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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슈퍼볼서 1억 홀렸다

가수 싸이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주름잡았다. 미국 진출 후 현지에서 촬영한 첫 TV 광고가 4일(한국시간) CBS TV가 생중계한 제47회 슈퍼볼 도중 하프타임 광고로 공개됐다. 미국 인기 스낵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모델로 발탁된 그는 광고에서 거대한 피스타치오 껍질을 깨고 등장해 댄서들과 말춤을 추면서 피스타치오 껍질을 깨는 방법을 알려준다. 세계적인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의 후렴구를 개사한 CM송과 싸이 특유의 의상과 코믹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슈퍼볼 중계에 전파를 타는 광고 단가는 초당 1억~1억4000만원대로, 싸이가 슈퍼볼 광고에 등장했다는 것은 그의 위상이 여느 팝스타 못지 않다는 증거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슈퍼볼 광고에 등장했다"며 속보로 전했다. 싸이는 슈퍼볼이 끝난 직후인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관심을 모았다.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LA로 향하려다 항공편 연착 때문에 예정에 없이 귀국한 그는 광고를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속곡 준비에 한창인 그는 "곡은 나왔는데 뮤직비디오 짜는 게 지옥"이라며 발표시기는 "4월쯤"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쿼터백 조 플라코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4-31로 누르고 1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플라코는 세 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했고 한 차례도 인터셉트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슈퍼볼 MVP로 뽑혔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2013-02-04 18:35:3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