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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권력의 미래 外

◆권력의 미래 조지프 S. 나이 지음/윤영호 옮김/세종서적 세계화와 정보혁명으로 유례없는 권력의 분산이 이뤄진 21세기, 보이지 않는 힘의 흐름은 더없이 복잡해졌다. 오늘날 세계 권력은 군사력, 경제력, 비국가적 행위자들로 다층 구성된 3차원 체스 게임과 유사한 형태로 분포됐다. 상단 체스판에서는 군사력이 단극 체제를 이루며 한동안 미국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듯하다. 중단 체스판에서는 경제력이 10년 이상 다극 체제로 지속되는데 유럽, 일본, 중국이 주요 세력으로 활동하고 러시아 등 다른 국가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하단 체스판의 비국가 세력이다. 이곳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국경을 초월한 국제관계의 영역이다. 하단 체스판에는 국가 예산보다 많은 자금을 전자거래로 운용하는 투자가들, 위험한 살상 무기를 다루는 테러범들, 보안이 취약한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는 해커들과 같은 다양한 비국가적 행위자들이 속해있다. 책은 강력한 권력으로 통제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 상황에서 리더가 어떻게 세상을 리드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400쪽. 2만원. ◆대한민국,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영환, 이기동, 최수 지음/앵글북스 책은 그동안 서양의 시스템을 모방하며 성장해온 한국이 기술부터 환경, 문화, 철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추종자'의 한계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가 됐음을 일깨운다. 저자들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한민국의 신화와 역사의 균열, 정신과 물질의 충돌, 그리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만들어낸 문제들을 짚으며 해결책을 모색한다. 유학자인 이기동 교수는 반복되는 역사의 흐름을 통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역사적 틀'을 제공한다. 경제학자인 이영환 교수는 경제·사회·심리학을 통해 현재의 시스템을 분석한 '최신 학문의 틀'을, 기업인인 최수 회장은 실제 경험을 토대로 그 둘의 대안을 현실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실현 가능성'의 틀을 제시한다. 잃어버린 것과 금지된 것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세계를 위한 삶의 지혜. 456쪽. 2만원. ◆공정한 리더 베로니카 후케 지음/최은아 옮김/마일스톤 직원은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 단지 사장을 떠날 뿐이다.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이직을 하는 이유로 '보스'를 꼽는다. 상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직원마다 가치를 존중받는 공평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게 도와주며, 책임감을 심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며, 회사를 위해 자신의 정보를 이용해서 편견 없는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사람. 이러한 덕목을 갖춘 자가 진정으로 '공정한 리더'이며, 훌륭한 보스 아래서 직원들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시행착오를 극복해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변화의 시동을 거는 리더들을 위한 책. 328쪽. 1만6000원.

2021-10-28 14:49: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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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크로스 1·2

크로스 1·2 정재승, 진중권 지음/웅진지식하우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전 고막이 '지겹다'며 짜증을 낼 정도로 많이 듣던 노래가 있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 있다니. 모차르트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환생한 것이나 다름없군. 이 예술 작품이 왜 빌보드 차트에 들어가 있지 않은 거지? 아티스트가 미국이나 영국 태생이었다면 지금보다 더 환대받았을 텐데.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천추의 한이로다"라고 할 정도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노래가 다른 외국 작곡가의 음악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후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됐다. '오, 이 싱어송라이터 천재 아니야? 정말 대단한데?'라고 생각했던 작품들 대부분이 표절 시비에 휘말려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받았다. 아티스트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대중이 무지해 샘플링의 개념을 모르고 표절이라 떠드는 것이다"는 창작가(?)가 있었고, 원작자에게 거금을 주고 공동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선 표절, 후 수습' 사례도 나왔다. "양심에 손을 얹고 표절한 적은 없으나 예전에 잠시 스쳐 지나가며 들었던 작품의 영향을 받았을 순 있겠다"는 모순적인 발언을 쏟아낸 이도 있었다. 표절 논란은 음악뿐만 문학 작품에서부터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복), 논문, 예능, 상표권, 영화, 심지어는 아이스크림 제품까지 전 분야를 막론하고 벌어진다. '창작'이란 단어의 뜻이 '들키기 전의 상태'였던가. 미학자와 과학자가 '스타벅스', '구글', '20세기 소년', '개그콘서트', '위키피디아' 등 문화현상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묶은 책 '크로스'에서 진중권 작가가 정의한 창작의 의미를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모던 예술가들의 입을 빌려 "새로움은 요소가 아니라 배치에 있다"고 말한다. 진 작가는 "인터넷에 들어가 보라. 당신이 쓰고 싶은 글은 이미 누군가 써놓았다. 당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은 이미 누군가 그려놓았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거기에 물 한 바가지 더 들이붓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일"이라며 "중요한 것은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정보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직하는 것이다"고 주장한다. 창작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각 342쪽·391쪽. 각 1만4000원.

