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포스코DX, ‘그룹사 취업 기회 제공’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 개최

포스코DX가 장애인 유튜브 경진대회를 개최해 참가자에게 포스코 그룹사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2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지난 1일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 '꿈을GREEN다'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꿈을GREEN다' 프로젝트는 장애인들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포스코DX는 그룹사들과 함께 공모전에 참고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온라인 교육을 운영했다. 대회에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부문별 다양한 포상과 함께 포스코 그룹사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의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기회를 주는 등 전문 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 개선, ▲GREEN(친환경) 등 2개 주제로 진행됐고 총 308개 팀이 참여했다. 시상식에서는 사전 엄선된 최종 4개 작품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평가를 진행해 보건복지부장관상(장애인식 개선 부문 대상), 환경부장관상(GREEN 부문 대상), 포스코DX 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을 선정했다. 박성은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유튜브 영상이라는 매개를 통해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02 15:17:1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KG 모빌리티, 친환경 미래 대응 드라이브…中 BYD와 전기차·하이브리드 공동 개발

KG모빌리티가 친환경 미래 대응을 위해 중국 BYD와 손잡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공동 개발에 나선다. KG 모빌리티는 중국 BYD와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그 계열사인 핀드림 파워트레인의 루어홍빈 총사장 등이 참석했다.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 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허롱 총사장 간 서명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와 2024년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중인 O100 에 탑재된다.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KG 모빌리티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 및 팩 사업분야에서 BYD와의 긴밀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해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은 정 대표와 루어홍빈 총사장 간 협약 서명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오는 2025년 토레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개발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구소 조직도 개편했다. 곽재선 회장은 "BYD와의 협력 확대는 토레스 EVX와 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 등 회사의 제품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14:57: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부산 매력 담은 옥외 영상광고 상영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주요 명소와 쇼핑몰 등에 있는 270여개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유치전은 BIE 본부가 위치한 파리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2030년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고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옥외광고에는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 주요 상징물과 '부산은 준비됐다'는 의미의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슬로건 등이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현대차 전기차인 아이오닉5도 영상에 등장해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수 BIE 회원국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파리에서 K-컬처의 감성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표현한 옥외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숏폼 영상과 카드 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90여 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디지털 영역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편은 영상을 게시한 지 17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한국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3-11-02 14:51:2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2024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연계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가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와 연계한 고객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31일 송출 예정인 '2024년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에 앞서 고객들이 새해 소망을 공유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의 주체가 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노래하자는 뜻을 담은 '싱 유어 위시'를 콘셉트로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싱 유어 위시' 이벤트는 ▲새해 소망을 담은 음원 '위시'(Wish) ▲음원 '위시'의 가사에 고객 본인의 소원을 넣어 직접 노래 부르는 공간인 '위시 송 카'(Wish Song Car) ▲버스킹과 함께 실시간 드론 공연를 감상할 수 있는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쇼' (Sing Your Wish Drone Live Show)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가수 규현, 싱어송라이터 권진아,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새해 소망을 담아 부른 음원 '위시'를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AboutHyundai)에서 1일 오후 6시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위시'의 가사에 다가오는 새해 소중한 사람들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함께 기원하며 노래 부르자는 바람을 담았다. 이어 3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간 서울 뚝섬유원지역 앞 광장에서 체험존 '위시 송 카'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의 실내를 노래부스로 연출해 '위시 송 카'를 제작했다. 고객들은 이 차량 안에서 음원 '위시'의 가사에 각자의 소원을 넣어 직접 노래를 부르고 현대차는 고객이 차량 안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기념사진을 소장할 수 있도록 파일로 제공한다. 10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 쇼'를 선보인다.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와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90분간 진행한 후 고객들의 대표적인 소원 3가지를 선정해 실시간 드론 공연으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현장을 담은 영상과 함께 총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해 2024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드론쇼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2023-11-02 14:46: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정유·석화업계 60조 폐플라스틱 시장 각축전…SK VS LG 선두권 싸움 치열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확대로 정유·석화업계가 치열하게 폐플라스틱 활용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인 SK지오센트릭과 LG화학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다.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해중합·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기술을 동시 공략하는데 집중하며 LG화학은 국내 최초 원료용 열분해유 생산 공장 착공에 나선다. 2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약 60조원으로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보인다. 석유화학업계는 2027년 약 83조원, 2050년에는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사는 대규모 폐플라스틱 공장을 짓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 울산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입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 ARC'를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 ARC에는 열분해 공정이 탑재돼 고순도 PP 추출과 해중합을 포함한 3가지 기술을 모두 가동할 수 있는 시설로 조정된다. 더불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충남 당진시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2공장을 건립을 추진한다. LG화학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 총 3100억원을 투자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을 짓는 중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초임계 열분해 기술을 통해 연간 2만톤의 열분해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합성수지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이들은 폐플라스틱 조달 능력을 키우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탄소 중립이 대두됨에 따라 폐플라스틱 소재의 가격 상승으로 수급이 불안정해 졌고, 품질이 좋은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업체 간 수급 경쟁도 이뤄지고 있다. 이에 SK지오센트릭과 LG화학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해 폐비닐을 공급받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아파트 분리수거장 등의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업체와 계약을 맺어 폐플라스틱 물량을 확보 중이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 기업 넷스파와 협업해 폐어망 그물을 활용해 열분해 원료로 사용 중"이라며 "이 밖에도 중소기업들과 협업해 폐플라스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을 타 기업에 공급하는 데에도 한창이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맺었다. LG화학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벌려지는 스트레치 필름을 수거한 뒤 이를 재활용 해 쿠팡에 다시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02 14:40:2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안전 운행'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최대 15% 할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11월 한 달 간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 중 전국 4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캐빈 필터(에어컨 필터)와 스태빌라이저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단 MY르노코리아 앱 회원 기준이며 공임은 제외)에 교체 받을 수 있다. 일반 고객은 최대 10% 할인이 적용된다. 케빈 필터는 에어컨, 히터 등 공조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태빌라이저는 차량 좌우 휠 사이에 연결되는 부품으로 안티 롤 바(Anti-roll bar)라고도 불린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도로와 타이어 간 접지를 높여 소음과 스티어링 휠 떨림을 줄이고 코너링 시 차체 쏠림을 막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캠페인 기간 중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정비 할인 쿠폰 10만원권(1명), 5만원권(100명), 1만원권(신규 가입 고객 전원)을 증정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미세먼지가 많은 가을철, 히터 사용이 많은 겨울철 등 필터 교체가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며 "또한 스태빌라이저는 주행 안정성뿐 아니라 미끄러운 겨울철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리 마모, 부식, 파손 여부를 점검해 보실 것을 권장 드린다"고 밝혔다.

