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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문가 양성 '코이마 CEO 통상스쿨' 2기 수료식 열어

ICTC, 한국수입협회와 공동 운영…무역과정서 발생 모든 노하우 전수 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협동조합(ICTC)이 한국수입협회(KOIMA)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코이마 CEO 통상스쿨'이 2기 수료식을 갖고 무역 전문가를 추가로 배출했다. 28일 ICTC에 따르면 코이마 CEO 통상 스쿨 2기 수료식이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로터스룸에서 개최열렸다. 10주간의 과정을 마무리 짓는 이번 수료식에는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김진명 JCF Technology 대표 등 통상스쿨 2기 수강생 전원과 오분희 한국수입협회 부회장, 민동석 전 외교부 차관, 김윤수 씨엠티글로벌 대표, 김석오 ICTC 이사장 및 이태목 KDC 코리아 대표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코이마 CEO 통상스쿨은 ICTC와 수입협회가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는 무역 분야 최고경영자 과정으로서 무역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세, 통관, 물류, 비관세장벽, 전자상거래, 세금 분야의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CEO들에게 제공하고, 국제 FTA 활용 등 무역세테크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5월 1기 과정을 처음 개설했고 올해 2월15일부터 4월26일까지 2기 과정을 진행한데 이어 3기는 내년 2월 개설할 예정이다. 오분희 수입협회 부회장은 "CEO 통상스쿨이 무역기업경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CEO들의 경영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국수입협회의 대표적인 명품 사업으로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EO 통상스쿨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김석오 ICTC 이사장은 "CEO 통상스쿨은 무역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 예방을 통해 기업비용을 절감하고, 무역 세테크를 활용해 기업경영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개설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코이마 CEO 통상스쿨 경영자대상은 대원하이테크 박기배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2020년 8월 설립된 ICTC는 중소기업들이 해외무역 과정에서 겪는 해외통관, 해외세금, 해외법률, 해외인증, 국제상표, 국제물류 분야의 각종 애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가그룹 협동조합으로서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 동남아 및 브라질에 거주하는 9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3-04-28 06:02: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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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선정

에너지 성능 개선위한 건물 공사시 정부가 비용 일부 지원 KCC글라스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이자 지원사업이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관련된 공사 진행 시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억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공사비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매년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실적, 고객만족도,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평가해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비주거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으며 KCC글라스는 공동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주택 부문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KCC글라스는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이 가능한 고단열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를 선보이고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홈씨씨 윈도우는 창호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Low-E)유리'가 적용돼 뛰어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눈으로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핸들 ▲틈새 바람까지 막아주는 에어가드 ▲창틀 사이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는 버그가드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가 적용됐으며 항목에 따라 업계 최장인 13년의 품질보증도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선정으로 고객의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창호를 비롯한 인테리어 분야의 대표 주자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28 04:4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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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시스템 옷장등 붙박이장 신제품 출시

디자인 도어등도 출시해 신혼·이사 수요 공략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올해 상반기 시스템 옷장과 디자인 도어 등 붙박이장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28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기존 까사미아의 드레스룸 상품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신제품으로 봄철 신혼·이사 수요 공략에 나선다. 특히, 사용자의 생활 습관, 취향, 공간 형태 등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모듈 기능과 고급 소재, 차별화된 디테일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5월 첫째 주부터 까사미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제품 까사미아 시스템 붙박이장 시리즈는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과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최적화된 수납 솔루션을 제공한다. 75종의 바디 모듈과 10가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75종의 도어로 옵션을 다양화해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신제품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설치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붙박이장 전문 설치 기사를 별도 배치했다. 일반 설치 및 배송기사와는 달리 옷장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베태랑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층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재의 안전성과 품질에도 신경을 썼다. 친환경 E0 등급의 기본 자재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하드웨어 제조사인 독일 HETTICH(헤티히)사의 경첩과 레일 등 프리미엄 부자재를 적용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과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선보여 온 회사의 노하우를 집대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연이어 오픈형 시스템장을 선보여 드레스룸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8 03:43: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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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무더위 해소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 라인업 확장

