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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리니티 갤러리, 윤위동 작가 '사계展' 개최

더 트리니티 갤러리(THE TRINITY GALLERY)는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계 THE FOUR SEASONS : eternity of lif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환하는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자연철학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연구가 돋보이는 윤위동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 윤위동은 그동안 수채화 기법을 통해 강한 명암의 대비로 연출된 인체를 극사실로 묘사해온 작업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 물방울, 그리고 모래가 작업의 소재가 되는 작가의 최근 돌 연작 15여 점이 전시된다. 고단한 삶을 경험하며 돌이 하는 고생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윤위동 작가에게 돌은 특별하다. 모래가 돌이 되기까지 비바람과 거센 파도를 만나고, 용암의 뜨거움을 견뎌내고, 더 무거운 돌에 짓눌리는 고생을 해서 반들반들한 돌이 된다는 것이다. 전시를 기획한 박소정 디렉터는 “작가는 돌에 자기 자신을 투영하고 희망을 담는다. 윤위동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난 후 반짝이는 돌을 보면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고진감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라고 전했다. 전시의 오프닝은 4월 25일 6시에 열리며 리셉션을 찾은 관람객들은 중세 유럽의 양조 기술과 전통을 계승해 만들어진 협찬사 레페(Leffe)의 흑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무료관람으로 매주 일요일 휴관이다.

2019-04-29 09:44:1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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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중국 속담으로 기억한다. "사람은 재물을 위해 죽고 새는 먹이 때문에 죽는다."(人爲財死 鳥爲食亡). 새는 생명유지를 위해 먹는 것 외에 다른 재화가 필요치 않으니 단순히 먹을 것이라 표현한 것이리라. 사람은 생계를 영위해 나감에 먹을 것과 거주할 곳 옷이며 여러 필요한 생필품을 취할 수단이 재물인 것이니 결국은 살아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수단과 목적을 함축한 말이 될 것이다. 그러나 꼭 재물만이 인간 생존의 유일한 목적일까. 생명현상을 유지해야하는 본능만이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것은 아닐 것이기에 먹기 위해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 명확히 무엇이 먼저라고 말 할 수 없는데서 인간 존재의 실존문제가 발생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리라. 차원 높은 형이상학적인 고민을 한다 해도 당장 하루 한 끼만 먹지 못해도 눈은 푹 꺼지고 덜덜 떨리기까지 하는 형국이고 보면 인간의 존엄성은 그저 말장난에 지나지 않음을 느낄 것이니 말이다. 이쯤 되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라 하지만 우리가 저 아래쯤 내려다보는 동물들과 생명유지 차원이 전혀 다르지 않으니 살짝 서글퍼지지 않을 수가 없다.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살아온 것인가. 아니면 보다 품격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삶을 위해 살아온 것인가. 인간은 얼마만큼 고상하고 품격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을 나름 천지팔양신주경(天地八陽神呪經)에서 팁을 얻고 있다. 이 경의 앞 대목쯤에 "인자(人者), 정야 진야(正也 眞也) 심무허망 신행정진(心無虛妄 身行正眞)"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사람은 바르고 참되어야 하니 마음에는 허망함이 없고 몸으로는 바르고 참된 일을 행해야 하느니라'라고 푸는 것이다. 육신을 가지고 있으니 생계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지만 그 생계를 영위하는 과정과 의미는 심무허망 신행정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와 역학연구원을 경영해 나가면서 장애와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머리에 떠올리는 구절이기도 하다. ‘인자, 정야 진야 심무허망 신행정진’을 떠올리면 어려움을 이겨나갈 힘이 생기니 이 또한 천지팔양신주경의 힘이 아닌가 싶다.

