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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라는 말이 있다. 위기가 곧 기회이지만 대부분은 시련을 두려워한다. 쇼펜하우어는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원하는 것을 얻고 나면 잠시만 만족스러울 뿐 또 다시 무료함을 느끼며 뭔가 더 강한 다른 대상을 찾아 헤맨다는 것이다. 경제적 여유와 사회적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마약이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일이 이에 대한 예이다. 쇼펜하우어는 괴로움이 삶의 본질이라고 주장하곤 했기에 그를 염세주의자라고 부른다. 그의 주장을 보다 보면 존재의 본질을 '고(苦)' 즉 괴로움이라고 설파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떠올리게 된다. 쇼펜하우어는 불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조예가 있어 불교를 믿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각설하고 골이 깊다는 것은 가치에 비례하여 시련 또한 크니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위해 나아가라 라는 교훈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도 인생은 그러하다. 내리막은 끝나게 되어 있다. 스스로 더 떨어질 데 없이 생각된다면 이제는 올라갈 일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가만히 있는 다고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고난이 오면 인욕 하는 마음으로 참아내며 하심 해야 한다. 하심이란 단순히 겸손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불평불만의 마음 또한 내려놓는 것이다. 그리하게 되면 신기하게도 뭔가 자연스럽게 일이 풀림을 느끼게 된다. 한 때 그런 때도 있었지 하며 옛말하며 돌아보게 되는 것인데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몸과 마음이 세상에 지쳐있을때 기도 심 까지 내어본다면 분명 이 이치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럴 때만큼은 팔자를 운운하지 않아도 내 마음이 달라지며 우주의 기운이 나를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과 통한다.

2022-03-31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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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쥐띠] 36년 돈 달라는 자식으로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다. 48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받는다. 60년 불행을 입 밖으로 뱉는 순간 더 커진다. 72년 용띠와의 거래가 잘된다. 84년 사람의 인생도 역사이니 돌고 도는 인생이다. [소띠] 37년 열정을 갖고 다시 인생설계를 하자. 49년 멀리 있는 형제보다 이웃사촌이 가깝다. 61년 뜻하지 않는 행운에 기분이 좋은 날이다. 73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라가는 것도 한 방법. 85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대비. [호랑이띠] 38년 마음이 급하니 느긋한 사람과 소통해보자. 50년 여러 곳에서 이득을 얻으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62년 자손에게 좋은 소식이 오니 기쁘다. 74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찾자. 86년 오후에 원행운전에 유의. [토끼띠] 39년 유유상종이라 했으니 친구에게 베풀라. 51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3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75년 오늘 금전 거래는 다음으로. 87년 희로애락을 너무 얼굴에 나타내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용띠] 40년 인색하다가 사기 당할 수 있다. 52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64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76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8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픈 현실. [뱀띠] 41년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데. 53년 고목에 꽃이 피니 머지않아 좋은 일이. 65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77년 계획 없이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89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좋은 생각만. [말띠] 42년 배우자의 즉흥적이고 다혈질을 못 고친다. 54년 동업자로 이득생김. 66년 시간이 자산이고 돈이지만 너무 따지다가 손실. 78년 배우자에게 의지만 하다보면 자신을 좌절시키는 치명적 요소가 될 수. 90년 눈앞의 실속을 보다는. [양띠] 43년 낙천적인 생각으로 일을 진행해보자. 55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7년 상사에게 관용을 바라지 말고 먼저 겸손해보라. 79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91년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면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원숭이띠] 44년 제사를 대충하지 않도록. 56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68년 확신이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주식투자는 글쎄. 80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계약서를 잘 살펴야 한다. 92년 조직에서 실력은 당연 화합이 중요. [닭띠] 45년 부자가 3대가기가 힘드니 주변에 베풀자. 57년 성공이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9년 버틸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이다. 81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93년 언제나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이다. [개띠] 46년 너무 이성적이다 보면 고독해지기 쉽다. 58년 분노가 와도 폭발은 금물. 70년 지치지마라. 82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94년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할 때 내가 뭔가 거슬러 줄 것이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온다. [돼지띠] 47년 고독하다고 홀대하지 말자. 59년 행운의 날이니 기분전환 된다. 71년 가뭄에 비 오듯 일이 순식간에 해결. 83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성에게 너무 바라지 않도록. 95년 학업에 뜻이 있다면 힘이 들어도 해나가야.

