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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통신기술 등 231건 무상이전… KIAT 기술나눔 설명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삼성전자가 무상 이전하기로 한 통신·스마트폼·헬스케어 분야 기술과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삼성전자의 나눔기술에 대한 상세 정보와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주요 분야는 통신 124건, 스마트홈·헬스케어 107건 등 총 231건이다. 또 NTB에 등록된 기술 중 공공연구기관의 유상 기술 30건도 함께 소개하고 특허상세정보(SMK)를 제작, 배포했다. KIAT는 올해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이 후속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때 신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 기술에 대한 사전 상담 수요를 접수해 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전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후속 연구개발 목표나 특허 사용처 등 수요를 확인해 나눔받은 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과정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기술나눔은 내달 6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9월 중 이전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NTB 누리집(www.ntb.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은 유휴 기술 자원의 효용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향후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 지식재산권(IP) 상담 등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에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3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3473건의 기술을 1749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그룹, 에너지 공기업, 공공연구기관 등 총 28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6 14:32: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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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 수출 370억달러 '사상최고'… 북미 수출 호조세 지속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북미 수출 호조세 지속과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 영향이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370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전기차 대기수요가 감소하고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도 자동차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지역별 수출을 보면 북미 수출이 21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6% 급등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유럽지역은 최근 독일·북유럽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줄었다.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기차 판매 감소율은 독일 -15.9%, 핀란드 -29.0%, 스웨덴 -20.7%, 노르웨이 -10.5%였다. 6월 수출 실적은 조업일이 1년 전보다 1.5일 감소했음에도 작년 수준인 62억달러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가 있었던 2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11월부터 60억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중심 수출 기조가 지속됐고, 대중동 수출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은 215만대로 1년 전보다 2% 감소했으나, 울산·화성 등 주요 공장이 최대 가동되며 월평균 35만대 이상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 7월부터 기아 광명공장이 전기차 전환 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1년전보다 11% 감소한 80만대다. 전년도 역기저 효과 등에 따라 감소세지만 친환경차는 30만대가 판매되면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 10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계 수출애로 해소에 힘쓰는 동시에 주요 수출국가와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6 14:0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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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휴가철 유용한 서비스 소개

제주항공이 휴가철에 이용하면 좋은 자사 서비스 네 가지를 소개했다. 제주항공이 여행 수요가 높은 여름 성수기 기간, 비용·짐·시간 등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똑소리 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행은 시작부터 홀가분하게, 도심공항터미널과 이지드랍 서비스 제주항공 탑승객이라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짐 부담 없이 홀가분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인천발 국제선 탑승객(중국, 괌·사이판 노선 제외)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후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수하물을 공항까지 들고 가지 않아도 되고,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에는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이나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해 항공권 발권 후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일찍 도착하고 줄 서는 공항은 이제 그만, 모바일탑승권 제주항공의 '모바일탑승권'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주항공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출발 당일 빠르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셀프백드롭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모든 수속이 끝나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키오스크에서 수속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제주항공의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5월 말 기준 국제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은 53.8%를 기록 2명 중 1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통해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동선 별 권장 시간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편리한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용·짐·시간 세 마리 토끼 다 잡는다. 기내 면세점과 설렘배송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품 사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항공기 내에서 면세품을 수령하면 면세품 쇼핑 및 수령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여행지에서의 짐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기내면세점의 경우 한 달 동안 같은 환율을 적용하는 고정환율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요즘같이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보다 경제적인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7월 현재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점 적용 환율은 1달러 기준 1330원으로 7월16일 면세점 적용 환율인 1376원보다 46원 낮다. 기내 에어카페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또한 여행의 질을 높일 방법 중 하나다. 설렘배송 이용 시 기념품, 선물 등의 구매 시간을 아끼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하물 비용까지 절약해 경제적이다. 또 여행 기간 구매 물품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가볍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취미활동에 국경은 없다. 골프·스포츠 멤버십 취미활동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에게는 '골프·스포츠 멤버십'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골프·스포츠 멤버십은 스쿠버다이빙, 스키·스노보드, 서핑보드 등 스포츠 장비를 1년 내내 추가 수하물 요금 없이 무료로 운송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동남아 기준 편도 20kg의 추가 수하물 비용이 18만원인 점과 골프·스포츠 멤버십 가격이 연간 각각12만9000원, 14만9000원임을 고려하면 한 번만 사용해도 더 저렴한 가격에 스포츠 장비를 옮길 수 있어 합리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탑승객이라면 집에서부터 공항과 항공기를 거쳐 여행지까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번잡한 여름철 성수기 편안한 여행을 떠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7-16 13:12:5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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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 17일부터 코엑스서 3일간 진행

