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화성특례시의회 위영란 의원, 사회복지시설과의 복지현안 간담회 개최

위영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이 26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영란 의원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박명희 회장을 비롯한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및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타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한 지자체 주도의 통합돌봄 및 긴급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와 복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연계·협력 기반을 강화한 촘촘한 돌봄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건비 문제로 인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며,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물론, 관내 수탁기관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복지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위영란 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22:5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자치구 조례만들어 혈세로 공무원 전세자금 이자까지 지원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가 예산을 활용해 소속 공무원들에게 주택 전월세 보증금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융자하거나 이자를 대신 지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본청과 사업소 소속 무주택 공무원에 최고 1억원 범위에서 주택 전월세 보증금의 50%를 빌려주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에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최장 6년까지 빌릴 수 있다.이를 통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755명에게 645억원이 대출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강남구 공무원 생활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만들어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주택자금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09명에 106억원이 대출됐다.송파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주택 전월세 은행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75명에 7100여만원이 지급됐다.그런데 이는 법 위반 소지가 있는 조치다. 지방공무원법 제44조 제4항은 보수결정의 원칙에서 "이 법이나 그 밖의 법령에서 정한 보수에 관한 규정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금전이나 유가물(有價物)도 공무원의 보수로 지급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속 공무원에게 급여 외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대법원은 1996년 '지방자치단체가 소속 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급하기 위해 만든 장학 기금 출연 조례안의 적법 여부' 사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그 재정권에 기해 확보한 재화는 구성원인 주민의 희생으로 이룩된 것이므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지역 주민이 부담하는 지방세 등으로 조성된 지방자치단체의 수입 일부를 출연해 소속 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 한정해 학비를 지급한다면 이는 지역 주민 중 대학생 자녀를 둔 소속 공무원에 한정해 특혜를 베푸는 조치"라며 "일반 주민은 물론 대학생 자녀를 두지 아니한 다른 공무원과의 관계에서 형평에 반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공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법제처도 지자체가 생활 안정금을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것은 상위법에 위배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법제처는 2011년 '순직 소방 공무원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 규정을 조례에 둘 수 있는지 여부 등에 관한 의견 제시'에서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당시 법제처는 "지방공무원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공무원의 근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휴양·안전·후생,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중략) 안전 등 최소한의 기준에 따른 지원만이 가능하다"며 "공상 소방 공무원에게 급여 감소에 따른 생계비 지원을 위해 생활안정금을 지급하는 것은 위 규정에 따른 지원 범위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사안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5일 감사원에 해당 사건을 송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6-27 10:01:4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이경규 사례로 본 약물운전"…5년새 약물 운전 면허취소 98%↑

마약과 약물로 인한 교통사고 빈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감기약 복용도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뉴시스에 따르면 27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마약·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안내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마약·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고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및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물운전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 사례가 약 98% 증가했다.현대해상 자동차사고 데이터베이스(DB)에서도 마약·약물와 관련된 사고 발생건수가 2019년 2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해당 사고들은 마약보다는 수면제 복용이나, 수면내시경 이후 운전한 경우 등 약물(향정신성의약품)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였다.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은 제45조 조항에서 금지돼 있다. 이 조항에서는 마약, 대마뿐만 아니라 수면제, 신경안정제와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는 운전을 금지한다.향정신성의약품 중에서는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졸피뎀 등의 수면제와 안정제,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과 같은 수면마취제 등이 포함된다. 감기약 중에서도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 등이 포함된 약물을 과다 복용할 경우 졸음을 유발하고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대해상에 접수된 지난해 자동차사고 중에서 감기약으로 인한 사고가 20건이 확인됐다. 약 복용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운전자들은 평소 약 복용으로 인한 사고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운전이 잦은 운전자가 약을 복용할 때에는 꼭 설명서나 주의 사항을 읽어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 또는 위험한 기계조작 시 주의'와 같은 문구가 있는 약은 되도록 운전 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지난 4월1일자로 도로교통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약물 운전에 대한 처벌 수준이 강화됐고, 경찰이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권한이 추가됐다. 