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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서 여성기업공동관 운영

아딸, 엑스바디등 10개사 참여해 제품 홍보·판로 모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여성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기업이 만든 신기술 제품의 판로와 신생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전시회다. 여경협은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여성기업공동관'을 구성해 여성기업의 제품 홍보 및 공공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아딸 ▲엑스바디 ▲모아수 ▲에이치피앤씨 ▲세이프티월드 ▲성광테크 ▲아도아 ▲선진인포텍 ▲지에스아이 ▲디더블유아이 등 여성기업 총 10개사이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국내 공공조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여성기업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여성기업공동관이 공공조달시장에 판로확대를 희망하는 여성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은 이번 엑스포 참가 외에도 올해 12월까지 공공기관 및 조달청과 여성기업간 간담회 개최, 여성기업 대상 전자입찰실무 교육 등을 시행해 여성기업 공공구매제도를 홍보하고, 여성기업의 공공 조달 확대와 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5-03-05 14:3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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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新기술로 전기차 '캐즘' 넘는다

포스코퓨처엠이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주행거리·충전속도·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음극재 신기술과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공개한다. 주행거리 향상을 위해 니켈 함량 95% 이상의 '울트라 하이니켈(Ultra Hi-Ni) 단결정 양극재'와 흑연계 음극재 대비 저장용량이 5배 높은 '실리콘음극재(Si-C)'를 소개한다. 충전 속도를 높이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도 선보이며, 2027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소재로 리튬인산철(LFP)뿐만 아니라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고전압 미드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공개한다. 특히 LMR 양극재는 니켈·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망간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올해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과 '리튬메탈음극재', 직접리튬추출법(DLE) 등 혁신적인 공정 기술을 소개한다.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원료 공급망 강화를 위해 아르헨티나 리튬염호, 호주 리튬광산, 인도네시아 니켈제련 사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전시회 주제를 '미래를 바꾸다(Move on, Change the Future)'로 정하고, 전년 대비 25% 넓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 체험형 이벤트도 운영하며, 발전기 페달을 밟아 생성된 전기를 적립해 기부하는 프로그램과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05 14:35:2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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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협력사 파트너십데이' 개최…'구매 5대 전략' 제시

5대 미래산업 비전 제시도…9개 협력사에 우수 상패 대동이 주요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5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 5일 대동에 따르면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는 대동이 사업 비전과 세부 계획,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다. 대동은 올해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매 5대 전략'으로 ▲원가 및 품질 경쟁력 증대 위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신설 ▲새로운 MTC(Master Timing Chart) 운영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 제품 개발 프로젝트 대응 ▲원자재 공동구매 고도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또 지난해 상생 결제 제도를 통한 공급망 ESG 대응, 원자재 공동구매 기반 확립, 원자재 데이터베이스 및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한 바 있다. 대동은 이어 2024년 성과 및 향후 추진 전략 발표에서 기존 농기계 사업 공고화 및 신사업 가속화, 해외시장 역신장 속 해외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와 함께 지속 성장을 기조로 한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5대 미래사업(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파밍·로봇·CCE)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스마트팜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 본격화 비전도 전했다. 우수 협력사 시상은 지난해 5개사에서 두 배 가량 증가한 총 9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동은 종합 최우수 협력사로 꼽힌 대송을 비롯해 대신정공, 컴씨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 세운물산, 진부, 대황정밀, 대양산업, 경남스틸 등 4개 부문, 총 9개 협력사에게 우수 협력사 상패를 수여했다. 대동 이종순 부사장은 "대동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강화하며 더 큰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협력사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트너십데이에는 이종순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주요 임직원 31명과 150개 협력사의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210여명이 참석했다.