2022-03-31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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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조2위로 카타르행…UAE에 0-1로 패배

]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2카타르 월드컵 남자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UAE에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승점23점(7승 2무 1패)을 기록하면서 조2위의 성적으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29일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UAE와의 경기에서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황희찬의 기습적인 노스톱 슛은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아쉽게도 골대에 막혔다. 또한 세트피스에 대한 문제점도 보강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코너킥 기회가 16차례나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은 후반 9분 UAE의 하립 압둘라 수하일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도 골문을 흔들지 못하면서 0대1 한국의 패배로 끝이 났다. 경기 종료 후 벤트 감독은 "오늘 경기는 명확하게 우리가 못했다. 특히 전반전에 못했다. 후반전에만 잘한다고 해서 이기는 건 힘들다. 오늘 패배는 정당한 결과다. 왜 졌는지 해결택을 찾겠다"고 답했다.

2022-03-30 10:31: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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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맛 집과 비법

아이디어가 많다 한들 내 것으로 확고히 해놓지 않으면 정작 다른 사람들이 과실을 얻는다. 특허권이라는 것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을 것이다.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자신만의 독특한 비법이 있다 한들 특허 등록을 해놓아야 우선적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시대이니 특허신청을 하고 볼 일이다.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요리법만큼은 특허를 내기가 어려운 듯하다. '원조'라는 표현을 상호 앞머리에 붙여 간판들을 쓰는데 문제는 원조라고 쓴 집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터넷 블로그나 유튜브에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하며 요리법을 소개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되고 유명 음식점의 경우는 비법을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자가 잘 아는 유명한 콩국수 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자기만의 콩물을 내는 비법을 주방직원에게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했다. 직원들이 퇴근하고 난 뒤에 다음 날 쓸 콩물을 혼자 준비하는데 일이 바쁘다고 알려주게 되면 분명 레시피가 새어나가게 될 것을 염려한다고 했다. 팔자에 식신격이면서 현침살이 같이 하는 경우 그 사람의 손끝에서 나오는 맛은 탁월하다. 같은 재료와 분량을 쓴다 해도 손맛에 좌우되는 것이 음식 맛이다. A씨는 사주 구성상 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편재까지 구성되어 있다면 음식점을 내어 큰돈을 버는 경우이다. 편재에 해당하는 오행이 없다 하더라도 대운에서 편재운이 들어오게 되면 그런 시기 동안에는 부업으로라도 음식 관련 일을 하는 기회가 다가오고 또 이를 통해 재물운도 따라오게 된다. 경제가 어려워도 사람들은 먹어야 산다. 사주구성이 위와 같은 소유자가 상담을 오면 작은 규모부터 품목을 잘 골라 요식업을 권한다. 분명 맛집 소리를 듣게 된다.

2022-03-30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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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쥐띠] 36년 산해진미가 바로 옆에 있다. 48년 떠나가는 나그네 잡지마라. 60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72년 공자께서도 말만 듣고는 상대를 파악하기 힘들다했다. 84년 큰일이 아닌 작은 업무라도 책임 있게 해나가야. [소띠] 37년 구경거리가 많다. 49년 세상에서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만이라도 있으면 성공. 61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73년 꿈꾸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85년 힘든 일이라도 미루지 말자. [호랑이띠] 38년 오늘 감사가 내일도 이어진다. 50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이니 거칠 것이 없다. 62년 하나를 투자하고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74년 신세졌던 사람이 그동안의 빚을 갚으러 온다. 86년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토끼띠] 39년 존재하지 않는 일은 잊어라. 51년 작은 성과가 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 63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 않는다. 75년 절이 싫으면 불평하고 들쑤시지 말고 떠나가도록. 87년 보험설명을 찬찬히 들고 돈에 맞추어 들도록. [용띠] 40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52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6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기쁨이다. 76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88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 [뱀띠] 41년 마음은 아직 열 살이다. 53년 이것저것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니 만회하기 어렵다. 65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한다. 77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재물 덕이 크다. 89년 반려아가 먹이만 주지 말고 목욕을 시켜라. [말띠] 42년 조상덕을 보는 날. 54년 친분이 두터울수록 예의와 경우를 분명히. 66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78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90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경야독 공부로 극복하라. [양띠] 43년 서로 힘을 합쳐라. 55년 남의 말은 사흘을 못가니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마라. 67년 위장계통이 안 좋은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79년 구르는 돌에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 91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원숭이띠] 44년 돈줄 사람은 생각이 없다. 56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68년 모두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할 줄 알아야. 80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92년 행동에 앞서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지녀라. [닭띠] 45년 안되면 되게 하라. 57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6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일. 81년 두 달 전부터 노력한 만큼 좋은 일이 있겠다. 93년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하려던 일을 늦추는 것도 상책. [개띠] 46년 움직여라 얻으리라. 58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70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조금은 위로를. 82년 배우자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마라. 94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듯이 고정관념을 바꾸자. [돼지띠] 47년 뜻밖의 기쁜 소식이 온다. 59년 움직인 만큼 소득도 따른다. 7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외출삼가. 83년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 중에 피나는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있겠는가. 95년 동남쪽에서 귀인이 나타나 뜻하지 않은 도움을.

