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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미래형 교육혁신 본격화

경주시는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연차평가를 거쳐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경주형 돌봄체계 시스템과 유보·유초 연계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전 생애 돌봄 기반 강화 ▲MICE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및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협약 추진 ▲지자체·대학·기업 협업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전문 인재 육성과 혁신기술 개발 ▲청년 정주 지원과 인재 관리 체계를 아우르는 '경주시 인재뱅크지원센터' 설립 등 전략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주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기업이 하나 되어 교육 혁신을 완성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5: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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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송리 북천수·발산리 군락지 천연기념물 구역 확대 예고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 구역 확대를 8일 예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두 천연기념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존·활용을 위해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그간의 노력에 따른 성과다. 포항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북천변을 따라 약 2.5km 길이로 조성된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숲이다.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한국지명총람' 기록에 따르면 조선 순조 때 흥해 군수 이득강이 장마철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군민을 동원해 조성한 인공 숲으로, 지역 풍수 형국을 완성하고 방재 역할을 해온 역사적 가치가 크다. 포항 남구 동해면 발산리에 위치한 모감주나무·병아리꽃나무 군락은 199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해안과 인접한 경사지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병아리꽃나무 군락지 중 규모와 개체수가 가장 많아 생태·학술적 가치가 높다. 시는 지정 구역 확대가 최종 고시되면 후계목 육성과 보존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람객 편의 시설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포항시는 지정 예고일로부터 30일간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별도 이견이 없을 경우 자연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두 지역의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공식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2025-08-10 06:35: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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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육발전특구에 경주시·문경시 추가 지정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주시와 문경시가 6일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경북 내 교육발전특구는 지난해 1차 지정된 안동시와 예천군(3유형), 포항시·구미시·상주시·칠곡군·봉화군·울진군(1유형) 등 8곳과, 2차 지정된 김천시·영주시·영천시·경산시·울릉군(1유형) 등 5곳에 이어 총 1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기반으로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교육부로부터 매년 30억 원씩 총 12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또한 학교복합시설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과 각종 교육 특례를 부여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된다.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을 하며, 관리지역은 1년 단위로 평가를 거쳐 강화된 성과관리를 받는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경주시는 '지산학 연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세계유산 등 풍부한 관광 자원과 자동차 소재부품, 원자력에너지 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의 관광산업 인재' 양성에 집중해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문경시는 특화 자원을 연계한 '오미마을학교'와 '문경미래교육특구사업'을 운영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특히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조리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교육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꾀할 예정이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북 교육혁신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배우고 정주하는 경북 특화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5: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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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시울림학교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시울림학교 운영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울림학교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학교 시울림학교 담당 교원이 참석했다. '시울림학교'는 2019년부터 시작된 임종식 교육감의 대표 공약 사업으로, 학생들이 시를 읽고·쓰고·낭송하며 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인성과 시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 연수회에서는 학교급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시 낭송 및 창작 지도 방법,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을 다뤘다.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울림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했다. 특히 구미낭송가협회와 경북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한 '백석의 흰 바람벽 이야기'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참가 교원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인성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시인과의 만남' 특강에서 시인 이령은 '시인의 앙가주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시인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실천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시 창작이 현실에 대한 고민과 참여, 행동의 표현임을 역설하며, 언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과정과 시의 사회적 효용성, 창작의 책무를 진솔하게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울림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5: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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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기업, 11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성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투자 기업인 엠유트론이 총 11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엠유트론은 지난 4월 부산창경에서 2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으며 시드 투자 라운드를 본격 시작했고, 8월까지 총 1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부산창경의 지원을 받은 엠유트론은 후속 투자 연계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MUST IR,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선정 및 후속 투자사 매칭을 통해 기업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돼 사업화 지금 약 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엠유트론은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 보수 전문 기업이다. 장비와 공정 개발을 비롯해 체계적인 작업자 교육 등을 통해 차세대 원전 유지 보수 시스템을 공급하며 원전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유지 보수 기술을 제공한다. 원자로 내부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장비의 통로인 BMI 노즐 정비와 관련 S/W를 개발해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23년 고리 4호기, 2024년 한빛 1호기의 BMI 노즐을 안전하게 교체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성공적인 유지 보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작업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공정을 찾아 관련 장비와 공정 개발 관련 R&D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엠유트론은 이번 시드 투자와 프리팁스를 통해 노후화된 BMI 노즐 교체를 위한 전용 자동화 장비 개발을 마무리하고, 대형 원전사와 함께 기술 테스트와 장비의 안정성 및 활용에 대한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원전 유지 보수 인프라 및 SMR 분야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성장시키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엠유트론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0 06:3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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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다문화가정 대상 '환한 치아 스마일' 구강보건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는 다문화가정의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프로그램 '다함께 환한 치아 스마일'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비전동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ON' 1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결혼이주여성, 아동,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은 충치예방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다문화가정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칫솔질 실습 ▲구강용품 사용법 안내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론 교육 후에는 평택보건소에서 아동을 포함한 참가자 전원에게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강질환 예방 효과를 더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모두가 건강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6:34: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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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일여고 ‘라온올림숲’ 개장… 숲속 배움터 확장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일여자고등학교에 조성한 '라온올림숲'이 7일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방윤순 총동창회장,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임원, 교직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개장식은 시청각실에서 시작해 숲속으로 이어졌다. 개식과 축사, 축하공연이 진행된 뒤 참석자들은 테이프를 자르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어 숲을 거닐며 타임캡슐을 묻고 공간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과거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총회에서 인천의 습지교육을 소개한 경험을 전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것은 미래 세대의 삶을 지탱하는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천교육청은 2021년 이후 65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고 앞으로는 이를 확장해 '숲속 학교'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읽걷쓰' 교육은 학생들에게 능동성과 인간다움을 길러주며 숲에서 사유하고 배움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라온올림숲이 성찰과 성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숲이 가능하도록 헌신한 교직원과 학부모, 동문, 학생에게 감사한다"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생태환경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5-08-10 06:34: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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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소재 종합 자료집 ‘소재기술백서2024’ 발간

