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촌수가 먼 친척이 와서 안부를 묻는다. 48년 자녀들 집안에 항상 웃는 소리가 이어진다. 60년 평생 미련해서 유통성이 없어 한숨. 72년 인생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오. 85년 어제 일을 시작하자. [소띠] 37년 입은 은혜가 생각나지만 갚을 길이 없다. 49년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61년 객지에서 고향 생각에 밤을 지새운다. 73년 건강한 신체를. 85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다 했으니 성형주의. [호랑이띠] 38년 재주가 화려했으나 뜻을 펼치지 못한 아쉬움. 50년 꿈에서 황금을 얻었다면. 62년 내일 일을 미리 계획해두자. 74년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르는척하지 않도록. 86년 공부는 방패와 성 같은 물산이다. [토끼띠] 39년 남의 비위를 맞추려니 자신의 책임. 51년 집을 지으려면 기본설계에 충실. 63년 이루지 못한 꿈은 늘 아쉽다. 75년 사고는 예기치 않게 오니 미리 보험을 들도록. 87년 따오기를 그리려다 집오리를 그리는 격. [용띠] 40년 주변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 방향을 찾아보자. 52년 종일 외로운 나그네 신세. 64년 부모님의 생신이니 가르침에 감사. 76년 잊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사람이 생각. 88년 한사람에게만 많은 장점을 주지 않는다. [뱀띠] 41년 나이 들수록 지출은 많아진다. 53년 머리와 꼬리 없는 생선만 낚는다. 65년 미인박명이니 지금부터라도 모아놓도록. 77년 부모님의 재산이 많더라도 없어질 때를 대비해야. 89년 사소한 일에 꼭 끼어 대들지 마라. [말띠] 42년 자식에게 거절만이 능사는 아닌데 방법이 없다. 54년 보험이 무엇보다 효자 노릇을 한다. 66년 흔한 지식을 소중히만 여기지 않도록. 78년 산란하게 하니 일찍 귀가. 90년 뼛속 깊이 사무친 원수를 만나는 날. [양띠] 43년 부자는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데서. 55년 그린벨트가 해지되니 횡재운. 67년 억지 부리지 말고 말머리를 돌려라. 79년 집 없는 거지가 하늘을 동정하는 격. 91년 새벽부터 상승세니, 오늘은 결과를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살게 된다. 56년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었다. 68년 사직서는 쓰지 말고 출근하라. 80년 상관없는 일에 참견 말고 물건 정리하여 재고 파악할 것. 92년 신발 끈을 잘 매고 출발할 것. [닭띠] 45년 무슨 일을 하려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57년 부모공경이 대를 이으니 감사. 69년 이득이 덩굴째. 81년 강아지도 사람 키우는 만큼 애정이 있어야 한다. 93년 업무의 요점을 정리하여 효율을 높여보라. [개띠] 46년 보람 없이 헛되게 나이 먹은 것이 아니다. 58년 목이 말라도 샘물을 몰래 마시지 않는 정직함. 70년 진퇴양난 속수무책이다. 83년 조건이나 이치에 맞는 계약인지 잘 살펴라. 94년 조직에서 젊을수록 겸손 하라. [돼지띠] 47년 농으로 한 말이 진실로 한 말 같으니 말조심. 59년 적금 타듯 목돈이 들어온다. 71년 이혼은 신중히 현재 부인은 어진 아내이다. 83년 오후는 한가롭다. 95년 달콤한 말로 하는 협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히.

2020-11-18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시의 명당

시골과 도시의 모습이 차이를 보이는 건 관점에 따라 답변은 달라지겠지만 지형 즉 땅의 형세일 것이다. 시골은 인위적 개발의 흔적보다는 자연 형태의 지형이 살아있다. 도시는 지형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작은 귀퉁이 땅이라도 모두 개발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도시는 빌딩과 주택으로 가득 차고 도로가 사방팔방으로 놓이면서 지형이 사라져 버렸다. 자연 지형이 사라진 도시이지만 그곳에서 좋은 터를 찾고 싶어 한다. 수많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찬 땅 그곳에서 좋은 터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풍수는 지형을 기반으로 길흉화복을 설명하지만 지형이 사라진 도시에서도 여전히 효력을 발휘한다. 풍수는 죽은 사람의 공간인 음택과 산 사람의 공간인 양택으로 나누며 도시에서는 집과 생활을 위주로 한 양택풍수가 주를 이룬다. 양택풍수에서 좋은 터로 꼽는 곳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다. 흔히 말하는 양지바른 곳인데 햇볕이 모든 생물의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것처럼 사람 역시 햇볕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다. 해가 잘 드는 집터가 명당이고 집값이 비싼 이유가 있는 것이다. 햇볕과 땅의 좋은 기운이 항상 가득하다면 그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도로가 모이는 곳을 길지로 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좋은 기가 모이듯 도시에서는 도로가 만나는 곳에 기가 모인다. 도로가 잘 연결된 곳은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들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생활의 중심지가 되는 곳이 좋은 터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하며 사무실을 구할 때는 이렇게 도로가 모이는 곳의 건물을 택하는 게 좋다. 그런 건물에서는 재물이 쌓이고 복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온다. 자연의 지형을 볼 수 는 없겠지만 좋은 터를 고르고 응용하는 지혜를 찾길 바란다.

