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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님의 인연(戌)

불교의 근본 사상 중의 으뜸이 생명존중 사상으로 육식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고 육식 중에서도 특히 개고기는 절대 불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회론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이 축생으로 환생할 때 가장 많이 몸을 받는 것이 개(戌)라고 보기 때문이다. 가까운 친족과 권속이 개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인간이 역사적으로나 전통적으로 개가 가장 친밀한 동물 군이라는 것을 생각해봐도 그렇다. 개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의 반열에 올려 있는 가정도 매우 많다. 시어머니나 시댁 식구들은 며느리 집에 못 가도 반려 견들은 집주인과 침대에서 같이 잘 정도이다. 필자 역시 가족인 강아지 김 산(金山) 아가가 마음의 의지 처이다. 처음에는 내가 보살피는 것 같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 산'이라 이름 지어준 아가 강아지는 사람과는 나눌 수 없는 무한한 힘을 주고있다. 축복 받은 것은 오히려 필자이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모든 존재의 밑바탕은 인연법이다. 동물학대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역시 당장 끊어야 할 잘못된 행동이다. 모든 실상은 인연법으로 엮여져 있기에 때리는 사람들이나 맞는 동물들의 전생도 분명 그 모종의 인연법으로 묶여 있을 것이 틀림없다. 어리고 말 못하고 약자인 상태의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것은 또 다른 악연을 맺게 되는 것이니 참으로 경계해야 한다. 사람끼리도 원망을 원망으로 갚는 것은 또 다른 악연의 사슬을 잇게 되는 것인데 사후에 영혼의 자유를 장담 못하는 우리 중생들이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동물학대도 동물학대지만 가끔 보다보면 동물들의 싸움을 즐기거나 전통이 있다. 투견이라든지 닭싸움 또는 황소싸움 등에 돈을 걸고 하는 상황이 적지 않다는 데서 마음이 편치는 않다.

2021-05-18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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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개인보다 집단 이익 우선, 신용 중시, 학력보다 능력 중심, 예약 문화 생활화, 유연성 부족, 매뉴얼 만능 사회, 아직도 아날로그가 중심인 곳, 기초 과학이 튼튼한 나라, 영웅을 만들어 가는 나라,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나라…' 2021년을 사는 우리가 바라본 일본의 모습이다. 책은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다룬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 정치와 경제, 문학과 예술에서부터 정원과 다도, 술과 음식, 사찰과 온천, 목욕탕과 골목식당, 철도와 마라톤, 인형과 만화, 도자기와 야구에 이르기까지 이웃 섬나라의 속살을 낱낱이 파헤친다. 책은 일본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학자들과 다방면을 두루 섭렵한 일본 문화 덕후들로 꾸려진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 펴냈다. 이 포럼은 한중일 3개국의 언어,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토론하며 한국과 일본, 중국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과거, 현재, 미래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학술모임이다. 빈집 연구가, 사회복지 전문가, 일본학 교수, 번역가, 건축가, 약사, 철도 여행가, 관광통역사, 다도 전문가, 인형수집가를 포함 총 45명의 일본 덕후들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를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일본 문학, 간다진보초 헌책방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의 독서열, 쉬지 않는 맞장구의 언어 습관, 태어나면 '신사', 결혼은 '교회', 죽음은 '절' 등 흥미로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한다. 21세기 조선통신사 45인이 들려주는 일본 문화 이야기. 488쪽. 1만8000원.

2021-05-17 10:41: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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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미국 도전 5년 반만에 일군 '첫' 우승...출산 앞둔 아내에게 멋진 선물

