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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더마 뷰티 브랜드 '아데시' 공개..."신약기술 집약"

한미사이언스는 고급 더마 화장품 브랜드 '아데시(ADESII)'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데시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약개발 전문성을 집약한 브랜드로, 선진 기술, 피부 과학, 효능 임상 등 3가지 브랜드 철학을 갖췄다. 피부 구조에 적합한 성분으로 피부 본연의 균형과 회복을 이뤄내는 데 중점을 둔다. 피부 재생 주기의 절반인 '2주'를 기준으로 빠른 효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도 브랜드 특징이다. 아데시는 특허 출원한 독자 원료 'H-EGTI'를 활용하고 있다. 이 소재는 자연 유래 천연 아미노산 '에르고티오네인(EGT)',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 성분 '레지스트레스' 등윽 복합한 것이다. 외부 자극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저항력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아데시는 브랜드 첫 번째 제품으로 '블랙 펄 PDRN 네오 세럼'을 내놓는다. 해당 제품은 꺼진 피부에 탄력을 채워주는 고농축 항노화 제품이다. 이번 세럼을 시작으로 미백, 주름, 리프팅 등 후속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아데시는 제약 공법의 정밀 포뮬러를 화장품에 접목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피부 건강을 되찾고 그 변화를 시각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고기능성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21 17:25: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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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출 중기 해외거래 안전망 강화…보험·보증료 지원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해외 거래 위험이 커지자 성남시가 지역 수출 중소기업 보호에 나섰다.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성남시는 지역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또는 수출신용보증 상품에 가입한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00만원이다. 시는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2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해외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수금 위험과 자금난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의 대금 지급 지연이나 거래 중단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취약하지만, 보험료 부담 때문에 관련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 상품에는 수출대금 미회수 손실을 보전하는 단기수출보험과, 금융기관 대출 및 수출채권 매입 과정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기업들의 보험·보증 가입 비용을 지원해 수출 리스크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체수출보험의 경우 성남시가 계약자가 돼 지역 기업들이 공동으로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별 기업이 직접 가입할 때보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중소 수출기업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외 경기 둔화 등 복합적인 악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수출보험이 단순 보상 차원을 넘어 신규 거래 확대와 금융 신뢰도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12개 기업에 수출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수출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성남시청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6-05-21 16:26: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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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자연체험 놀이터 개장...스마트폰 대신 숲으로

스마트폰과 실내 놀이문화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흙과 나무를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여가시설 확충 요구도 이어지는 가운데 하남시가 도심형 생태 놀이터 조성에 나섰다. 하남시는 감일지구 천마산 일대에 어린이 자연체험 공간인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6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놀이터는 천마산 입구에서 단샘초등학교 방향 둘레길을 따라 이동한 능안천 인근에 마련됐다. 이번 시설은 기존의 플라스틱 놀이기구 중심 어린이공원과 달리 숲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숲속을 오르내리며 신체활동을 하고, 나무와 흙, 바람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놀이터 내부에는 트리하우스를 비롯해 네트형 모험시설과 바구니 그네, 휴게형 쉼터 등이 들어섰다. 단순히 기구를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균형감각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는 특히 어린이 안전과 접근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놀이터를 산 아래쪽에 배치해 이용 부담을 낮췄고, 천마산 둘레길과 능안천 수변데크를 연결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감일지구를 비롯한 신도시 지역은 젊은 세대와 어린 자녀를 둔 가구 비율이 높은 반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의 의견을 반영했고, 설계 단계부터 숲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간 완성도를 높였다. 하남시는 숲 놀이터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놀이공간을 추가 확장하고, 수변공원과 연계한 어린이 전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숲 놀이터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도심 속 생태교육 공간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 체험과 가족 여가 기능을 함께 갖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감수성과 신체활동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6:25: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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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살해 후 시신 유기한 조재복…첫 재판서 “죽을 줄 몰랐다” 혐의 일부 부인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복(26)이 첫 공판에서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21일 대구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채희인)에 따르면 이날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재복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조재복 측 변호인은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특수존속감금과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는 부인했다. 변호인 측은 "오피스텔에 설치된 홈캠은 반려견을 돌보기 위한 용도였을 뿐 감시 목적은 아니었다"며 "피해자들이 임의로 외출할 수 있었고 출입을 막기 위한 별도의 시정장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에서는 존속살해 혐의와 관련한 살인의 고의 인정 여부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재복은 법정에서 "때리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조재복의 배우자 B씨를 양형 증인으로 불러 사건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재복은 지난 3월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장모 A(54)씨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시체유기 관여 혐의로 함께 구속 송치됐던 B씨는 강요에 의한 행위로 판단돼 불기소 처분을 받고 석방됐다. 검찰은 B씨가 송치 당시에도 조씨의 폭행으로 늑골 골절 등 상해를 입은 상태였고, 감금과 지속적인 폭력으로 인해 저항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범행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5-21 15:53: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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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구 감소·스마트폰 과의존 증가…다문화학생 20만명 돌파

