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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 공급 부족에...삼성·SK, '메모리사이클' 실적 개선 국면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메모리슈퍼사이클 재현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인공지능(AI) 시장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투자 금융 회사 씨티그룹은 내년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공급 물량이 각각 수요 대비 1.8%, 4%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HBM 생산능력 확대에 설비 투자를 집중하면서 범용 D램과 낸드 증설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황 개선이 실적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 2분기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 32.9%, SK하이닉스 21.1%를 기록했다. 제품 가격 상승 또한 업황 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낸드시장은 2021년 메모리 초호황 시절을 지나 전방 시장인 스마트폰과 PC시장의 침체로 인해 2022년부터 지난해 전반까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같은 년도 하반기부터 주요 공급업체들의 전략적 생산 조정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낸드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줄이고 비트 공급 증가율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공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조치의 결과로 올해 2분기부터는 재고가 점차 감소했으며 PC 및 스마트폰 등 주요 제조업체들의 수요가 회복됐다. 이에 D램과 낸드 가격은 각각 전분기 대비 5~10%, 3~8%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낸드의 차세대 제품인 고대역폭낸드플래시(HBF)의 구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BF는 HBM과 같이 낸드를 수직으로 쌓은 고성능 반도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차세대 낸드 시장 선점을 위해 샌디스크와 HBF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범용 D램 생산능력을 경쟁사 대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까지 평택 제4캠퍼스(P4)에 내년 초까지 1c(6세대 10나노급) D램용 설비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P4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팹으로 총 4개의 페이즈(ph)로 나뉜다. 회사는 낸드와 D램 양산을 범용하는 하이브리드 라인 ph1과 D램 양산 라인인 hp3에 설비투자를 완료했다. 현재 hp4에도 D램 설비투자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HBM 업황이 둔화될 전망이나 경기 침체가 없다면 D램, 낸드 모두에서 업계 생산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구형 D램과 낸드 업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5 16:22: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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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계, 유럽서 미국 관세 돌파구 찾는다

국내 타이어 업계가 글로벌 무역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로 북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위축과 수익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지만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유럽 공장과 현지 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각 사 매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넥센타이어 42%, 한국타이어 41%. 금호타이어 29%로 높다. 한국타이어는 5억 4000만 유로(약8600억원)를 투자해 헝가리 가칼마시 공장의 세 번째 증설을 진행하는 등 현지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생산 라인도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80만 개의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경상용차 및 대형 상용차용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헝가리 공장에 45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특히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는 독일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는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유럽에 신규 지점과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최근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서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특히 동유럽 지역 대응을 위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지점을 설립한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동유럽 전역 차량 보급 확대에 따른 타이어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쿠레슈티 신규 지점은 세르비아, 불가리아, 코소보 등 동유럽 9개국 유통을 전담하며 판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체코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 공장이 없는 금호타이어는 현지 공략을 위해 신규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의 유럽 신규 공장 부지를 폴란드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폴란드어가 능통한 직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에 직원 채용 공고를 게재했으며 주요 업무는 '신공장 건설, 인·허가, 운영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폴란드어 통·번역, 대관 업무'라고 명시됐다. 채용 후 서울 본사에서 일정기간 OJT(직장 내 훈련) 진행 후 폴란드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꾸준히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전체 매출에서 유럽 비중이 미국에 이어 2위지만 현재 물량의 상당 부분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물류비와 운송 기간 등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EU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지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매출을 보면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5 16:10: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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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美 텍사스주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추진

