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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콘텐츠 커머스' 본격화…추가 판로 지원

개그맨 박성광 진행자로…젊은층등 신규 고객 확보도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영홈쇼핑은 1일 밤 8시 유튜브 채널 '띵콘'의 예능콘텐츠 '좋아, 자연스러웠어'를 통해 콘텐츠커머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콘텐츠커머스'는 예능프로그램과 판매방송의 형식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홈쇼핑의 주 고객인 4060세대는 물론 젊은층까지 신규 고객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좋아, 자연스러웠어'는 시민들과 함께 제품의 PPL(간접광고)을 위한 영화 시나리오를 만드는 예능 콘텐츠다. 개그맨 박성광이 진행자로 나서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인 창억떡, 김규흔 약과, 모나리자 화장지 등을 거리의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즉석에서 만든 PPL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호박인절미로 유명한 50년 전통 창억떡, '할매니얼'의 입맛을 사로잡은 페스츄리 약과, 100% 천연펄프 모나리자 화장지를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소개한다. 유튜브와 함께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는 '공영쇼핑 X 좋아, 자연스러웠어' 기획전을 펼친다. 1일부터 단 일주일간 진행하는 기획전에서는 유튜브에 소개된 상품과 더불어 20여개의 우리 중소기업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무제한 내려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적용하면 유튜브 소개 상품의 경우 최대 30% 할인에 더해 모바일 사전 신청 시 1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그 밖의 상품은 최대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3일에는 유튜브에 소개한 상품을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에서 판매한다. 유튜브 예능과 라방까지 전방위 콘텐츠 융합으로 디지털 판로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공영홈쇼핑은 7월 개국 8주년을 기념해 문천식 등 개그맨 5인방이 출연한 '개그라방 오전신문고'를 선보인 바 있다. 새로운 디지털 유통채널을 활용한 판로지원 다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모바일영업실 박종인 실장은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는 고객층을 넓히고, 숏폼 등의 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며 "TV홈쇼핑을 뛰어넘는 디지털 콘텐츠 고도화가 유통의 필수 수단이 되고 있는 만큼 공공판로의 확대를 위해 공영홈쇼핑이 선도적으로 콘탠츠커머스를 시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31 11:1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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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오스트리아에 정수조리기 3대 등 '온라인 수출 1호'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온라인 수출길을 열었다. 하우스쿡은 7월 17일 하우스쿡몰에서 정수조리기 3대와 전용 용기 등을 오스트리아에 수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지난 6월 해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우스쿡몰을 개편한 바 있다. 해외에서 국내 상품을 '직구'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하우스쿡은 이번 주문을 받아 결제 확인 후 우체국 EMS로 상품을 배송했다. 구매자는 현지 소상공인으로 확인됐다. 하우스쿡은 이번 '온라인 수출 1호'를 시작으로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그동안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상황, 최근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으로 해외 마케팅을 지속하며 하루 평균 30여건 구매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컨버전스 가전으로, 2016년 출시돼 지난 4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고 최근까지 국내외 2000개소 이상에 설치됐다. 온라인 수출을 시작하면서 69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소규모 1호 수출에 대해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소규모지만 해외 수출의 또 다른 판로를 개척했고, 점차 그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다른 중소기업들에게 모범이 될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 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31 11:03: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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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유튜브 채널서 뉴스 콘텐츠 'FOMEK 톡톡' 첫 선

뉴스 TOP 3, 간추린 뉴스, 다음달 주요 뉴스등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뉴스 콘텐츠인 'FOMEK 톡톡'(TALK TALK)을 론칭했다. 31일 중견련에 따르면 FOMEK 톡톡은 중견기업과 중견련의 주요 활동·성과를 소개하는 월간 영상 뉴스로 ▲뉴스 TOP 3 ▲간추린 뉴스 ▲다음 달 주요 뉴스 등으로 구성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과 중견련의 홍보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특히 숏폼 등 짧은 영상에 익숙한 MZ세대와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6월 말 파일럿을 공개하고 한 달간 수용자 의견을 수렴·반영했다"고 말했다. FOMEK 톡톡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중견련 공식 SNS 채널에 올라간다.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 등 주요 행사에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중견련은 ▲중견기업·중견련 홍보 숏폼 ▲중견련 주요 행사 풀영상 ▲우수 중견기업의 성공 사례 ▲경영 철학 ▲역경 극복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중견기업 열전' 등 영상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SNS와 영상 플랫폼 등을 활용해 중견기업의 기업가정신과 우수성, 중견련의 사회적 역할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7-31 11:03: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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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국내 파트너들과 손잡고 위기 속 '상생' 작전

