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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명장명 of 명장면 공개 "현실 반영 200%"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이 현실 반영 대사로 주목받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의 파격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마약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을 꼽아봤다. ◆"개죽음에 처했을 때 전화 한 통 넣을 빽 없으믄 이 나라에서 못 산다" 부산의 하급밀수업자 이두삼(송강호)이 교도소에서 부산 지역 뱃길에 능통한 최진필(이희준)을 만나서 던진 대사다. 출소 후 최진필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미지근한 반응에 "니 빽 좀 빌리도"라고 당당하게 제안하는 이두삼의 패기는 전설의 시작을 예고한다. 집안 남자들이 모두 맞아 죽었다는 전통을 말하며 "개죽음에 처했을 때 전화 한 통 넣을 빽 없으믄 이 나라에서 못 산다"는 이두삼의 대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크게 다를 바 없음을 시사한다. ◆"밀수나 바람이나 들키지나 마라!" '마약왕'에서 이두삼의 아내 성숙경(김소진)은 이두삼의 인생 전반을 함께 하며 대찬 호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영화 초반 유엔대사(송영창)의 유엔파에서 밀수로 돈을 벌기 시작한 이두삼에게 "밀수나 바람이나 들키지나 마라!"고 소리를 칠 때부터 그의 존재감은 확고하다. 이 외에도 "니는 아무래도 콩밥이 입에 맞는 것 같은데" 등 칼 같은 대사와 화제의 쌍따귀 장면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개같이 번 돈은 정승맨치로 쓰는 게 아이라 정승한테 쓰는 깁니더" 마약 근절을 목표로 부산에 내려온 엘리트 검사 김인구(조정석)는 우여곡절 끝에 이두삼을 체포한다. 김인구의 날 선 협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는 이두삼은 개 같이 번 돈은 어디다 쓰냐는 비아냥에 "개같이 번 돈은 정승맨치로 쓰는 게 아이라 정승한테 쓰는 깁니더"라고 응수한다. 몸싸움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정아의 도움으로 이두삼이 풀려나면서 대한민국 현실 권력자들의 실상을 보는 듯한 공감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탄생했다. ◆ 파멸하는 마약왕…광기의 10분 "이 나라는 내가 다 먹여살렸다 아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장면은 후반 10분간 몰아치는 송강호의 파격 열연이다. 아시아를 제패하고 부와 권력을 거머쥐었지만 점차 자멸해가는 이두삼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연기는 그의 어떤 필모그래피에서도 볼 수 없는 광기를 담았다. 아내 성숙경에게 전화해 미친 사람처럼 횡설수설하는 이두삼은 "이 나라는 내 없으면 안된다. 내가 다 믹이 살렸다아이가"라고 말한다. 자신의 일이 애국이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던 이두삼의 착각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의 시대상이 맞물린 대사로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가장 인상 깊은 장면과 명대사로 자리매김했다.

2018-12-27 20:1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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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DC 역대 스코어 달성…전 세계 1조 1천억 수익 예측

'아쿠아맨' DC 역대 스코어 달성…전 세계 1조 1천억 수익 예측 영화 '아쿠아맨'이 19일 개봉 후 단 8일만에 DC 유니버스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흥행 수익은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12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결과 '아쿠아맨'이 누적관객수 226만9240명을 기록하며 역대 DC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5일에만 무려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파워를 과시한 데 이어, 26일 하루 동안 '원더 우먼'(216만 명), '맨 오브 스틸'(218만 명),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을 차례차례 넘어서며 DC유니버스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입소문 흥행세에 힘입어 좌석판매율이 30%를 넘어서고 주말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과 CGV 실관람객수 수치 역시 다시 상승세에 돌입해 금주 중 300만 명 돌파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아쿠아맨'이 전 세계적으로 최종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쿠아맨'은 현재 월드와이드 5억 5681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 포브스는 관객들의 반응이 대단해 이와 같은 추세라면 DC 유니버스 영화 최초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0억 달러를 넘어선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400만 달러), '블랙 팬서'(13억 4000만 달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3억 400만 달러), '인크레더블2'(12억 4000만 달러)로 '아쿠아맨'이 다섯 번째 기록이 된다. 기존 DC 최고 흥행작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8억 7363만 달러)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 상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액션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영웅 탄생의 신화적인 스토리와 가족애, 사랑, 희망과 감동을 고루 담긴 오락영화로서의 밝은 분위기로 연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예매 관객 분석에 있어 남녀와 20대는 물론 3, 40대까지 고르게 분포해 성별과 연령을 초월해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완벽한 어드벤처 영화이자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8-12-27 20:0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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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매니저 퇴사, "깊이 사과드린다"