관련 규정은 2026년 4월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약물운전으로 인한 처벌 수준은 기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음주운전의 가장 중한 처벌기준과 동일하게 형량을 상향하고, 상습가중처벌 조항도 신설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약물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족했다"며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도 약물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한 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27 09:52:4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소공원 '첫 삽'…2027년 6월 준공 목표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30분, 중원구 상대원동 252-5번지 일원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96㎡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49면의 주차공간과 상부 소공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의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균형 있게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설치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편의공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이를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핵심 대상지로 선정하고, 스마트 융복합단지로의 리뉴얼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과 기업성장 지원을 중점 추진 중이다. 2022년 11월에는 중소기업의 융복합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시 혁신지원센터'를 개소했고, 2023년에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194호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 행복주택은 성남시가 공공기여 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립을 유도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 성과다. 또한, 하이테크밸리 내 보행로가 없던 7개 구간에 인도를 신설해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이 외에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운영,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기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6-27 09:12:5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민원 우수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우수공무원 6명 선정

안양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2025년 2분기 민원 우수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로 모범을 보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자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시민봉사과 관계자, 민원 우수공무원(6명) 등이 참석했다. 올해 2분기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는 ▲최대건(평촌동) ▲김보경(박달1동) ▲김가백(호계2동) 등 3명이 선정됐으며,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는 ▲정정숙(동안구 복지문화과) ▲정혜현(동안구 복지문화과) ▲강미란(만안구 건축과)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원 우수공무원들에게 "사회복지, 임대사업, 통신판매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세심한 행정을 실천해주신 민원 우수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친절하고 성실한 민원처리가 행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분기마다 민원 서비스 만족도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민원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2025-06-27 09:12: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1년만 2.2조 투자 이끌며 '순항'

지난 6월 10일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2조 2천억 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시흥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외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시흥시는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내는 바이오·AI 융합 첨단 산업 허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맞춘 시도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AI)은 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혁신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로 규정한 것 역시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국가 투자확대 및 책임성 강화 ▲성과 중심 바이오 연구·개발 확대 ▲바이오 특화펀드 등 투자생태계 구축 ▲AI기반 헬스케어 융합 생태계 조성 ▲지역별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AI를 바이오 전주기 과정에 전략적으로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서울대 중심 R&D·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시흥배곧서울대병원 올해 착공 시흥시는 특화단지 유치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서울대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3년 9월, 시흥시는 경기도 및 서울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의료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후 서울대 총장 산하로 구성된 'SNU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대병원,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인력양성, 특화창업, R&D센터 조성 등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모델을 시흥에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착공예정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의 새로운 모델이자, 첨단 임상시험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병원·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약개발부터 임상 검증까지 원스톱 혁신 프로세스를 시흥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업에 선정으로 구축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산업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약 500평 규모의 실습교육 공간에서는 연간 1,5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더불어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로서 중ㆍ저소득국 뿐 아니라 선진국 해외인력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하며 글로벌 바이오 인재양성 거점으로 도약해나가고 있다. ◇ 종근당ㆍKTR 등 유치 러시…정왕·월곶 일대 첨단스타트업 산업 거점으로 지정 1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풍부한 개발 가용지와 우수한 교통, 바이오산업 전주기를 포괄하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 유치에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선도 제약기업 종근당이 배곧경제자유구역 내 연구용지에 총 2조2천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사례로, 첨단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약 2만4천 평 규모의 부지에 최첨단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로 조성될 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실증, 창업 지원 공간 등을 포함하며, 전문 인력 고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시흥시와 종근당은 지역 주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과의 인재 양성 연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서울대병원과의 임상 연계 등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협약에 포함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해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설립, 바이오 제품의 인증 및 