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완성 SK매직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다음 참여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김이동 삼정KPMG 딜부문 대표 지목 김완성 SK매직 대표(사진)가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0일 SK매직에 따르면 김완성 대표는 지난달 27일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폐기물 재활용률 96%를 달성해 지난해 응용·안전·과학분야 글로벌 리더,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골드 등급을 받았다. 더 나아가 '3 Zero(Zero Carbon, Waste, Plastic)'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K C&C에서 개발한 SV 실천 플랫폼인 '행가래'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식당 잔반 없애기 ▲퇴근 후 컴퓨터 전원 OFF 등 일상에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김완성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과 김이동 삼정KPMG 딜부문 대표를 지목했다.

2023-10-10 09:57: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SK스토아에서 '눕방' 라이브…인기 제품 선봬

라방 통해 베스트셀러 소개…다양한 구매 혜택도 에이스침대가 10일 저녁 8시부터 SK스토아에서 브랜드 인기 제품을 소개하는 '눕방'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브랜드 대표 행사인 '눕데이' 프로모션을 앞두고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위해 기획했다. 전문가가 에이스침대 인기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라면 실시간 질의 응답을 통해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알아갈 수 있다. 첫 날 방송에선 에이스침대의 베스트셀러를 소개한다. 먼저, BMA 1086-A(CA등급, 슈퍼싱글)는 실용성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헤드보드 수납공간에 알람시계, 안경, 책 등 다양한 소품을 놓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USB 포트와 전선용 공간이 있어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편의성을 갖췄다. 내추럴 오크 무늬결과 모노 톤의 화이트의 조화로 심플하고 정돈된 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BMA 1148-T(HT-L등급, K 킹사이즈)는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신혼 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아르데코 공법을 사용한 가로결 라인을 추가해 포인트를 줬으며 좌우 옵션형 사이드 판넬과 협탁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깔끔한 월넛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떤 가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합리적인 쇼핑을 지원할 다양한 구매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당일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은 물론, 방송에 나온 제품을 카드로 구입하면 무이자 6개월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 고객의 경우 5% 할인에 더해 시크릿 쿠폰까지 추가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SESA 베게속통, SESA 차렵이불 세트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전명주 영업본부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에선 과학적 침대 설계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고객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다가오는 '눕데이' 프로모션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0 09:48: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장례의 모든 것'…교원그룹,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 선봬

전국 장례식장·장지 검색, 가격비교, 부고 문자 발송등 교원그룹이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미지)을 출시하고 장례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1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은 교원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에서 우승한 '잇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서비스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국 장례식장 및 장지 검색, 가격비교, 부고 문자 발송 등 장례 준비단계부터 온라인 추모 서비스까지 장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원예움 장례식장'을 비롯한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 인프라 및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쉽고 간편하게 조회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 첫장을 통해 장례 또는 장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4시간 365일 무료 고인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수목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전국 100여 곳의 장지 정보를 담아 앱으로 내·외부 시설은 물론, 장지 유형별 이용 금액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장지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고인과의 추억을 아름답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해 누구나 개인 추모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가족,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는 특별추모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 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Minimum Viable Product)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며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5월 장례식장과 장례 서비스를 아우르는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을 론칭했다.

2023-10-10 09: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산단 입주기업 사기진작 나섰다

한국산단공 주관 '행복트럭 시즌2' 동참…다양한 협업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기진작에 나섰다. 중진공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0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연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를 응원하는'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산업단지 행복트럭은 산단공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산업 현장근로자들에게 커피트럭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단지를 순회하며 약 6000명의 현장근로자들에게 커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과 산단공이 공공기관 간 협업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공동 추진했다.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와 디저트 제공뿐만 아니라 포토부스 등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사업 안내 등 각종 기업 지원정보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산업단지 행복트럭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다양한 사연 중 우수사연자를 선정해 해당 산업현장에 행복트럭을 선물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인천, 대구, 천안, 충주, 울산, 안산 반월공단 등 전국 14개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 중 5개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단공과 함께한다. 중진공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일선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중진공과 산업단지 관리 및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산단공이 공동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각각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원기업 간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10 08:41:2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신입·저연차 직원 적응·역량 강화 돕는다

