파트너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팀장이 정부와 민간의 연구 행정 선진화 정책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정책 변화에 발맞춰 UNIST도 현장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수연 팀장은 체계적 연구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연구 행정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운영 성과와 인증제 도입 현황을 보고했다. 오후 시간에는 연구 행정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집행의 기술: AI 편'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룹별로 팀을 구성해 AI 기반 연구 개발비 집행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브레인 스토밍·발표·현장 투표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김관명 처장은 "연구 행정은 연구 현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UNIST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행정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 행정의 날'은 미국이 9월 25일을 '국가 연구 행정의 날(National Research Administration Day)'로 공식 제정해 연구 행정 종사자의 공헌을 기리고 대중적 인식을 높이는 데서 비롯됐다. UNIST는 이런 국제 흐름을 국내에 도입해 연구 행정 전문성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2025-12-12 09:19:2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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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예비창업자 위한 '입점데이' 개최

경북도는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소비 환경 속에서 지역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홈쇼핑·온라인·오프라인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글로벌 유통플랫폼 등 총 32개 유통사 MD가 참석해 약 100개 기업과 1:1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당 평균 상담 횟수는 2~3회였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창업자까지 확대해 초기 기업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췄다. 행사장에는 일부 참여기업의 제품을 선별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MD가 자유롭게 이동하며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입점 이후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등과 연계한 지속적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박광신 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제조창 대표는 "유통사의 기준과 소비자 타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제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해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유통사와 직접 대면해 시장성을 검증받을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행사가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 판로 지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19: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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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최종 확정

영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추진해 온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정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아동 분야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과정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인증 신청 절차를 공유한 데 이어 연구용역 최종 보고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마지막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참석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아동정책 추진 방향과 사업 이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영천시가 향후 4년간 이행할 아동친화도시 전략을 확정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관련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정우 부시장은 "위원들께서 주신 의견은 영천시 아동정책의 방향을 보다 명확히 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아동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18:59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