CJ대한통운 소속 이경훈(29) 선수가 8번째 한국인 PGA 투어 챔피언에 올랐다.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에 이어 PGA 투어 챔피언을 배출한 한국 남자 프로 골프는 경사를 맞았다. 17일 텍사스주 맥킨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이경훈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역전에 성공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친 이경훈은 2위 번스(22언더파)를 3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45만 8000 달러(약 16억 4000만원)이며 페덱스컵 랭킹도 기존 97위에서 29위로 끌어올렸다. 이 대회는 2회 연속 한국 국적 우승자를 배출했다. 2019년 강성훈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0년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 2013년 배상문도 이 대회(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 씨에게 멋진 선물을 안긴 이경훈은 또 2022-2023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뛸 자격을 확보했다. 이경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모든 일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좋고 완벽하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사실 최근 몇 달 사이에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캘러웨이의 일자형 퍼터로 바꾼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라운드 당 퍼트 수가 28.59개로 투어 49위였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1.60개로 출전 선수 중 6위를 기록하며 퍼트를 우승 원동력으로 삼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한 그는 2015년과 2016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오픈을 2연패 했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2012년과 2015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1승씩 따냈다.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2승씩 거둬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지만 미국 도전을 선언, 2016년부터 PGA 2부 투어에 뛰어든 이경훈으로서는 미국으로 건너간 지 5년 만에 일궈낸 정규 투어 우승이 됐다. 이 대회 전까지는 올해 2월 피닉스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그는 "오늘 모든 선수에게 경기하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오래 기다린 우승이라 더 기쁘고 믿기 어렵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은 최경주와 함께 18번 홀 그린에서 이경훈을 기다렸다가 후배의 첫 우승을 축하해줬다.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김시우 이후 약 4개월 만에 전해진 한국 선수의 PGA 투어 승전보다. 한편, 지난 1월 김시우 선수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에 이어 CJ대한통운 소속 선수의 올해 2번째 낭보가 전해지면서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CJ대한통운의 지속된 후원이 선수와 기업 모두에서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1-05-17 10:24: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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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미지 메이킹

말 없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겸손의 가치관은 고색창연한 과거의 동양적 윤리관일 뿐인 것 같다. 매스콤이나 매스 미디어에서는 온갖 상품에 대한 광고가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데 그 상품이 지닌 성능과 효용을 알리기보다는 인간 내면 속의 욕망을 건드려 어떻게 하면 상품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상품광고는 그렇다 치고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생명으로 여기는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정치인들 역시 자신들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이런 저런 홍보는 기본이 되고 있다. 방송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티브이 출연은 물론 SNS를 비롯한 유튜브 활동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인기를 끌어올리는 활동들에 시간을 할애한다. 마케팅 홍보라는 자체가 사람들의 호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때로는 조작된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스스로에게도 독이 된 적이 많음을 봐왔다. 인기 많고 잘 나가던 유명인 들이 사회적 귀감이 되는 행동을 하지만 마약과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가까이 하다가 발각되어 지탄을 받는 일도 많고 이외에도 여러 불미스런 행동으로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 허다하지 않았는가? 팔자에 정관 정인 간지를 지닌 사람들은 굳이 이미지 메이킹을 하지 않아도 겉과 속이 그리 다르지 않다. 표리부동하지 않은 성품이다. 친구나 동료 배우자를 만날 때 상대방의 사주 격국에 정인이나 정관격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친구할 만하며 동료 할 만한 사람들이다. 재미는 좀 덜할 수 있다. 관습에 어긋나는 행동을 꺼려하며 법을 잘 지키려는 성향도 강한데다가 이러한 경향성으로 인해 유머감각도 살짝 부족하기 때문이다.

2021-05-17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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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쥐띠] 36년 부자는 하늘이 내리는 축복. 48년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중요 요소. 60년 강씨 귀인으로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72년 길 떠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84년 오늘의 주인공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소띠] 37년 생각잖게 일이 잘 풀려 나간다. 49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언행에 주의하라. 61년 넓게 바라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보인다. 73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85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호랑이띠] 38년 노력하다보면 재기가 된다. 50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62년 뜻밖의 초대가 있겠으나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7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86년 비밀은 존재치 않으니 조심. [토끼띠] 39년 인생은 자기 혼자 가는 것. 5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63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75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87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용띠] 40년 좋은 대인 관계로 오후 결과가 나타난다. 52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64년 자손이 큰 상을 받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76년 대화 중에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다. 88년 의욕이 앞선 지나친 살 빼기는 지친다. [뱀띠] 41년 자식이 대를 이어 일을 추진. 53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하면 잘 해결. 65년 시작이 좋으면 마무리도 산뜻하다. 77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89년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임. [말띠] 42년 절약이나 낭비는 하나의 습관. 54년 속이 상해도 자식이니 참아야 한다. 66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조심. 78년 오늘 준비하면 내일은 덜 힘들다. 90년 말띠 친구가 거래의 걸림돌이 되니 유의하자. [양띠] 43년 자녀가 많아도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55년 아랫사람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67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79년 배우자가 나에겐 큰 조력자이다. 91년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원숭이띠] 44년 운이 펼쳐진다. 56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68년 하나를 투자해도 세 개로 돌아오는 날이다. 80년 공과 사를 폭넓게 따져야 하는 날. 92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물 곳은 아니니 실망스럽다. [닭띠] 45년 하루 종일 상쾌하다. 57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자. 69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81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울적. 93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일이풀림. [개띠] 46년 병든 뒤 약을 먹기보다는 병들기 전에 막자. 행복은 주변에. 5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눈 돌리지 말아야 한다. 70년 말이 많은 사람을 조심. 82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94년 꼭 실비보험 들도록. [돼지띠] 47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이 성사된다. 59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됨. 71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95년 무슨 일이던 지나치지 않도록.