LS그룹이 국내 기업들과 파트십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 글로벌 진출 공동 모색하는 것 뿐 아니라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비롯한 물심양면 지원도 추진중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지난 6월 16일,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하여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한다. LS는 순수 국내 기업 간 동맹(K-Alliance)을 통해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CRMA(EU 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하고,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그 선행 물질인 전구체 분야에서 K-배터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지난해 중소기업 협력사 ㈜엘시그니처, ㈜엘시스와 공동 개발한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인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전통시장과 기업들과 활발하게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엘시그니처, ㈜엘시스는 LS전선이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에서 재능기부로 진행한 전기안전 점검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상생경영의 의미도 더했다. LS전선은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시장정보를 결합, 제품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모두 높인 대기업-중소기업 시너지 창출 사례로 손꼽힌다. LS전선은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 자동차 엔진용 산소 센서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LS전선은 익스팬델에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품질 및 개발 엔지니어들을 파견해 품질관리시스템의 구축도 도왔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의 통신 기반 스마트공장 운영 기술을 더하여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국내 중소기업 64곳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제조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Infra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하고, 이 회사들에게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을 비롯하여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활동 등의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1~3차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해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도 개최한다. 2013년부터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원산지확인서를 공급하는 협력회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의 FTA 활용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업과 협력회사 양측이 함께 해외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영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동제련 공정 중 발생하는 열(증기)의 양은 연간 약 140만톤, 그 중 약70만톤은 공장 내 열(증기) 및 전기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약70만톤은 열(증기)로 재가공해 인근에 위치한 에쓰오일, 한국제지 등에 공급을 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올해 2월 전국 120여개 대리점 대표와 차세대 리더, LS엠트론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트랙터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농업기계 전반적인 기술을 다룰 수 있는 기술 전문가 양성하고, 지역별 농기계 관련 협약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어 국내 농기계 산업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8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상생과 화합의 미래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회사 고객인 LPG, 수소, 전기차 충전소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 및 순회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충전소 경영인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룹 차원으로도 LS는 지난해 8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경기도 안성시)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하여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확대 실시했으며, ㈜LS 명노현 부회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명 부회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고, 소통 행사를 정례화해 연 1~2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31 11:03: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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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지정

원재료값·물가지수 제공등 지원…지정기간 5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납품대금 지원본부)로 지정됐다. 31일 대중기협력재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 납품대금 지원본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제22조의4에 따라 납품대금 연동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및 주요 물가지수 정보 제공 ▲납품대금 연동의 도입 및 조정 실적 확인 ▲교육 및 컨설팅 ▲연동제 확산을 위한 기타 필요 사항 등의 제반 사업을 수행한다. 지정 기간은 2028년 7월24일까지 5년이다. 대중기협력재단은 상생협력법 제20조에 따라 2004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상생협력 전담기관으로 작년부터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운영 및 입법 추진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동행기업 모집·운영, 연동제 로드쇼 개최, 홈페이지 운영 등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10월4일 본격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연동지원본부로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면서 "정책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기업과 1차 협력사 뿐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로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3-07-31 10:2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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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고객 밀착 맞춤형 마케팅 확대

