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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가스안전공사와 中企벤처 개방형 혁신지원

기술거래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중소벤처기업 개방형 혁신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가스안전공사(KGS)와 충북 음성 KGS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 활동 지원 및 기술거래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정보를 연계하고,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 등 가스안전 분야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 등 효율적인 기술거래 수행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 ▲플랫폼 참여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홍보체계 마련 ▲양 기관의 핵심 역량과 기술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기재부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의 주요 계약 수단으로 채택된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AI엔진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 추천하고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현해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은 기술이전 과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 분야의 우수한 특허 기술이 중소기업에게 원활히 이전되어 개방형 기술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16 09:2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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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헌신·희생 되새겨야" LIG넥스원, '815런' 마라톤 후원

LIG넥스원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광복절에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815런' 참가자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LIG넥스원을 비롯하여 ㈜LIG,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5개 계열사에서 각 815만원을 후원했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광복절 당일 진행한 '815런' 행사에는 LIG넥스원 동호회인 'LIG러닝크루'를 포함하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8.15km를 달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하며 그 후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16 08:5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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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등 해운업 실적 상승세 하반기 이어지나…2분기 홍해 사태 호실적

국내 해운업계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홍해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아랍 진영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해운업계는 반사이익 효과로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컨테이너사인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한 64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 늘어난 2조663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6608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홍해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2319포인트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로 인해 운임이 상승하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HMM은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등 경쟁력을 높였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085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1% 증가한 수치다. 대한해운이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시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올 2분기 평균 1848포인트를 보이며 전년 동기 1330포인트보다 약 39% 상승했다. 다만 이같은 상승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하반기 들어 해운 업계를 둘러싼 각종 변수들도 예정된 만큼 실적 전망이 계속 밝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폭탄'을 예고하며 물동량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컨테이너선 선박 추가 투입 등도 예정됐다. 이를 반영하듯 SCFI는 7월 초 정점을 찍고 5주 연속 하락 중이기도 하다.

2024-08-16 08:5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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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삼성전자 'AI 가전'…올해 15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 'AI(인공지능) 가전'이 올해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15일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올해 1~7월 판매랑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5~7월)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 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일 정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비스포크 AI 2개월만 1만대 판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 입은 결과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상회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시간과 수고는 한층 적어진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준다. AI로 더욱 진화된 '비스포크 AI 스팀'은 외출 이후 귀가할 때까지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완료해놓는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요리도 손쉽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 모드가 인덕션에 바로 연동된다. ◆유럽 시장용 AI 가전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내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24에서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AI 가전과 유럽 시장용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신제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의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유롭고 편한 라이프를 선사하는 삼성전자 AI 가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5 23:42: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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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멸종위기종 '부안종개' 서식 영상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부안종개를 비롯해 쏘가리, 돌고기, 줄새우 등 10여 종의 담수생물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지난달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전북 부안군 백천 상류에서 물살을 헤치며 활동하는 부안종개 10여 마리를 포착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쏘가리, 뱀장어, 돌고기를 비롯해 물속의 유기물질을 먹으며 청소동물로 불리는 줄새우와 두드럭징거미새우 등 흔히 볼 수 없는 10여 종의 담수생물도 영상에 담아냈다. 미꾸리과에 속한 부안종개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전북 부안군 백천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물의 흐름이 느리고 수심 20~50cm의 모래와 자갈이 깔린 1급수 지역에서만 서식한다. 몸길이는 6~8cm이며, 몸은 원통이지만 약간 납작한 형태를 보인다. 입 가장자리에 3쌍의 수염이 있고 담황색 바탕에 등쪽과 측면 중앙에 가로무늬가 5~10개가 있다. 부안종개는 지난 1987년 김익수 전북대 교수가 지역명을 붙여 학계에 처음 보고했다. 과거에는 부안군 일원 수계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서식지가 줄어들어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공단은 누리집 및 유튜브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부안종개의 유일한 서식지인 변산반도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주민 및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15 12:22: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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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역 소외계층 아동 위해 1000만원 상당 후원

에어부산이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자사 기내 판매품을 후원했다. 에어부산은 14일 오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서 에어부산 김민경 캐빈지원팀장과 초록우산 김희석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인기 기내 판매품 중의 하나인 에어부산 기내 블록 250개(1000만원 상당)를 후원 물품으로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부산 동구의 원도심 및 강서구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후원 외에도 에어부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지난 4월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와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등 임직원들이 부산 강서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및 배식 지원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최근에는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전시 작품을 직접 구매해 복지재단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전반적인 사회적 관심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유사한 성격의 후원을 연속성 있게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15 12:13:2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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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977로보틱스 대구서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선보여

두산로보틱스는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되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며,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 주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했을 때 조리종사자들의 조리흄 노출을 50%이상 낮출 수 있다. 조리흄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튀김이나 볶음 등 고온의 기름을 사용할 때 많이 배출된다. 이 외에도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통해 반복 동작, 유증기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및 호흡기 질환, 열반 현상, 화상 등의 예방이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조리종사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까지 입증되어 향후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교 단체급식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5 12:1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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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배터리 이상 징후 탐지하는 BMS 기술 공개

최근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기아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15일 공개했다. BMS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BMS 기술에 대해 "15년 이상의 자체 개발 노하우를 축적·고도화해 완성한 이 기술은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BMS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정밀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이다. 배터리 이상 징후를 탐지하면 즉각 위험도를 판정, 차량 안전 제어를 수행한다. 이상 징후 데이터는 원격 지원센터로 전송되고, 이어 고객에게 입고 점검과 긴급 출동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최근 출시 차량에는 며칠 또는 몇 주 이전의 잠재적 불량까지 검출할 수 있는 순간·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면 관계기관에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 진단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원격 정밀 진단을 활용한 '온보드-클라우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BMS의 또 다른 주요 역할은 배터리 과충전을 3단계에 걸쳐 방지해준다. BMS가 충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충전 제어기와의 긴밀한 협조제어 등을 통해 3단계 별로 과충전을 원천 차단하는 다중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재까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가운데 과충전에 의한 화재는 한건도 없으며 과충전에 의한 문제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에는 연구개발 인력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각종 안전 기술들이 총망라돼 적용돼 있다"며 "전세계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우리 전기차를 타실 수 있도록 현재 기술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안전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이번 안심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음.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며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했다.

2024-08-15 12:09: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