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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취항 1년' 에어프레미아, "유럽·미주 노선 확대···2027년까지 매출 1조 목표"

에어프레미아가 2027년 총 15대 항공기를 운용하고 매출액 1조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날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취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에어프레미아 출범 당시 '잘 될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고 회고하며 "(국제선 취항)1년 동안 직원들도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일을 함께 해결해온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출범 시작과 함께 줄곧 회사를 정의할 때 저비용항공사(LCC)가 아닌 중장거리 국제선 중심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는 것을 강조하며 독자적인 영역 구축에 집중한 항공사다. 에어프레미아의 확장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 대표는 "내년 상하반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총 4대를 도입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 추세로 볼 때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3500억원, 영업손실 1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월간 흑자 전환을, 내년에 연간 흑자를 달성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러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15대, 2030년까지 20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도입하고 미주·유럽 주요 노선 발굴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달 운항을 시작한 뉴욕 노선은 취항 직후 탑승률이 95%에 달했고, 이달 말 취항을 앞둔 프랑크푸르트 노선도 6월 항공편 평균 예약률 80%를 기록하며 항공업계에서 입지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에 나선지 5개월 만에 싱가포르, 호찌민, LA, 나리타, 뉴욕 등 모든 정기노선 탑승률 80% 이상을 달성했다. 향후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거점 지역으로 장거리 노선을 확대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한 '수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 대표는 "우리에게 의향서가 전달된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노선에 새로운 진입자가 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프레미아는 충분히 새 진입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사의 의지는 굉장히 강하며 새로운 슬롯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버려지는 슬롯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두 대형항공사(FSC)들의 합병이 무산된다 하더라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유 대표는 "최초에 에어프레미아를 만들 때. 양사의 합병을 가정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역할을 에어프레미아가 해볼 수 있겠지만, 원래 세웠던 계획대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저비용항공사 중 중장거리를 노선을 운영하는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A330-300(약 1만㎞)보다 운항거리가 더 긴 보잉 787-9 드림라이너(1만5500㎞) 기종을 갖추고 있다. 항공 시장에서 에어프레미아의 경쟁력은 가격과 서비스에 있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유럽 노선 취항 시 현재 미주 노선에서 제공 중인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위주의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은 국내 대형항공사 대비 약 20~30%가량 낮은 가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실제로 기내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다는 게 에어프레미아 측의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주변 지인에게 에어프레미아를 추천하고 싶은지'를 묻는 문항의 응답 점수는 NPS지수 기준 70점으로 나타났다. NPS지수에서 0점 이상이면 추천자가 추천하지 않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고 50점 이상이면 호평을 받았다고 보기에 70점은 상당히 높은 점수로 여겨진다.

2023-06-14 15:3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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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엔비디아 정조준한 프로세서·AI 가속기 공개…AI 반도체 경쟁 불붙는다

AMD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다. AMD는 13일(현지시간) 라이젠 프로 7040 시리즈와 서버용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그리고 AI 가속기 MI300X를 공개했다. AMD가 새로 내놓은 프로세서는 모두 AI 기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리사 수 CEO도 AI 시대를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 신제품은 MI300X이다. AI가속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던 엔비디아 H100과 비교해 메모리를 50% 이상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성능에서 앞섰다는 주장, 외신 등에서는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세대 에픽 프로세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정조준했다. 젠4 아키텍처로 9개 칩을 프로세서 하나에 통합했으며, 3D V 캐시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도 소개했다. PC용 x86 프로세서는 일부 모델에 세계 최초로 AI 엔진인 라이젠 AI를 탑재했다. 기업용 PC에 사용해 마이크로팀즈 등 최신 업무 환경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성능뿐 아니라 배터리 수명도 늘려준다. AMD는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를 주요 제조사 기업용 노트북에 탑재한다. 특히 3분기에는 MI300X을 고객사에서 샘플링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 APU 가속기인 MI300A는 이미 샘플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4 15:0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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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참가

