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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목에 힘주지 마라

'엄마는 자기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하는 줄 안다.' '남자들은 여자가 자기를 보면 호감 있는 줄 안다.' 유머로 떠돌던 이야기인데 사람의 마음을 재미있게 꼬집고 있다. 착각은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걸 말한다. 사람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사는 것 같아도 가끔은 착각하면서 산다. 굽신거리고 떠받들어 주는 대접을 받으면 자기의 인품에 사람들이 반한 줄 안다. 자아도취에 빠진다. 기고만장에 빠지는 사람 중에는 장성살 사주가 많다. 장성살은 글자 그대로 군대에서 별을 단 장성을 말한다. 장성이 움직이는 군사의 숫자는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 말 한마디면 몇천 명이 움직이니 비현실에 빠지기도 쉽다. 그런데 주변에 사람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장성살 사주는 기가 센 사람들이 많다. 어디에서든 자기가 가장 잘난 줄 알고 최고 잘나간다고 여긴다. 자기 생각이 다 옳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남들과 소통하기도 어렵다. 누가 좋아할까. 결국은 혼자서 지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주변에 사람이 들끓는다. 살의 기운이 태동한다. 대단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람들이 모이는 건 이익 때문이다. 당장 그 사람이 지위가 높으니까 굽신대는 것이고 떡고물이라도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해서 주변을 맴돈다. 언젠가 높은 지위에서 내려와야 하는 날이 분명히 온다. 그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온갖 비난과 손가락질을 하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잘 보일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그때야 타고난 사주의 참모습이 드러난다. 마음 나눌 사람이 없고 혼자서 외롭게 지낸다. 팔자에 장성살이 있으면 잘 나갈 때 목에 너무 힘주지 말아야 한다. 앞에 있는 사람들이 고개 숙일 때. 냉정하게 현실을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고 마음을 닦는 수행이 필요하다.

2020-01-28 06:34: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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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8일 화요일 (음 1월 4일)

[쥐띠] 3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48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60년 문서 운이 있으니 거래가 순조롭다. 72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84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를. [소띠] 3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49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1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73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 85년 오후 교통안전에 유의. [호랑이띠] 38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50년 마음이 우울해도 웃어야 한다. 62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74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86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토끼띠] 39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보자, 5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63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5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87년 좋은 일을 자랑 마라. [용띠] 40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52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64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라. 76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88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긴다. [뱀띠] 41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53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65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77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89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말띠] 42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54년 성공은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한다. 66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78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90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양띠] 43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55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나. 67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9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91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원숭이띠] 44년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 56년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물건을 구입. 68년 회사 밖은 전쟁터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80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2년 기다리던 문서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닭띠] 45년 자신을 격려하라. 57년 아랫사람을 잘 관리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69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81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93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개띠] 46년 오늘의 불운을 어제의 교만이다. 58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70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82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이 따르는 하루. 94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돼지띠] 47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59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 71년 노루를 위해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 83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95년 주변의 무관심으로 오히려 마음 편하다.

2020-01-28 06:02: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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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7일 월요일 (음 1월 3일)

[쥐띠] 36년 불운은 날아와서 걸어서 떠난다 는 격언이 있다. 48년 그렇듯이 현재 슬퍼 말자. 60년 주변과 협동할 것. 72년 뭔가를 시작하기에 적절하다. 84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인 만큼 분투의 노력이 필요하다. [소띠] 37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하고 나도 피곤. 49년 꽃이 아름다운 건 열흘을 가지 않는다. 61년 앞만 보고 전진하면 성과가 있다. 73년 힘 있는 자의 말이 옳은 것은 아니다. 85년 조상제사 반드시 참석할 것. [호랑이띠] 38년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지니자. 50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면 길하다. 62년 가족은 서로 배려하며 만들어 가는 것. 74년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실망은 금물. 86년 기다린 보람이 있다. [토끼띠] 39년 돌아갈 수 없는 어제가 자꾸 생각난다. 51년 하찮은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나가라. 63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움직여라. 75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87년 바다에 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용띠] 40년 힘없는 친구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라. 52년 너무 참기만 하니 마음의 병이 온다. 64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6년 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88년 임시방편으로 시도한 일이 좋은 결과. [뱀띠] 41년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다. 53년 자세를 낮추고 일을 추진. 65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77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실행해 옮길 때다. 89년 실행하지 않으면 무위도식이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일 듯. [말띠] 42년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람을 상대. 54년 졸작이라도 내 작품이니 괜찮다. 66년 가는 사람은 잡지 마라. 78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90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않아야. [양띠] 43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55년 문제를 먼저 알아야 정답도 찾는다. 67년 소극적 방법으로 투자해야. 79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 91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어제 만난 그 사람이 귀인임을 뒤늦게 안다. 56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마라. 68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80년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을 다하라. 92년 처신이 상대의 신뢰를 얻는다. [닭띠] 45년 실수가 있으니 겸손하여지자. 57년 변명거리를 만들고 잘못을 저지른다. 69년 향기 없는 꽃에 취하지 마라. 81년 잃을 것이 없다면 두려울 필요가 없다. 93년 이직서류는 듣지도 보지도 말고 앞만 보고 전진. [개띠] 46년 용기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58년 심신이 고달프니 적당한 휴식이 필요. 70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망설이지 말자. 82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다. 94년 시작이 반이니 우선 착수부터 하자. [돼지띠] 47년 자식과 대화하다 불화가 생긴다. 59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올바르게 일을 처리. 71년 과유불급이니 심한 운동을 삼가라. 83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하지만 실리는 없다. 95년 바라는 곳에 서류를 제출.