2022-03-30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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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의 사계(四季)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은데도 마음까지 그러하기는 쉽지 않다. 얼마 전 많은 이들이 선망해 마지않았을 게임 산업계 어느 인사의 부고 소식은 존재의 본질은 고(苦)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 시켜 주는 듯하다. 그래서인가, 한 동안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수명을 타고 태어나나요. 부자가 되는 것도 정해져 있나요?" 단순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인생길의 DNA 만물의 생성과 변화하는 이치는 인간의 삶에도 적용되기에 태어남과 더불어 걷게 되는 인생길의 궤적은 사주팔자라는 가장 축약된 형태의 기호로서 그 특질을 짚어볼 수 있다. 인생의 여러 가지 종류의 길흉에 대한 복병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현들은 식(識)이 맑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며 관통하는 철리 즉 우주 변화의 원리를 통찰해 내었다. "자연이 이끄는 방향 그대로 길흉화복(吉凶禍福)의 길을 따라가는 이치"가 이러한 원칙에 기반을 둔다. 음양오행설은 이론적인 체계가 확립되어 있다. 만물의 속성은 성질적으로 분류해보면 음과 양으로 나뉜다는 것 그리고 물질을 구성하는 성질의 특성을 크게 다섯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는 데서 음양오행론은 출발한다. 이러한 이치는 생명기능이 없는 무정물(無情物)은 물론이거니와 생명기능과 운동 기능까지 동물을 포함한 모든 유정물에게도 공통이 된다. 자연의 특질과 원리를 현실 판단과 미래예측의 도구로 활용한 것은 주역을 창시한 동양 인류의 통찰력엔 경의를 표할만 하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인간 역시 소우주로서 천지자연의 성주궤공의 동일 원리가 적용된다고 보는 통찰에 기인한다. 천지자연에 사계가 있듯 인간의 삶 역시 사계로 펼쳐진다는 자연스러운 귀납법이다.

2022-03-29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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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쥐띠] 36년 조만간 소식이 온다. 48년 현상 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60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72년 좋은 것은 당분간 보류. 84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청소하여 환경을 바꾸고 옷차림에도 신경 쓰고 나가자. [소띠] 37년 약속은 지키라는 것이다. 49년 외출할 때 이륜차를 조심해야 한다. 61년 욕심이 도를 지나쳐 남들을 불편하게 한다. 7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하는 하루. 85년 물 흐르듯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호랑이띠] 38년 오늘만 날이 아니다. 50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62년 가장 큰 미덕은 혀를 조심할 줄 알아야 한다. 74년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하루이지만. 86년 반려아가를 먹이만 주지 말고 때 되면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도. [토끼띠] 39년 상대방에도 기회를 줘라. 51년 자식이 도둑처럼 느껴져도 방법이 없다. 63년 찬바람이 옷깃에 스며들기 전에 겨울을 준비하라. 75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어 본들. 87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용띠] 40년 산행하는 사람에게 산에 오르는 이유를 묻는다면. 52년 바람이 불어대니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64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76년 주변이 소란스러우니 말조심. 88년 평소 생각한 것이 말이 되니 포용의 마음으로. [뱀띠] 41년 실개천 구경 가는 날. 53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퍽 난감한 하루가 될 듯. 65년 앞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77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89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말띠] 42년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는 순간. 54년 위기를 겪으며 확실한 상황을 알게 된다. 66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78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있다. 90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니 겸허히. [양띠] 43년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라. 55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처럼 빙빙 도는 형국. 67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가져온다. 79년 빌려주고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91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원숭이띠] 44년 사는 것이 다 그런 거다. 56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68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해결될 일이다. 80년 여행을 떠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 92년 본인이 하려는 의지가 있을 때 보이지 않는 도움도 따르게 마련이다. [닭띠] 45년 세월은 기다리지 않는다. 57년 자식 말만 믿고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일은 순서대로. 69년 우물가에 침 뱉지 마라다시 찾게 된다. 81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93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먼저 손질해 놓아야. [개띠] 46년 믿을 자를 믿어라. 58년 처음도 중요하나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70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하자. 82년 병이 오나 약도 주어지니 다행이다. 94년 승진에 누락됐어도 낙심은 하지 않으면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 [돼지띠] 47년 사는 것은 오묘하다. 59년 투자는 신중 좋다고 금방 달려들지 마라. 71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를 멀어지게 한다. 83년 시작하는 일에 혼자보다는 합작으로 해보라. 95년 파란 하늘이 보고 싶은 날인데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우울.