한국재료연구원이 국내 유일의 소재 분야 종합 자료집인 '소재기술백서2024'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재료연 국가기술전략센터가 주관한 이번 백서는 2024년 소재 관련 산업과 R&D 통계를 종합 분석하고, 시의성 있는 과학 기술·산업 주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2009년 첫 발간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백서는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개요를 담은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소재 R&D와 산업 전반의 구조와 흐름을 보여주는 통계조사분석을 수록했다. 통계조사분석에는 시장 규모를 비롯해 무역·기술무역 현황, 논문·특허 동향, 정부 R&D 투자, 사업화 실적 등 8개 분야의 최신 통계를 담았다. 이 자료는 정책 수립과 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 쓰이며 국내 소재 분야 데이터의 체계적 축적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3부는 '국가전략기술 대응 소재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의 핵심인 소재 분야에서 각 전략기술별 필요 소재 기술 발굴과 미래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원자력, 양자 분야를 다뤘으며 기술별 수요 소재 도출부터 시장·기술 동향, 국내외 정책·R&D 투자 현황, 산업 경쟁력 분석, 전략적 대응 방향까지 제시했다. 4부는 정책 연구 결과를 담았다. 12대 국가전략기술별 소재 R&D 투자 현황과 함께 소재 분야 중소·중견 기업의 R&D 실태 및 투자 효과성 분석을 소개해 정책 방향 설정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국가전략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의 중심이며 전략 소재의 기술 자립은 국가 기술 주권의 핵심 축"이라며 "소재기술백서2024가 산업계·학계·연구계·정부 관계자 모두에게 전략 소재 확보와 투자 방향 수립을 위한 실질적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기술백서2024' PDF 파일은 재료연 홈페이지와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인쇄본도 제작됐다.

2025-08-10 06:34: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