자동차 업계가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 편의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우리는 이렇다', '타 업체 보다 좋다'라는 일방통행이 아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하며 고객의 지지를 얻는 중이다. 이용 고객의 체감률 떨어지는 서비스가 아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처럼 제공해 스킨십을 높이며 '밀착형 마케팅'으로 커지고 있다. 밀착형 서비스는 고객의 주머니 사정만 돕는 것이 아니다. 상황과 이슈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마음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4대 무상 서비스와 안심보상 서비스, 타이어 응급실 등을 제공 중이다. 4대 무상 서비스는 타이어뱅크에서 타이어 교체 시 펑크, 위치교환, 휠밸런스, 공기압 등의 점검을 전국 470여개 매장 어디서나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안심보상 서비스는 타이어뱅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타이어 구매일로부터 6개월, 6000km(일부제품 10개월, 1만km) 이내 고객 과실이 아닌 도로상 이물질에 의해 파손될 경우 동일제품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로 구매 후 고객의 요청 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 타이어뱅크는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파손 등을 대비해 권역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현재 전국 11개 매장에서 24시간 타이어 점검, 교체가 가능하도록 타이어 응급실 매장을 운영 중이다. 타이어 업계에서는 타이어프로가 고객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매장 방문 예약 및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차량별 프리미엄 보증제도를 도입해 부득이한 파손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넥스트레벨'이라는 이름으로 방문장착 및 렌탈 서비스를 도입해 타이어 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완성차 업계는 사회 상황과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 고객 지원을 확대 중이다. 올해 장맛비로 큰 피해가 벌어지자 각 완성차 업체는 상황에 맞는 고객 지원책을 내놨다. 현대차·기아는 장마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고객 지원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수해, 장마 피해를 입은 차량은 입고 시 수리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 지원을 한다. 또 수리 완료 후에는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보레는 침수 차량과 파손 피해 차량 수리비를 총액 50% 지원한다. KG 모빌리티는 올해 10월까지 수해 차량 전담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의 40%를 할인해 준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무상 견인,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고 당일이나 입고일 중 1회 교통비를 지원한다.

2023-07-31 09:59: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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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기정원, R&D 융자 연계 지원 40개社 선정

2023년 BIRD 프로그램 진행…3단계 사업화 지원도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연구개발(R&D) 융자를 연계하는 '2023년 BIRD 프로그램' 참여사 40곳을 최종 선정했다. 기보는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1단계로 뽑은 48곳을 대상으로 기정원이 최종심사를 한 결과 2단계 지원기업 40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BIRD 프로그램(Bridge for Innovative R&D)'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기정원은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 및 보증 지원(1단계) ▲기정원에서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2단계) ▲기보에서 사업화 연계자금을 연속 지원(3단계)함으로써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R&D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매출액 50억원 이상,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인 다수의 우량한 기술중소기업들이 신청했다. 2단계(R&D) 출연금 지원 대상기업들은 내달 협약을 체결한 후 4년간 최대 1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후 3단계(Post-R&D)는 R&D 성공 기업을 대상으로 1·2단계 지원을 통해 개발한 우수기술이 사업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자금을 신속·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정책혼합(policy mix) 방식의 R&D 전주기 지원제도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성장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해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해 복합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7-31 08:3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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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북미 인기 대형 SUV 토요타 하이랜더, 승차감·연비로 레드오션 국내 시장 도전장

