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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5일 화요일 [쥐띠] 36년 기대를 많이 하면 서운함도 크다. 48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60년 발등을 찍는 것은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7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84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야 복이 온다는데. [소띠] 37년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생각. 49년 늦게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즐겁게. 61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85년 소개로 인연을 만나니 외모에 신경 써보자. [호랑이띠] 38년 가끔은 망상도 정신건강에 좋다. 50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62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주의. 7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86년 진정한 발전은 어제의 토대위에 현재가 건설. [토끼띠] 39년 눈치가 빨라야 뒤처지지 않는다. 51년 급체할 수 있으니 소화제 준비. 63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75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하니 중심을 잡아라. 87년 목표가 설정되면 발전을 기약하고 신념대로. [용띠] 40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자. 52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 6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76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인간적 도리. 88년 새것을 추구하다 안정을 이루기가 어렵다. [뱀띠] 41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53년 바람이 불어도 굳건하게 버텨라. 65년 행운을 잡으려면 항상 준비하고 노력. 77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본다. 89년 중이 절이 싫으면 나가던지 직장에 불평마라. [말띠] 42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54년 결혼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66년 약간의 먹구름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78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닌 것. 90년 사람에게 물욕을 버리라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양띠] 43년 토끼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55년 나이가 있어도 꿈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 67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9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된다. 91년 문제가 어려워도 불평 안 하면 풀어나갈 수. [원숭이띠] 44년 재정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지니 신중하게. 56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68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80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92년 산다는 것이 꿈꾸는 것이니 다시 도전. [닭띠] 45년 어제 만난 이성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57년 삶은 어제오늘 연속성이다. 69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8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노력이. 93년 다시 자신에게 자신을 진지하게 물어라. [개띠] 46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58년 보기 싫어도 내색하지 마라. 70년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알아야 한다. 82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94년 보람과 의미를 발견하려고 허상을 쫓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나이 들어도 옷차림은 늘 깨끗하게. 59년 이제껏 쉽게 얻은 재물은 이제부터 쉽게 나가니 조심. 71년 새로운 인연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글쎄. 83년 작은 목표를 먼저 설정해보면 이룰 수 있다. 95년 은행가서 적금을 시작.

2021-10-05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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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말조심 입조심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계시는 예화를 들어보겠다. 조선 태종 때부터 세종을 거쳐 문종에 이르기까지 재상을 지낸 황희(黃喜)정승의 일화다. 그가 벼슬에 오르기 전의 일로 어느 날 지인의 집에 가는 길에 들판을 지나다가 한 농부가 두 마리 소에 멍에를 씌워 밭을 갈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냥 호기심에 농부에게 물었다. "소 두 마리 가운데 어느 소의 힘이 더 낫습니까?" 그러자 농부는 황희에게 다가와 그의 귀에 바짝 대고 작은 소리로, "이 소가 훨씬 더 힘이 셉니다." 이에 황희는 "내 귀에 대고 조용히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니 "소가 비록 짐승이긴 해도 마음은 사람과 같아 다 듣습니다. 이 소가 더 낫다고 하면 다른 소가 듣게 되니 어찌 불평하는 마음이 없겠습니까." 이 말에 황희는 큰 감명을 받았다. 하물며 짐승에게도 마음이 있고 듣는 귀가 있고 또 이를 알아 주의를 기울여 자상한 마음을 쓰는 농부를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 이후 그는 정승(政丞)의 벼슬에 오른 뒤에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펴 함부로 말하지 않는 지혜를 갖추게 되고 신중히 처신했다. 보통은 입을 열면 남의 흉이나 허물을 얘기하는 것이 태반이거나 아니면 자신 자랑이나 자기 얘기만 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특히 삼재(三災)에 들게 되거나 삼재 중에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설화에 조심을 해야 된다. 이는 참외밭에서는 신발끈을 매서는 안되며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쓰지 않아야 공연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있는 원리와 통한다. 2021년은 소띠 뱀띠 닭띠가 날삼재에 든다. 올해도 벌써 반 년을 넘겼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울 수 있겠다. 그러나 워낙 뒷발질이 더 무서운 법 최소 동지 때까지 만이라도 자중하는 마음으로 말을 더 조심하시길 바란다.