가수 겸 방송인 광희의 매니저가 일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퇴사의 뜻을 전했다.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시종이 광희와 많은 분들에게 더 큰 피해를 드리기 전에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부이엔티 측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한다. 좀 더 정확하고 신중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빠르게 대처하여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본인에게(유시종) 확인하게 되었다"며 "당사자인 본인 역시 이러한 상황에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하였으며 회사에서 이를 더 신중하고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입장을 밝히게 되어 더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결과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 본인에 의하면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본인의 입장 때문에 또 다른 상처가 되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며 광희씨와 많은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리기 전에 퇴사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더욱 성숙하고 열심히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유시종의 사과를 대신 전했다. 한편 광희의 매니저 유씨는 지난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첫 출연 당시 센스 있는 모습과 광희를 꼭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방송 이튿날인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씨가 학창시절 이른바 '일진'이었다는 폭로글이 등장,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본부이엔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는 공식입장을 내놨으나 이후 추가 폭로글이 등장하며 진실 규명 요구가 거세졌다.

2018-12-27 16:40:5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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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죽은 후의 평가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죽은 후의 평가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 이름만 남겠는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역임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지난 5일에 치러졌다. 그의 아들 역시 미국대통령을 역임했기에 흔히 아버지 부시로 더 친숙하게 불리고 있다. 지난 90년대 초반에 아버지 부시는 세계사에 있어서는 걸프전을 선언하고 승리로 이끈 대통령이었다. 혹여 세계 제3차 대전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됐었던 시기였다. 또한 성경에서 얘기하는 종말론의 현상으로 얘기되는 불전쟁의 터가 중동일 것이라는 여러 해석들로 인해 굳이 또 저런 전쟁이 일어나야만 하는가 하는 그런 걱정스런 생각으로 당시에는 미국의 패권주의를 이끄는 정도의 지도자로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람은 죽은 후에 진정한 가치가 드러나는 것일까. 워싱턴 국립성당에서 국장으로 엄수된 장례식의 이모저모가 매체에 보고되면서 그의 진정성 있으며 가장 미국적인 신념의 가치를 실천한 미국의 국격이 남다름을 느끼게 한다. 분명 그의 재세시에 비난 받은 일도 많았고 과오도 있었지만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정파적 대립을 멈춘 채 한 목소리로 그를 추모하는 모습은 감동이었다. 그의 장례식장은 엄숙한 가운데도 따뜻한 유머가 전해지고 있다. 그가 나라에 바친 헌신과 치적을 기억하며 품위 있게 그를 보낸 것이다. 실제로 그는 정적과도 형제처럼 지낼 수 있는 그런 마음의 크기와 여유를 지닌 사람이었다고 회고된다. 아들이자 역시 미국대통령을 지낸 조시 부시 전 대통령은 아버지에 대한 추모사를 읊으면서 빌 클린턴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짐으로써 재선에 실패한 고인이었지만 후일 자선사업에 같이 동참하게 되면서 클린턴과 매우 친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생전에 어머니가 이르길 정적과도 형제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훈훈하고 아름다운 미담이다. 우리의 정치풍토라면 어찌했을까. 비난과 비판으로 일관하지 말고 단점과 실패를 얘기하더라도 협력과 협조가 필요한 일엔 힘과 생각을 합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정치미래는 밝을 것이다.

2018-12-27 05:27: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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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7일 목요일 (음 11월 21일)

[오늘의 운세] 12월 27일 목요일 (음 11월 21일) [쥐띠] 48년 가는 세월은 돈 주고도 못 막으니 현실에 충실. 60년 자녀가 수험생이 있다면 흑색 옷은 좋지 않다. 72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84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있으니 꿈을 버리지 마라. [소띠] 49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61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3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85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호랑이띠] 50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2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흡족한 마음. 74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86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토끼띠] 51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63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75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8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용띠] 52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64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만남을 조심하라. 76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88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뱀띠] 53년 새로운 인맥으로 얻은 정보가 큰 이익을 준다. 65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77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자. 89년 좋은 것이 좋을 일을 부른다. [말띠] 54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전진. 66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78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90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으니 아량이 필요. [양띠] 55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67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79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9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대로. [원숭이띠] 5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68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80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92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을 우선 해야 한다. [닭띠] 5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69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81년 오늘은 양보와 희생이 미덕이다. 93년 인간은 시련을 겪으면서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간다. [개띠] 5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0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82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94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한 심정. [돼지띠] 59년 숫자 7, 파란색이 행운을 준다. 71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 83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95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2018-12-27 05:27: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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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본머스] 손흥민, 물 오른 기량 펼치며 2골 기록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토트넘이 본머스를 5-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물 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부터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3분 자신의 첫 번째 슈팅을 골로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오른발로 낮게 깔아찬 슈팅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겨냥했다. 날카로웠던 슈팅은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의 득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4-0으로 크게 앞서던 후반 25분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흐르자 달려들어 이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손흥민은 팀이 5-0으로 크게 앞서던 후반 43분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이날 두 골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호골과 시즌 10호골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17시즌(21골)을 시작으로 2017-18시즌(18골)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다.

2018-12-27 02:23:08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