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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外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모나 숄레 지음/박명숙 옮김/부키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집은 '사는 곳'이 아닌 '사는 것'이 돼 버렸다. 삶에서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은 매일 집을 들고나지만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저자는 집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민주주의의 퇴보, 상승하는 이혼율과 급락하는 혼인율, 갑질 문제, 사회 계층과 세대 간의 이중 격차, 근로 노동 시간 논쟁 등 모두 '집'에서 시작되거나 관련 있다는 것이다. 그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저자는 문학, 예술, 철학 등 집을 둘러싼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다. 한 번쯤 고민해야 할 '사는 곳'에 대한 쓸 데 있는 생각. 496쪽. 1만9000원. ◆철학의 이단자들 스티븐 내들러 지음/이혁주 옮김/벤 내들러 그림/창비 스피노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스티븐 내들러와 만화가인 아들 벤 내들러가 함께 그려낸 서양 근대사상 탄생기. 갈릴레오에서부터 뉴턴에 이르기까지 '이단자'를 자처한 17세기 사상가들의 출현과 서양 근대철학의 발전과정이 담겼다. 철학과 종교, 과학 등 분야를 넘나든 초기 근대 사상가들은 파문과 수감, 죽음을 불사하고 권위에 도전했다. 전통과 관습을 거부하고 우주와 사회, 인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했다. 철학의 역사를 새로 쓴 17세기 천재들의 이야기. 192쪽. 1만8000원. ◆붉은 왕조 파스칼 다예즈-뷔르종 지음/김주노·원용옥 옮김/중민출판사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솔직 화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7일 열린 전국 당 초급선전 일꾼대회에서 김 위원장은 "수령의 혁명 활동과 풍모를 신비화하면 진실을 가리게 된다"고 했다. 2017년 신년사에서 그는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서 지난 한 해를 보냈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책은 북한에 관한 4가지 수수께끼를 다룬다.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왕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나라, 곧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이유, 복종은 강제인가 자발인가, 김정은의 대변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프랑스 역사학자가 바라본 북한의 겉과 속. 464쪽. 1만9000원.

2019-03-10 12:52: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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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이창신 옮김/김영사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오늘날 전 세계 아동 중 예방접종을 받은 비율은 얼마나 될까?', '전 세계 인구 중 어떤 식으로든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위 세 가지 질문에 모두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면, 당신은 확증편향에 빠진 것일 수도 있다. 통계학자이자 공중 보건 전문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정확한 수치를 들이밀며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부순다. 삶이 팍팍해진다는 푸념은 거짓이었을까. '팩트풀니스'(Factfulness·사실충실성)는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와 관점을 의미한다. 바야흐로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시대다. 저자는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조언한다. 2016년 태어난 아이는 1억 4100만 명이다. 같은 기간 사망한 아이는 420만 명이다. 백 명 중 세 명은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 죽는다는 뜻이다. 과거와 비교해보자. 1950년 신생아 수는 9700만 명이고, 사망한 아이는 1440만 명이다. 지난 66년을 놓고 보면 영아 사망률은 15%에서 3%로 12%포인트나 줄었다. 인상적인 수치를 다른 수와 비교하거나 나눠보면 정반대의 인상을 받게 된다. 책은 세계의 진짜 모습을 알리기 위해 극빈층 비율에서부터 기대 수명, 세계 인구 변동 추이, 아동의 예방접종 비율, 평균기온 변화 등 폭넓은 분야의 숫자를 다룬다. 최신 통계 데이터를 제시하고 이를 바라보는 올바른 견해를 소개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세상에 대해 무지하며, 세계의 실상을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통계학적으로 보면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은 1970년대와 비교해 100분의 1로, 재해 사망률은 10분의 1로 줄었다. 예방접종을 받은 아이의 비율은 90%에 육박하며,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85%나 된다. 느리긴 하지만 세상은 분명 나아지고 있다. 474쪽. 1만9800원.