2021-10-05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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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10월 4일 월요일 [쥐띠] 36년 자식이 많다보면 속 썩을 일도 많다. 48년 돈은 사람이 그 앞에서 엎드리는 유일한 권력이라 했다. 60년 건설사에 집 설계를 의뢰해본다. 72년 약속만 잘 지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84년 이성무관심을 슬퍼말자. [소띠] 37년 빈곤이란 무엇인가. 49년 고통 없이 아름다운 보석을 소유할 수 있겠는가. 61년 배우자에게 관심을 갖도록 해보자. 73년 승진에 누락되었다고 불평하면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할 것. 85년 숫자에 1이 있는 이치. [호랑이띠] 38년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50년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62년 자만심은 성공을 떠나보낸다. 74년 실손 보험에 가입하고 청약을 들도록. 86년 새 차를 바꾸지 말고 대출을 줄이도록 하여 미래설계를 다시 계획. [토끼띠] 39년 돈 달라는 자식의 보챔이 날로 심해진다. 51년 오후에 만나는 사람과 거래는 심사숙고해야. 63년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자심감이 생긴다. 75년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려라. 87년 두려움을 제거하려면 실격을 키울 것. [용띠] 40년 나의 적은 주변보다 내안의 가족관계에서 비룻되는것 같다. 52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64년 굳센 의지로 구설타파. 76년 신체조건이 좋아 인기 있다. 88년 발전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계기가 오게 된다. [뱀띠] 4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 53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짜증유발. 65년 로또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하지 않겠는가. 77년 한 직업에서 꾸준히 있다 보니 대우 받는다.89년 작은 상처에 쉽게 좌절하면 발전도 없다. [말띠] 42년 고정관념을 바꾸어야 하는 현실. 54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66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78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0년 오락가락 하지 말고 해야 할 일에 집중. [양띠] 43년 나이가 들어도 두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55년 돈을 모으기는 힘들었는데 쓰는 자녀는 쉽게 쓰니. 67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7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떠들지 말고 자중. 91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정리. [원숭이띠] 44년 장마가 끝나고 활짝 갠 날. 56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68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80년 자선단체에 기부도 좋지만 부모님께 용돈 드릴 것. 92년 신 앞에 크고 작은 것이 있지 않겠지만 평등 할 터. [닭띠] 45년 소나무가 오래되면 자연히 굽혀지기도. 57년 시든 꽃이 보잘 것 없는 게 아니라 초라한 내 마음이 초라하다. 69년 부수 진보를 나누지 말자. 81년 지출이 오히려 좋은 상황을 만듬. 93년 추억으로 발전을 저해시키지 않도록. [개띠] 46년 이성을 만나는데 진실운운하지 않도록. 58년 사랑과 정은 다소 차이가 있다. 70년 부모의 사랑이 작다 크다 하지 말고 효도를. 82년 인생에는 사람마다 색깔이 다르기도 하니 힘내자. 94년 회사에서 개인전화는 자재해야. [돼지띠] 47년 시비를 논하다가 사움으로 번질라. 59년 돈 자랑 하기보다는 쓸데 쓰는 즐거움을 찾아보라. 71년 가방 하나만 명품이면 오리려 낯 뜨겁다. 83년 옷을 빨아 입도록. 95년 수레바퀴에 두 바퀴가 필요하듯 인생은 양면성이다.

2021-10-04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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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돗발

사람들은 각자가 믿는 종교에 따라 신행을 한다. 기독교도는 기독교의 신에게 무슬렘들은 당연 그들이 믿는 최고의 신인 알라에게 빌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무속신앙 전통도 이어져 내려오는 고로 종교가 없다 하더라도 마을 어귀의 성황당에도 소원을 빌며 지나가기도 하며 밤하늘의 북두칠성에게도 가족의 안녕과 무탈함을 빌곤 했다. 삼국시대 때부터 불교가 유입된 이래 불교신자들은 부처님을 비롯하여 여러 불보살들에게 각자의 소원을 빌고 의지한다.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불교에는 많은 불보살들이 존재한다. 때로는 어떤 불보살께 기도를 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도 있다. 그래서인가 불가에는 십재일(十齋日)이라 하여 음력으로 초하루 초여드레 보름 등을 포함하여 각각의 정해진 날에 불보살님들의 이름을 칭명하여 해당 보살님들의 재일에 기도를 올리는 전통까지 생기게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관음재일 지장재일 약사재일 미타재일일 것이며 초하루부터 초사흘까지는 화엄성중 기도를 올린다. 같은 관음기도를 한다 하더라도 어느 절이 관음기도 효험이 뛰어난지 입소문이 나있으며 어느 절은 지장도량 약사도량 등으로 유명하기도 하니 흔히 말하는 기돗발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돗발의 전제 조건이 있다. 의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의심이 많으면 흔히 말해지는 약발에 김새기가 된다. 혹여 바라는 바에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도 뭐가 좋아도 좋을 것이라는 마음일 때 기돗발이 발휘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 따라 기돗발이 잘 듣는 것도 무시할 수가 없다. 사주구성에 귀문살이나 화개살이 있는 경우도 그러하며 꿈도 잘 맞아 떨어진다. 없다할 수 없는 기운에 신심 따라 감응이 잘 되는 이치이다.