2021-05-17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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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K팝 유령들'편, 로이엔터테인먼트 반박 성명 올라와

그것이 알고싶다 1260회 'K팝의 유령들 - 그 히트송은 누가 만들었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지난 8일 오후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 보도한 K팝 업계의 유령 작사가 논란에 대한 반박 입장이 지난 14일 올라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K팝의 유령들 - 그 히트송은 누가 만들었는가' 편에서 대형기획사와 연루된 '유령작사가'의 정체, K팝 업계의 부조리한 관행 등을 추적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인영' 작곡가가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이 속한 회사의 대표가 자신이 작곡한 곡을 회사 대표의 곡인 것처럼 하였고(저작인격권 침해), 회사 및 회사의 대표가 5년간 자신을 착취하고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빼앗아갔다고 인터뷰를 했다. 이에 로이엔터테인먼트는 주식회사의 이름이 방송에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검색만으로 회사와 대표자를 알아볼 수 있는 바 김인영 작곡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입장 전문이다. 다음과 같이 주식회사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의 입장을 전달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화려한 K팝의 이면, 대형기획사 유령 작사가의 정체' 편(1260회)에서 '김인영' 작곡가가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이 속한 회사의 대표가 자신이 작곡한 곡을 회사 대표의 곡인 것처럼 했고(저작인격권 침해), 회사 및 회사의 대표가 5년간 자신을 착취하고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빼앗아간 것(저작권 침해)처럼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위 회사 및 회사의 대표가 회사 소속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불법적으로 침탈했다는 것을 전제로, 위 김인영이 회사가 저작권을 가져간 곡을 되찾기 위해 공론화하고 회사의 대표를 '저작 인격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고, 문제가 불거지자 '저작권'을 돌려받았으며, 해당 저작권 침해 혐의는 입증이 어려운 관계로 회사와 회사의 대표자에게 무죄가 선고되었다는 취지로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선, 비록 방송에서 '주식회사 로이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이름과 '김한조'라는 회사 대표자의 이름이 거명되지 않았지만, 과거부터 김인영이 방송내용과 같은 내용을 주장하여 회사 및 회사의 대표자 관련 내용이 기사화된 점, 방송 화면의 관련 자료 등을 종합하면 간단한 검색만으로 회사와 그 대표자가 '주식회사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라는 사실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 방송에서 김인영이 주장한 주요사실, 즉 자신이 회사로부터 부당하게 착취를 당하였고, 회사나 회사의 대표로부터 저작권을 빼았겼으며, 회사 대표가 방송 크레디트에 작곡가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넣어 저작권인격권을 침해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1.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작곡가들을 착취한 사실이 없습니다. 지난 8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작곡가 '김인영'은 5년 동안 평균 하루에 10시간 일을 했고, 80만원의 월급이 동결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마치 부당하게 착취당한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문화예술인들, 그리고 특히 작곡가들은 자신들이 작곡한 곡이 팔리지 않거나,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으면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직업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작곡가들은 이로 인하여 극도의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재능 있는 작곡가들이 이로 인하여 작품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밖에 없는 문화예술인 후배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해주고 싶었고 이를 위하여 최소한의 생활비를 보조했던 것입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저작권대리중개업체(음악출판사)로서 작곡가들이 작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작곡가들이 작곡한 곡에 대하여 개별 계약을 체결한 후 저작권 등록 및 관리, 음악저작물 이용 등의 업무를 했습니다. 각각의 개별 계약은 다른 저작권 대리 중개업체와 동일·유사한 조건으로 체결됐으며, 그 정산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작곡가들은 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직접 수익금을 분배받는 구조였습니다. 또한 작곡가들이 위와 같은 조건에 불만을 가질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지 어떠한 부담도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으며, 실제로 '김인영' 작곡가 등 다수의 작곡가들의 계약 해지 요청에 관하여 즉시 계약을 해지하여 종료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남부지청에서도 로이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작곡가들의 이러한 관계를 인정해, 소속 작곡가들은 지원금을 받은 것이지 근로자라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2. 로이 엔터테인먼트와 그 대표자는 소속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로이 엔터테인먼트가 수천곡이나 되는 소속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했으나, '김인영' 작곡가의 형사 고소로 인하여 저작권을 돌려주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작곡가들이 작곡한 곡들에 관하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약관에 따른 조건부양도계약 등을 체결한 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및 해외 저작권 업체에 등록 및 사후 관리를 대행하며 그 외 다른 경로를 통한 음원 판매 등의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로이엔터테인먼트측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해당 곡을 등록할 경우, 작곡자의 이름으로 등록하였고, 음악출판사로서 그 권한을 대행한다는 취지를 명확히 하였습니다. 즉,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작곡가들과 적법한 계약을 체결하고, 작곡가들이 작품 활동과 함께 저작권 등록 및 관리, 음원 판매 등의 활동을 병행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음악출판사로서 관련 업무를 수행해 준 것입니다. 