2020-11-17 06:06:5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1월 17일 화요일

[쥐띠] 36년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48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6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2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84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소띠] 37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긴다.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1년 기억력이 없어지는 대신 통찰력이 생긴다. 73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85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하자. [호랑이띠] 38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히 쉬어라. 50년 친구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 62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4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86년 살짝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토끼띠] 39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일을 시작. 5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63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75년 말이 잘 나오는 것도 실력.87년 여의주를 넣었으니 성과가. [용띠] 40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52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4년 바다 건너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76년 사방에 적이 있어 일의 성사가 어렵다. 88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뱀띠] 41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53년 망설임이 의외로 좋은 결과를. 65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77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헛고생. 8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자. [말띠] 42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54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66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78년 해산물을 먹을 때 주의. 90년 기다리던 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양띠] 43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 55년 가슴이 답답하니 술로 달래 본다. 67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벅찬 하루. 79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91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것이 없다. [원숭이띠] 44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56년 호랑이띠,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68년 가까운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80년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말자. 92년 원하던 곳에 서류를 제출하고 간절히 기도하라. [닭띠] 45 동분서주 뛰어 다녀도 소득은 별로. 57년 서남쪽으로부터 온 친지의 도움을 받는다. 69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81년 원만한 대인관계가 소득으로. 93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개띠] 46년 외출 시 이륜차를 특히 조심. 58년 도량이 넓은 모범을 준수. 70년 초지일관하여 맡은바 책임을 완수한다. 82년 하찮은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9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돼지띠] 47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59년 실패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71년 당장은 못해도 마음을 접지 말고 꾸준히 노력. 83년 연인의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95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2020-11-17 05:59:3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라떼는 말이야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말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젊은 사람을 보면 말이 더 많아지는 특이한 현상이 생긴다. 어찌 보면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 아직 세상 경험이 적은 젊은이들에게 무언가 일러주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사람을 고를 때는 말이지~" "집을 사려면 이런 것부터~" "일할 때 중요한 건 말야~" 그런데 자꾸 말이 많아지면 젊은 사람들이 주변에 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자꾸 건네니 듣기도 싫고 잔소리 같아서 다가오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오지랖이 넓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흔히 노파심이라고 하는 걱정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런 것이다. 문제는 의견 표현이 지나쳐 참견이나 간섭으로 보이는 수준이 될 때다. 그럴 때 나이 든 사람은 이런 말을 떠올려야 한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이 말은 젊은 사람과 같이 잘 지내려면 쓸데없는 간섭보다 실질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팔자에 식신과 상관이 많다면 나이 들수록 말을 더 자제해야 한다. 그런 사주는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의견을 내놓곤 한다. 이런 사람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정이 많다. 나쁜 게 아닌데 지나친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오해를 받는 일이 생긴다. 장성살 팔자는 더 조심해야 한다. 남의 생각은 무시하고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는 사주여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심한 지적 질로 보일 수 있다. 지적 질이 심하면 젊은 사람은 차치하고 자기 자식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그런 지혜를 멀리하면 안 된다. 내 말이 무조건 맞는다는 식의 태도는 버려야 한다. 나이 들어 젊은 자식들과 재미있게 어울려 살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0-11-16 06:06:2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48년 구름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60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2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상대도 설득. 8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소띠] 37년 거품이 사라지니 현실은 냉혹하다. 49년 자녀에게 실질적인 힘을 보태 줘라. 61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근다. 73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5년 언덕과 골짜기가 바뀌니 주택청약을. [호랑이띠] 38년 십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하루. 50년 내일을 위해 오늘 일을 마무리. 62년 이기적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74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8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시작. [토끼띠] 39년 좋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린다. 51년 내가 좋아도 남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63년 위기가 있지만 귀인이 도와준다. 75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8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그만둘 수 없다. [용띠] 40년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 52년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 입단속 하라. 64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6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88년 기회가 왔어도 재고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뱀띠] 41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3년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살펴야 한다. 65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라. 77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지자. 89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말띠] 42년 자식들이 모이면 살얼음판이다. 54년 힘들어도 손뼉을 크게 치고 다시 해보자. 66년 전체를 파악해야 내가 갈 길이 보인다. 78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90년 금전과 사랑의 운이 따르는 하루이다. [양띠] 43년 토끼가 죽으니 여우가 슬퍼하는 날이다. 55년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있다. 67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 79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91년 무에서 유를 창출하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56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 날. 68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는다. 80년 가진 것이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92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 [닭띠] 45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예상. 57년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심정. 69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라. 81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개띠] 46년 자존감이 지나쳐서 가족을 힘들게 한다. 5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70년 한줌의 흙이 산을 이루는 정성으로. 82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4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돼지띠] 47년 젊은 시절 기술이 죽지 않았다. 59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면 좋은 결과. 71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는 힘들다. 83년 목이 마르면 직접 우물을 파라. 95년 가족도 서로 도우며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가족.