2021-10-04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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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한국단편 12편, 아시아단편 10편 네이버, 유튜브 통해 상영

오는 10월 6일(수)부터 15일(금)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와이드 앵글 섹션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단편영화 22편을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네이버, 유튜브와 협업을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변화된 영화 관람 형태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인 것은 물론 제한적인 단편영화 관람의 기회를 관객들에게 확대 제공하여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온라인으로 상영되는 총 22편의 단편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인터내셔널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창문>(2021)을 제외하고 모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온라인을 통해 소개되는 이번 작품들은 동시대 아시아 어딘가에 살고 있는 인물의 이야기 속으로 순식간에 불러들일 전망이다. 먼저, 부탄 출신의 독립영화감독인 켈장 도르지 감독은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2021)에서 부탄의 수도 팀푸에서 정육점 일을 하는 17세 소녀 데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중국 리밍양 감독은 자신이 머무는 작은 사찰이 사라질 위기와 치통으로 이중고를 겪는 중년의 승려 이야기 <사리>(2021)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인 가운데, 네팔 키란 슈레스타 감독은 첫 번째 연출작인 <다시 온 겨울>(2021)을 선보인다. 인도의 헤만 쿠달레 감독의 첫 단편 <송아지>는 시골에 있는 가난한 가족을 돕기 위해 마을에 나와 소를 돌보는 16살 소년 위탈을 담았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툼팔 탐푸볼론 감독은 어촌 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는 외로운 어린 소년 수라의 이야기를 담은 <바다가 나를 부른다>(2021)로 다시 부산을 찾았다. 그는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아카데미에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타불라 라사>로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 영화상인 시트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의 한국단편도 눈길을 끈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학교 폭력과 살인 미스터리극 <개미무덤>(2021)를 필두로 자격지심에 시달리는 여성의 운수 나쁜 날을 담은 <거북이가 죽었다>(2021), 노동자 엄마의 삶에 가느다란 빛을 선사하는 <공백>(2021), 독창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굿>(2021), 씩씩한 부부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그래도, 화이팅!>(2021), 20년 만에 고향을 찾은 동성 커플을 담은 <나들이>(2021), 예측불허한 가족 여행을 스릴러로 풀어낸 <둔내면 임곡로>(2021), 어린 남매의 수상쩍은 심부름 이야기 <심부름>(2021), 자매의 감정을 따라가는 퀴어 드라마 <어쩔 수 없는, 하루와 밤>(2020), 그리고 10대 소녀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2021)가 그 주인공이다. 와이드 앵글 섹션 한국단편 경쟁 부문 12편, 아시아단편 경쟁부문 10편은 네이버 시리즈온과 유튜브 영화를 통해 유료로 상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영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0-01 16:16:44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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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1일 금요일 [쥐띠] 36년 재물이 권력임을 실감한다. 48년 상복수가 있으니 원행은 다음날로. 60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하루. 72년 주변 사람들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84년 무너짐의 책임은 자신 부모 원망 말 것. [소띠] 37년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니 아직 움직이자. 49년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는 낌새가 보인다. 61년 굳은살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간다. 73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면 더 커진다. 85년 오늘 고단하다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호랑이띠] 38년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50년 실망은 금물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62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할 수 있다. 74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86년 주변 도움으로 꼬인 일이 잘 해결. [토끼띠] 39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1년 나의 특기를 남들이 알아주니 기쁘다. 63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75년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려라. 87년 실속 없는 일 같으나 지나고 나면 결실로 온다. [용띠] 40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2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64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6년 보여주는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88년 사랑타령하지 말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뱀띠] 4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 53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65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꼭 챙겨라. 77년 현실에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9년 돈을 공략하기위해서는 노력이 동반되며 공부해야. [말띠] 42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4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66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78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0년 비 오고 난 구름 속의 태양을 의심하지 말자. [양띠] 43년 자녀와의 소통이 중요할 듯. 55년 성격이 운명을 자초시킬 수도 있으니 성격 죽이자. 67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7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떠들지 말고 자중. 91년 지성만큼 비겁함을 떨치려면 인내가 필요. [원숭이띠] 44년 긴 장마가 끝나고 활짝 갠 날. 56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68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지만 오후에 길한 소식. 80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풀린다. 92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마라. [닭띠] 45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57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69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기쁜 마음으로 양보. 81년 지출이 오히려 좋은 상황을 만든다. 93년 주식은 불로소득이 아니니 도전. [개띠] 46년 참을 만하면 참아야 한다. 58년 해외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 70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82년 급하게 서두르는 연인은 가족을 이루는 대상이 아닐 것이다. 94년 많은 돈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라는데. [돼지띠] 47년 계획은 원대하고 실천은 나누어서 진행. 59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 71년 청소를 통해서 환경을 깨끗하게 해보자. 8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니 노력하라. 9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1-10-01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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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석천왕