KBI그룹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BI그룹은 한국남부발전, 알파자산운용과 협력해 200MWh급 대용량 BESS 사업인 '루틸 BES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초 미국 델라웨어주에 'KBI 에너지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KBI 에너지는 KBI국인산업과 KBI메탈의 자금 조달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루틸 BESS 홀딩스에 14.2%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KBI그룹은 올해 3월 남부발전 및 알파자산운용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관련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실질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는 '미국 텍사스 Rutile BESS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루틸 BESS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전력시장에서 한국 기업 주도하에 최초로 추진하는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다. 1억2000만달러의 공동 투자를 통해 미국 전력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 텍사스주 러널스 카운티에 설치되는 BESS 시설을 운영하는 것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다양하게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후 전력의 수급 상황에 따라 저장된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 거래 사업으로 구글·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센터·캠퍼스와 테슬라·애플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제조·연구개발 시설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KBI그룹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한다. 산업소재 부문 계열사인 KBI메탈, KBI알로이, KBI코스모링크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한상 부회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그룹 계열사의 기존 전통 에너지 사업에서 미래 에너지 전략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의미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로 미국 에너지 시장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5:5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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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제네시스·현대차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제프리 깁슨 신작 공개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제프리 깁슨,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이 12일(현지시간)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매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작가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미술관 정면 외벽에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의 신작을 선보였다. 제프리 깁슨은 체로키 혈통을 지닌 작가로, 선주민 예술(indigenous Art) 분야 대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제목인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저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생명체와 환경 간의 유기적 연결성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깁슨은 이번 전시에서 3m 높이의 청동 조각 4점을 공개했다. 각 조각은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뉴욕 허드슨 지역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인근 센트럴파크에서 서식하는 사슴, 코요테, 다람쥐,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깁슨이 청동 소재를 활용한 첫 대형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전시는 내년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 현대차가 투어링카 대회인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대회를 석권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12∼14일(현지시간) 호주 테일럼 벤드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아닌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 총 8라운드가 진행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4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레이스 우승으로 올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고, 같은 팀 지로라미 선수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각각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한편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내달 17∼19일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2025-09-15 15:5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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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롯데렌탈

