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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박람회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서비스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복지정책 발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2월 10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3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2025년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는 지난 11월 개최된 복지박람회의 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복지서비스의 방향성과 필요 과제를 논의했다. 복지박람회는 군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실제 욕구를 현장에서 파악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정책 현장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대표협의체의 논의는 단순한 회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복지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초가 되고 있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2025-12-14 10:00: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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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정밀농업으로 미래 대응 전략 제시

울진군이 농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밀농업 특강을 열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지난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정밀농업'을 주제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첫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농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생육환경의 변화, 농업 총생산 구조와 농가 소득 정체 원인, 그리고 한국 농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가 짚어졌다. 이를 통해 울진군이 당면한 현실과 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국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주주형 공동영농 모델과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이모작 전환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가 소개됐다.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사례도 언급되며, 농산물 브랜드화와 품질 통합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울진군의 지역특화 작목으로는 과수, 노지채소, 이모작 중심의 스마트과원 전략이 제시됐고, 사과 재배지 북상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울진군은 논콩, 논감자, 표고버섯 등 11개 품목을 주제로 내년 1월 15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고령화라는 도전에 대응하려면 정밀농업과 조직화된 생산체계가 필수"라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4 09:59: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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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배곧 트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흥시는 지난 12일 발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월곶~배곧선'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친 것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경기도 도시철도 확충 로드맵에 해당 노선이 포함됐다. '월곶~배곧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출발점으로 배곧 신도시 일대를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으로, 총연장 5.50㎞, 총사업비 2,682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노선은 시흥배곧 서울대병원과 연구개발(R&D) 단지, 주거·상업지역 등 배곧 주요 인프라를 직접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월곶역에서 향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월곶~판교 구간)과 연계돼 광역철도 환승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를 통해 시흥 시민들의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확대되고, 출퇴근 및 생활권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배곧 트램은 시흥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배곧 신도시의 교육·의료·연구시설과 월곶역 광역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흥 전반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트램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철도 중심의 도시교통망 확충 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트램을 포함해 도내 12개 도시철도 노선, 총연장 104.48㎞ 규모의 확충 계획이 담겼다. 경기도는 향후 노선별 예비타당성 조사와 민간투자사업 추진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2025-12-14 09:59: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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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난 치유 위한 전통예술 공연 ‘영덕의 희망가’ 개최

영덕군이 재난의 상흔을 예술로 어루만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 소리와 함께한 이번 공연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낸 군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지역 공동체의 희망을 다시금 되새기는 무대가 됐다. 군은 지난 12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 소리 공연 '영덕의 희망가'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산불 피해 등으로 고단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며, 군민들과 함께 연대와 회복의 의미를 되짚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청해예술원(대표 김명하 명창)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연희단 잽이, 가람예술단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명창 50여 명이 무대에 올랐다.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꾸민 이 특별한 무대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를 드러내는 장이 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군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공연은 '영덕아리랑'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진 가야금 연주와 서도·남도·경기민요, 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프로그램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영덕의 내일'을 주제로 희망을 담은 우리가락이 울려 퍼지며, 2025년의 시름을 덜어내는 상징적 장면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명창들은 전통 소리가 지닌 정서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공연을 지켜본 이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단지 예술 향유를 넘어, 재난을 함께 견뎌낸 군민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계기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영덕은 크고 작은 재난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연대와 헌신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번 '영덕의 희망가' 공연이 아픔을 겪은 군민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예술의 힘으로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덕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보듬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의 희망가'는 전석 무료로 운영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2025-12-14 09:58: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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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고흥군, 지역상품권 연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공동 추진

영주시가 전남 고흥군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촉진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영주시는 전라남도 고흥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지자체 간 협력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일한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사용하는 두 지자체가 교차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벤트에 따라 영주시민이 고흥군에 기부하면, 영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기부가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올해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하며 기부 채널을 다양화했다. 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결과, 12월 10일 기준으로 연초 목표액 19억 5천만 원 중 16억 2천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협력 이벤트는 단순한 기부 독려를 넘어, 플랫폼 간 호환성을 활용한 실질적 혜택 제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자체 간 상호 혜택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참여자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부의 실효성을 높이는 전략이 적용됐다. 시는 연말까지 플랫폼 내 팝업 광고, 집중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 같은 시도의 확산은 향후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모델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기부 참여 모델"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소비가 확대되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09:58:3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