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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팔자 탓 하지 말라

우주 구성의 기본 요소를 지수화풍을 근간으로 하는 십간십이지의 틀로 전제하고 따라서 인간이 태어나는 연월일시를 역시 십간십이지의 체로 상응하다보면 단연 명과 운은 이미 정해진다고 보게 된다. 그러니 태어난 연월일시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여기에 더하여 대운 세운 역시 정해진 육십갑자의 순서대로 맞게 되는 것이니 운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라고 술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이유로 '명고운저'(命高運低)라는 글에서 이미 빈부귀천이 결정되고 운(運)에서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얘기한 것이다. 그렇다해도 마음에서 이것을 철칙처럼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 마음에서 세상을 만든다는 것 또한 우주의 법칙이다. 현대물리학에서 양자의 운동원리를 발견해 내면서 마음의 움직임이나 활동 역시 양자역학과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고 밝혀 놓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항상 하는 것이 아니고 조건 따라 변하기에 일정한 법칙 아래 순환하는 십간십이지라는 시간 축은 또 다른 함수인 마음 축과의 관계에 의해 그 용(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개운이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이런 경험을 무수히 보고 듣고 있다. 크게 될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는 속담도 있지만 별 특기나 뛰어난 점이 엿보이지 않다가도 괄목상대할 만큼 큰 발전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는 사주의 체와 용에 다 들어있다고 보며 그래서 시절인연에 따른 발현이라고 보는 것이지만 이와는 다르게 흉운을 겪을 때도 무탈하게 무난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마음 씀씀이의 작용으로 보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팔자가 약하거나 기복이 심할지라도 마음자리 하나 바르게 지키면 피흉취길(避凶取吉)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2022-05-20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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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마이너리티 디자인 外

◆마이너리티 디자인 사와다 도모히로 지음/김영현 옮김/다다서재 키보드와 라이터, 구부러지는 빨대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약자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19세기 발명가 펠레그리노 투리는 시력을 잃어가는 연인과 편지를 주고받기 위해 키보드의 원형인 '타이프라이터'를 고안했다. 라이터는 두 손을 못 쓰는 사람을 위해, 구부러지는 빨대는 앉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개발됐다. 운동신경이 빵점이었던 저자는 자신의 소수자성을 계기로 일반인이 국가대표와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경기인 '유루 스포츠'를 탄생시켰다. "소수자는 사회의 불완전한 부분을 발견하게 한다. 이들이 찾아낸 구멍을 메우면 세계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한다. 누군가의 약점이야말로 이 사회를 살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책은 강조한다. 304쪽. 1만6000원. ◆감정 어휘 유선경 지음/앤의서재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 '짜증 나', '스트레스 받아'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책은 두루뭉술한 표현 속에 진짜 감정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평소 코가 큰 게 콤플렉스인 A에게 B가 "너 스펀지밥에 나오는 징징이 닮았다"고 짓궂은 장난을 치면 "짜증 나"라고 대꾸하지 말고 "네가 조동아리를 함부로 놀려서 내가 상처받았으니 지금 당장 사과하라"고 자기감정을 똑바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느끼는 기분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적확한 어휘로 표현만 해도 심리·소통·관계에서의 수많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280쪽. 1만6000원. ◆크게 그린 사람 은유 지음/한겨레출판 책은 인간다움의 가치를 질문하며 크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두가 쳐다보는 아름다운 사람이 아닌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유를 자극하는 이들.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셀러브리티가 아닌 살아가는 일 자체로 모두의 해방에 기여하는 사람들. 저자는 "이야기는 힘이 세서 견고한 관념을 부순다"며 "우리가 듣는 이야기가 한 개인의 감각과 정신의 속성을 천천히 바꾸기에 살아가면서 참조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많아야 한다"고 말한다. 혼란한 현실을 톺아보고 올곧은 미래를 무한히 상상하는 연대의 기록으로 확장하는 책. 304쪽. 1만6000원.

