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북 소재 1인 소상공인도 고용·산재보험료 최대 40% 지원

#경상북도에서 나홀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요즘 물가는 오르고 손님은 줄어 걱정이 많다. 사업주도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들었지만,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이 꺼려진다. #혼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B 씨는 얼마 전 출근하다 눈길에 넘어져 손목을 다쳤다. 근로자와 똑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으나, 사업주라서 산재 보상을 받지 못했다.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싶지만,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망설여진다. 이런 사장님들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과 경상북도가 힘을 합쳤다. 근로복지공단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소상공인에 고용·산재보험료를 최대 4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사업주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원금까지 합할 경우 최대 100%까지 지원되고,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료도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13개 광역단체 및 8개 기초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5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30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상북도의 사회보험료 지원은 구비서류를 첨부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되고,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행복경제지원단으로 연락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정부의 서민·소상공인 보호 정책 기조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일터에 안심(산재보험)과 생활의 안정(근로복지)을 위해 지원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4:18:5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기술로 미래차 공간방향성 제시…전동화·SDV 맞춤 신기술 개발

현대트랜시스가 모빌리티 전동화 흐름에 맞춘 최첨단 시트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EV9, G80 등을 통해 혁신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18일 '다이내믹 바디케어' 기술과 '저전력 카본 열선' 기술, '틸팅 워크인' 기술을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에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시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V9은 이달 초 유틸리티 부문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트랜시스가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다이내믹 바디케어는 신체에 직접적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장거리 이동에서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술이다. 저전력 카본 열선은 금속 코팅 카본 섬유를 이용한 시트 열선 시스템이다. 카본 소재는 적은 에너지로 온도를 높일 수 있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틸팅 워크인 기술은 하단 레일과 시트가 분리돼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앞쪽으로 기울게 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로 3열 승하차 시 앞뒤로만 움직이던 2열 시트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현대트랜시스는 "EV9 시트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전력과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가족용 차량 실내 패키지라는 콘셉트에 맞춰 공간 활용, 편의 기능을 고려한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가 보유한 시트 기술은 오래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2023년 8월 발표한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일반 브랜드 승용차와 SUV 시트(Mass Market CAR, SUV Seat) 평가 '톱 3'에 올랐다. 부문별로는 준중형차 시트 2위, 중대형SUV 시트 공동 2위다.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3년형 차량을 90일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2023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9만 33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듬해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 3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자율주행, PBV,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시트 선행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시트 이동 및 배치 기술, 자율주행 상황에서 돌발상황 발생시 시트를 안전한 위치로 옮기고 경고하는 시트 통합 제어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올해 CES에서 기아가 공개한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시트 개발에 참여했다. PV5는 헤일링(Hailing, 호출형 승차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로 PBV차량 호출 시스템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현대트랜시스가 담당한 PV5 시트에는 사용자의 공간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트 등받이를 앞뒤로 펼칠 수 있는 기능인 '플립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시트 부피를 최소화하고 슬라이딩 기능을 넣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전기차에 특화된 시트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제네시스 G90 등 플래그십 시트를 개발하며 쌓아온 컴포트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시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8 13:31: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갤럭시 언팩 2024] "삼성만이 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갤럭시링 올해 출시…산소포화도 등 워치 수준 센서