삼성SDI가 14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했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 이라는 중장기 비전 아래 '지속가능 에너지 PRiMX & BoT' 주제로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통해 확대해 나아가는 BoT(Battery of Things, 사물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전시인 'The Smarter E Europe'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하나이다. 'The Smarter E Europe'에는 에너지 산업 관련 전후방 2200여 개의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삼성SDI는 올해 아홉 번째 참가했다. 삼성SDI는 SBB(Samsung Battery Box)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는 SBB는 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하나의 박스 형태로 미리 세팅해 놓은 제품이다. SBB는 설치 장소에서 전력망에 연결만 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BB에는 삼성SDI의 ESS용 최고 용량 배터리 셀이 탑재되었다. 이 제품은 전기차용 배터리 셀에서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하이니켈 NCA 양극재 등 삼성SDI의 최신 소재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이 30% 이상 향상되었다. SBB 배터리 전체 용량은 3.84MWh로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독일 가구의 1일 평균 전력소비량이 10kWh 인 점을 감안하면 약 400 가구의 하루 전력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직분사 시스템과 열관리 효율을 개선한 수랭식 냉각시스템이 적용된 'E5S(Energy Platform 5 Gen. for SBB)' 모듈과 랙도 적용되었다. PRiMX & BoT 존에서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라인업 등 배터리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 조성의 고체 전해질 소재와 혁신 소재 기술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Anode-less)이 특징이다.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삼성SDI는 올해 시제품 샘플 제작을 시작으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SDI는 전기차, IT & Wearable, 전동공구, ESS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고 있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NMX, LFP,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을 처음 전시했다. 삼성SDI는 보급형 전기차 시장과 전력용 ESS 시장 진입 목표로 NMX와 함께 LFP 등 코발트 프리 컨셉트 기반의 배터리를 준비하여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천안 사업장에 파일럿 라인이 구축되어 하반기에 샘플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존에서 삼성SDI는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제조를 넘어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환경 영향 평가) 등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삼성SDI의 미래 환경개선 노력들을 살펴볼 수 있다. 고주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층 진화한 배터리 신규 라인업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6-14 14:55: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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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너는 나의 윤활유, Kixx’ 감성 광고로 화제

GS칼텍스의 윤활유 브랜드 Kixx(킥스)가 윤활유 제품이 등장하지 않는 감성적 스토리텔링 광고 영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GS칼텍스는 '너는 나의 윤활유, Kixx' 광고 영상이 지난 4월 26일 Kix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2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측은 "윤활유 Kixx의 이번 광고는 자동차를 앞세워 윤활유 제품의 성능과 특장점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해오던 업계의 일반적인 광고 형태에서 벗어나, 제품 및 브랜드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영상의 스토리를 강조하는 드라마타이즈 기법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윤활유라는 제품군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인식시킴과 동시에 그 안에서 Kixx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데에 집중한 것이다. 광고 영상 속 주인공은 농구 경기, 달리기 시합, 불량배를 마주한 경험, 프로포즈 순간 등 삶의 다양한 상황을 맞이할 때마다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 시련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또한 윤활유를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친구 혹은 조력자로 의인화하여 오랜 기간 고객과 함께해 온 Kixx의 가치를 광고에 담아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랜 세월동안 묵묵히 우리 곁에서 도움을 주는 친구 같은 브랜드인 Kixx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우리 생활 속,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기계들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좋은 윤활유 제품을 지속 개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xx는 해외 60여개국에 수출 중인 글로벌 대표 윤활유 브랜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한 광고들도 제작해왔다. 2021년 Kixx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글로벌 브랜드 필름 'Made in Korea, Works Around the World'는 1253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인천 윤활유 공장을 설립한 1969년부터 윤활유 제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윤활유 시장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하이브리드카 전용 엔진오일 'Kixx HYBRID(킥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윤활유 'Kixx EV(킥스 이브이)' 및 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로 원료부터 제품 용기까지 친환경 가치가 담긴 'Kixx BIO1(킥스 바이오원)' 엔진오일을 출시한 바 있다.

2023-06-14 14:51: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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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7월부터 도쿄 노선 일 3회로 증편

에어서울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기존의 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서울 고객들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증편을 기념해, 에어서울은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와 함께 '스카이라이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월 11일까지 선착순 판매되는 도쿄행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해 편도총액 8만80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또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2300엔(정상가 2570엔), 소인은 1150엔(정상가 1290엔)으로 약 1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 발권 카운터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편도에 한해, 할인 적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일본 노선 예약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7-8월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4 14:49: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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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 찜(JJIM) 오픈