2025-03-05 14:33: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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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내셔널지오그래픽 캠 할인 행사 진행

이달 말까지 캠 3종 최대 46% 할인 판매등 팅크웨어가 이달 말까지 '2025년 봄맞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캠 3종을 최대 46%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포토 리뷰 작성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모델별 할인 가격은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mini' 27만9000원 → 16만9000원 ▲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Pro' 29만9000원 → 21만9000원이다. 짐벌캠 제품으로는 ▲ '내셔널지오그래픽 NC-200' 55만3000원 → 29만9000원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mini'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Pro'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액션캠 전용 삼각대를 증정한다. 추가로 액션캠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32GB 메모리 카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핸드폰 케이스 및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디자인스킨 쿠폰을 제공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야외에서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액션캠과 짐벌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5 14:23: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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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UC·전기차 부품 선보인다

LS머트리얼즈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울트라커패시터(UC) 설루션과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UC 설루션은 초고속 충·방전과 고출력 특성을 갖춰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순간적인 전력 사용량이 큰 데이터센터에도 최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존 배터리보다 긴 수명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AI 데이터센터의 GPU 시스템에 활용되는 '셀듈(Celldule)'은 셀과 모듈을 일체화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구현한다. 개별 셀 전압 조절 기능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S머트리얼즈는 UC 업계 최초로 '스마트 벨런싱 2.0'을 적용한 UC 기반의 그리드포밍(Grid-forming) 설루션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개별 셀의 수명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전체 시스템 수명을 2배 연장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변동하더라도 전력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S머트리얼즈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설비 기업과 설루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4월에는 미국 'AI데이터센터월드' 전시회에 참여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인 HAIMK도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전기차 차체 및 배터리 하우징에 적용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소개한다. 이 알루미늄은 기존 부품 대비 무게를 약 30% 줄이면서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하는 경량화 기술이 적용됐다. HAIMK는 연내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양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05 14:18: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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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첫날 '먹통' 오명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 QR 인식도 오류 '불안한 출발'

가맹점에 붙어 있는 QR에 휴대폰 대니 '유효하지 않는 QR' 메시지만 고객 "여러군데서 같은 현상 나타나…통합앱 대신 현금으로 결제해" 조폐공사측 "현행화 진행 중…일부서 현상 발생, 빠르게 조치 마무리" 출시 첫 날엔 설치 과정서 '무한 대기'도…곳곳서 고객들 성토 목소리 지난 1일 출시 첫날 '먹통'으로 오명이 씌여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이 전통시장 곳곳에서 기존 QR코드를 인식하지 못해 오류가 나는 등 불안한 출발을 계속하고 있다. 통합앱 사업자인 한국조폐공사측은 5일 "'현행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관련 업데이트 작업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2일 집에서 가까운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찾았다. 전날부터 새로 선보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에 5만원을 충전해 장을 보기위해서다. 김씨는 그동안 전통시장에선 카드나 현금 외에 주로 종이로 된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했었다. 그러다 3월부터 카드형과 모바일을 통합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나오면서 휴대폰으로 좀더 편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 같아 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았다. 10% 할인 혜택도 있어 5만원을 충전하는데 실제론 4만5000원이 들어갔다. 그런데 물건을 산 뒤 결제 과정에서 복병을 만났다. 가게에 있는 온누리상품권 QR코드에 휴대폰을 갖다댔더니 '결제에 실패했어요. 유효하지 않는 QR이에요'(사진)라는 메시지가 떴다. 수차례 시도를 해 봤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김씨는 현금으로 결제할 수 밖에 없었다. 또다른 가게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 인근에 있는 수산물 판매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결제를 했지만 '유효하지 않는 QR'이라는 메시지만 나타났다. 옆을 지나던 행인은 "나도 다른 가게에서 해봤지만 결제가 되지 않더라. 1일부터 통합앱이 가능하다고 해서 앱을 다시 깔았다. 그후 오늘 시장에 나왔는데 장을 본 3곳 모두 결제가 되질 않았다. 멀쩡한 앱을 왜 바꿨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수산물점 관계자는 "며칠전까지도 QR코드로 (고객들이)다 결제하고 가셨다. 그런데 지금은 왜 안되는지 알 수 없다. 바뀐 앱 때문에 QR도 다시 받아야하는지, 어떤지 안내를 받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서울 공릉동에 사는 최모씨도 지난 주말 같은 경험을 했다. 최씨는 "동네 시장 3곳에서 새로운 앱으로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가맹점들은 QR코드를 바꾸지 않고 기존 QR을 계속 사용하실 수 있다"면서 "다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측과 가맹점 정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는 현행화 과정에서 이같은 현상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합앱은 기존에 KT가 맡았던 '카드형'과 비즈플레이가 담당한 '모바일'을 하나로 묶어 지난해 새 사업자로 선정된 조폐공사가 만들었다. 하지만 당초 예정보다 출시 시기가 두달 늦춰졌다. 온누리상품권의 주무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 운영기관은 소진공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새 앱엔 가맹점 찾기 기능, 24시간 챗봇 상담 기능, 큰 글씨 모드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충전금액 부족시 자동충전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행 첫 날부터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지난 1일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공식 앱스토에서 새 앱을 내려받고 휴대폰에 깔아 세팅하는 과정에서 '먹통'이 되기도 했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오픈 첫 날 동시접속자가 430만 명에 달하면서 관련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는 통합앱 서비스를 성토하는 글이 빼곡하게 올라와 있다. 사용자 Man DRAGON씨는 "앱이 실행도 안되고, 대기해도 접속 불가다. '일시적인 문제' 오류만 뜨고 접근 권한 설정도 안돼 확인 버튼조차 눌러지지 않는다. 빠른 수정 없인 앱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주성씨는 "온누리 가맹점 검색이 안된다. 앱이 어설프다. 이전 앱에선 전국 어느 가맹점 검색해도 가까운 거리 순서로 줄줄 검색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조폐공사측의 성의없는 답변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KOMSCO(한국조폐공사)는 고객 댓글마다 "○○○님 안녕하세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고객센터입니다. 먼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무한 반복했다.

