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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外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김동원 지음/매경출판 한국경제가 위태롭다. 내수경기는 물론, 잠재성장률과 취업률까지 거의 모든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리나라는 OECD 평균을 밑도는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신음한다. 여기에 저출산과 고령화가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저자는 경제생태계를 개선해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구조 개혁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충고한다. 우리는 앞서가는 상대를 따라잡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고압력 사회'를 경험해왔다. 이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경쟁해야 하는 시대다. 저자는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가 만들어지는 사회, 이른바 '저압력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한다. 259쪽. 1만6000원. ◆어렵지만 가벼운 음악 이야기 마르틴 게크 지음/이덕임 옮김/재승출판 성가부터 블루스, 록, 재즈, 힙합까지를 모두 다룬, 가장 짧게 정리한 음악 이야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음악사를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음악은 단조로운 삶에 다채로운 색을 입힌다. 음악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책에는 인류의 역사에서 음악이 어떠한 기능을 해왔는지, 어디서 시작돼 어떻게 발전했는지, 얼마만큼의 성취를 이뤘는지 등이 담겨있다. 음악사의 흐름과 그러한 역사를 만든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소개한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조각난 지식들을 연결해 음악사의 얼개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216쪽. 1만4000원. ◆그래도 오늘은 좋았다 이민주 지음/비사이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할 수 없고, 애인이 있어도 결혼할 수 없다. 숨만 쉬고 살아도 내 집을 살 수 없는 게 당연한 일이 돼버린 시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조차 부담스러워졌다. 붙여넣기 한 듯 반복되는 일상을 살며 인스타그램 피드 속 사람들처럼 매일 맛집을 가고, 여행을 떠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래야만 행복하다고 믿는 걸까. 저자는 굳이 애써서 행복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행복은 어쩌다 발견하는 것, 천천히 스미는 것, 가볍게 일렁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극적인 행복에 가려 잊고 살아온 행복의 순간으로 안내한다. 208쪽. 1만4000원.

2018-12-23 15:16: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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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순간

톰 말름퀴스트 지음/김승욱 옮김/다산책방 반복되는 일상은 너무나 견고해 지겨울 만치 평온하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간다. 곁에 있는 사람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순간은 당장 오늘 찾아올 수도 있다. 책은 한순간에 일상이 무너져 내린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주인공 톰은 45일 후 아빠가 될 예정이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아내 카린이 갑작스러운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실려 가며 삶의 모든 것이 바뀌어버렸다. 아내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갑작스레 덮쳐온 불행, 이 슬픔은 우리와 먼 이야기도, 아주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다. 죽음과 상실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순간 준비 없이 찾아온다. 슬픔이 우리를 휩쓸 때 아무런 힘이 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절망의 순간에도 삶은 빠른 속도로 흘러간다. 아픔 후에도 사람들은 살아가야만 한다. 책은 우리가 아직 살아 있는, 모든 순간과 그 이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딸의 출생과 아내의 사망이라는 운명의 장난 같은 교차점에 놓인 한 남자의 삶을 담담하고 건조하게 묘사했다. 꾸밈을 절제한 문장들은 경험을 포장하거나 극적으로 가공하지 않았다. 치밀하고 잔인하게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슬픔과 절망이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없던 일이 될 수 있을까. 톰에게 아내의 죽음과 딸의 탄생이 영원히 남는 '사실'로 존재하듯, 여기에 얽힌 감정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세월이 흘러 빛이 바래고 농도가 옅어질 뿐이다. 그래서 세상의 비극은 모두 현재진행형이다. 384쪽. 1만4800원.

2018-12-23 15:1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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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S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 수상 "이렇게 상 받을 줄 몰랐다"

KBS 연예대상에서 이영자가 첫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 수상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8 KBS 연예대상'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배우 신현준, 윤시윤, 그룹 AOA 설현이 진행했다.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신동엽, 김준호, 이동국도 올라 있었으나 이영자가 이들을 꺾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영자는 "막상 올라와 이 상을 받으니 고마운 분들이 많이 생각난다. 나만 잘 해서 이 상을 받은 게 아니라는 걸 안다.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우리를 믿고 신뢰해준 고민의 주인공들 감사하다. 마음껏 속 이야기를 풀어내주셨다"며 울먹였다. 이어 이영자는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8년 전 나를 캐스팅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지난해 파업 때 해체될 뻔 했는데 다독여준 PD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신동엽 덕분에 교만해지지 않고 더 좋은 예능인이 될 수 있었다. 김태균과 지금은 쉬고 있는, 최초의 남사친 정찬우에게도 고맙다. 꽃을 선물해줘서 내가 꽤 괜찮은 아이처럼 여기도록 만들어준 제작진도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어머니 주무시고 계신데 어머니가 깨서 봤으면 좋겠다. 지금 연세가 있으셔서 아프시지만 그 모습 그대로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마지막으로 힘들 때마다 다독여준 김숙, 송은이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8-12-23 02:26:2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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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극장가 케미 대결 '범블비' '스윙키즈' 'PMC:더 벙커'

