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근로복지공단 태백요양병원 개원… "노령 진폐환자 보호 앞장"

근로복지공단은 25일 태백지역 산재환자 및 지역주민 대상 맞춤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한 태백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 의장,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태백요양병원은 지역의 노령 재가 진폐산재환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돌봄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태백봉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설립한 태백지역 첫 요양병원으로 총 11개 병실 55병상과 재활치료실을 갖췄다. 특히 태백병원 건물 안 4층 병동에 위치해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진료 및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 이용이 손쉽게 가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요양병원 개원으로 산재환자와 지역주민들은 지역에서 24시간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개인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보다 저렴하고 특화된 질 높은 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해 산재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태백요양병원 개원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요양서비스 제공과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 권역 폐광 가속화로 산재환자는 감소하는 반면, 노령 진폐 산재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새로운 수요에 맞춤 대응하기 위해 추가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7:00: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폭스바겐코리아, '블루밍 ID.4 전국 시승행사' 실시…다양한 경품 증정

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4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29개 공식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블루밍 ID.4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2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시승 행사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ID.4는 421km의 긴 주행 거리와 뛰어난 에너지 효율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2024년 기준 수입 승용 전기차 부문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접근가능한 수입 전기차'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행사 기간 내 ID.4 시승 상담 완료 및 출고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승 및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봄나들이 감성 아이템으로 제격인 에코 런치 박스를 제공하며, 차량 출고 고객에게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캠핑 체어를 증정한다. 또 ID.4 출고 고객만을 위한 특별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고객 7명에게 리모와 에센셜 캐빈(3명)와 지포어 골프 캐디백(4명)을 제공한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야외활동이 본격화 되는 봄 시즌을 맞아 더욱 많은 고객이 ID.4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시승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 시승 행사를 통해 예비 전기차 오너들이 ID.4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동급 대비 우수한 첨단 편의사양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16:44: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AI가전부터 HBM 선점 전쟁 '격화'…삼성전자 1위 탈환 '히든카드' 되나

인공지능(AI) 사업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선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AI용 반도체인 HBM 생산을 선점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르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5%이상 뛰어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가전에도 앞다퉈 AI를 탑재하며 가전시장의 AI 도입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만에 8.38%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HBM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삼성전자의 HBM3E를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밝힌바 있다. HBM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억 달러 수준에서 오는 2027년에는 330억 달러까지 커질 것이는 전망이 나온다. HBM은 기존 D램을 겹겹이 쌓은 반도. 로, 많이 쌓아 올릴수록 데이터 저장용량이 크고 데이터 처리 속도도 빨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AI가 급부상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HBM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업계는 HBM이 시장 주도권을 좌우 할 것으로 보고있다. 그간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는 HBM을 납품받았다. 이에 삼성전자에 밀리던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1위로 우뚝서게 됐다. 하지만 이번 젠슨황 CEO의 언급으로 삼성전자 제품도 사들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 주도권의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도 HBM 시장을 주도해 반도체 시장 1위를 탈환 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주총에서 "메모리는 12나노급 32Gb DDR5 D램를 활용한 128GB 대용량 모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12단 적층 HBM 선행으로 HBM3·HBM3E 시장의 주도권을 찾을 계획"이라며 "또 D1c D램, 9세대 V낸드, HBM4 등과 같은 신공정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개발해 다시 업계를 선도하고 첨단공정 비중 확대, 제조 능력 극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가전에도 앞다퉈 AI를 탑재하며 가전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전은 물론 AS(애프터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해 고객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3일 만에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매일 300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보다 보급형 제품을 먼저 출시한 덕분이다. 에어컨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시장에 내놨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도 AI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로 맞불을 놓았다. 증권가도 반도체 및 전자업종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우려가 기대로 전환되며 밸류업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HBM3E 신규 공급, 대형 M&A(연구개발)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규하 NH투자 연구원은 "가전 부문의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고려해 LG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높이게 됐다"고 진단했다.

2024-03-25 16:44:1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IG넥스원, '방산 전문가' 신익현 대표이사 선임…미래 국방 기술력 선도