2019-04-29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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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29일 월요일 (음 3월 25일)

[쥐띠] 36년 기대만큼 크게 성과가 없는 날. 48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큰 힘이 된다. 60년 시작이 반이니 바로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다. 72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써 보자. 84년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소띠] 37년 천하를 다 얻은 듯 기쁜 하루. 49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이니 배우자에게 신경 쓰자. 61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 갚을 일이 생긴다. 73년 다다익선이라 많을수록 좋다. 85년 아랫사람과의 인간관계로 고민거리 생길 수 . [호랑이띠] 38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되는 날. 50년 자손의 건강과 행복이 나의 미래와 희망이다. 62년 충동적 소비를 자제해야 한다. 74년 표정관리를 잘 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 86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토끼띠] 39년 주변의 박씨가 도와주는 날. 51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63년 그냥 지나친 사람이 은인일 수 있으니 정성으로 대하라. 75년 창의력이 발휘되고 목표가 달성되는 날. 87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용띠] 40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성숙 되는 것. 52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64년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76년 인사가 만사이니 주변인을 잘 챙기는 것이 좋다. 88년 자신의 말에 책임이 따르니 심사숙고. [뱀띠] 41년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니 만회하기 어렵다. 53년 긍정적인 사고가 복을 부른다. 65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자. 77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나 기뻐할 수만 없다. 89년 상대방을 배려하면 내가 존중받는다. [말띠] 42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감을 명심. 54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낭패 본다. 66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78년 시간이 돈이니 시간 활용 잘 하기. 90년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인식하라. [양띠] 43년 알아도 모른 척하고 작은 실수는 덮어 줄 것. 55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67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하루이다. 79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91년 재촉하지 말고 과정을 살피는 게 중요. [원숭이띠] 44년 장거리 여행을 금하고 언행을 조심. 56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일이 뜻밖의 기쁨을 준다. 68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80년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갖자. 92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니 일을 시작하자. [닭띠] 45년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법. 57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69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하라. 81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93년 큰 것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 [개띠] 46년 집안일은 자녀와 의논해서 결정. 58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픔을 알라. 70년 예상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다. 82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라. 94년 비가 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다. [돼지띠] 47년 헛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59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71년 경험자나 연장자에게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83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95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손해를 입는다.

2019-04-29 06: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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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모든 것은 그 자리에 外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올리버 색스 지음/양병찬 옮김/알마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에 관한 올리버 색스의 통찰을 담아낸 에세이집. 책에는 올리버 색스가 뉴욕타임스, 뉴요커, 라이프 등에 기고하거나 노트에 써내려간 33편의 글이 실렸다. 그가 평생 사랑했던 것들과 마지막 순간까지 추구했던 가치들이 이야기로 재현됐다. 지구라는 행성에 살아가는 한 존재로서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 할 삶의 경이로움이 담겼다. 376쪽. 1만9800원.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 사사키 겐이치 지음/송태욱 옮김/뮤진트리 언어 사전에는 수만 개의 말이 실려있다. 말은 실체도 그림자도 없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덕스럽게 모습을 바꾸는 불완전한 전달 수단이다. 말은 어디에서 태어난 것일까. 누적 합계 약 4000만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일본 국어사전을 펴낸 이들은 누구일까. 책은 '산세이도 국어사전'과 '신메이카이 국어사전'을 만든 겐보 선생과 야마다 선생의 족적을 추적하며 말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404쪽. 1만8000원. ◆유토피아 실험 딜런 에번스 지음/나현영 옮김/쌤앤파커스 도시는 늘어나는 인구를 언제까지 수용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인간을 소외시켜 기계 문명의 새 장을 열까. 책은 문명이 붕괴된 이후의 세상을 가정하고 자원자들을 모집, 18개월간 자급자족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보려 했던 유토피아 실험에서부터 시작한다. 물질문명의 최첨단과 문명 붕괴 이후 가상 세계 사이에서 희망과 좌절의 롤러코스터를 탄 과학자의 경험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현실성 없는 이상주의와 상상력 없는 현실주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책. 316쪽. 1만6000원.

2019-04-28 15:24: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