2020-11-16 05:59: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장벽의 문명사 外

◆장벽의 문명사 데이비드 프라이 지음/김지혜 옮김/민음사 저자는 유라시아 대초원에 숨겨진 장벽들로, 로마 병사들이 지키는 제국 최북단의 방벽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할리우드 스타들의 낙원 말리부로 독자들을 이끈다. 스파르타인들의 기괴한 영웅주의에서, 베를린을 무대로 한 스파이 영화에서 우리는 벽과 그 시대정신을 발견한다. 쇠락하는 듯했던 장벽은 21세기 들어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 난민의 대량 유입과 테러, 전염병, 마약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인도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리비아에 새로운 장벽이 솟아나고 있다. 고립될 것인가, 고립시킬 것인가? 무엇을 고르든 고립은 피해 갈 수 없다. 408쪽. 2만원. ◆스포티파이 플레이 스벤 칼손, 요나스 레이욘휘부드 지음/홍재웅 옮김/비즈니스북스 음원계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3억명, 시가 총액 60조원, 전 세계 92개국 진출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스웨덴의 작은 스타트업은 어떻게 애플을 위협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을까. 저자들은 빅데이터를 분석한 사용자 환경에 맞춘 큐레이션을 스포티파이의 성공 비결로 꼽는다. 대표 기능인 디스커버 위클리는 "헤어진 전 애인보다도 더 정확하게 내 음악 취향을 안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스티브 잡스가 견제하고 구글이 인수하려 했던 기업, 스포티파이의 혁신 스토리를 다룬 책. 400쪽. 1만8000원.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김은진 지음/생각의힘 미술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는 물리적인 공간뿐만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간격이 존재한다. 작가가 붓을 내려놓는 그 순간부터 그림에는 시간이 켜켜이 퇴적된다. 때로 이 시간은 작품에 고색미를 더해 작품을 고풍스럽고 위엄 있게 만들지만, 작가의 창작 의도가 담긴 작품이 그 의미를 잃어버리거나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보이게 하기도 한다. 심지어 작품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경우도 있다. 아픈 그림을 치료하는 의사인 미술 보존가는 마법사처럼 작품의 '시간'을 창작의 그 '순간'으로 되돌려 놓는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는 미술보존가 김은진이 쓴 '미술품 보존과학'에 대한 이야기. 304쪽. 1만7000원.

2020-11-15 15:26:1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텐 드럭스

토머스 헤이거 지음/양병찬 옮김/동아시아 감기에 걸려 약을 타오면 하루에 3알씩 알약 10개는 족히 먹게 된다. 이런 식으로 평생 먹는 약은 얼마나 될까. 책에 따르면, 미국인은 1년에 4~12가지 처방약을 복용한다. 여기에 비타민, 아스피린, 건강기능식품을 합치면 미국 사람들은 평균 수명 78.54년 동안 하루에 두 개 정도의 알약을 먹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평생 동안 5만개 이상의 약을 몸에 쏟아 붓는 셈이다. 약은 인류의 생명을 연장했고, 고령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성의 사회적·전문적 선택권을 확장했고, 우리의 인생관과 법적 태도, 국제관계를 송두리째 바꿔놨다. 이제 우리는 수많은 약을 통해 삶을 이어나가는 '약 권하는 사회'를 살아간다. 책은 세상에 완벽한 약은 없다고 강조한다. 거대 제약회사들은 신약을 발표할 때마다 모든 것을 해결할 '기적'을 찾은 것처럼 마케팅하지만 모든 약에는 양면성이 있고 이를 잊었다가는 부작용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된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약 뒤에는 공룡 제약회사가 숨어있다. 이들은 질병 관리의 기준을 바꿔서라도 잠재적인 약물 복용자를 늘린다.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약으로만 해결하려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 이유다. 거대 제약 산업의 현실과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책. 380쪽. 1만7000원.