2021-10-28 14:14: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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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8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8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식이 많으니 근심도 많다. 48년 돈을 빌려주면 반드시 차용증을 받아라. 60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니 걱정이다. 72년 원망하고 탓하고 싶겠으나 공부하라. 84년 무엇보다 정보 최우선 시대이니 움직여라. [소띠] 37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49년 믿음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 61년 처음이 중요하나 끝맺음도 잘 해야 한다. 73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아야 한다. 85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성의껏 두드려라. [호랑이띠] 38년 지금 당장 못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50년 이성의 허황된 끔이 지출을 부른다. 62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74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나 기다려보라. 86년 붉은색과 함께 숫자 7이 행운을 준다. [토끼띠] 39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살자. 51년 재산 조사가 끝났으니 분배해주자. 63년 평온한 바다에서 한가하게 뱃놀이한다. 75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 87년 직장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용띠] 40년 늘 먹던 밥도 신물이 날 때가 있다. 52년 썩지 않으려면 물은 흘러 보내야한다. 64년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 76년 재능이 가득해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88년 공부할수록 세상살이에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 [뱀띠] 41년 거스름 없이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53년 정답을 알아도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 65년 비빌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다. 77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매사에 자중하라. 89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말띠] 42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이르다. 54년 조금씩 알아가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66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풀린다. 78년 정확한 의사표현이 중요하다. 90년 바라던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아진다. [양띠] 43년 마음이 상쾌하니 일도 많아진다. 55년 관계를 유지할 때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마라. 67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7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데. 91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원숭이띠] 44년 데카르트의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했는데. 56년 불만이 있어도 인내. 68년 과대포장은 실망이 따른다. 8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92년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화합을 이루게 된다. [닭띠] 45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마라. 57년 주는 것에 대해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한다. 69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니 영업 이득이. 81년 오늘은 운세가 향상되니 무슨 일이든 참여. 9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개띠] 46년 교만함으로 빚내서 빚을 갚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 58년 불평마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70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82년 외출할 때 음주조심. 94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다 보면 길이 보임. [돼지띠] 47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59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이 내가 해야만. 71년 영업 특성을 알면 실수가 줄고 이득이 창출된다. 83년 포기하면 마음은 편하다. 95년 솔선수범하고 모범이 된다는 것은 책임.

2021-10-28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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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졸 혼

필자의 지인은 일 년 전에 퇴직을 했다. 금융회사에서 근무하여 퇴직할 때 명퇴금도 받고 금융권은 명예퇴직제도가 있어서인지 은퇴할 때도 퇴직금 외의 자금을 더 손에 쥘 수 있었다. 선대로부터 받은 자산도 있어 퇴직 후의 생활도 안정이 확보된 상태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부인이 기다렸다는 듯이 졸혼(卒婚)을 요구하고 나왔다. 자녀들의 결혼문제가 남아 있으니 이혼은 좀 그렇고 졸혼이 그나마 대안이라며 여태껏 돈 버느라 온갖 애 다 쓰다가 이제 여유 있게 취미생활도 하며 지내볼까 했더니 아내로부터도 퇴직을 당하게 된 것이다. 결혼을 하고 삼십년이 되도록 부인은 애 낳고 산후조리 할 때만 빼고 거의 매주말이면 시댁에 가서 종일 보내야 했다. 명절이며 제사며 생신 때는 당연하고 김장을 담굴 때나 동지 때도 시댁의 호출은 기본이었다. 시댁은 재산도 물려줬으니 나름 당당하게 자식바라기에 떳떳했다. 근데 며느리가 반기를 든 것이다. 남편 회사 다니는 동안 내조를 잘 했으니 이젠 당신만 퇴직이 아니라 나도 며느리 노릇에서 퇴직하고 싶다는 이유가 골자였다. 살 집과 함께 생활비는 남편이 받는 국민연금액의 반을 달라고 했다. 처음 들었을 때 필자를 찾아와 하소연할 때만 해도 우선 주변에 창피할 것부터 떠올랐다. 필자는 이혼 요구를 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으로 알라고 했다. 부인이 신경쇠약증세가 있는 것도 알게 모르게 시집살이의 고충이 컸던 것을 이해해 줘야 했다. 부인은 남편 퇴직 후에 아들(남편)이 퇴직하여 시간이 더 여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시부모님들이 더 자주 부르는 것이 더 힘들었다. 용기를 낸 것만도 그 부인에게는 마치 노라가 인형의 집에서 뛰쳐나오듯 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2021-10-28 06: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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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 내달 6일 새만금에서 골프 장타왕 가린다