삼성전자 갤럭시링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중으로 출시돼 갤럭시 헬스케어 서비스를 한층 개선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링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 마지막 발표를 맡은 삼성리서치 미국 헬스 솔루션 랩장 매튜 위긴스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폼팩터에 삼성 헬스 최첨단 혁신 기술을 적용해 가능성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며, 갤럭시 링을 만나보자며 영상을 재생했다. 매튜 위긴스는 "미래 건강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삼성만이 할 수 있는 건강 및 웰니스 디바이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갤럭시링은 반지 형태로 만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삼성전자가 이미 각국에서 특허를 출원하면서 출시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애플이 웨어러블기기 핵심 기능인 산소포화도와 관련해 특허 소송을 진행하며 애플워치 일부 모델 판매 금지까지 당한 상황, 삼성전자는 수면과 운동 등에서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갤럭시링에도 산소포화도 기능을 도입할 계획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노태문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다. 노 사장은 헬스케어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워치 등 기존 웨어러블 기기로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항상 상태를 측정하는 '얼웨이즈 모니터링'이 핵심이지만, 필요할 때만 잠깐씩 측정하는 정도로는 정확한 가이드를 받을 수 없다는 것. 노 사장은 오랜 조사 결과 반지가 편하게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였다며, 센서를 통해 갤럭시 워치 수준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헬스도 협력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8 12:00: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성능과 안정성 확보" 노태문 사장, 갤럭시S24에 자신감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4가 위기를 돌파할 혁신 제품이라고 확신했다. 스마트폰 시장 위기에 더해 출하량 1위까지 놓치는 등 어려운 환경을 우려하면서도, 갤럭시S24를 통해 판매량 증대는 물론 새로운 AI 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노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2024 언팩'을 마친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품 소개와 함께 사업 계획을 밝혔다. 노 사장은 갤럭시S24가 AI폰 시대를 시작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앱을 통한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첫 '하이브리드 AI'라며, 장벽없이 소통하고 잠재적인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능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소개하며, 엑시노스2400도 오랜 기간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충분히 높은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번역 수준은 일단 한국어가 중학생, 영어는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겸손하게 봤다. 다만 꾸준히 성능을 개선할 예정으로, 특히 갤럭시AI는 글로벌 모델인 만큼 13개 언어 뿐 아니라 꾸준히 지원 언어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노 사장은 '오픈 컬래버레이션'도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24 개발과 기술 적용 등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했다며, 자사 기술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언제든 도입할 수 있다는 개방성을 갤럭시S24 성능과 갤럭시AI 장점으로 들기도 했다. 갤럭시AI가 배터리 소모 등 활용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소개했다. 테스트 결과 온 디바이스 AI를 사용해도 큰 배터리 감소는 보이지 않았다며, 기본 모델을 8GB 램으로 유지한 것도 스토리지를 램으로 활용하는 등 기술을 통해 충분한 성능을 확인했다고도 말했다. AI 연산 지표인 파라미터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최근에는 AI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갤럭시S24가 활용성에 주안점을 뒀다고도 설명했다. 깊은 고민도 드러냈다. 최근 IDC 조사결과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애플에 밀리며 1위를 뺏긴 데 대한 질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표현했다. OS 업데이트를 7회로 확대하고 AI 기능을 도입하며 개발과 클라우드 등 비용도 크게 증가한 상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을 책정하는데도 큰 고민이 있었다는 고충도 소개했다. 그럼에도 노 사장은 갤럭시S24를 투자 관점에서 보고 과감한 가격 정책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을 기준으로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동결 수준, 갤럭시S24 울트라는 100달러 수준 인상을 원칙으로 글로벌 시장에는 환율을 반영했다. OS 지원 기간을 대폭 늘린 이유도 프리미엄 제품을 오래 쓰고자하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굉장한 비용이 들지만 라인업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소프트웨어 마진을 끌어올리는 등 플랫폼 혁신을 가시화했다는 판단으로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도 덧붙였다. 추후 AI 서비스에 대해서는 당장 검토하지 않는다. 일단은 투자 관점에서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 다만 추후 고성능 AI 서비스를 새로 시작하면 유료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를 내놓을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다소 고민이 있었지만, 갤럭시 헤리티지와 레거시, S시리즈 팬을 고려해 바꾸지 않고 발전했다는 의미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4-01-18 12:00: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갤럭시 언팩 2024] 삼성전자, 기존 모델에도 '갤럭시 AI' 적용…"AI 폰 시대 선도"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경험을 기존 모델에도 제공하며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더욱 확대하고 'AI폰' 시대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 AI를 여러 모델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갤럭시AI를 통해 모바일 AI를 글로벌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AI갤럭시S24 시리즈가 '하이브리드 AI'를 표방하고 있다며, 모바일 기기 1억대에 갤럭시 AI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로 전작보다 두자릿수 이상 판매 증대를 기대하는 한편, 기존 일부 모델에서도 갤럭시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하겠다는 것. 온 디바이스 AI 기능이 하드웨어인 NPU로 작동하는 만큼 갤럭시S24 수준으로 완벽하게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80~90% 수준까지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AI는 온라인 뿐 아니라 '온 디바이스 AI'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AI다. 자체 개발한 가우스 AI를 비롯해 구글 재미나이 등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기술들을 모두 포함해 모바일로 제공하는 개념이다. 노 사장은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는 기술 혁신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티타늄 프레임과 세계 최초 코닝 고릴라 아머, 더 선명한 카메라 성능을 발휘하며, 강력한 NPU와 강화된 GPU, 베이퍼 챔버로 게임 등 경험도 한차원 높였다고 자부했다. 노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AI 폰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모바일이 AI의 가장 중요한 접점이 될 것이라 내다보며 모바일 AI로 더많은 활용과 고객 경험 지속 혁신을 기대했다. 또 10억 이상 모바일 사용자를 보유한 업계 리더로 협력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갈 모바일 AI 시대에 '갤럭시 AI'가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을 넘어 TV, 가전, 자동차 그리고 다양한 사물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의 AI 에코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사장은 올해 다양한 도전 속에서 플래그십 제품 집중 전략으로 사업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사업 방침도 소개했다. 아울러 2021년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한 이후 모바일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하나 이상 적용하는 성과도 이뤘다며, 2030년까지 모든 모듈에 1개 이상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7회 OS업그레이드와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신뢰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경우 전세계 43개국에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까지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선보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는 많은 임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결과"라며 "미래 기술 혁신 주도를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8 12:00:2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AI 스마트케어 탑재한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신제품 출시…알아서 냉방 모드 제공

