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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NH농협은행, 배터리 사업 육성 위해 금융협력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과 주요 시중은행인 NH농협은행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협력에 나선다. SK온과 NH농협은행은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기업 대출 및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3년 동안 최대 1조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SK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 및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온 측은 "배터리 사업이 NH농협은행과의 금융협력을 계기로 더욱 탄탄하게 성장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NH농협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이 SK온의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SK온은 국내외 시설투자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자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1:2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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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순환경제 구축한다"…HD현대오일뱅크-한국타이어 '맞손'

HD현대오일뱅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한국형 블랙사이클'은 기존 타이어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 원료를 폐타이어를 수거해 만든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폐타이어 수거 후 열분해유 생산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 생산 ▲재활용 원료로 최종 타이어 제품 생산 등 타이어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인 HD현대케미칼, HD현대오씨아이와 함께 기존 설비를 활용하여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로 쓰이는 납사, 부타디엔, 카본블랙, 프로세스 오일 등의 순환 제품을 생산해 최종적으로 한국타이어에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24년 폐타이어를 활용한 제품 시범 출시에 맞춰 원료를 공급 할 예정이다"며 "친환경 타이어 사업이 본격화 되면 원료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저부가가치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2 11:2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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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소기업과 세계 최초로 차량 부품용 신소재 개발 성공

기아가 협력사와 함께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차량 부품 신소재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기아는 범우화학, 에스앤에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변성 에폭시계 소재를 적용한 인쇄회로기판(이하 PCB) 보호코팅제 개발에 성공해 국내특허 2건과 해외특허 1건을 취득하고 부품 핵심소재의 공급망 개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PCB는 전자장비 구성요소를 지지하고 이를 연결함으로써 전기 신호를 흐르게 하는 부품이다. PCB 보호 코팅제는 전기전자부품 및 인쇄회로기판을 보호하는 절연 코팅제로 온도, 부식, 충격 및 진동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자동차의 전자 제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으나, 글로벌 무역보호장벽이 강화됨에 따라 소재공급망 확보가 어려워졌다. 기아는 최근 자동차의 전자장비 부품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PCB의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및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면서 국내특허 2건과 해외특허 1건도 취득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변성 에폭시계 신소재는 기존 소재에 비해 부품 원가를 32.4% 절감할 수 있다. 또 소재가 상온에서 경화되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 기존보다 생산성이 2배 정도 증가했다. 설비 투자에서도 라인별로 최대 1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어 부품협력사의 신규공정 설비투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아 측은 완성차 기업과 부품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협업을 통해 부품 내재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달성,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상생을 통해 세계 최초의 소재 개발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11:1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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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 오픈…생산 기술 전문 교육으로 실질적 지원

동반성장지수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LG이노텍이 협력사 역량을 키워주며 상생 노력을 이어간다. LG이노텍은 11월부터 경기도 평택시에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사업을 통해서다. LG이노텍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훈련 센터를 새로 마련했다. 축적된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와 전문인력을 파견하며 협력사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 일환이다. 훈련센터는 협력사 31개사에 생산 기술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PLC(자동화 시스템의 컴퓨터 전자장치)와 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교육한다. 내년부터는 생산기술에 더해 품질,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를 확장해 2027년까지 총 15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동 사장은 "협력사의 지원방식은 LG이노텍의 입장이 아닌 협력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협력사의 성장은 LG이노텍의 성장과도 직결되기에 함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창구로서 LG이노텍이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2 09:57: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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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전 5개 공공기관과 '청렴한빛네트워크' 성과보고회

사회적 책임실천, 인권경영등 책무위해 협의체 구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에 있는 공공기관들과 '청렴한빛네트워크'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과 실적을 공유했다. 2일 소진공에 따르면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지난해 소진공을 포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 중부지사,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사회적 책임 실현과 청렴윤리·인권경영 등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올해 주요 활동으로 ▲8회 정기실무협의회 ▲SNS 청렴캠페인 ▲반부패·청렴 주간 합동운영 ▲ 청렴·윤리·인권 실천 결의대회 ▲청렴연수원 방문교육 운영 ▲대전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청렴·윤리·인권 확산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대전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청렴·윤리·인권 확산 캠페인에선 행사 참석자에게 청탁금지법 및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등을 300건 이상 홍보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소진공은 기관장 주도의 청렴활동 집중기간 '청렴한 달'을 운영해 청렴표어 공모전, 청렴 우수사례 발굴, MZ소통간담회를 실시해 임직원 청렴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청렴한빛네트워크는 대전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협의체"라며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2 09:3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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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일전자, 헤어이발기 '클리퍼' 사전 예약서 2주만에 '조기완판'