열 빠르게 분산시켜 시원함 유지…카펫 대용으로도 활용 에이스침대가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겨냥한 기능성 슬립케어 제품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즌 연계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는 올해 여름 시즌 연계 상품으로 운영한다.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는 극세사 클리너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웰크론의 100% 국내 생산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는 특성을 가진 냉감 원사와 3중 싱글 조직 원단이 체온 상승을 억제해 시원함을 유지시킨다. 또한 고용량의 충전재와 고급스러운 누빔 처리로 높은 탄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더해 편안한 쿠션감을 선사하며 여름철 카펫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편의성과 휴대성도 뛰어나다. 패드 네 면의 고무밴드가 매트리스를 탄력 있게 감싸주어 사용 시 패드가 흘러내리지 않아 안정감 있고 편리하다. 접이식 휴대도 가능해 차박과 캠핑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폭 넓은 사이즈 선택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의 기존 세 가지 사이즈 ▲K(킹, 1800 x 2150mm) ▲LQ(라지퀸, 1600 x 2100mm) ▲SS(슈퍼싱글, 1200 x 2100mm)에 ▲LK(라지킹, 1950 x 2150mm) 사이즈를 추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에도 에이스침대의 고객들이 좋은 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성 슬립케어 제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며 "지난 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와 함께 올해도 쾌적한 수면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28 03:4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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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네덜란드 항공, ‘킹스데이 기념 행사’ 실시

KLM 네덜란드 항공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서 네덜란드 최대 국경일 '킹스데이'를 맞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및 네덜란드 토끼 캐릭터 '미피'와 함께 튤립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킹스데이는 네덜란드에서 국왕의 생일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는 날로1885년 8월 당시 왕권 계승자였던 빌헬미나 공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의 생일인 4월 27일로 지정돼 네덜란드 전 지역에서 콘서트,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KLM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로서 킹스데이의 의미를 한국 고객들에게 알리고 함께 축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네덜란드 대표 캐릭터 '미피(miffy)'와 함께 네덜란드 국화인 튤립 1000송이를 시민들에게 증정했다. KLM은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항공권 할인코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KLM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KORKLMPC23'을 입력하면 10만 원이 할인된다. 좌석 상황에 따라 적용 요금이 변경될 수 있으며,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KL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LM 네덜란드 항공 관계자는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네덜란드 대표 항공사로서 한국 고객들이 네덜란드 문화를 도심 한복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는 만큼 보다 새로워진 KLM의 기내 서비스와 함께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LM은 현재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7회 운항 중이다. 최근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중간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를 인천 노선에 도입한 바 있다.

2023-04-27 17:22: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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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5월 황금연휴 하루 최대 15만명 예상…"7일, 이용객 가장 많을 것"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기간 혼잡 완화를 위해 특별 대책을 실시한다. 공사는 올 황금연휴 기간인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131만 6700명, 일평균 기준 약 14만63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4월 25일까지 일일 평균 여객(12만8160명)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19만4986명)과 대비하면 75%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또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7일로 15만14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어 코로나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공사는 여객수요가 본격적으로 급증하는 5월 연휴기간을 대비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편안하면서도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여객, 보안, 시설 등 모든 공항 운영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우선 혼잡이 예상되는 연휴기간 출국장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혼잡완화를 위한 안내ㆍ지원 인력을 확충하여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식음 및 리테일(면세점 등) 매장과 같은 상업시설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휴기간에만 6개의 식음시설과 리테일 1개소가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각 매장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늘려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 만성적인 주차난에 대비하여 임시주차장을 5100면을 추가로 조성하였고,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보안검색요원도 5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와 같은 수요급증 시기에 안정적인 공항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요회복기 공항운영 정상화 비상대책본부'를 3월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장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전사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CEO가 부재함에 따라 4월 29일부터 공항 비상경영태세 확립을 위하여 연휴 및 매주 휴일에도 전사 본부장 및 처·팀장급 중심 관리자들이 공항운영 안정화를 위한 특별근무를 시행하여 여객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2023-04-27 17:16: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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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UAE 해저송전망 사업으로 '2022 딜 오브 더 이어' 수상

