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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용인시 등 20곳 신규 지정

플랫폼종사자 휴게공간과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경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자치단체 18곳과 플랫폼 기업 2곳이 추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2024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플랫폼 종사자를 위해 플랫폼 기업, 지치단체 등이 맞춤형 일터개선 사업을 추진할 경우 소요경비 중 최대 50%(3억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이 신설돼 민간 기업 8곳이 지원을 받았고, 2023년엔 자치단체 15곳, 민간 기업 9곳이 지원받았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8개 자치단체와 2개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법률·세무·심리 등 각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장기적인 비용투자가 필요한 쉼터를 설치·운영하는 경우 우대해 선정했다. 올해 사업들은 2026년까지 최대 3년간(자치단체 최대 2년, 플랫폼 기업 최대 3년) 운영된다. 다만,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다음 연도 계속 운영 여부, 사업 규모 등이 조정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용인시는 자치단체 소유 노동복지회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플랫폼종사자 쉼터를 조성하고,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 기사 등 열악한 노무 제공 환경에 노출된 종사자들을 위해 샤워실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이륜차 경정비 서비스, 심리상담·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진 근로기준정책관은 "정부는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종사자가 걱정과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치단체·민간단체와 협력을 이어가며, 플랫폼종사자들이 실효성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7 17:14: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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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공개…업계 최초 정면·하단에 토출구 2개 적용

LG전자가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인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DUAL COOL)'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집 안 어느 곳에 설치해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제곱미터(m2)의 룸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시간이 빨랐다. 또 12도의 실내 온도를 5도 올릴 때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또 LG전자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프트 에어'기능을 새롭게 개발 적용했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또 내장된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최적의 냉난방을 제공한다. 움직임이 없을 때는 절약모드로 동작해 에너지를 절감하며 냉난방 중 창문이 열렸을 경우 등 갑작스런 온도 변화 시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오는 4월 유럽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업계 최초 두 개의 토출구로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새로운 벽걸이 에어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냉난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7:0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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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 첫 500명대로 감소 … 중대재해법 효과 '주목'

작년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조사 대상 사고의 사망자가 처음으로 500명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대재해처벌법 효과인지 주목된다. 7일 고용부의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인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총 598명(사고 건수 584건, 잠정치)이다. 이는 전년(644명) 대비 46명(7.1%) 감소한 수준으로 산재 사고 사망자 수가 500명대로 하락한 것은 재해 발생일을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 수는 2021년 683명에서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업종별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건설업(303명, -11.1%), 제조업(170명, -0.6%), 기타업종(125명, -5.3%) 순으로 건설업 산재 사망자 비율 감소폭이 가장 컸다. 사업장 규모별 50인(억) 미만은 354명(-8.8%), 50인(억) 이상은 244명(-4.7%)으로 소규모 사업장 사망자 비율 감소가 컸다. 특히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 사망자는 244명으로 전년 대비 12명(4.7%) 감소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첫 해 사망자는 256명으로 전년 대비 8명(3.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확대된 셈이다. 다만,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사고 건수는 239건으로 전년보다 9건(3.9%) 증가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관리 의무 소홀이 드러나면 형사처벌하도록 한 법으로 2022년 1월27일 첫 시행됐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 유예를 거쳐 올해 1월27일부터 적용됐다. 정부는 산재 사망자 수 감소 배경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 여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 효과, 산재 예방 예산 지속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건설 현장의 경우 착공 건수가 전년보다 24% 감소하고, 제조업도 가동률이 4.5% 줄면서 주된 중대재해 감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국장은 중대재해법 효과에 대해서는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기업이 투자를 늘리는 효과는 분명히 있다"면서도 "법이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안전체계 구축보다는 CEO 법적 보호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2년차인 올해는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산업안전보건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대재해법이 확대 적용된 50인 미만 사업장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이행하도록 '산업안전 대진단'을 통해 컨설팅과 교육, 재정 지원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중대재해법 시행 후 지난해 말까지 법 적용 대상 중대재해는 510건이다. 이 중 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고용부가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102건이고, 검찰은 이 중 33건을 송치했다. 송치 등 사건 처리는 175건, 사건 처리율은 34.3%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7 16:54: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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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 올-뉴 CLE 쿠페, 韓 자동차기자가 뽑은 '3월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4년 3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포드 올-뉴 머스탱(브랜드명 가나다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2도어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2024-03-07 16:4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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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이브리드 시대' 국내 車 시장 점령…쏘렌토·싼타페·프리우스 등 인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전기차의 등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친환경차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전기차 시장이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성장세가 줄어든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된 자동차 가운데 베스트셀링 모델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차량들이다. 1위는 기아 쏘렌토(8671대)가 차지했으며 카니발(7989대), 싼타페(7413대), 스포티지(6991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 1월에도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스포티지가 인기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쏘렌토와 싼타페, 카니발 등의 전체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6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또 내년 출시되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중·대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수입차 시장도 하이브리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량은 1만6237대로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 역시 1년 전보다 22.5% 줄어든 2만9320대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구매자들의 소비심리가 닫히면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토요타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지난달 919대를 판매하며 전체 4위를 기록했다. 토요타 역시 736대로 7위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 합산 판매량은 1655대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8876대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다. 토요타가 이처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물론 과거 반일 정서가 높아 판매량이 급감했음에도 꾸준히 최상의 서비스에 집중한 영향도 있다. 토요타는 올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토요타 캠리, 렉서스 LM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충전 인프라 등의 문제로 전기차 시장이 다소 주춤하면서 뛰어난 연비와 편의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들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당분간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6:37: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