2020-11-15 14:38:0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메이저리그 사상 첫 여성 단장…마이애미 단장에 킴 응 임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마침내 첫 여성 단장이 탄생했다. 여성이 북미 남성 스포츠 구단의 단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전 종목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국 현지언론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중국계 여성 킴 응(51)을 신임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롭 맨프레드 MLB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킴의 단장 선임은 모든 프로 스포츠 역사에 남을만한 일"이라며 "야구와 소프트볼을 사랑하는 수 백만명의 여성들에게 소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킴 응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30년 동안 야구계에 종사한 인물이다. 199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프런트로 출발해, 29살의 나이로 뉴욕 양키스의 부단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LA다저스 부단장, MLB 사무국 운영부문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킴 응은 10여년 전부터 각 구단의 단장 후보에 올랐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경력 30년차에 드디어 단장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응은 "인턴으로 메이저리그에 들어온 지 수십 년이 흘렀다"며 "차기 단장으로 말린스를 이끌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처음 업계에 들어왔을 때 여성이 메이저리그 팀을 이끈다는 것이 가능해 보이지 않았다"며 "하지만 난 끈질기게 나의 목표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뉴욕 양키스 시절 선수로서 응 단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던 데릭 지터 말린스 최고경영자(CEO)는 "그의 리더십이 지속적인 성공을 향한 우리의 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1-14 15:55:58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멕시코전 앞둔 벤투호 코로나19 무더기 양성…평가전 불투명

오스트리아에서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 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오는 15일 새벽에 예정됐던 멕시코와의 평가전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1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2일(현지시간)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포함해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 4명과 스태프1명,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협회는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협회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모든 인원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PCR 검사를 재진행한다. 재검사 결과를 확인한 이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평가전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멕시코전, 17일 오후 2시 카타르전을 앞두고 있다. 축구대표팀이 해외에서 A매치를 갖는 것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러나 선수단 내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친선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여기에 확진자 감염 경로도 확인되지 않으면서 추가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감염으로 대표팀 타격은 물론 소속팀에도 타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A매치 기간 이후 소속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특히 조현우는 오는 21일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0-11-14 12:03:28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갑질과 텃세

권력이나 재물 또는 직급이 우위라는 이유로 이런 저런 종류의 갑질로 사회면을 장식하는 기사를 보게 된다. 갑질은 알게 모르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그리고 일으키고 당하는 사람들의 차이만 있을 뿐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가끔 드는 생각이 갑질과 텃세가 근본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흔히 보고 듣게 되는 텃세도 사실 따지고 보면 갑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서다. 귀촌 또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지방 시골의 어느 마을에 자리를 잡으려 할 때도 그 마을에 제대로 정착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를 그 동네 주민들의 텃세장벽이라고 들었다. 청소년들의 워너비가 된 아이돌스타도 각자간의 개성차도 있으나 선임들로 인한다고 들린다. 회사에 처음 입사한 신참들도 일 자체보다도 먼저 입사한 선배들의 기분을 얼마나 잘 맞추냐에 따라 직장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판가름 난다고 한다. 절에 다니는 어떤 신도는 절 안에서도 터줏대감 같은 노보살들이나 목소리 큰 선임 신도들의 비위 맞추는 것이 스님 모시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고 얘기한다. 이런 이유로 절에 나가는 것을 그만 두거나 아예 신도로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큰 사찰에 본인기도만 하러 잠깐씩 다녀온다고도 하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약육강식이 밑바탕 된 인간사회의 존재성의 모순이 바로 갑질이자 텃세가 아니겠나 싶다. 이런 까닭에 오래된 터나 건물 절이나 집에 가게 되면 그 터를 지키는 오래된 신장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산 사람이나 저 세상의 차원을 달리하는 존재들 역시 그 장소를 선점한 특권(?)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존재형태를 달리하는 기운과 에너지를 존중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20-11-13 06:05:5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