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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 개발 공로 유공자 찾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계획'을 11일 공고하고 내달 11일까지 포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숙련기술로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노동자나 직업훈련 환경조성에 기여한 사업주 등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1997년 시작해 그간 2721명에 대해 포상했다. 올해는 △사업주 △노동자 △우수 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 교원 △HRD·자격업무종사자 등 6개 분야별로 총 95명에게 훈장(3명), 포장(5명), 대통령 표창(11명), 국무총리표창(21명), 장관 표창(55명)을 수여한다. 포상을 희망하거나, 추천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분야별 신청서를 지방고용노동관서(직업능력개발과), 한국산업인력공단(본부, 지사), 한국폴리텍대학(인사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인재개발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고용부 누리집 '정부포상 365일 추천창구'나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신청·추천할 수 있다. 신청 이후에는 공개검증과 공적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결정하고, 직업능력의 달인 9월 개최되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9월3일)' 및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9월9일)'에서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정부는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함으로써 직업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직업능력 향상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상 추천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고용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 작성과 관련된 세부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0 12:0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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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지역 中企 혁신성장 지원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6개 지원사업 통합공고 중소벤처기업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혁신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돕는다. 중기부는 10일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6개 지원사업에 대해 통합공고를 실시했다. 앞서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자체 기획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와 참여기업 공고 및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23일 135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 통합공고는 '레전드5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6개 지원사업에는 올해 2780억원을 포함해 3년간 약 8400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레전드50+'참여기업에게는 다양한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혁신바우처 사업에 신청하면 현장평가 등의 '진단·평가'를 생략하고, 신청자격도 완화해 매출액 기준(3년 평균 120억원 이하 소기업)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책자금의 경우 선정평가 시 가장 높은 허들로 여겨졌던 정책우선도 평가를 면제받는다. 기업심사 단계에선 제출서류도 29개에서 15개로 대폭 간소화된다. 이외에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등에서 서류평가를 생략해 '레전드50+' 참여기업들은 좀더 쉽게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원사업별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혁신바우처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스마트공장, 주력산업 기업지원을, 그리고 창업진흥원은 창업중심대학을 각각 담당한다.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이들 주관기관을 통해서도 지원사업 내용 및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중기부의 새로운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인 '레전드 50+'에 17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중소기업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준 것에 감사한다"며 "'레전드 50+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354개사가 3년 후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튼실히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10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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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성장위해 '투융자 방식'으로 1250억 지원

매칭투자, 투자조건부 융자 새로 도입…투자 유치 예정 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따라 투융자 방식으로 125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투융자 지원예산은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과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으로 각각 이뤄졌다. 이 중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 내 '매칭투자' 지원규모는 250억원이다. 올해 중진공은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투자 유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칭투자' 방식과 '투자조건부 융자'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가치가 크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투자 방식으로 기업당 20억원 한도로 운영하며 ▲직접투자 ▲매칭투자 방식으로 나뉜다. 직접투자는 중진공이 유망기업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한정해 지원한다. 매칭투자는 민간 투자기관이 먼저 투자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로 최대 1배수 이내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신규 도입한 '투자조건부 융자' 방식은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우대금리 0.3%p)를 지원해 소액의 신주인수권을 받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12개월 이내 투자기관으로부터 1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총액의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투자 유치 시 투자금의 20%를 상환하는 조건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 투융자 지원방식 다양화를 통해 데스밸리 구간의 중소기업의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고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정책자금 투융자 방식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3-10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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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에 럭셔리를 더하다' KGM, 렉스턴 써밋 출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한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모델을 '렉스턴 Summit(써밋)'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렉스턴 써밋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로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렉스턴 써밋의 가장 큰 변화는 럭셔리한 독립시트다. 최상급의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및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 적용으로 항공기 1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으며, 2열 양문형 센터콘솔은 냉장고, 독서등 조명 및 동반석 1열시트 컨트롤러, 휴대폰 무선충전기 및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앰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주행 성능도 향상시켰다.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 부스터를 적용한 렉스턴 써밋은 전용 스테이블 쇼크업소버 및 컴포터블 튜닝 스프링 적용을 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 향상 및 강인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개선 및 도로 소음 억제를 위해 멀티피치 트레드 패턴설계가 반영된 20인치 저소음 A/T타이어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KGM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기본 적용하였으며,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 및 구조를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렉스턴 써밋 판매가격은 ▲6050만원이다.

2024-03-10 10:4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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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시장 개척…"조선·해양 부문 탄소 감축 이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신규 개척에 나선다. 10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넵튠사와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해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킬로와트시(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는 것이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설명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엑셀러론과 함께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10월 자동차운반선 1척을 첫 수주했고,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400GT(톤) 이상 선박의 60% 이상이 국제해사기구 IMO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제시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선박탄소집약도지수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규제 대응을 위해 많은 선사들이 기존 출력 대비 70% 수준까지 엔진 출력을 제한해 저속으로 운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엔진 출력 제한에 맞춰 연소를 최적화할 수 있는 EPLO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면서 "시장 니즈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조선·해양 부문 탄소 감축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10:4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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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챙긴 회장은 정치권行…소상공인聯, '정치판'으로 전락