◆넥센타이어, SBTi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 획득 넥센타이어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넥센타이어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결과다. SBTi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4개 국제 기후 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협의체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파리기후협정의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 대비 2034년까지 직접배출량(Scope 1)과 간접배출량(Scope 2)을 58.8%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간접배출량(Scope 3)도 35% 감축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SBTi 승인 과정에서 축적된 정밀한 온실가스 데이터가 글로벌 ESG 평가에도 활용돼 기업 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 차원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매월 ESG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설비 고효율화,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단계적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생산사업장의 태양광 자가발전, 전력구매계약(PPA) 도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슈퍼 스포츠 익스피리언스 데이' 성료 한국타이어는 지난 13일과 14일 인천 영종도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 '벤투스 슈퍼 스포츠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슈퍼 스포츠 올시즌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AS'와 올해 3월 출시한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 등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슈퍼 스포츠 라인업에 대한 국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에는 올해 3월 선발된 '익스피리언스 크루'와 자동차 전문 인플루언서 등 36명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벤투스 슈퍼 스포츠 올시즌'과 '벤투스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제품을 장착한 BMW 고성능 시승 차량을 활용해 트랙 주행, 짐카나, 드리프트 교육, M-택시, 경쟁사 동급 제품 비교 테스트 세션 등 다양한 시승 체험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주요 딜러사 관계자 36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금호타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 타이어 기술 개발 맞손 금호타이어는 자율주행 기술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에어리스 타이어와 스마트 타이어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공기 대신 특수 소재로 하중을 지지하는 차세대 타이어고, 스마트 타이어는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상태와 주행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속에서 타이어는 더 이상 주행을 보조하는 부품이 아니라 차량의 성능과 안전,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기능성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는 정부 인증을 기반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에이투지는2025 APEC 개막 투입과 더불어 청계천에서도 운행을 앞두고 있다. ◆롯데렌탈,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롯데렌탈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청년·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렌탈의 지난해 신규 입사자 중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비중은 74.8%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 달성률은 105.1%로 의무 고용 인원은 초과 달성했다. 여성 육아휴직 최대 2년, 남성 임직원 1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의무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 2회 금요일 조기 퇴근,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CEO 현장 간담회 등도 시행 중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5:2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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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에어프레미아, 추석맞이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어프레미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 노선 대상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자정까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대 85% 할인 특가가 제공된다. 노선별 최저가는 ▲LA 63만9700원 ▲뉴욕 70만3900원 ▲샌프란시스코 58만9700원 ▲호놀룰루 49만3300원 ▲방콕 18만7100원 ▲나리타 19만300원 ▲다낭 20만1200원 ▲홍콩 16만8400원부터 시작된다. 왕복 총액 기준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미주 노선은 내년 7월31일까지, 아시아 노선은 내년 3월28일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회원 전용 혜택도 마련됐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WELCOME5'을 입력하면 기존 특가 운임에서 최대 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프로모션 코드 'YPWIDE20'을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항공권은 노선별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분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전 노선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대구·부산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티웨이항공이 대구·부산 신입 객실 인턴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 14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가능한 근무 지역은 대구와 부산으로 채용지원서 작성 시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졸업 예정자의 경우 내년 1월 중 입사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영어 TOEIC 60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3년 9월 12일 이후 성적만 인정)을 보유하고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해당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력 우수자(일본어·중국어)의 경우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역량검사·영상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역량검사 및 영상면접 대상자는 오는 26일 발표 예정이다.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시 안내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되며, 인턴사원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노선 확대와 더불어 지역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는 중이며,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며 "티웨이항공과 함께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취준생에 항공사 채용팁 알려준다 제주항공은 오는 16일 서울시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진행하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잡 페어'에 참가해 항공사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용부스를 설치해 운항승무직, 일반·현장 정비직, 객실승무직, 일반직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들이 직접 항공산업 분야 구직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1 직무상담을 한다. 참가자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제주항공 모형 항공기, 산리오 기획상품 등을 증정한다. 또 잡페어 현장 응모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제주항공 기업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잡페어 참여를 통해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직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타다'와 공항 이동 제휴 캠페인 진행 이스타항공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손잡고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이동 제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전 승객을 대상으로 '타다' 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하면 생성되는 '이스타항공×타다' 전용 링크로 접속 시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을 도착지로 예약할 경우 3만 원, 출발지로 예약할 경우 2만 원 쿠폰을 각각 1회 적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골프 여행이나 가족 단위 이동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리하고 쉬운 여행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인천~나고야 노선 취항 2주년...탑승객 50만명 진에어가 인천~나고야 노선 취항 2주년을 맞았다. 진에어는 지난 2023년 9월 15일 인천~나고야 노선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약 2년 동안 누적 탑승객 50만 명 이상을 수송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인천~나고야 노선은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매일 2회 운항 중이다. 인천공항(T2)에서는 매일 오전 7시 30분, 오후 4시 05분에 출발하고 나고야공항에서는 오전 10시 40분, 오후 7시 1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 탑승객 수치를 보면 같은 기간 누적 탑승객 가운데 일본인 비중이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된 여행 수요, K-POP 열풍, 현지 인바운드 마케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진에어의 부산~나고야 노선도 지난 9월 14일로 취항 1주년을 맞았다. 해당 노선은 높은 탑승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며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40분 출발, 현지에서는 오전 11시 10분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나고야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일본 현지인들 역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노선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15 15:23: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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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패밀리카'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연식변경으로 편의성 강화

'국민 패밀리카'로 불리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연식변경을 거치며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기아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신규 운영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듭지은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후석 측·후면 글라스에 기본 적용된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 추가 및 주름 방식 개선을 통해 작동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도 그대로 유지되도록 했으며, 4인승 모델의 후석 리무진 시트는 댐퍼 추가 및 소프트 패드 적용, 착좌 높이 하향을 통해 승차감을 더욱 향상했다. 3.5 가솔린 모델에 엔트리 트림인 '9인승 노블레스'를 새롭게 운영해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트림 선택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3.5 가솔린 ▲9인승 노블레스 6327만원 ▲9인승 시그니처 6667만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9인승 노블레스 6782만원 ▲9인승 시그니처 7122만원 ▲7인승 시그니처 7334만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원이다.

2025-09-15 15:2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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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홈페이지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소비자 권익 보호에 만전 기할 것"

대한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통신 접근성(웹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접근성 인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정보통신 접근성 수준을 심사하고 품질 마크를 부여한다. 대한항공은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의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는 2021년부터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해왔다. 대한항공 공식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은 국가표준 지침을 준수했는지를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유형별 사용자 심사를 수행하고, 두 심사의 평균 점수가 90점을 넘는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앱의 접근성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대한항공이 모든 고객에게 평등하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서 온라인 환경에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4:47: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