2022-05-19 15:22: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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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겸손한 공감

김병수 지음/더퀘스트 고등학교 다닐 적에는 친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멀어진 친구가 하나 있다. 그는 "ㅇㅇ야, 우리 언제 만날까?"라고 물어보면 늘 이런저런 핑계를 들며 약속을 미뤘다. 어떤 날은 선약이 있고, 다른 날은 할아버지 생신이어서 가족 모임이 잡혔고, 주말에는 교회에 가야 한다는 등 별의별 이유를 다 대길래 '그냥 좀 바쁜가 보다' 했다. 다른 동창을 통해 이 친구의 근황을 듣게 됐는데 5년 전쯤 결혼을 해서 벌써 애가 둘이라는 것이었다. 죽마고우라고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다른 이가 전해준 말에 따르면 필자가 학창시절에 메뚜기를 닮았다고 하도 놀려대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아니 저는 나를 처키 닮았다고 놀려댔으면서. 심지어는 휴대폰에 본명이 아닌 '처키'로 저장해 놓았다! 뭐 그래도 변명을 해보자면 당시 필자는 별명을 애칭이라고 생각했다. 본명을 부르면 거리감이 느껴졌달까. 부모님들이 평소에는 자식을 찾을 때 이름을 부르다가 혼낼 일이 있으면 성을 붙여 풀네임으로 호명하는 것처럼 말이다. '아, 사람 마음이 다 내 맘 같을 순 없는 것이구나' 필자는 소중한 친구를 잃은 후에야 이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됐다. MBTI가 유행하면서 편해진 점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타인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MBTI를 묻고 다닌다. 수집된 정보는 '저 사람은 이러이러한 특성이 있으니 요런 점을 주의해야겠다' 혹은 '아, 이런저런 성향 때문에 그때 그렇게 행동했구나' 하는 식으로 사용하곤 한다. 사전에 조심해야 할 사항을 체크하거나 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겸손한 공감'의 저자인 김병수 박사는 성격 검사가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갈등하고 반목하는 상대의 성격이 궁금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사람의 심리"라며 "한 사람의 성향을 잘 알면 설득하거나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여기니까 자신과 갈등상태에 있는 대상의 성격을 파악하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성격 검사를 맹신하는 행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자기 잘못을 설명할 때는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하고 타인의 실책은 성격 탓이라고 믿는 심리적 편향에서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다"며 "'그 사람 성격이 원래 그렇잖아'라고 말하지 말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품위 있는 사람이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게 됐을까'라고 상상력을 발휘해보자"고 제안한다. 236쪽. 1만6000원.

2022-05-19 14:4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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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투유, '골프 드라이버 대전' 개최…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야마하 등 16종 구성

골프투유가 '골프 드라이버 대전'을 진행한다. 골프투유가 '골프 드라이버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젝시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야마하 브랜드들의 드라이버와 우드 16종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타이거 우즈 등 세계 유명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를 비롯해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캘러웨이의 로그 ST 맥스 드라이버 등의 상품을 구성했다. 특히 약간의 드로우 바이어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캘러웨이의 로그 ST맥스 드라이버는 세계랭킹 1위 욘 람과 도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잰더 쇼플리의 신무기로도 알려져 있어 유명세도 높은 제품이다. 골프투유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버 대전은 퍼터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정교함과 함께 골퍼들이 원하는 장타를 위해 필요한 드라이버와 우드를 골프투유 앱을 통해 1만원에 획득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국내외 유명 골퍼들이 사용하는 브랜드도 얻고 실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꼭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골퍼들을 위한 랜덤쇼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골프투유는 국내외 골프 관련 총 312종의 상품을 1만 원 랜덤박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랜덤쇼핑 플랫폼으로 다른 이용자와 물물교환이 가능한 트레이드마켓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2-05-19 10:01: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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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엠플러스, 가족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선봬

'대결! 최고의 이발사!'…공연 완성도 높여 유진그룹 미디어부문 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가족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대결! 최고의 이발사!'(사진)를 선보인다. 19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유진엠플러스가 내놓은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감자칩의 악랄한 수를 뚫고 바게트와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사에 다채로운 영상과 신나는 음악, 무대장치로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 온 가족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뽀로로와 댄스댄스' 등 수많은 가족 뮤지컬 히트작을 만든 유진엠플러스는 이번에도 최정상급 창작진들과 함께 손잡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해외 공연인 'Pinkfong Baby Shark Live Musical' 등의 연출을 맡았던 홍승희 연출가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 '신비아파트', '캐치! 티니핑' 등으로 가족 뮤지컬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상헌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했다. 브레드이발소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2019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 달 시즌3까지 방영됐다. 케이블 TV와 IPTV에서 1위에 오르며 어린이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유진엠플러스가 기획·제작하고 몬스터스튜디오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에이스하드웨어, 동양, 푸른솔 골프클럽이 후원한다.