2019-03-10 12:52: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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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범' 오명 못 벚고 편한 세상으로 가나?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대반전과 함께 폭풍 전개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9일(토)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 99,100회 예고편에는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간 기증을 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강수일(최수종 분)과 그가 저질렀다는 28년 전 살인사건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품은 왕대륙(이장우 분)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대륙은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인 과거 사채업자 양영달(이영석 분)의 뒤를 황급히 뒤쫓던 수일의 모습을 목격했던 상황. 또한, 사건 당시 아무기억도 나지 않았다는 수일의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의문까지 가졌던 터. 예고편 속 대륙은 수일이 누워있는 병실을 찾아 울먹이는 영달을 발견했고 급기야 누군가에게 "30년 전 살인사건인데 사건자료랑 재판기록 좀 알아봐줄 수 있느냐" 고 부탁하는 등 수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대륙이 28년 간 '살인범'으로 낙인찍혔던 수일의 오명을 씻어낼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수일의 곁을 지키던 김도란(유이 분)은 "우리 아빠 많이 힘들었지, 아빠 마음편한 세상으로 가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예고편에는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인 도란-대륙의 사이를 의심한 나머지 의문의 돈 봉투를 도란에게 건네며 또다시 가슴 속 상처를 입힌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의 모습, 아내 장다야(윤진이 분)의 눈을 피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직원과 밀회를 즐기는 왕이륙(정은우 분)의 모습, 자신이 태몽을 꿨다며 딸 김미란(나혜미 분)의 임신여부를 묻는 소양자(임예진 분) 등 다채로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며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드라마의 명성을 써내려가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2019-03-09 06:40:04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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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학살의 현장 '정방폭포' 숨겨진 잔혹사에 '눈물 펑펑'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 제주 정방폭포의 얽힌 제주의 슬픈 내용에 눈물을 흘리는 문근영 모습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제주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제주 다크 투어리즘' 마지막 이야기와 선을 넘어 일본에서 한반도의 선을 지키려 했던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가슴 뜨거운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지난주에 이어 제주 정방폭포를 찾은 전현무-설민석-문근영-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름다운 정방폭포에서 해산물을 즐기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이들은 누구도 알지 못했던 정방폭포에 숨겨진 슬픔의 역사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다니엘 린데만이 "정방폭포는 학살터"라면서 "명소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정방폭포에 얽힌 제주의 슬픈 역사를 풀어놨고, 이를 들은 선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근영이 설민석의 이야기를 집중해 듣는 모습에 이어 갑자기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함께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마냥 아름답고 멋있는 폭포인 줄만 알았던 정방폭포 뒤에 숨겨진 믿을 수 없는 참혹한 진실을 접한 문근영은 "되게 슬프고 화가 난다"며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이를 본 다른 선녀들 또한 할 말을 잃은 채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름답고 신비한 절경으로 제주의 관광 명소로 알려진 정방폭포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문근영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든 숨은 진실은 무엇일지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3-08 16:31: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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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희순, 반전 입담으로 포복절도!

박희순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들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며 반전모습을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 개봉을 앞둔 배우 박희순이 출연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영화에선 항상 카리스마 넘치던 박희순도, '미우새' 어머님들 앞에선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초반 긴장도 잠시, 박희순은 의외의 '반전 입담' 을 뽐내며 녹화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그가 '미우새' 아들들 중 한 명을 두고 "여자 분들이 많다", "가장 실속 있는 스타일이다" 는 사실을 밝혀서 母벤저스의 이목을 집중케 한 것. 이어서 박희순을 앞에 두고 어머니들은 즉흥연기 대결을 펼쳐지기도 했다. 이 중 '연기 장인' 박희순이 깜짝 놀랄 정도로 특급 열연을 선보인 어머니도 있었다고 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녹화 중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다 급기야 母벤저스가 자리를 이탈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이를 지켜보던 박희순이 "원래 영상 보는 프로 아닙니까?" 라고 묻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미우새' 녹화장을 빵 터지게 만든 박희순의 활약은 10일 일요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08 15:30:10 최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