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함평군, ‘함평천의 기적’ 지역 랜드마크 조성 착수

함평군이 '함평천의 기적'을 이뤄낼 계획이다.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함평군은 '함평천'을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고 주변 유휴 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이달 착수한다. 함평천은 함평읍 도심을 관통하는 지역 대표 하천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과 고락을 함께해 온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연 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여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하천의 기능이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넘어 '친수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함평천에는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친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고수부지, 하중도 등 하천부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함평천 주변 유휴부지에 대한 중장기적 개발 계획도 정립해 함평천을, 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지역 축제와 연계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천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5:48:5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교육청, 5·18 앞두고 학생 희생자 추모행사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3일 본관 현관에서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지난 1980년 5월 당시 광주의 참혹한 상황 속에서 안타깝게 희생된 청소년 중 광주지역 학교에 학적을 둔 19명의 학생을 기억하고, 그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희생자는 도청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최후의 항전 끝에 희생된 문재학(광주동성고등학교)·안종필(광주동성고등학교)·박성용(조선대부속고등학교) 학생, 시민군 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관을 구하러 가던 중 주남마을에서 희생된 박현숙(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황호걸(광주제일고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 부상 당한 시민들을 위해 헌혈하고 귀가하다 희생된 박금희(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등 총 19명이다. 행사는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월서가' 전시 ▲5·18 역사 퀴즈 ▲5·18 조형물에 추모카드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20여 권의 5·18 관련 도서를 읽은 후 '5·18 역사 퀴즈'에 참여하고, 이어 학생 희생자들의 이름과 사연을 담은 '추모카드'에 추모 문구를 작성하며 5월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관 로비에 1980년 5월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밝히는 횃불이 되었다는 의미를 담은 5·18 조형물 '오월의 횃불'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손 글씨로 작성한 추모카드를 전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조형물을 에워싸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교육청은 '오월의 횃불' 조형물을 5·18 기념주간인 24일까지 설치해 많은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서도 오는 14~23일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으로 운영하고 1층 도란마루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기념주간에는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개최 ▲5·18 필사존 운영 ▲5·18민주화운동 기념 재능기부 공연 등 오월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980년 5월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민주주의의 뿌리이다"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를 밝히는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15:48:3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자월도에서 청년·주민 함께하는 섬 생태여행 실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자월도에 생명을 심었다. 인천관광공사는 나무심기와 해안정화 활동이 어우러진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섬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자월도 친환경 체험여행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보호대 브랜드 잠스트(ZAMST)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웰니스 전문 여행사 SBW와 공동 주최됐다. 인천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ESG 실천 활동으로 기획됐다. 자월도는 보름달이 붉게 떠오르는 경관으로 이름 붙여진 섬이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약 1시간 20분 항해 후 도달할 수 있으며, 장골해변과 국사봉, 붉은 초승달 모양의 아치형 구조물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20~30대 청년 30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목섬에 산딸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목섬은 장골에서 약 25분 거리의 도보로 접근 가능한 곳으로, 자월도의 해안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숨은 명소다. 주민이 오랫동안 가꿔온 이 장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자월도의 대표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보호 활동은 해안 정화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장골해변과 큰말해수욕장을 따라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폐그물과 스티로폼, 어구 등 어선에서 유입된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확인하며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SNS를 통해 캠페인 현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자월도와 인천 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한 참가자는 "이번 경험을 통해 섬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나의 SNS가 누군가의 인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자월도 이장과 어촌계장은 "이런 활동 하나하나가 자월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후 섬해양관광팀 팀장은 "자월도 목섬에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생명의 상징이자,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지역이 함께 숨 쉬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섬의 잠재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5:48:2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강진군, 중학교 2학년 학생들 일본 해외역사문화탐방 실시

올해도 강진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일본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떠났다. 강진중은 13일부터 2025 오사카 박람회를 견학하고 윤봉길 의사 수감 형무소 터가 있는 오사카성, 윤동주 시비가 있는 교토 도지샤 대학 등 역사 현장과 더불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등을 방문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이웃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강진군의 특수시책인 해외 역사문화탐방지원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해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관된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높인다. 강진군의 해외 역사문화탐방 사업은 2018년부터 전남 시군 최초로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강진군이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교육 효과가 높게 평가되면서 2024년부터 전액 군비 지원으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증액, 학부모 부담은 낮추고 탐방의 질은 더욱 향상시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3 15:47:4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영주일품쌀’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영주시와 영주연합농협(안정농협)이 운영하는 미곡종합처리장의 주력 브랜드 '영주일품쌀'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쌀 브랜드 중 연간 매출 20억 원 이상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품질과 품위, 품종 혼합률 등을 기준으로 전문 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영주일품쌀'은 일품 품종을 기반으로 안정농협이 계약재배 방식으로 생산 전 과정을 관리한다. 종자 선별부터 모내기와 수확, 저장, 가공에 이르기까지 위생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 유지에 강점을 가진다. 쌀알이 짧고 둥근 형태이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고 호화온도도 적절해 밥맛이 부드럽고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우수브랜드 선정으로 '영주일품쌀'은 앞으로 1년 동안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활용되며, 브랜드 홍보와 포장재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양정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과 품질 향상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영주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5:47:0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2025년 기부한도 상향 후 첫 최고액 기탁

봉화군은 지난 12일 하진무역㈜ 이종기 부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이 2천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봉화군에 접수된 단일 기부금 중 가장 큰 규모다. 전북 진안 출신인 이종기 부대표는 한국과 베트남, 일본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며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봉화군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봉화와 인연을 맺은 그는, 이를 계기로 깊은 애정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 부대표는 "봉화는 제게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계절근로자 사업을 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이 아니더라도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은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며 봉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1천만 원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진무역㈜은 봉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 고창군까지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를 확장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2025-05-13 15:46:4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