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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체스터, LG 투자 5년만에 지분 5% 확보…'성장주' 변신에 투자 확대 추정

LG가 새로운 외국인 대주주를 맞이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분쟁 가능성이 없던 때부터 주식을 모아온 장기투자자인데다가 관여할 방법도 많지 않아 단순 가치 투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는 12일 LG 지분을 5.02%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실체스터는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져있다. KT 지분을 5.07%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 실체스터는 LG 주식을 매수하다가, 지분율이 5%를 넘으면서 공시 의무를 받게 돼 이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실체스터가 경영권 분쟁을 목적으로 지분을 확대했을 수 있다고 봤다. LG 오너 일가는 2018년 故 구본무 회장이 사망한 후 가족 전통에 따라 장자인 구광모 회장에 LG 지분을 모두 상속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가족들이 다시 상속 지분을 계산하자며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이 생겼다. 당초 재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경영권 분쟁으로까지 번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다. 상속이 끝난지 4년이 지나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3년을 넘었고, 지분도 구광모 회장이 15.95%, 소송을 제기한 김영식 씨(4.20%)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2.92%), 구연수 씨(0.72%)를 합쳐도 7.84%로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실체스터가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구광모 회장 반대 지분이 12.86%로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것. 구광모 회장도 LG연암문화재단(1.12%)과 LG상록재단(0.48%), LG복지재단(0.23%), LG연암학원(2.13%)을 합하면 우호 지분을 19.91%로 늘릴 수 있지만, 그 밖에 친인척 지분이 13.95%나 돼 가족간 편가르기 싸움까지도 우려됐다.. 국민연금공단 지분도 6.83%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 소지도 충분했다. 그러나 실체스터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일단 실체스터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선을 그은 모습이다. 보고서에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닌 경우라고 밝혔고, 보유목적에도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주식을 모은 기간도 짧지 않다. 2018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들어서야 겨우 5%를 넘기면서 공시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상속 분쟁이 시작된 것은 최근 들어서 일, 경영권 분쟁을 노렸다는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여지는 남아있다. 의결권 행사와 주주 권리를 행사하겠다며, 배당 증액 외에도 다양한 의견을 행사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주주 안건에도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실체스터는 KT 등 투자자로 행동주의펀드로 이름을 알려왔다. 재계 관계자는 "실체스터가 장기 투자자라 경영권 분쟁을 목적으로 지분을 모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반대로 LG가 외국계 자본도 투자하려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4-12 16: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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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0년새 탄소배출 절반 이상 감축…고효율 초대형 선박 확대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이 지난 10년간 탄소배출량을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TEU에서 75만5209TEU로 2배 이상 늘었지만, 1TEU당 탄소 배출량은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 그 동안 HMM은 고효율의 초대형선을 도입하고 저효율 선박 비중을 줄여가며 선대 에너지 효율을 높여 왔다. 기존 선대의 경우 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방오 도료를 도입하고 구상선수(선박 앞 모양)를 운항선속에 적합한 형태로 변경하는 등 다양 효율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항로, 속도, 화물 적재 등을 최적화하는 운항 기술 개선도 병행했다. 특히 2015년에는 에너지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박종합상황실을 구축했다. 선박종합상황실은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선박 운항 효율을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여 왔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데이터 기반 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미래 경쟁력인 친환경 부문을 강화해 세계 선도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MM은 세계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중장기 전략 발표 당시 친환경 선대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 2월에는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의 신조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23-04-12 15:3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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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터리' 글로벌 인재확보 총력…국내외서 발빠른 움직임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배터리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45%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K-배터리 업체들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인재확보를 위헤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한양대학교와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1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센터를 설립,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한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소속 학생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LG화학과 한양대는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착수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성균관대학교와 맞춤형 학위 과정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성균관대에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선발 학생들은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등에 채용된다. 과정 중 사업현장 방문 및 공동연구 과제를 진행, 배터리 소재와 관련된 역량을 쌓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에도 연세대학교와 'e-Battery Track'을 체결한 바 있다. 삼원계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글로벌 업체와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원계 배터리는 안전성과 출력, 에너지밀도, 수명 등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의 LFP에 비해 가격과 안전성 면에서는 부족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석·박사 인재를 대상으로 글로벌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해외 고급인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에 미국 엔디비아 출신 변경석 CDO(최고디지털책임자)가 LG에너지솔루션의 전사적 DX(디지털 변환)를 담당하기 위해 영입됐다. 콘티넨탈 출신 이혁재 부사장도 북미지역총괄을 담당하게 됐다. 이 외에도 아마존, 다임러, 리비안 오토모티브 등 해외 기업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들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속속 합류하고 있다. 삼성SDI와 SK온도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SDI는 중국 상해에 연구·개발(R&D) 연구소인 'SDI R&D China'를 설립하며 현지 대학들과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SK온은 KAIST 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구성원들의 교육을 위해서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를 운영 중이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중국계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 성장에 맞춰 전문 인력 확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반도체와 달리 뛰어넘기 어려운 초격차라는게 없다"며 "배터리 소재 업체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K-배터리의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12 15:2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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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용문산 전적비에서 '1사 1병영' 행사 개최