자율주행 자동차 및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인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을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업 총 30여 개사가 참가해 총 8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인지(카메라, 라이더, 레이더, GPS 등) ▲판단(자율주행용AI 등) ▲제어(전자식 구동 장치 등) ▲네트워크(통신 모듈 및 인프라 등) 4개 분야의 기술 개발 현황을 한 자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참가 기업인 ▲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무인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인프라 솔루션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차세대 고정형 3D 라이다 ML 시리즈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라닉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용 모뎀 칩 등 각 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또한 ▲카네비모빌리티 ▲오토엘 ▲트리즈엔지니어링 등이 전시에 함께한다. 이와 더불어 참가 기업 및 업계 종사자, 일반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 및 컨퍼런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현장에서 직접 자율주행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율주행 체험관'을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 및 업계 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국자율주행산업 공동관'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국내외 현업 전문가가 직접 소개하고 진행하는 '자율주행산업 컨퍼런스'가 있다. '자율주행 산업 컨퍼런스'는 ▲자율주행산업 진단 ▲자율주행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자율주행 핵심기술 Ⅰ·Ⅱ ▲모빌리티 혁신-SDV ▲자율주행산업의 미래 총 6가지 세션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19일 오후에는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업계 취업 준비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자율주행산업 잡페어'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팝콘사 등 5개사의 기업 소개 및 채용설명회,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이 국내 산업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16 13:12: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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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입 부기장 채용

티웨이항공이 신입 부기장 채용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9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24년 신입 부기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 부문에 대한 응시자격은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국내 운송용 조종사 또는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소지자이며,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소지자는 계기비행 한정으로 진행된다. 후방석 비행시간을 제외한 고정익 비행시간 총 250시간 이상,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 및 항공영어구술능력 4급 이상 소지자로 각각 서류접수 마감일 기준 3개월 이상 및 1년 이상 유효한 자격이필요하다. 또한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 증명소지자, JET 한정자격 소유자가 응시자격으로 JET 한정자격의 경우 입사 전까지 취득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응시자격, 우대사항,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 금요일 오후 3시까지이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1차 면접, 실기전형 및 인적성 검사,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10월 이후 순차 입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하며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부문별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더 멋진 변화의 출발을 함께할 부기장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한 의지와 안전의식만 있다면 이번 채용 공고에 지원하여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16 13:11:5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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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넓은 좌석에 기내식 제공하지만 20% 저렴해야'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에 진출하면서 단거리 운항에서 누리던 구조적 이점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장거리 노선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으로 유럽 노선에 취항할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파리 노선 운항에 들어가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만큼 쾌적한 좌석 환경과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기내식을 2번 제공하기로 했으며, 좌석 또한 기존 B737 기종 대비 11cm 넓은 A330-200 항공기를 도입한다. 동시에 기존 대형항공사에 비해 항공권 가격마저 매우 저렴한 상태다. 그동안 티웨이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는 기내식 서비스를 유료화 하고, 좌석 밀도를 높여 더 많은 승객을 태움으로써 대형항공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었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4시간 정도 비행하는 단거리 노선에서 불필요한 서비스를 줄이고 항공권 가격을 낮추는 것은 좋은 전략이다. 하지만 10시간 이상 비행해야 하는 장거리 노선에서는 이 전략을 취할 수 없다. 유럽까지 가는 1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 동안 좁은 공간과 허기를 참을 고객은 없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 중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을 운행하는 에어프레미아는 31인치인 좌석 간격을 33인치로 늘리면서 고객 편의성은 확보했지만, 수익에 직결되는 좌석 수가 18석으로 줄어들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항공사 대비 저렴한 항공권 가격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애널리스트는 티웨이항공이 한국 대형항공사 대비 80% 수준으로 운임할 때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가격경쟁력이 없으면 비교적 저렴한 외항사나 서비스가 좋은 대형항공사가 고객을 흡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비스를 줄여 항공권 가격을 낮추기도, 항공권 가격을 높이는 대신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정한 날짜를 제외한 전체 기간으로 봤을 때 평균적으로 대형항공사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특가 운임이나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10: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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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컨설팅 전문 '거인의어깨', 스터디카페 시장 진출