사업등 업무지침 담은 '소포박스' 제작·배포 금융전문직등 하반기 직원 22명 채용 계획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신입·저연차 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진공은 안정적인 업무적응 지원을 위한 기초 업무지침서인 '소포박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포박스'는 '소진공'과 'INFOBOX(정보상자)'를 함축한 표현으로써, 소진공의 기본 개요부터 정책수혜자와 주요사업, 내부시스템 활용법, 공문서 작성법, 담당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노하우 등 공단 직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내용을 수록한 업무 지침서이다. 아울러 소진공 선배들의 다양한 노하우와 각종 지침 주요 내용을 '소포박스'에 모두 수록해 선배와 후배 직원 간 효율적인 지식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지침서는 기관 혁신 리딩조직인 '혁신이끄미' 주도로 제작했다. 혁신이끄미는 공단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족·운영하고 있는 내부협의체로서, 혁신 의지가 강한 20~30대 직원 14명으로 꾸렸다. 또 소포박스에는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노하우도 포함돼 있다. 소진공은 지난 7월 공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노하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접수된 68건의 공모작 중 직원들이 직접 엄선한 13건의 우수사례를 수록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및 정보시스템 쉽게 활용하기 등의 꿀팁 영상으로, 소포박스에 QR코드로 수록해 알찬 내용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한 소포박스가 업무를 처음 경험하는 신입 및 저연차 직원들에게 슬기로운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지원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위해 올해 하반기에 하반기 직원 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직무에 따라 ▲금융전문직 12명 ▲개방형직위(금융사업본부장) 1명 ▲연구조사(경영·경제학 박사) 4명 ▲행정사무(휴직대체) 5명이다. NCS 기반의 채용절차는 직무에 따라 일부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은 이달 12일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다.

2023-10-10 08:30:5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정제마진 상승으로 웃는 정유사…“그럼에도 ‘탈정유’ 속도↑”