동국제강이 1사 1병영 일환으로 자매결연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트레킹 행사를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12일 군인 헌신에 감사하는 문화 확산 차원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용문산을 트래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1사1병영은 기업과 군부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민·군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동국제강과 부대는 안보 교류에 기반한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문산 지구 전적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용문산 지구 전적비는 1951년 5월 6·25 전쟁 흐름을 바꾼 용문산 일대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조형물이다. 장세욱 부회장은 위문금 전달식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1사 1병영의 오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군 장병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문금 전달 이후에는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 임직원과 표창수 사단장(소장)을 비롯한 부대 장병들은 용문산 용각바위까지 산행을 함께 했다.

2023-04-12 15:2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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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품 무상 운송…"피해지역 주민들께 보탬이 되길"

현대글로비스가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산불 발생 당일인 11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중인 구호품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해온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응급 구호 키트·대피소 칸막이·천막 등이다. 이번 산불로 강릉에서는 주택과 펜션 94채,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7곳, 문화재 1곳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약 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재민을 위해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무상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물류회사의 역량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9월엔 태풍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북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구호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전용 차량(윙바디 1톤 트럭)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구호품이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2 15:2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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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나…임금주는 소상공인들 '아우성' 높다

소상공인聯, 기자회견서 '동결', '업종별 구분적용' 강력 요구 오 회장 "차등적용, 취약 사용자위한 최후 보루…반드시 필요" 노동계 1만2000원 제시…최저임금委, 18일 첫 전원회의 예정 최저임금이 내년에 시간당 1만원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앞서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9620원)보다 24.7% 올린 1만2000원까지 제시한 바 있다. 사상 유례없는 고물가로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원가 상승을, 거꾸로 임금을 받아 소비하는 쪽은 생활비 상승을 이유로 '동결'과 '인상'을 각각 주장하며 최저임금 논의 과정에서 줄다리기가 어느때보다 팽팽할 전망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늘어나는 비용과 떨어지는 매출로 소상공인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렸다며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최저임금이 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취지라면,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공정하지 못한 경영환경에서 취약한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소상공인이 고용을 유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속가능한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해야한다"고 밝혔다. 솥뚜껑삼겹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동관 대표는 "가게 직원을 4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알바 대신 가족이 일하고 있다. 바쁜 점심시간에 알바를 고용해 3시간씩 닷새간 일을 한다고 해도 (업주는)주휴수당을 줘야한다"면서 "주휴수당까지 합하면 시급은 1만1544원으로 이미 1만원을 훌쩍 넘었다. 주휴수당을 폐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은 특히 주휴수당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이 지급하는 임금은 시간당 1만4400원, 월 약 250만원 정도여서 소상공인들이 현실적으로 지급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동결'과 '주휴수당 폐지'의 근거로 들었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용자측이 매년 주장하고 있는 최저임금 구분적용 문제도 노동계의 강력한 반대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매년 샅바싸움만하다 부결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노동계), 사용자위원(사용자), 공익위원이 모두 참여하는 첫 전원회의를 오는 18일 열 예정이다.

2023-04-12 14:4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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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한양대, 산학협력센터 설립…미래 전지소재 분야 인재 지원·육성

LG화학이 한양대와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이항목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 명 규모의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한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도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재에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매월 별도 지원금을 전달해 우수 인재가 생활비 부담을 덜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학위를 취득한 장학생은 LG화학 채용 기준상 결격사유가 없는 한 입사가 보장된다. 산학협력센터는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착수한다.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 개선에 기여해 한국 배터리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선양국 교수가 양극재의 용량과 출력, 충전 성능 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차세대 2차전지 전극소재 연구의 리더로 주목받는 송태섭 교수는 하이니켈 양극재 표면처리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극재에 전기가 잘 통하는 카본 소재를 입혀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도록 하는 연구다. 이향목 LG화학 부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인 양극재 사업 분야에서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2 13:3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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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해태htb 출신 전재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불스원이 지속 성장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전재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12일 불스원에 따르면 전재호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상무, 해태htb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오랜 브랜드 마케팅 경력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조직역량 강화, 경영관리 등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불스원은 전재호 대표이사의 B2C 마케팅과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과 경험을 높이 평가해 불스원이 지향하는 사업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자동차용품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 강화 및 신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불스원은 2001년도에 설립돼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동차용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재호 대표이사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조직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며 "불스원은 국내 1위 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2 13:34:50 양성운 기자