토요타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이면서도 해외에만 파는 모델이 많다. 일본 자동차 시장이 특별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지역별 트렌드를 잘 읽고 현지 시장에 맞춤형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이랜더는 일본에서 팔지 않는 토요타 대표 모델이다. 대형 SUV에 특화된 북미 현지 브랜드들을 넘어서는 인기를 누리며 롱휠베이스 모델인 그랜드 하이랜더를 새로 만들었을 정도다. 하이랜더가 국내에도 출시됐다. 1세대가 나온지 15년이나 지난 후다. 최근 빠르게 진행된 대형 SUV 인기로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해외 브랜드들도 발 빠르게 대형 SUV를 들여온 상황에서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랜더는 특별했다. 지난 27일 하이랜더 1열과 2열에 앉아 영종도에서 파주까지 한참을 달려보고 난 소감이다. 부드러운 승차감은 물론 압도적인 연비를 대체할 모델이 없어보인다. 하이랜더는 겉보기에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볼륨감을 부각한 사이드라인과 전면 패밀리룩 때문에 느껴지는 착각인 듯 하다. 20인치 대구경 스포크 휠이 안정감을 더해준다. 차문을 열어 여기저기 둘러보고 나서야 7인승 대형 SUV임을 느낄 수 있다. 차가 출발하고 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특별함은 안정적인 승차감이다. 대형 SUV는 대부분 커다란 덩치 때문에 다소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이다. 부드러운 동력 성능이야 2.5L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모터, e-CVT 조합이라면 당연한 것, 노면 소음이나 진동, 방지턱을 넘는 충격까지 잘 잡았다. 급가속이나 급제동 시에도 안정감을 잃지 않았다. 특히 하이랜더가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은 연비다. 공인 복합 연비가 13.8km/L다. 하이브리드 특성상 도심에서는 14.3km/L로 연비가 더 잘나온다. 40km/h 미만에서는 EV모드를 써서 연료를 아예 쓰지도 않는다. 이날 시승 행사에서는 연비 13.8km/L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연비 운전을 하다 보니 16km/L에 육박하는 연비가 나와 당황했다. 스포츠 모드로 실컷 밟아서 겨우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수 있었다. 10km/L는 물론 실사용에서는 5km/L도 맞추기 어려운 대형 SUV 시장에서는 대체불가할 정도다. 물론 고속 연비는 더 많이 떨어진다. 시속 100km를 넘으면 평균 연비가 눈에 띄게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고속 주행 성능을 포기하고 연비를 극대화하는 세팅인 듯 한데, 대형 SUV 특성상 정확한 판단이다. 편의 기능은 막강하다. 토요타 커넥트를 이용할 수 있는 12.3인치 센터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뷰 모니터 등 웬만한 고급 기능들은 다 갖췄다. ADAS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잘 작동한다. 짐을 가득 실어도 후방을 볼 수 있도록 디지털 리어뷰 미러도 있다. 차박 등 캠핑족을 정조준한 요소들도 엿보인다. 2열과 3열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플랫 폴딩 기능으로 따로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고, 2열에는 전원을 연결하는 110V 콘센트도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해보인다. 고급 사양인 플래티넘이 7470만원으로 한 체급이 큰 경쟁 모델보다도 비싸다. 그래도 편의사양이나 적재공간은 큰 차이가 없고, 승차감과 연비 부문에서는 확실한 장점을 자랑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31 00: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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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UAE 알다프라광구서 추가 석유탐사 검토

한국석유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광구에서 추가적인 석유 탐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석유공사는 해외개발사업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 보고서를 UAE 현지에서 석유시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인 카독(KADOC)에 통보했다. 감사보고서는 UAE 내 유망 탐사광구에 대한 입찰 노력과 정보 수집 실적이 부족하므로 매장량 확보를 통해 투자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알다프라 광구 내 할리바 유전에서 석유를 생산하지만, 투자비 회수를 위해선 더 많은 유전을 찾기 위한 탐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석유공사는 UAE 아부다비가 석유 탐사 성공 확률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 당장 추진은 여건상 어렵지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UAE 유망 광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접한 탐사 광고 입찰정보 수집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석유 탐사사업을 시작한 2012년 3월 당시 UAE 아부다비에 3개 광구에 대한 채굴권을 갖고 있었으나, 수익성이 줄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3개 광구 중 2곳에 대한 사업을 정리하고, 현재는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광구 사업만 보유 중이다. 알다프라 내 할리바 유전의 지분 30%를 보유한 석유공사는 2019년 6월부터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함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할리바 유전 매장량은 6800만배럴 규모로 지난해 석유공사는 할리바 유전에서 409만9000배럴을 생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30 15:59: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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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28일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번 취항하는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은 7월 28일부터 8월14일까지 주2회(월·금) 운항하며, 8월17일부터 10월8일까지 주2회(목·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울란바타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3시간 25분가량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후 대구~울란바타르 단독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국제공항에서 김경화 대구공항장, 진호문 대구출장소장,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공항지점장 및 운항·객실승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189석의 B737-800 항공기로 운항하는 울란바타르 노선의 첫 편 탑승승객은 180명으로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였으며, 7월 95.6%, 8월 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는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 쌓인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고비사막' 등을 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 측은 "최근 현대식 게르숙박과 모래썰매, 낙타체험, 승마 트래킹 등 색다른 경험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 후 총 76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만 7000여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몽골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여행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대구경북 지역민 분들을 위한 단독 노선을 취항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하늘길 개척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07-30 14:02:2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