2022-05-19 08:05: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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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쥐띠] 36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 48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 60년 충언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 하는 법. 72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일을 추진. 84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돈 주고 복권을 사야하지 않겠는가. [소띠] 37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이 들어오는 날. 49년 주변정리로 심신의 안정을 취하라. 61년 큰 그림을 그리나 현실은 만만치가. 73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배반을 일으킨다. 85년 친구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있을 수 있다. [호랑이띠] 38년 헛된 욕심이 없이 밝게 살아왔기에. 50년 손톱 밑 작은 가시로 마음고생. 62년 평소 예의 바른 행동이 작은 허물을 덮어준다. 74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가족과의 대화에 주의. 86년 오후에 친구들과 과한 음주는 조심히. [토끼띠] 39년 무리일지라도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한다. 51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63년 근거 없는 자만심으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75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하게. 87년 시작하다보면 생각의 폭이 드넓어진다. [용띠] 40년 자식승진이 남의 부러움을 사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 52년 마음이 울적해도 음주는 주의. 64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76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88년 좋은 일은 누구나 알 수 있게 알려서 활용. [뱀띠] 41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3년 유쾌하고 즐거운 일이 넘친다. 65년 일이 어려우나 주변의 도움으로 해결. 77년 용띠와의 거래가 순탄치 않다. 89년 사랑타령으로 고집을 세우면 사회적인 발전은 더뎌진다. [말띠] 42년 매화가 피었다고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다. 54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 66년 분수에 맞춘 약속을 소중히 하도록. 78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90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지자. [양띠] 43년 믿어주는 사람이 많으니 행복. 55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67년 상대의 단점을 말하면 내게 돌아오니 말조심 할 것. 79년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자. 91년 여럿을 크게 합치는 대동단결이 있으면 이뤄짐. [원숭이띠] 44년 뒤늦게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자애하시길. 56년 발등을 찍는 것은 내 탓이다. 68년 너무 방만하면 위험에 빠지기 쉽다. 80년 소박해도 능력이 있으니 즐거움이 따라온다. 92년 도전할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닭띠] 45년 무관심했던 자녀의 특기를 잘 살펴보라. 57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주의해야. 69년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8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히. 93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개띠] 46년 손님이 오니 즐거운 소식을 들고 온다. 58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다. 7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82년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아픔은 있다. 94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상황. [돼지띠] 47년 보기 싫던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 59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71년 누구에게나 지고도 이기는 법이 있다. 83년 주식에는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95년 경험은 세상살이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

2022-05-19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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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필자는 공짜 좋아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철칙을 만나게 되었다. 개인 관계는 말할 것이 없겠지만 국가 간에 있어서도 절대 공짜는 없다는 냉엄한 사실을 말이다. 신문기사에서 '스리랑카의 눈물'이라는 글을 보았다.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는 불교의 초기경전인 니까야경전을 자국 전통언어인 싱할리어로 음사하여 패엽경에 새겨서 전승해 온 고귀한 전통을 가진 나라인데 현재 스리랑가가 국가 부도위기에 처한 경제적 현실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이 경제적 난관을 맞고 있지만 특히 관광수입에 많은 의존을 하던 스리랑카는 경제가 악화하여 외환보유고는 바닥이 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동참한 이후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었던 중국이 금리를 올려 스리랑카는 완전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 생활고가 더욱 깊어진 국민들은 친중 정부였던 현 대통령과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국의 동남아 및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대한 '일대일로' 동참권유는 당근을 가장한 경제침탈이 될 수 있다는 프로젝트였다. 아편전쟁을 통해 서구열강으로부터 톡톡히 대가를 치룬 중국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력이 강해지자 다른 경제 빈국들을 대상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면서 국가 대상 고리대금업을 한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당장 돈이 없는 나라들은 국제기금보다 낮은 저리로 돈을 빌려 기간사업을 일구고 그 산업을 통하여 경제수익구조를 발전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지만 결국은 동참국가들의 목줄을 죄는 부메랑이 되었다. 그러기에 대가없는 공짜는 없다는 엄연한 경제 논리를 부정할 수 없다. 명학(命學)에서도 공짜는 복을 감한다. 공짜 좋아하지 마라.