따라서, 로이 엔터테인먼트와 그 대표가 마치 '김인영' 등의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무단으로 가져간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 하겠습니다. 3. 김한조 대표는 다른 작곡가들의 저작 인격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습니다. '김인영' 작곡가는 2016. 3. 16. 김한조 대표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 드라마 크레디트 타이틀에 작곡가들의 이름이 아닌, '음악 김한조' 라고 표시하여 저작인격권을 침해하였다는 취지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관하여 서울남부지방법원 1심과 2심은 모두 드라마의 크레디트 타이틀을 작성하여 공표하는 것은 그 드라마를 방영하는 방송국의 업무이고, 김한조 대표에게 크레디트 타이틀의 내용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무죄 판결을 했습니다 더욱이, 해당 사건에서 문제가 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2013. 10. 경부터 방영을 시작하여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로서 그 중 제1화에는 총 42개의 곡이 사용되었으며, 해당 곡의 작곡가는 모두 21명이었습니다. 크레디트 타이틀이 표시되는 시간은 정해져 있으므로 참여한 모든 작곡가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므로, 방송업계의 관행에 따라 드라마에 사용되는 음악을 총감독한 김한조 대표의 이름만이 '음악 감독'으로서 표시된 것입니다. 따라서, 방송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마치 김한조 대표가 김인영 등 작곡가들을 유령 취급하고 드라마 크레디트에 김인영 등 작곡가들의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기재하여 저작인격권을 침해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의 적시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본 방송에서 변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마치 본 사건에서 혐의가 있더라도 '법적으로 증명을 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한 창작의 영역'이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된 것처럼 교모하게 편집을 하여, 김인영의 주장이 타당하고 김한조 대표가 부당하게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한 것처럼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면서 김한조 대표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4.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하여 본 방송이후 방송 내용 중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와 관련된 부분 및 김인영 작곡가의 인터뷰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이를 인용하는 기사들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로이엔터테인먼트와 김한조 대표는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특히 김한조 대표는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그것이 알고싶다 '화려한 K팝의 이면, 대형기획사 유령 작사가의 정체' 편을 비롯하여 허위사실에 근거한 보도나 기사 등에 대하여 언론 중재 위원회에 정정 보도 및 반론 보도 등을 신청할 예정이며, 해당 편에 출현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한 작곡가 '김인영'에 대하여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허위 사실에 근거한 보도나 기사 등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로이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작곡가들의 성장과 함께하며, 작곡가들의 저작 인격권과 저작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본의와 다르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관해선 사죄드리며, 회사 및 회사의 대표자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발표되는 점에 대하여는 최선을 다하여 해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5-16 12:33: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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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모님 위한 기도

5월은 우선 일 년 중의 어느 달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좋다. 산야를 뒤덮은 신록이 푸르게 올라오는 달이기도 해서 나무 밑에만 가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점이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달이기에 더욱 좋다.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다. 아이들을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는 일이 생기고 부모님의 공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게 되는 달이기도 하다. 그런데 감염병 때문에 그 무엇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가정의 달임에도 가족을 더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아이들과의 나들이도 어렵고 부모님을 만나는 것도 힘들어졌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 그래서 올해는 가정의 달에 부모님 위한 기도를 권하고 싶다. 기도는 마음을 담아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잘해드리고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은 해도 기도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렇게 만나기 힘들 때 부모님의 건강과 편안한 생활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면 좋을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약사기도가 좋고 집안의 화목과 편안한 일상을 위해서는 관음기도를 드리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절에 가서 기도를 드리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럴 땐 집에서 조용한 시간을 갖고 짬짬이 기도를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기도 방법을 상담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건 그런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상담을 청하는 분들에게 기도하는 시간이나 공양 등에 관해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렇듯 부모님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부모님을 만나기 힘든 이런 시기에는 마음으로 위하고 가피를 얻을 수 있는 기도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021-05-14 06:00:3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