한국전력은 27일 아랍에미리트(UAE) 해저 송전망사업 재원조달 성공으로 2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IJGlobal(Infrastructure Journal)이 주관하는 IJ Global Awards 2022 시상식에서 '2022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매년 지역별 및 사업유형별로 우수 프로젝트 금융조달 사례를 엄격히 심사해 'Deal of the Year'(우수프로젝트)상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으로 한전은 "지난 2월 22일 PFI Awards 2022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에 이어 동일 사업으로 세계적 권위의 양대 금융 전문지가 선정하는 우수 프로젝트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개의 사업으로 두 금융전문지의 우수 프로젝트상을 모두 석권한 것은 2012년도 멕시코 노르떼Ⅱ 가스복합 발전사업 수상 이후 11년 만이다. 한전은 중동 최초의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해저송전망 사업이자, 해저송전망 사업 중 최초로 현지법인이 모기업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의 재원 조달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해당 사업은 UAE 바라카 원전사업으로 축적된 한전의 경험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전 컨소시엄(한전+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이 2021년 12월 수주했다. 지난해 9월 재원으로 대규모 차입금 31억달러(약 4조3000억원) 조달을 성공했으며 2025년까지 3.2기가와트(GW) 용량의 HVDC 해저케이블 및 변환소를 건설하고 이후 35년간 운영 예정이다.

2023-04-27 17:10: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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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LPG 넘어 LNG, 수소까지…'비즈니스 시프트' 노린다

SK가스가 민수용에서 산업용·트레이딩으로 LPG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전환하며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구조 시프트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기업으로 탈바꿈한다고 선언했다. 27일 SK가스는 세계 최초의 듀얼 발전소인 LNG·LPG 겸용 발전소인 울산 GPS가 내년 8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발전소 울산GPS는 KET(코리아에너지터미널)와 더불어 LNG 사업의 전진기지로, SK가스 Financial Story 실현의 핵심 인프라다. 총 사업비 1조 4000억 원이 투입된 울산GPS는 울산 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약 14만㎡(4.2만 평), 발전용량은 1.2GW이다. 4월 기준 공정률은 77.6%로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 울산GPS의 주기기는 가스터빈(410.5MW) 2개, 스팀터빈(406MW) 1개로 구성됐다. LNG, LPG 모두 사용 가능한 가스터빈을 통해 1차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여기서 발생한 고온의 배기가스를 배열회수보일러에 투입해 물을 끓여 발생한 고온·고압의 증기로 스팀터빈을 작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860만 MWh로 280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울산GPS가 세계 최초로 LNG·LPG 듀얼 발전이 가능한 것은 SK가스가 보유한 인프라와 울산이라는 입지 덕분이다. 현재 LPG와 LNG 사업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SK가스가 유일하다. SK가스는 국내 1위 LPG 기업으로 울산에 27만 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PG 저장기지를 보유하고 있어, 울산GPS에 LPG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LNG는 KET 내 1번 탱크를 울산GPS 전용으로 사용해 저장,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듯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울산 국가산업단지라는 대규모 전력 수요지에 위치해 있어, 발전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LNG와 LPG 원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도 울산GPS만의 강점이다. LNG 가격이 비쌀 때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를 활용해 발전을 하고, LPG가 비쌀 때는 LNG를 활용해 발전을 할 수 있어 글로벌 에너지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발전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한 원가 경쟁력과 최신 고효율 주기기를 통한 높은 발전효율을 바탕으로 급전순위에서도 우위를 점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울산GPS는 KET와 함께 2024년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SK가스 윤병석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구조 전환을 바탕으로 한 사업 확장 및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 전략과 함께, 모든 계획이 단계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SK가스가 그동안 민수용 LPG 시장에서 산업체와 석화사, 해외 트레이딩 등으로 LPG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전했다. SK가스의 LPG 매출액 중 민수용 판매 비중은 2015년 40%에서 2022년 23%로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22% 증가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산업체·석화사 매출액 비중은 14%에서 35%로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5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트레이딩 매출액도 동기간 2배 가까이 늘었다. 판매물량 기준으로도 민수용은 2015년 36%에서 2022년 21%로 감소한 반면, 산업체·석화사용은 14%에서 46%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7년 동안의 비약적인 SK가스 매출성장은 산업체/석화사용 LPG 공급 확대와 해외 트레이딩이 주도한 것이다. 윤 대표는 LPG와 LNG를 동시에 공급하는 SK가스만의 사업구조 '울산모델'을 소개했다. '울산모델'은 울산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LPG와 LNG의 상대 가격에 따라 더욱 저렴한 연료를 적시에 공급하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윤 대표는 현재의 울산모델을 완성한 후, 국내 타 지역과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모델을 확장하며 파이낸셜 스토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울산모델 밸류체인이 갖춰지고 나면, SK가스의 사업 역량과 핵심 앵커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적 확장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04-27 17:01:2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