2023-11-02 14:22: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OLED에 신진 작가 작품 담은 '아트 웨이브' 개최

LG디스플레이가 OLED를 활용한 예술 마케팅을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쎈느에서 디지털 아트 전시회 '아트 웨이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OLED 패널을 활용한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예술과 기업을 결합해 OLED 차별적 가치를 알리고 예술가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롱 드림(LONG DREAM)'을 주제로 구기정, 송예환, 스튜디오 아텍(STUDIO ARTECH), 얄루, 조나단 모나한(Jonathan Monaghan) 등 국내외 작가 5팀이 88·77인치 초대형 OLED, 투명 OLED 등 총16대의 OLED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빛과 색으로 이은 유토피아'를 담아냈다. 특히 스튜디오 아텍의 '쇼미유어메모리즈' 작품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주제에 대해 답한 '나에게 영감을 줬던 빛과 도시'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초대형, 투명 OLED 등 LG디스플레이의 독창적인 폼팩터를 통해 기존에 시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디지털아트 기법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마케팅지원담당은 "디지털아트는 OLED만의 풍부한 색 표현력, 완벽한 블랙, 높은 휘도 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OLED와 예술의 만남을 통해 OLED만의 차별적 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2 14:17: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협력사 ESG 역량 지원...공급망 관리 강화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 남구 SK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협력사 경영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구매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 실무진은 ESG 추진현황, 윤리경영, 준법감시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ESG 경영이 정착하려면 실질적인 탐소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 도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사업 적정성 평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효과 검증, 사업장 안전환경 개선 효과 분석 등을 거쳐 총 4건을 선정해 모두 3억1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에어 컴프레서, 변압기, 전기유도 용해로 등을 에너지 고효율설비로 교체한다. 교체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최대 80%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의 ESG 컨설팅은 올해 2차 협력사로도 확대해 25개사가 새로 'ESG 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이 공급망 실사와 공시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법'을 도입해 세계적으로 공급망의 ESG 역량 강화가 중요해졌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가 곧 SK이노베이션의 ESG 역량 강화라는 인식 하에 관련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2023-11-02 14:10:3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봄봄봄] SK렌터카 기아 EV6로 제주 여행 해봄…깔끔한 관리에 무료 충전까지