품질검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흥은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연구-인허가-제조까지 바이오 가치사슬 전주기를 품은 자족형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향후 정왕지구와 월곶역세권 일대는 R&D 중심의 첨단기업과 스타트업 유치를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지역은 교통 접근성과 배곧지구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연구기관·생산시설·창업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바이오산업 허브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시는 단계별 기반시설 확충과 부지 공급을 통해 바이오 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정주환경과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미래형 산업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지 선정…AI·바이오 융합 기반 신성장 도시 발돋움 시흥시는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의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정왕지구의 가운데인 정왕동 어울림센터 일대를 기반으로 조성되며,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AI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흥은 AI·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경기도는 물론 국가 산업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연구·임상·제조·인재양성·AI 융합에 이르는 통합적 바이오 생태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단지 내 주요 기관과 기업들은 독립적 성과를 넘어 상호 협력과 기술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기술이전과 제품 상용화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앞으로 시흥시는 AI와 바이오의 융합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첨단의료 서비스 확산과 바이오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내실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 1주년을 맞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가능성을 성과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바이오와 AI가 융합된 첨단 산업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6-27 09:12:2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아동 공동생활가정 운영 활성화 간담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 26일 인생플러스센터 도란도란실에서 공동생활가정 5개소 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Group Home)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나 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생활시설이다. 위탁가정이나 입양이 어려운 아동, 부모의 사망이나 학대로 가정 보호가 어려운 아동들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지도원들이 보호자로서 아이들을 돌본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생활가정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여성가족과 직원과 시설장들은 ▲공동생활가정 연합회 구성 방안 ▲운영 활성화 방안 ▲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점덕 꿈둥지 시설장은 "공동생활가정이 개인 시설로 운영되다 보니 아동 보호에 필요한 행정·법적 정보나 지원체계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협의회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이 체계화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공동생활가정의 발전을 위해 여러 시설장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요보호아동들이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공동생활가정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후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생활가정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요보호아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따뜻한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5-06-27 09:09: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간부공무원 대상 ‘갑질 예방·행동강령’ 조찬포럼 개최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직장 내 갑질 예방)'을 주제로 6월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조직 내 권한 남용과 인권침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소통과 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공공부문 행동강령 및 인권교육 전문가인 정해숙 더바른 대표가 맡아, 공직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과 제정 배경, 직장 내 갑질 사례와 그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조직 내 리더의 언행이 전체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조직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권위 중심 리더십에서 소통과 존중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조직문화는 제도와 규칙보다 구성원의 인식과 태도에 따라 형성되며, 리더 한 사람의 변화가 전체 문화를 바꾸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공직사회의 갑질은 구성원의 인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행동강령 내재화와 리더십 교육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간부공무원 대상 행동강령 교육뿐 아니라, 세대·직급 간 소통 활성화 교육, 외부 전문가 연계 직원 심층 면담 등 다양한 맞춤형 청렴교육과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5-06-27 09:08:0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과 라이브 커머스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 및 7~8월 휴가, 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등 중국인 여행 성수기에 맞춰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인 씨트립과 27, 2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 실시간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설치한 임시 스튜디오에서 씨트립 쇼호스트가 하계 휴가 등 하반기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종의 관광체험상품 판매 및 할인 이벤트도 소개한다. 첫날(27일)은 K-관광 체험을 주제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소개 및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 주요 즐길거리, ▲한국민속촌의 천연염색 등 이색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플라잉수원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한다. 다음날(28일)은 K-푸드 체험을 테마로,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및 비빔밥 오찬, ▲오산 교촌치킨 만들기, ▲수원 갈비와 수원화성, ▲에버랜드 내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하는 영상과 스튜디오에 있는 쇼호스트의 소개를 통해 진행된다. 조원용 사장은 "한중 정상 통화, 오징어게임 시즌3, 2025~2026 APEC 한중 순차 개최 등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계기가 생기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비,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트립은 등록회원이 약 3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1월 경기관광공사와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국시장 마케팅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27 09:07:4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