힌두교의 전신인 브라만교에서는 신중의 왕으로 제석천왕을 꼽는다. 신들의 제왕이다. '인드라'는 산스크리트어로 '강력한' '강한'이라는 뜻이며 '인다라(因陀羅)'라고 음역된 것이라는데 고대 인도신화에서는 전쟁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석가모니는 인드라신 즉 제석천을 단지 욕계 두 번 째 천상인 도리천의 제왕으로 말씀했다. 도리천을 둘러싼 삼십 삼 천이 있다고 했으니 브라만교에서 신중의 왕이라고 한 것과 상통한다. 제석천왕은 단군왕검의 아버지로 알려진 환웅(桓雄)의 아버지가 되니 족보로 치자면 단군왕검의 할아버지가 된다. 따라서 제석천왕이 인도의 신에서 기원한 것이라 본다면 환웅은 제석천왕의 수많은 왕비 중 하나의 아들로서 동방과 인연이 깊은 천성존재라 볼 수도 있다. 불교에서는 불법(佛法)의 수호신으로서 '제석천(帝釋天)'이라고도 불리며 욕계의 두 번 째 천상인 도리천의 최고주이기도 하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문화권으로 오게 되면 옥황상제라 불린다. 천상을 통틀어 최고주로서 인식되고 있다. 옥황상제의 원래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제석천왕은 동서남북 사방은 물론 그 간방까지 합치고 상방과 하방까지 십방(十方)을 두루 통괄하면서 인간이 사는 지상까지도 굽어 살피는 존재다. 제석천왕의 그물이라 불리는 인다라망은 화엄사상에서는 '인다라망 경계문(因陀羅網 境界門)'이라 하여 부처가 온 세상 구석구석에 머물고 있음을 상징하니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의 개념과도 상응된다. 이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아니 계신 곳 없고 그 어느 하나도 불법 아닌 것이 없다는 개념으로 확장되어 인식된 것이 청정 법신 비로자나불 아니던가. 인간이 만들어 낸 신의 개념과는 사뭇 다른 바가 있다. 에너지의 법칙과 원리가 합치된 '신'인 것이다.

2021-10-01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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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셀피 外

◆셀피 윌 스토 지음/이현경 옮김/글항아리 셀피 중독자 CJ는 수십만 장의 셀카를 위해 저장공간 이용료를 내고, 새벽 4시까지 사진을 보정한다. 실생활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비춰지는 모습에 더 신경 쓰고 화장할 때도 거울이 아닌 스마트폰을 드는 그는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다. CJ는 NPI(나르시시즘 성격지표) 검사에서 40점 만점에 3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댓글과 좋아요를 얻기 위해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다.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주기적으로 그런 확인을 필요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이야기한다. 피드백이 끊기면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느끼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인지 MZ세대는 늘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책은 사회가 어떻게 우리의 자존감을 조작해왔는지 까발린다. 488쪽. 2만2000원. ◆부동산, 누구에게나 공평한 불행 마강래 지음/메디치미디어 집 구하기 어려운 시대지만, 지방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행복해하지 않는다. 신축 아파트가 아닌 경우 집값이 10년째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내려갔기 때문이다.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은 지난 5년간 서울 집값이 평균 5~6억원 넘게 올랐다는 사실에 허탈해한다. 서울시민들은 10억원이 넘게 뛴 강남 아파트를 보며 승자독식이라고 이를 간다. 무주택자들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집값을 보며 근로 의욕을 잃었다. 집값 폭등은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마음에 생채기를 냈다. 책은 한국 부동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피면서 부동산 정책이 왜 실패했는지를 분석하고 그 대안으로 지방에 수도권의 대항마인 메가시티를 구축할 것을 주문한다. 280쪽. 1만7000원. ◆생태문명 이창호 지음/북그루 문명 발달로 인구가 폭증했고 산림, 초원, 습지가 농경지와 마을로 바뀌었다. 또 인간의 생산 활동으로 생기는 각종 공해와 폐기물은 환경을 오염시켰고 원래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생태문명은 기후위기와 대량멸종, 사회 불평등을 야기한 산업문명의 사상적 기반인 인간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생명 중심의 문명을 만들려는 시도다. 책은 생태계 파괴와 생물 다양성 감소 문제, 미세먼지 같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해결책이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한다. 256쪽. 1만4800원.