'친환경 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도와 전기차 중심 친환경 렌터카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SK렌터카의 만남. 2일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제주에서 순수 전기차만 업계 최대인 1200여대를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3000여대를 완전히 전기차로 전환하고 한국전력을 비롯한 충전 업체들과 힘을 합쳐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랜만에 떠나는 제주 여행, SK렌터카를 사용해봤다. 다양한 전기차종을 선택할 수 있음은 물론, EV링크를 사용하면 충전 요금도 가격 경쟁력도 충분했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제주공항 인근에 SK렌터카, 그리고 다소 떨어져있는 곳에 있는 빌리카다. SK렌터카가 더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고, 빌리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모두 제주공항에서 무료 셔틀을 제공한다. SK렌터카는 인수와 반납을 거의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인수 시간이 되면 차량 주차 장소를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출차할 때 신원 확인만 하면 된다. 덕분에 카시트 등 별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사전 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빌리카는 제휴 업체가 아니면 출차하면서 따로 만나 설치를 받아야 한다. 지정된 주차장소에 가니 주행거리 550km 이상을 표시하는 완충된 기아 EV6가 서 있었다. 카시트도 설치된 상태, 출차 장소로 이동하면 신분증을 제시해 신원을 확인한 후 바로 나가면 된다. 차량은 신차급으로 관리됐다. 누적 주행 거리가 2만km를 넘었지만 청소 상태는 완벽했고 냄새도 없었다. EV6 중에서도 차상위 트림인 롱레인지 AWD 어스 모델로, 무선충전을 비롯해 통풍시트와 2열 온열시트 등 주요 편의사양도 대부분 갖췄다. SK렌터카 매출에서 중고차 판매 비중이 30% 수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V6는 제주 여행에 안성맞춤이었다. 대형 세단에도 비견할만한 2열 레그룸과 여러 개의 캐리어를 실어도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력한 주행 성능에 안락한 좌석으로 해안 도로 드라이브를 더욱 즐겁게 했다. 주행거리도 제주도를 두바퀴 돌아도 남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SK렌터카 무료 충전 서비스는 부담없이 제주도 전역을 마음껏 달리게 도와줬다. SK렌터카는 EV링크 앱을 통해 제주 지역에서 무료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EV링크를 설치하면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주요 관광지에 광범위하게 위치해있어 부담도 없다. 중문에 있는 테라로사 에코라운지 지점에서 할인 혜택 등도 주어진다. 이곳은 SK렌터카와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가 함께 조성한 곳으로, SK렌터카는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공간과 함께, 대형 충전소도 마련됐다. 반납도 간편하다. 제주공항 인근에 반납 장소에 가면 직원이 나와 반납을 받는다. 완전자차를 가입했다면 별도 확인 절차도 없다. 대기 장소에는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 셔틀버스를 타면 공항 앞에서 내려준다.

2023-11-02 13:56:5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 골프사우디와 '아람코 팀 시리즈' 국내 유치 협력…'사막의 다보스포럼'

코오롱그룹이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골프 대회를 유치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새로운 경제 협력을 모색한다. 코오롱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골프 사우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부터 '아람코 팀 시리즈'를 국내에 유치하는 내용이다. 이 대회는 골프 대회와 함께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골프 대회뿐 아니라 기업 교류와 사업 개발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 성격이다. 특히 사우디 핵심 인사인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이 대회 주최자인 골프사우디와 후원사 아람코, 사우디 국부펀드(PIF) 회장과 총재를 맡고 있다. 아람코 팀 시리즈도 알루마이얀 회장이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하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코오롱은 이 대회를 내년부터 3년 혹은 5년간 한국에서 개최하며 양국 주요 기업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코오롱은 이를 통해 사우디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와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추가 효과도 예상된다. 코오롱은 알 루마이얀 회장이 코오롱그룹 골프 역량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우디국부펀드, 아람코, FII포럼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기업, 기관과 사우디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 사이에 가시적 성과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유치의 취지를 밝히면서 "단순한 골프대회 개최를 넘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동 네트워크를 확보해 사업과 연결하는데 가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2 13:00:3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