제주항공이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 특가'를 오는 6월20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을 바탕으로 특가 항공권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이번 '찜(JJIM) 특가'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 등 같이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고 싶은 대상에게 이번 할인혜택을 많이 공유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찜(JJIM) 특가' 예매는 오는 10월29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20일 국내선, 2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6800원부터, 국제선의 경우 ▲일본 3만9400원 ▲대만 5만1800원 ▲동남아 6만7600원 ▲대양주 9만43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찜(JJiM) 특가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를 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항공여행을 계획하고있는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국제선 왕복 최대 10만원, 최대 10%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자의 경우 국내선 7%, 국제선 5%의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또는 토스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제공하는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친구, 가족에게 공유하면 1회당 100P의 리프레시 포인트를 1인 최대 7회까지 제공한다. 또 제주항공 공식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찜특가 관련 포스트에 댓글을 달고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잔망루피 기획상품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행을 계획하고있는 고객들에게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 특가'를 진행하게 됐다"며,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낮은 대신에 수하물 무료 위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만큼 자신의 여행계획을 확정한 후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2023-06-14 14:46: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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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SK리츠, SK주유소 ‘복합 에너지플랫폼’ 공동 개발

SK에너지가 SK그룹의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SK리츠와 손잡고 SK에너지 직영주유소 부지를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개발한다. 석유제품 유통을 넘어 주유소의 역할을 친환경 에너지 공급까지 넓히는 복합 에너지플랫폼으로 전환에 나선다. SK에너지는 13일 클린에너지리츠와 'SK 친환경 복합스테이션 구조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클린에너지리츠는 2021년 SK리츠가 SK에너지로부터 SK 직영주유소 116개 부지를 인수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SK리츠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첫 복합스테이션 개발 주유소로는 경기 시흥시 SK시화산업주유소가 낙점됐다. 이 주유소 부지는 2074㎡ 넓이의 반듯한 직사각형으로, 주유소 앞에 왕복 6차로 대로가 있고, 주변에 산업시설과 상업시설들이 모인 뛰어난 입지 덕분에 승용차, 화물차 고객들이 두루 많다. SK에너지와 클린에너지리츠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로 올해 4월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동력 또한 갖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의 업종을 고도화하고,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인프라 공급을 위해 기존 시설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와 SK리츠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캐노피식 주유소를 철거하고 당일 배송이 가능한 도심형 물류시설(MFC,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위한 3층 건물을 지어 옥내주유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네이버와 지난해 12월 사업협약을 맺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상품을 지역 기반으로 공동집하 하는 '더 착한 택배'를 선보였다. 이 밖에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등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SK 주유소에 구현할 방침이다. 새 주유소 건축물 옥상에는 연료전지, 태양광 등 분산전원 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발전 모델도 관련 규제 정비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올해 6월 초 기준 전기차 충전소 85개소, 충전기 98기를 전국 SK 주유소에 구축했고, 계속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서울 SK 주유소 2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주유소 연료전지 사업은 향후 규제 정비에 따라 운영 주유소 수를 늘리는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SK리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SK 주유소 부지의 자산가치를 높이고, 그린 에너지 공급기능을 갖춘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지역별 전기차 보급률, 인근 개발 계획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유소 개발 방안을 제시해 주유소 업계가 갖고 있는 친환경차 시대의 사업 지속 가능성, 부동산 가치 증대와 같은 고민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장호준 SK에너지 S&P(Solution&Platform)추진단장은 "SK시화산업주유소 복합 개발은 부동산 개발 역량을 갖춘 SK리츠와 처음 나서는 주유소 개발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석유마케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탄소감축 촉진 및 미래 성장 사업의 성과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4 14:43: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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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 개발 기간 대폭 줄여줄 IP 협력 발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태계 확대 작전을 시작한다. 개발 편의를 제공해 고객사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삼성파운드리포럼을 열고 최첨단 설계자산(IP) 로드맵 전략을 공개한다. IP는 로직칩을 만들기 위한 기본 설계다. Arm이나 x86 등 CPU 뿐 아니라 데이터 입출력을 담당하는 인터페이스와 GPU, 전장 등 다양한 칩을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알파웨이브 등 IP 파트너와 협력을 선언할 예정이다. 시놉시스와 케이던스는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EDA 툴 시장 주요 기업, 알파웨이브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IP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들 기업과 협업을 통해 8나노 공정에서 3나노까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한 IP를 개발, 팹리스 고객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오류를 최소화하고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신종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최첨단 IP 포트폴리오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IP 파트너 외 국내 IP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고객의 혁신 제품 개발과 양산을 더 쉽고 빠르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계 확대를 강조해왔다. TSMC가 업계 1위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고객사에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편의를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간 격차도 벌어지는 추세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12.4%로 더 하락했다. 반면 TSMC는 60.1%로 확대하며 격차를 47.7% 포인트로 확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4 14:27: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