성남 분당에 '프리미엄관' 오픈…의학계열, SKY 진학 희망 학생들 전용 공간 서울 대치동에서 24년간 입지를 다져온 입시컨설팅 전문회사 '거인의어깨'가 스터디카페 시장에 진출한다. 거인의어깨는 경기 성남 분당 정자동 분당현대아이파크1단지 2층에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을 이달 19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대학 진학을 위한 상위 1%를 겨냥한다. 의학계열(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과 SKY대(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진학하길 원하는 학생들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반 스터디카페는 등록만 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1차로 내신 성적표 또는 수능성적표(수능모의고사성적표)를 제출한 후 2차 면접을 통과해야만 한다. 여기에 3차로 서약서를 작성해야 최종 등록할 수 있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기존 스터디카페 브랜드들과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입시컨설팅 전문 회사 거인의어깨의 24년 노하우가 집약된 주요 입시자료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에서는 전국 39개 의대와 11개 치대, 12개 한의대, 37개 약대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정확한 입시 분석 자료들을 제공한다. 등록생들은 비치된 자료들을 언제든 볼 수 있다. 더불어 대치동 본사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입시컨설팅을 별도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정자동 직영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일반관도 설립해 확실한 입시 정보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정자동 직영센터에서 '2025 수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2024-07-16 12:4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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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안정 유형 신설·사업재편 요건 완화… "기업 사업재편 촉진한다"

기업 사업재편 유형에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유형이 신설되고, 사업재편 요건이 완화되는 등 기업들의 사업재편이 촉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 및 시행령'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업활력법은 당초 올해 8월 일몰 예정이던 한시법이었으나, 법 개정으로 적용기한과 대상, 범위, 지원체계를 대폭 보강해 상시법으로 전환된다. 우선 공급망 위기 대응과 이와 관련된 사업재편 수요 대응을 위해 '공급망 안정' 유형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기존 '과잉공급해소', '산업위기지역', '신산업진출',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등 현행 5개 사업재편 유형이 6개로 확대된다. 또 과잉공급해소와 산업위기지역 유형에만 적용되는 상법과 공정거래법상 특례가 사업재편 유형 전체로 확대돼 기업의 사업재편 기간이 단축된다. 구체적으로 상법상 간이합병이나 소규모 합병시 주주총회 의결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절차가 간소화되고, 공정거래법상 자회사·손자회사 지분규제(상장30%) 등 유예기간이 최대 5년까지 연장된다. 시설·장비의 감축이나 폐쇄 시에도 사업재편을 인정하고 유턴·샌드박스 기업 등은 사업재편 판정위원회 판정절차를 면제하는 등 사업재편 요건이 완화된다. 산업별·권역별 지원체계도 보강된다.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현장 지원센터가 지역상의, 지역은행, 테크노파크 등에 신설되고, 중소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동반성장 평가·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시 우대가점을 부여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사업재편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 2016년 기업활력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약 59개사, 총 484개사의 사업재편을 승인하고, 이후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 중이다. 이를 통해 2만명 신규고용, 38조원 투자 성과를 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위기 등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선제적 사업재편의 필요성이 있다"며 "기업들의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재편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법령 시행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사업재편 희망기업은 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02-6050-3161~3)에 연락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6 12:18:5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