- 총 상금 1억 원 규모…갤러리 이벤트도 마련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장타대회가 오는 11월 6일 새만금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주관사인 ㈜자광은 내달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홍보관 인근에 마련된 길이 400m, 폭 120m의 특설경기장에서 국내 아마추어 골퍼 남녀 32명이 출전하는 본선대회를 전주방송과 함께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본선 대회 참가를 위해 예선전은 지난 9월 18일부터 5주간 전국 1130여곳의 SG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진행됐다. 남성 4만333명, 여성 1만7678명 등 총 5만8011명이 참여했다. 예선전 통과 1위 기록은 남자 377m, 여자 254m였다. 본선에서는 실내스크린이 아닌 풍속의 영향을 받는 실외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비거리 결과가 주목된다.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샘보는 최근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장타대회에서 376m를 날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새만금 장타대회 본선은 남녀 참가자 각 16명이 제한 시간 3분 이내에 5번의 드라이버샷 결과에 따라 남녀 상위 8명이 2차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는 제한 시간 2분 이내에 4번의 드라이버샷을 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장타왕은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되며, 준우승 1000만원, 3위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새만금 특설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도 현장에서 즉석 장타 도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본선에서는 골프클럽 샤프트길이 48인치 이하, 최대 헤드 크기 460cc로 제한하고 대회 공인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자광은 전북 전주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관광전망 타워(470m)를 중심으로 컨벤션센터 등 복합개발을 추진 중이다. ㈜자광 관계자는 "오는 2023년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완공과 2027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 중인 새만금국제공항이 완성되면 배후도시인 전주와 새만금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새만금을 국내·외에 더 많이 알리고 새만금 지역에 향후 개발·투자를 고려하고 있어 이번에 장타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21-10-27 16:18:2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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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7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7일 수요일 [쥐띠] 36년 마음에 없는 칭찬은 차라리 하지마라. 48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공연히 기대가 크다. 60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 72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유리. 84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소띠] 37년 가족에게는 양보해도 괜찮다. 49년 자식이 짝을 데려오니 마음이 흐뭇하다. 61년 세상일에 나의 스승이 아닌 것이 없다 했다. 73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끊어라. 85년 사랑도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인데. [호랑이띠] 38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돈거래에 주의. 50년 자녀에게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지 않은지 체크. 62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4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 86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지만 우기지는 마라. [토끼띠] 39년 새로운 것을 배워보자. 51년 구름만 잔뜩 끼어있고 비는 오지 않는 형국. 63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일 것. 75년 삼재팔난이나 조심하여 평온을 찾자. 87년 일과가 너무나 바빠도 우편물은 좀 더 살펴라. [용띠] 40년 자식기대에 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라. 52년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64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76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88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 온다. [뱀띠] 41년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마라. 53년 약속 앞에서 마음이 혼란하면 독서로 달래보자. 65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날. 77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89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남쪽으로 여행을 가보자. [말띠] 42년 흉년에 땅을 사면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54년 잠시 멈춰서 주변을 돌아보라. 66년 깊은 밤을 지내면 찬란한 새벽이 온다. 78년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주지 않는다. 90년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원말할 일이 아니다. [양띠] 43년 오늘 나를 위해 지출을 해보자. 55년 정보획득이 종요하니 컴퓨터를 배워 발전시키자. 67년 나이 든다는 것은 성숙 되는 것. 7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1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쓰자. [원숭이띠] 44년 서두르지 말고 한 발 물러서서 생각. 56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68년 일체유심조로 세상의 주체는 자신이 아니겠는가. 80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푸르다. 92년 공부로 위기탈출 해야 [닭띠] 45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많으니 건강을. 57년 결혼생활은 배려와 존중이 가장 중요. 81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비켜가라. 83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 한다. 93년 작은 약속이라도 소홀히 하지마라. [개띠] 46년 주변 친구에게 마음 아픈 소식이 들려온다. 58년 숨은 실력을 자랑할 기회가 주어진다. 70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82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94년 이직했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서운함을 느낀다. [돼지띠] 47년 불행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더 커지게 된다. 59년 자녀와 교감을 가져라. 71년 당신 손안에 이미 열쇠는 있다. 83년 당장은 부족해도 꾸준히 노력해야 할 듯. 95년 삶은 수학적이며 과학적이니 부지런함으로 움직여보라.