吳 회장, 임기 5개월 여 남기고 돌연 사퇴…더불어민주 비례대표 신청 회장 되기전부터 당 활동…일부 단체선 임기 중 '정치행위' 강력 비판 연합회 정관 '정치 행위' 금지 불구 단체장은 '정치화' 선봉…조직 변질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정치판으로 전락했다. 소공연 정관은 정치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무색케하며 정치화되는 등 조직이 변질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임기를 5개월 가량 남겨두고 지난 6일 돌연 사퇴했다. 오 회장은 사퇴 당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힌 같은 날 오전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공연 사무실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펫산업연합회,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등과 함께 언론을 모아놓고 버젓이 플랫폼 독과점 및 불공정 행위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소공연 관계자는 "갑작스럽다. (사퇴 및 비례대표 신청은)회장이 혼자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 회장의 사퇴로 소공연은 오는 12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빈 회장 자리는 한국주유소협회장을 하고 있는 유기준 현 소공연 수석부회장이 당분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회장의 정치권 행보는 2021년 8월 제4대 소공연 회장으로 취임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당시 그의 소공연 회장 도전이 정치권으로 가기위한 수순 아니냐는게 소상공인업계 내부의 관측이었다. 전라북도 부안 출신인 오 전 회장은 89년 당시 설립한 뷰티전문학원 수빈아카데미를 통해 미용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한국메이크업협회장을 역임하며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도 발을 들였다. 그러다 전임 3대 회장의 불미스러운 일로 소공연이 한창 집안싸움을 벌이던 와중에 경선을 통해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의 회장직까지 올랐다. 오 전 회장은 회장에 선출하기 직전까지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엔 당 홍보와 직능분야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표창도 받았다. 특히 현 21대 국회가 출범하기 직전인 2020년 초반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48명 중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 전 회장이 한창 회장직을 맡고 있던 지난 2022년 초반 한 소상공인 단체는 당시 오 회장이 "특정 정당을 옹호하며 정치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하는 집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기도 했다. 정치권으로 가기위한 오 전 회장의 사퇴로 단체장 자리를 꿰찼던 그의 '사심'은 현실이 됐다. 게다가 소상공인을 대변하면서 정치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소공연은 정치화됐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소공연 정관 제5조는 ①본회는 정치에 관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다. ②본회는 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행위, 특정인을 당선되도록 하는 행위 또는 당선되지 아니하도록 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누구든지 본회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여 제2항에 따른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상공인업계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현안이 산적해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자리가 이번 오 회장의 사퇴로 마치 정치권으로 가기위한 관문으로 비춰지게 될까 우려스럽다"면서 "앞으로 소공연 회장 자리는 정치적 욕심이 있든, 없든 '정치'와 떼놓고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소공연 탄생을 위한 산파 역할을 하고 1·2대 회장을 역임했던 최승재 국회의원(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4번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한 바 있다. 한편 소공연은 지난달 내놓은 '22대 총선 정책 과제'에서 ▲소상공인 전기요금 계약종 신설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외국인 고용허가제 E-9 취업 허용 업종 확대 ▲소상공인 대출원금 장기분할 상환 시행 ▲소상공인 화재공제 가입 범위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상가임대차 제도 개선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 ▲소상공인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2024-03-10 10:41: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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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과 영국서 전기차 아이오닉5·EV9 우수성 입증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EV) 아이오닉 5와 EV9이 미국과 영국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두 모델은 현대차·기아의 주력 모델인 만큼 지난해 판매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글로벌 순위가 7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EV9이 8일(현지시각) 유럽 친환경차 격전지인 영국에서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년 ▲탑기어 ▲카 ▲오토카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한다. 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에 올랐다.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부문) ▲르노 클리오(소형차 부문)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BMW i5(임원진을 위한 차 부문) ▲혼다 시빅 타입 R(고성능차 부문) 등으로 EV9은 이들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 존 칼렌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 중 거의 절반이 EV9을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크다"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안요소를 낮췄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미국에서 최고의 가정용 자동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국 월간지 페어런츠매거진이 주관하는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페어런츠매거진 측은 "아이오닉 5는 우수한 파워일렉트릭(PE·구동모터, 감속기 등을 일체화한 모듈)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는 V2L 기능과 넓은 실내 공간 등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자동차 시장은 중국 BYD(비야디)가 17.5% 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미국 테슬라, 중국 지리, 독일폭스바겐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창안, 미국 스텔란티스, 독일 BMW에 이어 9위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판매 순위였던 7위에서 2계단 내려간 것이다. 다만 SNE리서치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과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 증가로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2024-03-10 10:4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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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여성 건강 플랫폼 '달다방' 웹 서비스 론칭

다양한 건강 정보 제공…커뮤니티 기능도 유한킴벌리가 자사 생리 건강 큐레이션 플랫폼인 달다방 앱 리뉴얼과 함께 웹 기반 서비스를 새로 론칭했다. 1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2021년 첫 선을 보인 달다방 모바일 앱은 누적 다운로드 150만회를 넘어서며 대표 여성 건강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에 달다방 앱은 모바일과 더불어 PC 및 모바일 웹 환경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리뉴얼을 추진해 왔다. 달다방은 초경 단계에서부터 월경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균형있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리주기 계산 서비스 등 다양한 여성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리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생리대탐험', 초경을 시작하는 아동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초경로드' 전문의가 알려주는 여성 건강 지식 정보 '닥터스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여성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좋은느낌, 화이트 등 유한킴벌리 제품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리뉴얼로 임신모드와 완경모드가 신설됐고, 여성 건강 관련 고민을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됐다. 달다방 담당자는 "여성 건강관리 슈퍼 앱으로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0 04:56: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