상반기 정유 사업 부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정유사들이 하반기에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유업계의 수익 지표인 정제마진 가격이 연초 대비 급등한 가운데, 정유사들은 거둔 수익을 기반으로 '탈(脫)정유' 관련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제마진 '훈풍'에 3분기 호실적 기대 9일 컨센서스 추정 기관들은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3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상장사인 HD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도 실적 추정치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상반기 보다는 높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6422억원으로 집계하며 '흑자전환'을 예고했다.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은 SK이노베이션은 직전 분기에 1068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바 있어 이번 3분기 실적이 중요하다. GS칼텍스의 경우는 올 2분기 192억원 적자를 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97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분기 당시 적자전환은 면했지만 동기 대비 적은 흑자를 올린 에쓰오일과 HD현대오일뱅크도 3분기에는 높은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에쓰오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9% 감소하는 모습을 보지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99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상장사인 HD현대오일뱅크도 2분기에는 361억의 흑자를 올리는 데 그쳤지만 3분기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실적 상승을 꾀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충남 서산 대산공장 내 산업폐수 재이용으로 과징금 1509억원을 부과 받은 상태여서 최종 과징금액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정유 4사 모두 실적 개선이 확실시 되는 이유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정제마진 상승 덕분이다. 정유사들의 실적 지표인 정제마진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으로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7월 둘째 주 배럴당 평균 5.3달러로 올라서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정제마진은 8월 둘째 주 14.2달러를 기록하더니 9월 3주차에는 배럴당 13.1달러를, 4주차에는 14.2달러로 높아졌다. 5주차에는 다소 내려간 13.3달러를 기록했지만, 4월 마지막 주에 2.4달러였던 때에 비하면 5.5배 급등한 셈이다. 정유사들은 국제유가가 고유가 기조를 유지하자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정제마진 회복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분위기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변동 심한 유가…'안정적인 이익' 올리는 먹거리 찾아 쏟아지는 '실적 훈풍' 예측 소식에도 정유사들의 '탈정유' 투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정제마진 상승 자체는 정유사들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업계 특성상 국제 유가와 같은 외생변수 영향이 크다"며 "여기에 탈탄소 분위기까지 겹쳐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기 위해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전력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지난해 LS일렉트릭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수도권 SK주유소에서 도심형 연료전지 사업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에쓰오일은 오는 2030년까지 석유화학 비중을 25%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스팀 크래커(기초유분 생산설비)'를 포함한 대단위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짓는 것으로 사업 규모만 9조원대에 이른다. HD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와 화이트 바이오 등을 친환경 신사업으로 내세우며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바이오디젤 공장을 건설 중이며 향후 바이오 연료 및 바이오 케미칼 제품을 생산해 친환경 제품 밸류 체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화이트바이오가 기존 정유·석화제품 대비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만큼 탈탄소 트렌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칼텍스는 화이트바이오 제품인 '1,3-프로판다이올'의 자체 생산 기술을 확보해 최근 양산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023-10-09 15:14:0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 국감 10일 시작… 수출부진·한전 적자·에너지정책 등 쟁점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10일 막을 올린다. 1년째 내리막인 수출 감소,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 대응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현 정부간 대립각이 뚜렷한 원전 정책과 천문학적인 한국전력 적자 원인을 놓고 여야간 네 탓 공방도 벌어질 전망이다. 9일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27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 국감은 10일 산업부를 시작으로, 19일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5사, 24일 석유공사·가스공사·석탄공사, 26일 종합국감 순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국감 최대 이슈는 12개월 연속 마이너스인 수출 감소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작년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우리 수출은 1년째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원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감소가 이어진 영향이다. 6월 이후 수출 감소율이 둔화되며 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대 중국 수출 감소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하반기 수출 반등 여부도 국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 등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입법에 대한 통상당국의 대응과 향후 대책에 대한 여야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립각이 선명한 원전 정책을 놓고 여야의 날 선 공방도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에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며 사실상 탈원전 정책을 폈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 확대를 분명히 하며 신규 원전 건설 추진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은 탈원전으로 인한 원전 생태계 복원의 시급함을 주장하며, 전 정부의 태양광 사업 추진 중 드러난 각종 불법, 비위 사항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야당은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 확대에 따른 방폐물 폐기 문제를 거론하며 맞설 전망이다. 여당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은 야당 반대로 국회에서 발이 묶인 상태다. 200조원을 넘은 한전의 누적 적자 원인에 대한 책임 소재와 적자 해소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말 연결기준 한전 총부채는 201조4000억원 규모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지만,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부채가 증가했으나, 그 원인을 놓고는 여당은 전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천연가스 수요 예측 실패와 그로 인한 도입량 급증이 한전 적자로 이어졌다고 본다. 반면, 야당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과 서민 에너지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었다는 입장이다.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도 도마에 오를지 주목된다. 산업부와 한전은 적자 해소를 위해 4분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 당 최소 25.9원 인상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물가당국과 정치권에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기요금 인상에 소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 야당에선 한전의 자구책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한달이 지나지 않은 방문규 산업장관의 첫 국감 데뷔전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방 장관은 지난달 20일 취임 첫날 현장행보로 새울원전과 부산신항을 잇따라 방문하며, 수출 반등과 탈원전 복원을 산업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방 장관은 당시 "지난 정부 탈원전으로 우리 원전업계 매출이 30% 가까이 줄고 인력 17%가 이탈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원전 생태계 조기 정상화를 약속했다. 또 "대외여건이 엄중하지만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수출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며 "장관이 직접 수출 반등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4:46:2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소식에 국제 유가 4% 급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기에 원유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분(한국시각)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4.3% 상승한 배럴당 86.35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보복할 수 있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충돌이 격화하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길목이다. 이날 국제금융센터는 양측이 산유국이 아니기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확전' 시 국제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한편, WTI와 브렌트유는 고금리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침체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달 들어 10달러 이상 내렸다. 이란이 미국과 관계 해빙에 들어가면서 원유 수출을 늘린 것도 유가 하락에 한몫했다. 이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여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0.2% 상승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0.08%포인트 오른 4.80%를 나타냈다. 또다른 안전자산인 금 현물 역시 온스당 1850.52달러로 1% 상승했다.

2023-10-09 13:42: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이폰15 프로, 이번엔 '와이파이 먹통' 문제 제기돼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운영체제 iOS17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 사용자들이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겪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미국 정보기술(IT) 외신은 애플 iOS17 업데이트 후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19일 최신 운영체제 iOS17을 공개한 뒤 아이폰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일 iOS 17.0.3을 다시 배포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는 iOS17 업데이트 후 와이파이를 연결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속도가 느려지거나, 연결이 되지 않는 현상을 겪고 있다는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펠리페 에스포시토 나인투파이브맥 기자는 "와이파이에 연결 중에 스레드, 틱톡, 사파리 애플리케이션(앱) 로딩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몇 분 후에 문제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와이파이를 다시 작동시키려면, 아이폰에서 와이파이를 수동으로 연결 해제했다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업데이트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에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요청했으나 아직 버그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했다. 한편, iOS17이 적용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오는 13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3-10-09 13:27: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