LG전자 에어컨이 인공지능으로 더 쾌적해진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AI 스마트케어'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한다. AI가 최적의 작동 방법을 제공한다. ▲더울 때는 고객 쪽으로 강력한 바람을 전면에 내보내는 '쾌속 냉방' ▲시원해지면 바람이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 냉방' ▲공기 질이 나쁠 때는 '공기청정'을 알아서 동작한다. 최고급 라인업인 9시리즈 제품은 레이더 센서로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7시리즈는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작동한다. 그 밖에도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 모드' ▲조용하게 영화·TV를 감상할 수 있는 '홈시네마 모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힐링 모드' 같은 '맞춤 냉방'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 뒤에는 몸에 직접 닿는 차가운 바람을 불편해하는 페인 포인트를 고려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개발했다. 아울러 자동 청정관리 기능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적용된 '클린 토출구'는 바람을 내보내는 토출구까지 철저하게 항균 처리한다. 신제품에 탑재된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저감한다. 절전 성능도 진화했다. 신제품의 쾌적우선 모드는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도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소비전력량이 약 77% 적다. LG전자는 휘센 타워I 에어컨의 전 평형 제품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췄다. 전면부 윈드 서클과 극세필터의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을 갖춘 '휘센 타워 I', 디지털 서클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줄인 '휘센 타워 II'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투인원(2 in 1) 기준 휘센 타워I 460~795만원, 타워II 315~440만원이다. 색상은 카밍 베이지, 크림 화이트, 크림 스카이 등 3종이다.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과도 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024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 행사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80만원의 캐시백,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에어컨만의 스마트한 인공지능과 강력한 청정 관리로 고객에게 쾌적한 일상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8 11:31:2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펫 친화 항공사로 주목…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 마리 수송

에어부산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우며 펫 친화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반려동물 1만283마리를 수송했으며 기내 동반은 9078마리, 위탁 동반은 1205마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제주 출도착 노선이 8178마리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동반이 흔치 않은 국제선 노선에서도 164마리를 수송했는데, 이는 2022년(54마리)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했다. 허용 수 확대로 2020년까지 6000~8000마리 수준이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이 ▲2021년 1만 1000마리 ▲2022년 1만 1747마리로 대폭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웠다. 또 에어부산은 다양한 펫 친화 마케팅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에어부산의 공식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에서는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펫 유니폼' 등 자체 제작한 반려동물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 또한 에어부산의 소중한 고객이라는 인식으로, 이용객들이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8 11:24: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KIAPI와 자율주행·ADAS 공동 개발 업무협약 체결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ADAS 센터에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KIAPI 성명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뛰어난 역량을 가진 대구·경북 지역 협력 업체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KIAPI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르노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 센터를 KIAPI와 함께 설립했다. KIAPI 내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는 아시아 지역 차량 개발 시험을 전담하며 지금까지 10개 모델에 대한 500만 km가 넘는 차량 주행 및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성규 연구소장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과 ADAS 관련 르노코리아의 주요 기술들이 KIAPI에서 개발 테스트를 거치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라는 비전에 따라 미래차 대응을 위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4-01-18 11:24: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