2022-05-19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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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조심. 48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6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기 놓칠 수 있다. 72년 승진하고 좋은 일이 있다. 84년 어제부터 시작한 일에 마무리가 작게 실리가 이어져도 감사함. [소띠] 37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라.49년 돼지띠와 계약이 잘 성사. 61년 간교함이 있으니 의지가 필요. 73년 격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85년 변명을 멀리하고 자신의 일에만 전념하여 일궈내자. [호랑이띠] 38년 친구에게 양보할 일이 있다. 50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62년 이사해도 재활용으로 낭비를 줄여야 한다. 74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자. 86년 이직으로 우왕좌왕하지 말고 한 우물을. [토끼띠] 39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5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63년 아니라고 생각될 때 바로 잡아야 한다. 75년 주변의 도움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87년 주식투자 전에 먼저 공부를 시작해야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용띠] 40년 오늘의 자산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52년 조상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 64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굴러온다. 76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88년 여행으로 지출이 많아지니 사전계획을 꼼꼼히. [뱀띠] 41년 후배의 참석으로 모임이 즐겁다. 53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65년 집안 청소하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시간을 가져보라. 7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89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시작. [말띠] 42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54년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 66년 때 이른 욕심이 너무 과하여 낭패를 본다. 78년 나의 기술을 다른 사람도 인정. 90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으니 서두르지 말고 실타래를 풀자. [양띠] 43년 자가진단 하지 말고 병원을 가보자. 55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다시시작을 하자. 67년 횡재수로 재물운이 있다. 79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91년 너 자신을 알라처럼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원숭이띠] 44년 무지개를 쫒아가나 잡히지 않는다. 56년 거품은 사라지고 현실에 직면. 68년 삶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라. 80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92년 오늘부터 가계부를 써보면 하루하루가 달라질 것을 느낌. [닭띠] 45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57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받는다. 69년 그동안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81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이다. 93년 병도 약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개띠] 46년 인생사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58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70년 타인의 실수가 내게 득이 되어 돌아오지만 어찌 편치 않다. 82년 기대가 커서 서운함도 크다. 94년 불만이 있어도 차분히 고쳐나가도록. [돼지띠] 47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59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다. 7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메모하라. 83년 밤이 길어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 95년 무엇을 해도 안 된다는 것에 실망 말고 약속부터 실행하여.

2022-05-18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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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과거는 아름답다

문화재의 가치는 오래된 시간에 비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때 오래된 것은 낡고 버려져야 되는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치부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 복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이제는 사고 싶어도 가격이 부담돼서 쳐다만 보게 되는 상황으로 반전되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해도 어느 집에나 한두 개는 있던 반닫이도 그러하거니와 제대로 된 상 취급도 받지 못하던 개다리소반까지도 귀한 전통품목으로 대접받고 있다. 봄꽃이 만연한 지난 휴일에 인사동에 나갔다가 다리 선이 날렵한 작은 소반 하나를 보게 되어 찻상을 하면 좋겠다 싶어 가격을 물어봤다. 주인이 부르는 가격이 무려 신입사원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간식을 담아 밀어주시던 소반이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그냥 돌아서 나오는 필자에게 주인이 덧붙이는 말인즉슨 옷 칠을 한데다가 장인의 작품이란다. 이런 풍토가 조성된 데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국력이 몰라보게 성장하고 발달한 덕분이다. 6~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낙후 국이었던 한국은 먹고 사는 문제 해결만도 어려워 우리의 전통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게다가 일제 때 그들은 한국적인 것은 무조건 촌스럽고 버려져야 할 후진 문화라는 인식을 주입시켰다. 그런 와중에도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내심 동경했던 그들은 귀중한 한국의 문화재 보물들을 빼돌리는데 전력을 다했다. 지금도 환수되지 못한 각 방면의 문화재와 유물들이 셀 수 없을 정도이며 조선 말기 제국주의 초기에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 찬출당한 한국의 문화자산을 그 나라들의 박물관에 가서 봐야하는 형편이다. 촌스러운 과거란 없다. 이제는 무조건 아름다운 시절이 되었다.

2022-05-18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