청소년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가 공개한 '2026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9~24세 청소년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 인구는 2000년 1150만명에서 올해 740만명 수준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70년에는 325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다문화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학생은 2015년 8만2536명에서 2020년 14만7378명, 2025년에는 20만2208명으로 늘었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3년 37.3%에서 2024년 42.3%로 상승한 뒤 2025년 41.3%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40.1%였던 위험군 비율은 2024년 42.6%, 2025년 43%로 확대됐다. 청소년의 흡연·음주 경험률은 감소했다. 최근 30일 동안 하루 1회 이상 흡연한 비율은 2024년 3.6%에서 2025년 3.3%로 줄었고 음주 경험률 역시 같은 기간 9.7%에서 8.0%로 낮아졌다. 성평등 인식은 높아지는 추세다. '인간은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면에서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응답은 2024년 96.6%에서 2025년 97.3%로 상승했다. 개인적 인간관계 만족도 역시 개선됐다. 가족·친척·친구·이웃 등과의 관계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1년 66.8%에서 2025년 69.4%로 증가했다.

2026-05-21 15:06: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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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소기업 지원 성과로 ESG 대상 수상

파주시가 중소기업 지원과 지속 가능한 행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ESG 관련 경제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6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거버넌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 체계와 기업 지원 기반,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ESG 전문 미디어 'ESG경제'와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파주시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시민 중심의 행정 운영과 지역사회 소통을 강화해 온 부분도 수상 배경으로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중소기업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해 왔다. 기업 지원을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연결되는 정책 과제로 보고 관련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수상은 기업 지원 정책과 행정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평가받은 결과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과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대일 파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 가능한 행정과 기업 지원 정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4:30: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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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故 김창민 감독 폭행 가해자들 ‘살인 혐의’ 기소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사망 사건의 피의자들이 상해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전담수사팀(팀장 박신영 형사2부장)에 따르면 김 감독 사망 사건의 피의자 A씨와 B씨를 살인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사건 전반을 원점에서 재조사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피의자 주거지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녹화·녹음 분석, 법의학 감정, 피고인 일행 및 목격자 1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이 진행됐다. 범행 직후 통화 녹음파일에는 A씨가 "피해자가 칼을 들고도 미안한 감정이 없어 보여 내 손으로 죽여야겠다는 생각으로 파운딩을 꽂고 피해자를 깠다"며 "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피해자를 죽여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시쯤 자폐 성향의 아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24시간 운영 식당을 찾았다가 A씨와 B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약 보름 뒤인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가족은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잇달아 기각되자 지난 3월 사건 경위를 공개하며 재수사와 엄벌을 촉구해왔다.

2026-05-21 13:21:5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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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신부터 청소년까지 건강지원 확대

고양시가 임신 준비부터 청소년 예방접종까지 이어지는 건강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시는 최근 출생아 수 증가 흐름에 맞춰 임신·출산·영유아기 건강관리와 아동·청소년 예방접종을 연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은 임신 전 검사, 난임 지원, 고위험 임신 관리, 출생 초기 의료비 지원, 예방접종 확대를 하나의 건강안전망으로 묶는 데 맞춰졌다. 2025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자는 전년보다 200% 늘었고, 난임 시술 지원은 25% 증가했다. 출생아 수도 약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출산 장려에 그치지 않고 임산부와 영유아,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임신을 준비하는 시민에게는 무료 산전검사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임신 전 고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난임 부부 지원도 병행된다. 체외수정은 출산당 최대 20회, 인공수정은 최대 5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한다. 시술 유형에 따라 회당 3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지원되며,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난자 동결 시술비도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는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가 운영된다. 산후우울증 예방 상담도 함께 진행되며, 산후조리비 50만 원은 고양페이로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이용이나 육아용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포함됐다. 시는 조기양막파열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대상으로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0~24개월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에는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는 일부 지원 기준도 완화된다. 다자녀 가구와 장애인 가구의 경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소득 기준이 기존 중위소득 80%에서 100%로 확대된다. 출생 직후 의료 지원은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를 중심으로 강화됐다. 미숙아 의료비는 출생체중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한도는 기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높였다. 신생아 난청 관리도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보청기 지원 연령은 기존 만 5세 이하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시는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을 통해 언어 발달과 학습, 사회성 발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영유아 건강검진 이후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경우에는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와 확진 이후 필요한 특수 식이 지원도 연계해 조기 발견 이후 관리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예방접종 지원은 아동·청소년기로 확대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넓어졌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도 조정됐다. 기존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중심에서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포함해 예방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앞으로 지역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해 임신 전부터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는 건강 지원 체계를 보완하고, 시민 수요에 맞춘 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2026-05-21 13:14:2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