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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비하 논란 래퍼 리치 이기 결국 사과...“유명세 위해 조롱·희화화”

래퍼 리치이기(본명 이민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내용의 공연을 예고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리치이기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초부터 최근까지 음악과 가사를 통해 고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언행을 단지 유명세를 위해 반복해왔다"며 사과문을 개재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이 없었고 재미로 했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저의 부족한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생각과 죄송함을 느끼고 있다"며 "대중과 유가족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리치 이기는 "앞으로는 절대 고인을 조롱하거나 희화화하는 언행을 하지 않겠다"며 "재단 측과 노 전 대통령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리치이기가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연남페이스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커졌다. 공연 시간은 오후 5시 23분, 티켓 가격은 5만2300원으로 책정됐다. 온라인에서는 공연 날짜와 시간, 가격이 모두 노 전 대통령 서거일인 '5월 23일'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리치이기가 기존 발표곡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표현을 사용해왔다는 점도 논란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2026-05-20 15:04: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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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세계 반려견 스포츠 축제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상상플랫폼 1883개항광장에서'2026인천 스카이하운즈 도그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2026 인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공모 사업'에 선정된 대표 콘텐츠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크독 대회인'스카이하운즈 월드 챔피언십*'국가대표 선발전과 프리스비·프리스타일 경기 등 전문 도그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에는 반려동물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제품 전시 및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인과 일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사업은 ▲2026 인천 스카이하운즈 도그스포츠 페스티벌, ▲댕댕 타임슬립 댕댕 푸드트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내실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이번 행사는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를 넘어 스포츠·관광·시민 참여가 결합 된 인천형 반려동물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 인천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4:57:34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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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총장 65.5% “‘서울대 10개 만들기’ 도움 안 돼”

사총협 '한국의 대학 총장' 조사 '등록금 인상 한도 인하' 최우선 현안 사립대 별도 지원 필요 97.7%…AI 교육과정 개발 95.4% 사립대 총장 10명 중 6명 이상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고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학이 국내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만큼, 거점국립대 중심의 재정지원 확대보다 사립대 현실을 반영한 별도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총장들의 관심은 등록금 규제 완화와 AI 전환 투자 등 대학 운영의 자율성과 경쟁력 확보에 집중됐다. ◆ '서울대 10개 만들기'엔 부정적…사립대 별도 지원 요구 20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발표한 '2025 한국의 대학 총장' 통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 사립대 총장들의 시선은 냉담했다. '고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41.4%)와 '그렇지 않다'(24.1%)를 합한 부정 응답이 65.5%에 달했고, 긍정 응답은 11.5%에 그쳤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23.0%였다. 지역소멸과 지역사립대 발전 효과에 대한 평가는 더 부정적이다.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사립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질문에는 부정 응답이 69%로 더 높게 나타났고, 긍정 응답은 12.6%에 머물렀다. 거점국립대를 집중 육성하는 방식이 지역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을 살리기보다 오히려 지역 사립대 위축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컸다.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60.9%로 나타났고, 부정 응답은 9.1%에 불과했다. 다만 '지역사립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52.8%로 국가균형발전 효과보다 다소 낮았고, 판단을 유보한 응답도 33.3%에 달했다. 지역과 지자체 중심의 지원 방향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지역 사립대에 얼마나 실질적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이 엿보인다.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정책이 거점국립대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는 인식도 뚜렷했다. 응답자의 81.6%가 정부 재정지원이 국립대 중심이라고 답했고, 97.7%는 국립대와 별도로 사립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고등교육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사립대들이 현 재정지원 체계에서 구조적 소외를 느끼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 총장들 최우선 현안은 등록금 규제 완화 사립대 총장들이 꼽은 대학 현안 1순위는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인하'였다. 이어 ▲법정 한도 내 등록금 인상 시 국가장학금 Ⅱ유형과의 연계 폐지 ▲대학 관련 규제 전면 개선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압박과 맞닿아 있다. 대학들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 투자 등 새로운 재정 수요에 직면했지만 자체 재원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25년 인상한 등록금 사용처로는 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이 가장 많았고, ▲학생복지 및 장학금 확대 ▲교직원 충원 및 급여 인상이 뒤를 이었다. ▲연구비 지원 및 연구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개편 ▲대학 특성화 지원 ▲학생 해외연수 ▲장애인 시설 확충 등에도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6년 등록금을 인상 시 우선 사용할 분야로도 대학 내 교육 인프라 개선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AI 대전환(AX) 시대에 대비한 학사조직 및 교육과정 개편 ▲학생복지 지원시스템 확대 및 시설 개선 ▲우수 교직원 유치 ▲ICT 관련 첨단시설 구축 등이 뒤를 이었다. ◆ AI 교육과정 개발 95.4%…생존 전략 재편 대학 혁신 과제로는 AI 대응이 핵심으로 꼽혔다. 'AI 활용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이 95.4%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우수 해외유학생 유치(95.0%) ▲AI 대전환(AX) 시대에 대비한 행정 및 학사 조직 개편'(94.2%)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수익사업 확대(89.7%) ▲에듀테크 도입과 이에 기반한 교수·학습법 개발(82.7%) ▲학과 간·전공 간 장벽 해소(75.8%) ▲무전공제 도입 및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68.9%) 등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 글로벌 대학 경쟁 심화 속에서 대학들이 단순한 재정 확보를 넘어 교육 체계와 조직 운영 전반의 변화를 주요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총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글로컬대학30, RISE 체계 등 정부 고등교육 정책이 국립대, 특히 거점국립대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인식이 크다"며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사립대와 지역소멸 방지 역할을 하는 지역 사립대에 대한 재정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립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고등교육법이 보장한 법정 한도 내 등록금 인상까지 국가장학금Ⅱ유형과 연계해 제한하는 방식은 폐지돼야 한다"며 "평균등록금 이하 대학의 등록금 인상을 평균등록금 이상 대학과 동일하게 규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6-05-20 14:0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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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중학생 때 성폭행 피해...18년 만에 가해자 유죄 인정”