12월 극장가 케미 대결 '범블비' '스윙키즈' 'PMC:더 벙커' 12월 극장가는 특별한 케미로 똘똘 뭉친 영화들이 관객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압도적 스펙터클의 액션 케미를 담은 '범블비'와 5인 5색 댄스단의 댄스 케미를 담은 '스윙키즈', 하정우X이선균의 케미로 매력 크러쉬를 예고하는 'PMC: 더 벙커'까지 12월 극장가의 흥행 대결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솔로 무비로 새롭게 탄생한 '범블비'는 책임 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범블비'의 관계에 주목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특히, 사람들과 가장 끈끈한 관계를 맺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범블비'와 새로운 캐릭터 '찰리'가 선보이는 특별한 감성과 압도적 스펙터클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액션 케미를 예고한다. 기억을 잃은 '범블비'가 찰리를 만나며 인간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그런 '범블비'를 추격하려는 '디셉티콘'의 추격에 맞서는 모습은 압도적 스케일과 액션 케미를 기대케 한다.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미학적 특징 등을 완벽히 구현하고자 했던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낸 비틀과 '범블비'의 모습을 통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역동적인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펼쳐냈다. 5인 5색 댄스단의 흥 넘치는 리듬이 폭발하는 '스윙키즈' 역시 관객맞이에 한창이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각기 다른 이유로 댄스단에 합류한 다섯 명의 캐릭터가 오직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으로 넘치는 댄스 케미를 뽐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영화는 'PMC: 더 벙커'의 남남 케미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을 그린다. 각자의 매력으로도 큰 사랑을 받는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각각 더티 섹시가 돋보이는 캡틴 에이헵과 인텔리전트한 매력을 뽐낼 닥터 윤지의로 분해 환상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12-22 13:0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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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퀸 '돈 스탑 미 나우' 아카펠라 버전

네이처, 퀸 '돈 스탑 미 나우' 아카펠라 버전 걸그룹 네이처가 20일 오후 6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불러온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대표곡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를 아카펠라로 커버한 영상을 공개하고 21일 KBS2TV '뮤직뱅크' 연말결산 특집에서 스페셜 무대를 준비한다. 해당 영상에서 네이처 멤버들은 깔끔한 흰색 크롭티와 청바지를 입고 록 밴드 퀸의 대표곡 '돈 스탑 미 나우'를 아카펠라 버전으로 선사한다. 영상 초반 서로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화음을 맞춰가며 노래를 시작한 네이처는 후렴구에서 빨라진 비트와 리듬, 그리고 피아노 선율에 맞춰 경쾌하고 발랄하게 퀸의 명곡을 소화했다. 특히 파워풀하고 강렬한 선율의 원곡과는 달리 이번 아카펠라 커버는 네이처만의 상큼함과 청순 발랄함이 돋보여 차별화된 매력을 전달한다. 네이처는 영상공개와 더불어 오늘 새벽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시그니처 의상을 연상케 하는 하얀색 제복을 맞춰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97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의 록 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현재 누적 관객수 800만(12월 17일 기준)을 기록하며 전례없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네이처가 커버한 '돈 스탑 미 나우'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능수능란한 피아노 연주와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독보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퀸의 대표곡으로 손꼽힌다. 네이처는 20일 팬카페 공지를 통해 오늘 방송되는 '뮤직뱅크' 연말결산 특집에서 '돈 스탑 미 나우'로 스페셜 무대를 꾸미는 것을 공개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처의 리더 루는 "워낙 유명하고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노래 커버이다 보니까 걱정도 많이 됐다"며 "하지만 명곡에 누가 되지 않도록 멤버들과 정말 열심히 연습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8-12-21 16:52:0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