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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기보, 지역위해 PC나눔활동 펼쳐

소진공,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기보는 부산 4개 구청에 전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이 나란히 지역에서 이웃들을 위해 PC 나눔 활동을 펼쳤다. 19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소진공은 대전지역 취약계층 아동 돌봄복지를 수행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재생 PC 100대를 전달했다. 소진공은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 및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디지털 ESG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약기관들과 쓰지 않는 PC 및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재자원화한 물품 중 재생PC 100대는 사회적기업인 피플앤컴과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대전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또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은 추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내년에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컴퓨터 소비전력 감소를 위한 '그린터치 프로그램' 도입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임직원 대상 '기후지킴이' 시행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벽화 제작 등 환경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여러 기관이 뜻을 모아 불용제품을 재자원화하고 지역사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저감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보도 본사가 위치한 부산광역시 자치단체 4곳에 순차적으로 PC 총 113대를 기증했다. 기보의 PC나눔 사회공헌활동은 2007년부터 정보화 취약 계층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화기기 기증과 코딩교육 등의 형태로 이어져 왔다. 최근 5년간 1700여 대 이상의 정보화기기를 기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해왔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부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기부활동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2-19 09:46: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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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올해 인기 상품 14개 선정…특집전 펼쳐

20일부터 사흘간 '베스트 어워즈'…할인 혜택도 공영홈쇼핑이 올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베스트 어워즈' 특집전을 진행한다. 19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특집전에선 올 한해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 중 상품개발자(MD)들이 직접 선정한 14개 상품을 선보인다. ▲도미솔김치 ▲농협 보조개 사과 ▲모나리자 화장지 ▲에버홈 멀티쿠커 ▲설악추어탕 ▲궁중도가니탕 ▲창억떡 ▲김규흔 하루한끼 영양바 ▲마담엘레강스 ▲아라벨르 이불 등이 포함돼 있다. 공영홈쇼핑은 '2023 베스트 어워즈'를 기념해 상품별로 다양한 할인과 구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아라벨르 극세사 이불세트'는 전 사이즈 1만원 가격인하, '설악추어탕',과 '손질오징어'는 자동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미솔김치'는 추가구성으로 김치통을, '창억떡'은 꿀떡을 준비했다. 공영홈쇼핑 조중환 마케팅전략실장은 "연말을 맞아 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베스트어워즈 특집전을 준비했다"며 "공영홈쇼핑을 아껴주시고 애용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 새해에도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9 09:31: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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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업 성장돕는 '최적 사업' 실시간 추천한다

빅데이터, AI 활용한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 도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최적화된 사업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19일 중진공에 따르면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책 지원사업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특히, 중진공이 축적한 중소벤처기업의 업력, 업종, 재무, 특허, 인증 등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해 고성장 기업이 지원받았던 사업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추천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기업은 다양한 중진공 지원사업의 내용, 조건 등을 직접 탐색·선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추천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음으로써 의사결정 시간 단축 및 지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빅데이터·AI 기반의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를 통해 기업 특성에 최적화된 사업을 추천, 지원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등 정부정책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 관련 데이터를 지속 확대·활용해 디지털 기반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적합사업 추천 서비스'는 중진공 빅데이터 플랫폼이나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3-12-19 09:1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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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여가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 4회 연속 획득

3년간 우수 기간 자격 유지…총 12년 인증 휴넷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 19일 휴넷에 따르면 가족친화기업은 여가부가 우수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일·가정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심사 후 3년간 우수 기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휴넷은 총 4회 연속(12년) 인증을 받아 가족친화 대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휴넷은 '행복경영'을 바탕으로 직원 행복 최우선 원칙의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주 4일 근무제 ▲만 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를 주는 '학습휴가' ▲출퇴근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직원 학습 플랫폼, 명사초청 특강 등 '자기계발 지원 제도'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는 '독서경영' ▲장기근속자를 위한 퇴직 연금 제도 '직원행복기금'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가족 기념일 및 자녀 입학 선물 제도, 태아 검진 및 임신 기간 단축 근무, 육아휴직 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휴넷은 제도 시행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행복을 7개로 정의한 '매직플러스(Magic+)'를 만들고, 매년 100개 항목의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 행복점수를 측정·개선하고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직원과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원을 위한 투자는 회사의 자산"이라며 "직원 행복을 위한 좋은 제도를 만들어 가족친화 우수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09:13: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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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임직원, '마이 리틀 채리티'전개...기부금 전달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기부에 나선다. 18일 포스코1%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전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120개 회사의 3만2000명의 임직원이 지난 11월 8일부터 4주 동안 기부처를 선정했으며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장애인 거북이마라톤 등 150개 사업에 9억16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또한 위기 가정을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포항시가족센터' 등 150곳을 지원한다. 포항시가족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가정을 상담사가 찾아가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백혈병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소아함 환아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는 등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상상이상 사이언스 사업으로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에게 양질의 과학 교육과정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포스코 봉사단은 지난 5일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8 17:36: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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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새주인 찾기 또다시 연기…28일 입찰결과 발표 연기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새 주인 찾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마지막 항공기까지 반납하는 등 위기에 빠졌던 플라이강원이 인수자를 찾아 다시 하늘길을 열 지 주목된다. 플라이강원은 18일 2차 공개매각 입찰 결과 발표일이 오는 28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최고 득점자를 선정해 22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인수자 선정 및 본계약 과정이 모두 28일로 변경됐다고 플라이강원 측은 설명했다. 지난 10월 한 차례 매각 절차를 밟았으나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이 없어 유찰된 바 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5월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으며 보유 중인 항공기도 모두 반납한 상태다. 플라이강원이 오는 28일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할 경우 거점 공항을 기존 양양공항이 아닌 보다 수요가 많은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으로 옮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양공항은 휴업과 공항 폐쇄, 재개항을 반복하며 지난해만 약 14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은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지난 2016년 4월 출범했다. 3년 뒤인 2019년부터 운항을 시작했지만, 이듬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에 처하며 지난 5월부터 운항을 중단하고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진행된 플라이강원 2차 공개매각 본입찰에는 예비입찰에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3개사 중 건설사 등이 본입찰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LOI에는 다양한 업종의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한 바 있다.