그룹 AOA 출신 권민아씨가 중학생 시절 당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18년 만에 가해자의 유죄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권 씨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오늘은 4년이 넘는 긴 여정을 끝마치는 날"이라며 재판 결과와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건 당시가 14년 전 일이어서 강간죄뿐 아니라 상해죄까지 인정되면 공소시효 문제 없이 큰 처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기대와 희망을 가졌었다"며 "검찰 구형이 징역 10년으로 나왔을 때는 실형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더욱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심까지 진행된 결과 강간 혐의는 인정됐지만 상해 혐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상해죄는 공소시효가 지나 별도 처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권씨는 "피해자인 내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유죄와 무죄 여부였다"며 "한 가지 죄라도 인정된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결국 그 사람이 잘못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시대 분위기 때문에 숨길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피해자들도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숨지 않았으면 한다.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 씨는 "이번 사건 외에도 또 다른 어려운 소송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벌써부터 지치고 두렵기도 하다"고 밝히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경찰과 검사, 증인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6-05-20 12:07: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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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서 주식 얘기하면 진술서”… 부장 경고글 온라인서 갑론을박

회사 내에서 직원들의 주식 관련 사담을 금지한 한 부장의 경고 메시지가 온라인에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회사 단톡방에 충고 글 올린 부장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따르면 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원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여러분께 충고, 아니 경고한다"며 "회사는 일을 하러 오는 곳이지 동네 꼬마들이 놀이터 오듯 오는 곳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공개된 단체 채팅방 캡처본에서는 최근 직원들 사이에서 오가는 주식 관련 대화를 문제 삼았다. 그는 "최근 주식 관련 사담을 나누는 분이 꽤 많던데, 주식이나 기타 사담 나누지 말라"며 "지금 우리 실적을 보면 다들 정신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전(삼성전자)이 어떻고 하닉(SK하이닉스)이 어떻고 하다가 제게 걸리면 진술서 작성하게 하고 정말 가만히 안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메시지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 반응도 엇갈렸다. 일부는 "출근하면 주식 이야기만 들린다", "근무 중 저러고 있으면 상급자로선 기강을 잡아야 한다", "마지막 표현에서 유하게 보이려 노력한 것 같다" 등 부장의 입장에 공감했다. 반면 "고점에 물리신 듯", "직원들 말 듣고 투자했다가 손실 본 것 아니냐", "화장실 똥칸이 꽉 찼나 보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2026-05-20 12:06: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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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다 잊고 뛰어 놀아라”...93세 이길여 총장 축사 영상 ‘화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대학 축제 무대에서 학생들에게 전한 축사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지난 13일 Gachon University 캠퍼스에서 열린 '2026 가천 워터페스티벌' 현장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약 45초 분량의 영상에는 이 총장이 무대 중앙에 올라 학생들을 향해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 총장은 "우리 자랑스러운 애기들"이라고 학생들을 부른 뒤 "오늘은 공부도 다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를 발로 차 버리라"며 "실컷 놀고 소리 지르고 뛰면서 땅이 꺼져라 춤추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천대학은 최고"라며 "최고의 학생답게 오늘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라임색 니트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 총장은 1932년생으로 올해 93세다. 구순을 넘긴 나이에도 또렷한 목소리와 밝은 표정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90대의 나이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학생들과 호흡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놀랍다", "에너지가 젊은 사람 못지않다", "도대체 건강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이 총장은 1958년 산부인과를 개원했으며, 1978년 국내 여성 의사 가운데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2012년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고 현재는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2026-05-20 12:05: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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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예방 '도서관' 프로젝트 사업 실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20일, 시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마음연결 도서관' 사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음 지구대, 종합사회복지관, 청년 미래센터, 가족센터 등을 연계해 외로움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마음 연결 도서관' 사업은 ▲ 내 마음의 책 한 권 ▲ 우리 동네 이동도서관 ▲ 온기 영수증 ▲ 도서관 마음 산책으로 구성된다. 