2021-09-30 14:22: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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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북하우스 하루는 동생이 MBTI(칼 융의 성격유형론을 근거로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분류한 심리유형검사)가 뭐냐고 물은 적이 있다. 필자한테 뭘 궁금해하는 편이 아니어서 "왜?"라고 했더니 "너 같은 사람이랑 안 엮이게 피해 다니려고"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 자식이?' 요즘 사람들은 왜 MBTI에 열광할까. 살기가 팍팍해져 대인 관계에서조차 가성비를 따지게 됐기 때문이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타인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MBTI를 알면 빠른 시간 안에 상대방이 어떤 스타일인지 가늠할 수 있어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독서에서도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이라면 '책에 관한 책'을 추천한다. '다시, 책은 도끼다'도 그 중 하나. 곽재구의 '길귀신의 노래', 아르투르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레프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 등 에세이와 인문서, 잠언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광고인 박웅현의 관점에서 해부한다. '새는 울고 꽃은 핀다 / 중요한 건 그것밖에 없다'(정현종, '나는 별아저씨'), '바람은 마지막 잎새마저 뜯어 달아난다 / 그러나 세상에 남겨진 자비에 대하여 / 나무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한다'(나희덕, '11월') 저자는 이 시구를 읽고 뭘 느꼈을까. 그가 남긴 감상평을 들어보자. "새소리, 햇살처럼 늘 거기 있지만 즐거움의 대상이 아니었던 것들, 그런 것들이 즐거움의 대상이 되면 행복하겠구나. '나이 듦'이라는 것은 늘 거기 있었지만 미처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에 시선을 주어 즐거운 것들을 점점 더 많이 만들어가는 것이어야겠구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주목하는 힘을 길러야겠구나" 이런 태도로 삶을 살면 출근길 교통 체증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그는 차가 센티미터 단위로 움직이는 중랑천변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가다가 물새떼들이 춤을 추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꽉 막힌 도로의 차 안에서 새들이 물을 치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 때의 날갯짓과 물살이 이는 장면을 감상했는데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백조의 호수' 공연이 부럽지 않았다고.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 여겨 책을 집어든 독자라면 마지막 장을 읽고 덮었을 때 인생에서 가성비가 다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352쪽. 1만6000원.

2021-09-30 13:07: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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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전인수(我田引水)

신문을 보니 새로 신임된 어느 기관장의 일관성 없는 입장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학자로서의 주장과 정부의 위촉을 받은 직위에 오른 후 입장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권력이 원하는 이야기만 하는 관변학자들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었다. 예를 든 것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었다. 이라크전쟁이 발발하게 된 것도 당시 대통령이었던 부시가 듣고 싶어 하는 정보만 올린 탓에 강성 매파 정부가 원하던 대로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이라는 얘기였다. 이라크침공은 실체도 없는 대량살상무기 시나리오에 맞춰 일으킨 미국 역사상 최악의 수치였다는 것이 역사가들의 판단이라는 말과 더불어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하는 성향이 강하다. 또는 같은 사안을 놓고도 해석을 달리 하기도 한다.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이다.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여 주장하는 것인데 어쨌든 아전인수란 것이 자기 논에만 물을 준다는 뜻이니 자신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태도에서 나온 것이다. 사회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진실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진실이라고 믿어도 정보 자체가 호도된 경우는 특정 목적을 가진 집단이나 조직에 의해 조작된 여론이나 정보에 끌려 다니기도 한다. 이런 저런 불순한 목적을 가진 정보의 파급으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경우가 어디 한 둘이겠는가. 조선 중종 때도 조광조나 남이장군에 대한 모함도 그러했다. 진실을 가장한 거짓정보를 현명하게 가려내어도 궤변론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아전인수격 해석이 비일비재하다. 꼭 아전인수격은 아니더라도 상호관계에서 상대방의 얘기를 끊으며 자기 얘기에 목청을 높이는데 식상관격이 그런 성향이 강하다.

2021-09-30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