2021-10-27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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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연

민둥산에 쓸쓸한 바위처럼 고독한 삶이 있다. 2년을 그럭저럭 만나다가 사소한 말다툼이 결별로 이어진 사례이다. 남자로서의 자존심에 여친 에게 행복을 기원한다며 돌아서 왔지만 잘못했다고 빌며 매달렸어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후회로 몹시 괴롭다고 했다. 두 사람 생년월일을 보니 헤어진 일은 여자 월지와 일지에 자유분방한 살이 있었고 무엇보다 관살혼잡 사주로서 이 남자와 2년을 사귄 것만도 대단한 일이다. 남자만 몰랐지 양다리 삼다리를 걸쳤을 것이다. "인연이 있어 만났지만 결혼까지 안 간 것이 그리 애통해할 일은 아닙니다. 낭비벽도 심해 결혼을 해도 싸움이 그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말에 깜짝 놀라며 사실 싸우게 된 것도 아가씨가 쇼핑을 좋아하고 씀씀이가 헤퍼 명품지갑과 가방을 사줬다. 어떤 때는 남자 카드를 빌려 몇 십만 원 하는 명품 스카프를 사기도 하는 등하여 소비 습관을 지적했다가 그 사단이 난 것이라 했다. 몇 달 전엔가 어떤 아가씨가 결혼을 앞두고 사귀던 남자와의 스캔들이 알려져 하루 전에 결혼식이 취소되는 사태로 인터넷을 달군 일이 있었다. 그 때 사람들 반응은 혼사가 깨진 일 자체가 신랑될 사람한테는 너무나 다행한 일이었다며 조상님들이 도우셨다는 반응이 댓글을 달궜다. 사실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 주변에 종종 있는 해프닝들이다. 남자는 건실한 가장의 사주다. 사치벽이 있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좀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여자는 관살혼잡에 암합도화가 있으니 헤어진 것이 과정이라고 일러주었다. 필자의 대화에서 수긍을 하며 마음정리가 확실히 되는 것 같다며 다시 꼭 여쭤보러 오겠노라며 돌아갔다. 세상에 우연은 없다. 본인의 운기대로 가려고 발생하는 일인 것이다.

2021-10-27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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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6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6일 화요일 [쥐띠] 36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48년 역사적으로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0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두드려야 한다. 72년 배우고자 하는 겸손함을 지녀라. 84년 평소 익숙한 일도 가벼이 하지마라. [소띠] 37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해야. 49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로는 고맙기도 하다. 61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니 결단이 필요. 73년 멀리서 찾아온 친척이 근심을 가져온다. 85년 정도를 걷는 것이 순리이다. [호랑이띠] 38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50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6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일시에 해결. 74년 병이 오나 약도 주어진다. 86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토끼띠] 39년 새롭게 고쳐 쓰는 속성으로 항상 바쁘다. 51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63년 구름 위를 걷는 듯 행복한 하루. 75년 어제 잘못을 오늘 또 되풀이 하지 않도록. 87년 밖은 전쟁터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용띠] 40년 나이든 사람의 저력을 보여준다. 52년 건강을 고쳐야할 것을 방치하지마라. 64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나에게 돌아온다. 76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88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 측정. [뱀띠] 41년 간절히 기도하면 하늘도 움직인다. 53년 졸작이라도 내 작품이니 흐뭇하다. 65년 일희일비하지 말고 마음을 차분히. 77년 말은 뱉기 쉬워도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89년 고단해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말띠] 42년 절약과 구두쇠는 성향이 다른 것이다. 54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66년 열흘 가는 꽃이 없으니 자만하지 않도록. 78년 뒤돌아보지 말고 전진하다 보면 성과가 있다. 90년 내용이 충실해도 포장도 신경 써보자. [양띠] 43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5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67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명심. 7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된다. 91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인 인내를. [원숭이띠] 44년 숫자 6 흰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56년 가까운 친구의 병문안을 가게 된다. 68년 혼자만의 생각할 시간이 절실히 필요. 80년 수없는 날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도 없다. 92년 꾸준히 선행을 행하니 몇 배로 돌아온다. [닭띠] 45년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이 안타깝다. 57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짐을 명심. 69년 작은 집이지만 사랑하며 사는 것이 큰 행복. 81년 열차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93년 상대의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나 속아 줄 수밖에. [개띠] 46년 행복의 원천은 가정의 화목. 58년 배우자를 포기하면 마음은 편하다. 70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82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94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본다. [돼지띠] 47년 허상을 그리니 되는 일이 없다. 59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71년 언행이 일치하기는 어려우니 평소 연습하라. 83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 할 수 없다. 95년 취침 전에 내일을 위한 하루마무리기도를 해보라.