당초 물량 3000대 모두 팔려…긴급 추가 생산키로 고데기 브랜드 '글램팜' 제조사 언일전자가 헤어이발기 신제품 '클리퍼 GP810'(사진) 모델 사전 예약 판매에서 출시 2주 만에 조기 완판 기록을 세웠다. 2일 언일전자에 따르면 글램팜 클리퍼 'GP810'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슈퍼 얼리버드와 얼리버드 사전 예약 행사를 계획했지만 당초 예정 물량 3000대가 모두 판매돼 긴급 추가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글램팜 클리퍼 'GP810'은 다른 제품들과 달리 유니크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 등으로 제작된데다 제품의 희소성이 각인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조기 완판됐다는 평가다. 특히 220g의 가벼운 무게에 최적의 그립감으로 설계돼 손목의 피로도를 줄이고 머리카락 자동 배출 구조 설계를 통해 청소 주기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날이 모발에 닿는 순간 분당 회전 속도(RPM)가 상승해 오랜 시간 사용해도 세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며 뛰어난 절삭력을 위해 새로운 공법과 다이아몬드 코팅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언일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며 "초도 물량이 조기 소진된 글램팜 클리퍼 GP810 모델 예약이벤트 기간은 이달 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1-02 09:3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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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최대 59.2만원 할인… 소상공인 도시가스 분납 허용

정부가 올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 최대 59만2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고효율 기기 교체지원을 확대하고 도시가스요금은 4개월까지 분납을 허용한다.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올 겨울부터 어린이집도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에 신규 추가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동절기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 에너지 가격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OPEC 감산 연장 등으로 다시 상승하며 취약계층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우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요금할인 등은 지난 겨울 특별대책 수준으로 확대한다. 에너지바우처는 동절기 세대당 평균 지원금액을 지난해 한시적으로 확대된 수준과 동일하게 30만4000원으로 인상하고, 기초수급자 전체와 차상위계층을 포괄해 동절기 요금경감을 지난해와 같은 최대 59만2000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등유, LPG(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해서도 최대 59만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등유바우처와 연탄쿠폰의 세대당 지원금액을 각각 64만1000원, 54만6000원으로 확대하고, 고효율가전 구매지원은 올해 12만대에서 내년 14만8000대로, 주택 단열·창호 교체 등 주택 효율개선 지원은 올해 3만4300가구에서 3만6000가구로 각각 확대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냉·난방기, 히트펌프 등 고효율 기기 교체지원 물량을 올해 2만9000대에서 내년 6만4000대로 두 배 이상 늘리고, 동절기 사용분 도시가스요금에 대해서는 월별 청구 요금을 각각 4개월간 균등 분할납부할 수 있게 된다. 전국 6만8000곳의 경로당에는 지난해 대비 8만원 증액된 월 4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국비지원 사회복지시설 약 8000개소에는 지난해 수준과 같이 규모에 따라 월 30~1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동절기부터는 도시가스 요금 할인 대상에 약 2만개소의 어린이집이 포함돼 요금 감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정용 도시가스 캐시백 지급단가는 전년대비 대폭 상향하는 등 절약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버스·지하철·아파트 승강기·뉴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절약 메시지를 지속 홍보하는 한편, '온(溫)맵시 챌린지' 등 대국민 절약 캠페인도 추진한다. 한편, 국제 원유가격은 두바이유 기준 지난 5월 베럴 당 75.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10월 89.8달러까지 치솟았다. 가스가격 역시 같은 기간 MMbtu당 9.8달러에서 15.8달러로 올랐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복합 경제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세계은행의 '원자재 시장전망'에 따르면 중동분쟁 확대시 국제유가는 최대 베럴당 15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새 정부 들어 글로벌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불가피한 요금 인상으로 부담이 증가한 상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기요금은 39.6%(+40.4원/kWh), 가스요금은 45.8%(+6.51원/MJ) 인상됐다.

2023-11-02 08:5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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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 기술혁신 지원 추가 강화나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노비즈協, 발명진흥회등과 협약 기술보증기금이 유관기관들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하기위해 나섰다. 2일 기보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노비즈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NICE디앤비와 '중소기업 혁신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인프라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기술평가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성장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기술평가 인프라 개방 및 공동 활용 ▲기술평가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보는 기술평가 개방형 플랫폼 내의 패스트등급모형과 혁신성장역량 평가모형을 협약기관에 개방하고, 협약기관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대상기업의 평가등급 및 혁신성장역량지수(Tech-Index)를 자유롭게 사전 산출해 기술금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패스트등급모형은 초기창업기업과 신속한 보증지원 평가에 최적화된 AI기반 평가모형이다. 혁신성장역량지수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미래성장성 관점에서 진단할 수 있도록 기보가 개발한 지수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평가 인프라를 협약기관에 개방하고 상호협력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기술혁신 지원과 함께 기술금융을 더 빠르고 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 모델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2 08:33: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