LIG넥스원은 25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익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지난해 12월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올해 1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신 사장은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신 대표이사는 검증된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두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이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신 사장은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처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 LIG넥스원에 합류했다. 이후 LIG넥스원의 전략기획전문위원,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사업본부장, C4ISTAR사업부문장 등을 지냈다. 특히 올해 시무식에서는 신년사를 통해 '조직안정·최고신뢰·지속성장'의 경영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규모 확대와 수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신 사장은 "주력인 유도무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확보함은 물론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연구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LIG넥스원의 브랜드가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최용준 ㈜LIG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원욱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각각 재선임했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195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2024-03-25 16:35: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75년 동업자' 영풍·고려아연, 주총 끝났지만…경영권 갈등 확대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 사이의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양사는 올해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이후에도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몫하고 있다. 오히려 75년 동안 이어온 두 회사의 동업 관계가 끝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종속회사인 서린상사 내에서 사업 조정을 통해 영풍과의 협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원료 공동 구매를 비롯해 인력·정보 교류 등 영풍과의 협업을 중단해 양사가 서린상사 내에서 따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영풍그룹의 비철금속 유통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지분율은 고려아연이 66.7%, 영풍 장씨 일가가 33.3%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경영권은 장씨 일가가 갖고 있어 서린상사는 고려아연과 영풍 간 동업의 상징이었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이 원료 구매 및 판매 등 사업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협업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잇따른 산업재해로 100% 가동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수개월 전부터 영풍 측과 공동 경영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둘러싸고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사실상 영풍과의 동업 관계를 정리하고 영풍의 현금 창출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향후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린상사의 지난해 매출은 1조5290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을 기록했다. 힌편 고려아연이 속한 영풍그룹은 고(故) 최기호·장병희 명예회장이 1949년에 공동 창업했다. 이후 장씨 집안은 영풍, 최씨 집안은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경영을 맡으며 공동으로 기업 지분을 소유 및 협업을 이어왔다. 양상의 협업 구도는 2022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취임 이후 공격적인 지분 매입을 시작하고, 이에 맞서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도 지분 매입에 나서며 금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최 회장과 장 고문이 지난 19일 열렸던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며 경영권 갈등은 수면위로 올라왔다. 주총의 주요 안건은 최 회장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영풍은 고려아연이 현대차 해외법인인 HMG글로벌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신주발행(보통주 104만5430주·5%)을 무효로 해달라며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는 등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2024-03-25 16:32: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 E&S 파킹클라우드, 환경부 EV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 선정

SK E&S의 자회사인 국내 1위 주차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본격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파킹클라우드는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i PARKING EV)'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해 충전 설비 관리 및 AS를 지원한다. 모든 충전소 내 화재사고 예방 설비 및 보험 정책을 적용해 안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앞으로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AI LPR(차량번호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Park & Charge'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아이파킹EV가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 충전소 설치 관련 문의는 아이파킹EV 고객센터(1533-5783) 및 홈페이지(www.iparkingev.co.kr)에서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6:15:5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MINI코리아, 과거·미래 담은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새로운 전기차 쿠페·컨트리맨 공개

"MINI 고객들은 자신의 개성을 중요하기 생각하기 때문에 똑같은 차량은 한 대도 없다." 정수원 MINI 총괄 본부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K현대미술관에서 'MINI 헤리티지&비욘드' 전시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MINI 고객들의 차이점을 이같이 말했다. MINI는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성별이나 나이 등과 무관하게 자신만의 개성과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차량으로 잘 알려져있다. MINI는 브랜드 대표 모델인 MINI 쿠퍼와 MINI 컨트리맨 순수전기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역사와 미래 청사진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K현대미술관에서 이달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브랜드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헤리티지, 유쾌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미니코리아는 이 자리를 통해 소비자 개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는 시간 흐름에 따라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과 '비욘드 존(Beyond Zone)'으로 나뉜다. 먼저 본고장 영국 런던의 풍경을 재현해 클래식 MINI 모델을 전시한 헤리티지 존에선 브랜드의 전통을 느낄 수 있다. MINI 컨버터블과 컨트리맨, 고성능 MINI JCW 모델에 이르기까지 현행 미니의 다양한 라인업도 전시돼 있다. 판매 종료를 예고한 MINI 클럽맨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곳에는 MINI 클럽맨의 최종 모델이 될 MINI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만날 수 있다. MINI 비욘드 존에는 6월 이후 국내 출시가 예정된 뉴 올-일렉트릭 MINI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전시한다. 특히 MINI 브랜드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컨트리맨의 전기차 모델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전시장에서는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MINI의 최신 순수전기 모델을 미리 접할 수 있으며,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용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MINI OS 9으로 진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전시 모델에 맞춰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MINI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 MINI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존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MINI 헤리티지 & 비욘드는 무료 관람으로 개방된다. 다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각 세션 당 한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MINI 헤리티지 & 비욘드(MINI HERITAGE & BEYOND)' 또는 '헤리티지앤비욘드'를 검색하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한편 MINI 코리아는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출시할 예정이며 3분기 중으로 가솔린 모델인 뉴 MINI 쿠퍼 3-도어 및 5-도어,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등 총 5종의 최신 MINI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03-25 16:15: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정기 주총 개최..."신소재 연구개발 집중할 것"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이필재 전 대한LPG협회장을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한강유역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임 사외이사로부터 다양한 환경 자문 및 제언 등을 받아 올해 ESG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증설 및 고체전해질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8090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6:15:4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퓨처엠, 정기 주총 개최…유병옥 사장 대표이사 선임

포스코퓨처엠이 25일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이사를 선임하고 정관 일부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5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권오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복실, 윤태화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관련분야 직무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경영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신규 선임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외이사 선임 안건 외 이차전지소재 관련 사업영역 확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이차전지소재 원료 제조 및 판매·수출입업 및 동대행업, 중개업·가공업을 추가한 정관 일부 변경, 제53기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 총 6건의 안건이 승인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6:15:4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