2021-10-26 06:0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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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생배필 인연

팔자에 권형 절충체계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 조화를 이루는가를 보는데 이를 궁합을 본다는 표현과 일맥상통한다. 상담을 온 J여사는 딸이 선배의 소개로 만난 남자 친구라며 아파트 정문 앞에 데려다 주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다. 둘이 서 있는 모습이 얼마 만난 지도 되지 않은 시간에 비추어 매우 친한 것처럼 느껴졌다. 딸과 혹 사주를 맞춰보아 무난한 인연이 아닌 것 같으면 아예 초장에 결론을 내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행동에 앞서 우선 상대방의 인성이라도 괜찮은지 궁금하기도 했다. 남자는 1989년생이고 J여사의 딸은 1993년생으로서 기사생 계유생의 만남이다, 일단 겉궁합은 통과다. 태어난 월일시를 맞춰보니 천생배필었다. 남친의 사주에는 일귀(日貴)라고 하여 생일지(生日支:태어난 날)에 천을귀인(天乙貴人)의 상을 두고 있으니 사람 됨됨이가 순수하고 복록이 두텁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사람은 원래 부인에게 잘하며 가정에 충실하다. 흔히 말하는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남친만 좋은 것이 아니라 청년의 사주에 부족한 수기운을 J여사의 딸은 충분히 균형을 이루니 남편이 어려움에 처해도 부인으로부터 처덕을 기대할 수 있는 조합이다. 서로에게 길명(吉命)이 되는 것이다. 이참에 결혼을 서두른다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으니 걱정 말라 했다. 옛날 같으면 얼굴도 안보고 부모가 혼사를 정해주어도 평생을 해로할 수 있는 천생 배필 인연이다. 두 사람의 궁합은 청룡반수(靑龍返首)라해 나무가 태양을 만나고 횡당유영(橫塘柳影)으로 물을 만난 듯 가족 더 나아가 조직전체가 평화롭다. 환희 웃으며 택일하러 올 때 또 뵙겠다며 돌아가는 J여사를 보는 마음도 환하게 펴져왔다.

2021-10-26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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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5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25일 월요일 [쥐띠] 36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수 있다. 48년 상대의 실수를 포용하라. 60년 꿈은 도망가지 않고 늘 그 자리에 있다. 72년 10%를 존중해주면 84%의 마음을 얻는다. 84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을 것. [소띠] 37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서글프다. 49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61년 믿고 의지하던 친구와 의견대립이 생긴다. 73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85년 맡은 일을 성실히 하면 보답이. [호랑이띠] 38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이다. 50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도 한 방법이다. 62년 절이 싫으면 불평 말고 중이 떠나면 그만이다. 74년 외출할 떼 이륜차를 조심. 86년 언쟁에 휘말리게 되니 본전 찾기 힘들다. [토끼띠] 3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51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먼저 생각. 63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5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87년 목표를 향해 전진하도록. [용띠] 40년 망각의 강을 건넌 듯 기억력이 떨어진다. 52년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64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76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88년 견문을 넓히도록 책을 열심히 보라. [뱀띠] 41년 복잡한 흙탕물은 잠시 두면 맑아진다. 53년 좋은 일이라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65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신중하게. 77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89년 언제나 준비해야 내일이 희망차다. [말띠] 4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겁다. 66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더라. 78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해보는 것도. 90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으니 신용으로. [양띠] 43년 나이 들어도 친구는 소중. 55년 좋은 정보로 경제적 이득을 본다. 67년 계산보다는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79년 하나를 뿌려서 열 개를 수확하는 날. 91년 위대한 것을 위해 설탕처럼 좋은 것은 당분간 보류. [원숭이띠] 44년 지금 이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 56년 자식이 예뻐도 무질서는 고쳐야 한다. 68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80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92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진출하는 날. [닭띠] 45년 제2의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57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69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살자. 81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쉬었다 가자. 93년 조금만 더 하면 목표에 도달. [개띠] 46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가족 자랑은 금물. 58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춰보라. 70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자. 82년 내가 놓은 덫에 스스로 걸린다. 94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돼지띠] 47년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축복. 59년 해 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71년 새로운 가족이 생기니 활기차고 감사하다. 83년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했으니 도전하라. 95년 반포지효는 하늘도 공감하여 돕는다.

2021-10-25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