먼저 '내 마음의 책 한 권'은 도서 목록을 추천하면 누리집을 통해 추천 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분기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지역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우리동네 이동도서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약을 맺어 어울림 공간에 시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평소 이용하는 복지관이나 센터 등에서 자연스럽게 도서를 접할 수 있다. '온기 영수증'은 키오스크 도서 대여 영수증에 감성 문구를 출력하여 시민이 직접 공모한 감성 문구를 도서 대여 영수증에 출력하여 위로를 전하는 소통하는 서비스다. 또한' 도서관 마음 산책'은 고립·은둔 청·중장년의 사업으로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도서관 특화 문화 프로그램에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유준호 시 외로움 돌봄국장은 "외로움은 이제 개인의 감정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민과 관이 공동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서로가 연결되어 외로움을 함께 돌보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20 11:29:0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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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반부패 청렴 특별추진단 회의 개최

의정부시는 5월 19일 시청 의정홀에서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제2차 반부패 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에 나섰다. 특히 간부 공무원과 저연차 직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조직 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한 청렴 실천 과제를 안건으로 다뤄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 및 권역국장, 반부패.청렴 추진 관련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위원장도 배석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방안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실천 과제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공정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효율성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와 직결되는 행정의 기본 가치"라며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실천 과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조직 내 작은 변화가 실질적인 청렴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1:28: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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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금성대군신단 압각수 국가유산 지정 추진...순흥의 흥망 품은 은행나무

영주시가 순흥의 역사와 함께해 온 금성대군신단 압각수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한다. 금성대군 복위 운동과 순흥부 복설의 흔적을 간직한 은행나무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시가 순흥 지역의 역사적 상징으로 전해지는 금성대군신단 압각수의 국가유산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오랜 세월 순흥의 흥망을 함께한 은행나무에 담긴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보존하겠다는 구상이다. 압각수는 현재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순흥면 내죽리 금성대군신단 인근에 자리한 이 은행나무는 각각 수령 600년과 950년으로 추정된다. 지역에서는 영주를 대표하는 노거수로 알려져 있다. 이 나무는 은행잎 모양이 오리발을 닮은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단순한 고목이 아니라 순흥의 역사적 비극과 회복을 함께 상징하는 존재로 전해진다. 『금성대군실기』와 『재향지』에는 "순흥이 죽으면 이 나무도 죽고, 이 나무가 살아나면 순흥도 살아나네"라는 노래가 기록돼 있다. 조선 세조 3년인 1457년 금성대군의 단종복위운동이 실패하면서 순흥부가 폐지됐을 당시 압각수도 함께 말라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후 나무에서 새 가지와 잎이 돋아나자 숙종 9년인 1683년 순흥부가 복설됐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지역에서는 이를 순흥의 부활을 알린 상징적 사건으로 해석하고 있다. 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 위원 자문을 거쳐 본격적인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은행나무의 생육 환경이 다소 좋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하면서도 금성대군과 연결된 역사성과 문헌 기록이 명확해 경상북도 자연유산 지정 추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지난 19일 지정 신청보고서 작성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고증과 자료 수집을 진행한 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경상북도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금성대군 신단 압각수는 순흥 고을의 아픈 역사와 복설을 묵묵히 지켜봐 온 역사적 증거이자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철저한 연구용역과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1:28:3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