2025-03-05 14:08: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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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2025]최주선 삼성SDI 사장, "46파이 배터리 고객사 확보, 곧 양산 할 것“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46파이(지름 46㎜) 배터리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주선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취재진을 만나 "고객사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이미 샘플을 제출했으며 양산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이번 인터배터리 행사에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의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와 출력 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최 사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캐즘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 같고, 삼성SDI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희망을 갖고 하반기도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북미에 단독 배터리 공장을 세우는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전방 수요가 많이 악화돼서 보수적으로보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성장해야 해서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검토 중으로 이후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이 없는 삼성SDI는 지난해 3월 합작법인(JV) 설립 확대, 자체 공장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의 로봇 배터리 협업에 대해 최 사장은 "현대차가 전기차와 관련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로봇분야에서도 앞으로도 열심히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금 확충 및 현금 흐름 개선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에 보수적 기조의 투자를 유지할 것"이라며 "발전을 위해서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만큼 자금확충은 내부에서 건설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3:58: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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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박기수 SK온 본부장 "각형 배터리 개발 완료...양산 시점은 고려 중"

"현재 각형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으며 양산하기 위해 최대한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박기수 SK온 R&D 본부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온이 뒤늦게 각형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고객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각형배터리 양산은 고객의 자동차 시장의 타이밍에 맞춰야 하기에 해당 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지름 46㎜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기술 개발이 가장 늦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현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개발 완료 상태에 있다"라며 "다만 양산 레코드를 가져가기 위해 내부적으로 생산 기술에 대한 기술에 대해 좀 더 방향성을 잡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한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액칭냉각 기술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액침 냉강 기술에 대해 개발을 진행 중이며 SK엔무브와 협업을 해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개발 단계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액침냉각 기술 적용은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에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라며 "액침냉각기술은 자동차 회사와 콜라보를 해서 진행돼야 하기에 해당 부분도 컨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5 13:56:0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