2022-03-29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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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봉이 김선달

우리나라 전통 사찰을 놓고 '봉이 김선달' 표현을 썼다가 된통 혼이 난 정치인이 있다. 우리의 천년 고찰들이 대부분 명산에 위치하다 보니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꼬박꼬박 통행료를 징수한다며 이 일을 두고 봉이 김선달을 비유하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명산을 찾는다고 해서 반드시 전통사찰을 들르란 법도 없는데 일부불만을 느끼는 사람도 없지는 않겠다. 우리 역사에서 약 1700년의 세월을 가진 불교는 문화재적으로도 그 가치가 원융할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명산을 더 명산답게 장엄하고 있음을 부정할 이가 없다. 게다가 많은 국보나 보물 중 대다수가 불교적 유산과 유물이 많으니 국가 지정 문화재는 당연히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다보니 문화재 관람료는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비용의 일정 부분을 충당하는 것임에도 사찰들이 통행료 명목으로 납죽납죽 봉이 김선달처럼 걷어 들이고 있다는 식의 표현은 불교계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기에 당연했으리라.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신도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불교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전통사찰의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목적으로 찾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그 국회의원이 지적한 내용은 자못 단견을 드러낸 것으로 느껴진다.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봉이 김선달 소리를 들을 사람들이 적지 않은 듯하다. 요즘은 사라졌지만 예매제도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7~80년대 까지만 해도 체육경기장 인기 영화의 경우 극장 매표소 앞에서 긴 줄을 서서 서너 시간을 기다려도 암표 장사들이 미리 매입한 표로 인해 매진이기 일수였다. 이런 사람들도 김선달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보이는데.

2022-03-28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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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기도는 기적을 만든다. 4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60년 오후에 착한 친구를 만나 지혜가 생기고 일도 풀린다. 72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84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니 이성관계유의. [소띠] 37년 매일 같은 지루함이 무력해진다. 49년 자식에게 양보해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아질 것. 61년 비빌 언덕이 필요한 날. 73년 자신이 옳다고 믿어도 떠들지 말고 침묵해야. 85년 사람에게도 각각의 색깔이 있기 마련. [호랑이띠] 38년 가족 중 효도 하는 자가 있다. 50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 62년 후천운에서 재물의 보답을 받는다. 74년 형제와 투자관계로 인해 곤경에 빠진다. 86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을. [토끼띠] 39년 떡 하나를 두고 양보할 수 없는 사항. 51년 받기만 하지 말고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63년 건강이 염려되니 먹는 것에 주의하고 운동. 75년 조심성 있게 행동하라는 말이 잔소리가 아니다. 87년 비단옷 입고 밤길을 돌아다닌들. [용띠] 40년 기회는 오지만 판단력이 필요. 52년 동분서주해서 이익이 커진다. 64년 지혜가 부족해도 뭉치면 극복된다. 76년 새로운 것만 찾다가 큰코다칠 일이 생긴다. 88년 정치적인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어려우니 아예 침묵하라. [뱀띠] 41년 오늘은 귀한 대접 받는 날. 53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처량. 65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고 신중. 77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겐 고통. 89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말띠] 42년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는 격. 54년 내가 좋다고 며느리도 좋아하는 건 아니다. 66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78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9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해야. [양띠] 43년 솔선수범이 기회를 준다. 55년 타인의 결점을 폭로하면 언젠가 대가가 따른다. 67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79년 여름이 갔으니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91년 주어진 현실을 어느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마음도 달라진다. [원숭이띠] 44년 오늘과 내일은 다른 날이다. 56년 칠흑같이 어두우니 곧 새벽이 오겠다. 68년 된다 된다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80년 된다 안 된다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상대에게도 도움이다. 92년 매력적인 유혹이 있는 날이니 중심을. [닭띠] 45년 모래성을 쌓는다. 57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두는 것이 좋다. 69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81년 부모님 재산이 있음을 과시하다가 가난을 면치 못한다. 93년 뿌린 대로 거두니 성실히 노력을. [개띠] 46년 나이가 들면 물러나게 되는 이치. 58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70년 내가 믿어야 상대도 설득시킬 수. 82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심사숙고해야한다. 94년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비관적인 말은 삼가야. [돼지띠] 47년 여행은 뜻밖의 행운이 기다린다. 59년 이사한곳에서 행복한 날을 보낸다. 71년 일의열정이 있다면 반은 성공한 것. 83년 밭에 김을 매지 않으면 잡초는 무성해지기 마련. 95년 단단한 나무라야 조각할 수 있으니 공부로 해나가길.

2022-03-28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