2023-12-18 16:3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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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엔비디아와 생성형 AI용 풀스택 솔루션 협력…누구나 빠르고 쉽게 AI 도입 가능

HPE가 엔비디아와 함께 생성형 AI용 서버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HPE는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스택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를 위해 풀스택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와 AI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 HPE MLDE와 에즈메랄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했다. HPE는 엔비디아와 공동 설계한 AI 튜닝 및 추론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에 맞춤형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풀스택 AI 튜닝 및 추론 솔루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로 업무도 간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PE는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이 신속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전 훈련된 모델과 데이터를 활용해 AI 챗봇 등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으며,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기반 업무처리로 데이터 품질과 정확도도 제고할 수 있다.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HPE 회장 겸 CEO는 "HPE와 엔비디아는 사전 구성된(pre-configured)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여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AI 네이티브 솔루션 제공자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HPE와 엔비디아의 전략적 협력은 AI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고객의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재구상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생성형 AI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HPE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데이터와 연결하여 보다 정확한 어시스턴트, 정보 기반 챗봇 그리고 시맨틱 검색을 지원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례 없는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8 16:1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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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서 '온 디바이스 AI' 시대 개막, 인텔 코어 울트라 공개…제온·가우디와 'AI에브리웨어' 연다

PC가 먼저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시작한다. 인텔이 새로운 PC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내놓으면서다. AI 성능에 최적화한 새로운 서버용 CPU도 함께 내놓으면서 AI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인텔코리아는 18일 서울 FKI타워에서 'AI 에브리웨어'를 주제로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곳에 AI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선언적인 자리로 마련됐다. AI 혁신으로 반도체가 10년 안에 전체 경제에서 33%를 차지할 것이라는 '실리코노미' 전망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텔도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해 PC와 클라우드를 비롯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여러 분야에서 AI를 구축하기 위한 제품군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인텔7부터 18A까지 5개 노드 양산도 순조롭게 달성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한 핵심 제품군은 '코어 울트라'다.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와 LG전자 그램 신형 모델에 탑재된 칩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관계자들이 직접 자리에 참석해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코어 울트라는 AI 기능을 탑재한 인텔의 첫 PC용 칩이다. 순서대로는 15세대이지만, 처음으로 AI 기능을 더하며 네이밍도 새로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어 울트라는 PC에서 스스로 AI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5㎓를 넘는 CPU에 외장형이었던 고성능 GPU 아크를 내장하고, AI부스트로 명명된 AI 전용 칩인 NPU를 조합했다. 인텔 패키징 기술 '포베로스'를 활용해 타일 방식으로 붙여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했다. PC에서 '온 디바이스 AI'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 여러 기능 칩을 통합해 고성능을 필요로 할 때는 함께 작동하다가, 그렇지 않을 때는 필요에 따라 작동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도 개선했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PC로 실제 AI 작동을 시연하기도 했다. 자체적으로 만든 AI 툴킷인 'OpenVino'를 활용해 텍스트로 이미지를 만들고 음악을 악기별로 분리하거나 새로운 곡을 만드는 등이다. 일반 PC에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코어 울트라를 사용해 처리 시간을 1분 내외로 최소화할 수 있었다. 올 초 예고했던 신형 서버용 CPU, 5세대 제온(에메랄드 래피즈)도 함께 내놨다. 마찬가지로 AI 처리 성능에 중점을 둔 모델, 모든 코어에 AI 가속 기능을 지원해 추론 성능을 42% 높이고 LLM에서 지연시간도 100 밀리초 미만으로 유지하며 외장형 가속기를 별도로 추가하지 않아도 될 수 있게 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컴퓨팅 성능은 21%, 와트당 평균 성능도 36% 개선했다. 이전 세대와 소켓을 공유해 업그레이드도 용이하다. 더 빠른 AI 성능을 위해서는 AI 가속기 가우디3를 제안했다. 내년 출시를 예정하는 제품으로, 인텔은 경쟁 제품 대비 공급이 훨씬 원활하고 전력 효율도 높다고 자신했다. 이미 이같은 장점으로 가우디2를 선택하는 고객사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AI를 중심으로 한 신규 제품군을 통해 AI 보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AI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 1억대를 보급하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 최근 OpenVino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내년 6월에는 새로운 파트너를 공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AI PC 시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0여개 공급업체와 수백개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두가 AI PC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이 공개한 이번 제품군은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도 의미가 크다. 확장성이 높은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CXL 타입3와 함께 처음으로 DDR5 5600㎒ 까지도 지원한다. DDR5 D램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 CXL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8 15:59:5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