2020-01-27 06:02: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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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外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정지우 지음/한겨레출판 온라인 세계가 창조해낸 화려한 이미지가 일상에 넘쳐난다. 저 '멋진 신세계'에는 나를 뺀 모두가 속해 있는 것처럼 보여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밀레니얼에게 중요한 건 결혼과 육아 같은 전통적 관습을 따르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가장 돋보이게 만들 호화롭고 눈부신 이미지를 소비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청년세대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게 절망과 포기로 수렴한다. 청년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로 인해 우울과 좌절, 증오와 혐오가 얼마나 일상화됐는지가 늘 문제시되지만 이들이 이용하는 SNS에서는 그런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그래서 어딘지 괴기스러워 보인다. 청년세대에 대한 담론과 인스타그램의 간극은 매트릭스의 밖과 안처럼 극명하다"고 저자는 꼬집는다. 87년생이 쓴 밀레니얼 개론. 324쪽. 1만5000원. ◆더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이강환 옮김/시공사 집을 통째로 날려서 이사하는 방법부터 달·목성·금성과 우주 셀카를 찍는 법, 나비의 날개에 파일을 실어 해외로 전송하는 방법, 우사인볼트와 술래잡기 하는 법까지. 책은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상상들이 실제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검증해낸다. 과거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로봇공학자로 근무했던 랜딜 먼로는 사이언스 웹툰을 온라인상에 연재하다가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물리학, 화학, 기상학, 생물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지식이 유머와 함께 버무러졌다. 416쪽. 2만2000원. ◆세습 중산층 사회 조귀동 지음/생각의힘 오늘날 20대가 겪고 있는 불평등의 본질은 세대가 아닌 세습에 있다. 학력과 노동시장의 지위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한 50대 부모 세대가 교육 투자뿐만 아니라 문화적 역량, 사회적 네트워크 등 무형 자산을 이용해 그들의 자녀에게 동일한 지위를 물려준다. 이러한 격차 고정은 입시, 취업, 결혼 등 생애주기 전반을 결정한다. 저자는 "오늘날 20대는 단일한 세대가 아니라 10퍼센트의 세습 중산층과 나머지 90퍼센트로 이뤄진 초격차 세대"라고 말한다. 책은 세습 중산층을 토대로 한국 사회에서 20대 문제의 핵심은 계층과 계급의 재생산이라는 사실을 짚어낸다. '10 vs 90 사회'의 민낯을 까발리며 20대가 경험하는 다중적 불평등 문제를 파헤친다. 312쪽. 1만7000원.

2020-01-26 17:4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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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윌 듀런트 지음/신소희 옮김/유유 어느 가을날 철학자의 집에 낯선 남자가 찾아왔다. 그는 자신이 왜 계속 살아야 하는지 당신이 설득시켜 줄 수 없다면 당장 자살할 생각이라고 했다. 윌 듀런트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남자의 결정을 바꿀 순 없었다. 듀런트는 같은 해 자살하겠다는 사람들의 편지를 몇 통 더 받았고 자신에게 마지막 SOS 신호를 보내온 이들을 구해내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가 2019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8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40초에 1명씩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셈이다. 사람들은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삶을 지속할 의지와 용기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무엇이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할까. 사람들은 어디에서 위안과 행복을 구하는 걸까. 무엇이 우리의 인생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걸까. 철학자 윌 듀런트는 당대 지성인들과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삶의 의미를 묻는 편지를 써서 종교인, 과학자, 작가, 음악가, 정치인들에게 보냈다. 버트런드 러셀, 헨리 루이 멩켄, 마하트마 간디, 자와할랄 네루, 조지 버나드 쇼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저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편지에 적어 답장을 보냈다. 책은 이 진귀한 편지들을 한데 엮었다. 죽음이 아닌 삶을 택한 이들의 소박하지만 또렷한 통찰이 담겼다. 216쪽. 1만4000원.

2020-01-26 16:22: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